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나귀 보고 잠이 안오네요(스포유) 보신분들만

널어떻게 보내니 조회수 : 4,773
작성일 : 2015-08-22 02:42:58

 오늘 역대 최고의 스릴과 슬픔 분노 연민등이 한시간 내내 쉬지 않고 보여주는 회네요.

 특히 임주환의 악귀에 씌인 소름끼치는 눈빛과 악귀가 빠져나갔을때 순애를 바라보며 미안한 눈빛은 정말 소름돋을 정도로 훌륭했구요. 죽기전에 과거의 행복했던 때를 연상하는 장면은 최경장이 너무도 불쌍하고 그 모든걸 다 안고 가는 설정도 작가가 잘 한것 같아요.  나봉이 납치되서 찾아다니느라 넋나간 강쉪 ,자신의 죽음에 대해 알게된 자동차 추격신에서 죽을까봐 막 붙잡고있던 순애, 늘 따뜻했던 은희, 강쉪엄마, 레스토랑 식구들  스토커까지... 

 이제 한편 남겨두고있는데....아 아까워서 어떻게 볼까요? 

올해 최고의 드라마에 백만표 주고싶어요.

 

 

IP : 124.197.xxx.6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22 3:24 AM (115.143.xxx.202)

    오늘 중간중간 약간 무리수 & 허술함이 보여서 실망했었거든요
    첨에 최경장이 나봉 납치할때 운동화 한짝 떨어진것..
    순애아버지가 족발 사들고 오자마자 강쉪한테 전화했는데 그 오는 짧은 시간에 족발파티 파장했는지 가게엔 불꺼져있고...
    암튼..
    근데 임주환 마지막 눈빛으로
    이모든것다~~
    연기정말 최곤요

  • 2. ㅗㅗ
    '15.8.22 4:08 AM (211.36.xxx.71)

    살아있다는 사진이 있더군요...

  • 3. 뭐가요?
    '15.8.22 6:54 AM (14.32.xxx.97)

    살아있다는 사진이라니 뭘 말씀하신...??

  • 4. 어쨌든
    '15.8.22 6:55 AM (14.32.xxx.97)

    임주환 정도 연기자가 맡을 배역치곤 약하다 약하다 하면서 봤는데
    막판에 진가가 나타나네요.
    임배우...꼭 롱런하길.
    그나저나 모델출신이라 당연하긴 한거지만 뒷모습 풀샷으로 보여줄땐
    이 아줌마 그 비율에 정말 심쿵심쿵...

  • 5. ****
    '15.8.22 7:02 AM (125.131.xxx.30)

    임주환의 진가는 귀양다리 박규도령...
    탐나는도다 보세요.

  • 6. 임주환
    '15.8.22 7:03 AM (125.136.xxx.189)

    연기 정말 훌륭했어요...저번 못난이주의보에서도 참 느낌 좋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연기는 소름 끼치게 하네요.,
    선과악이 공존하는 얼굴을 정말 완벽하게 표현해서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어요..응원할께요 대배우 되시길~~~♡♡

  • 7. 탐나는도다는
    '15.8.22 7:14 AM (14.32.xxx.97)

    서우 때문에 좀 보다 포기했어요.
    앞으로도 안 볼 예정 ㅋㅋ 못난이주의보는 매회 본방사수 했었구요.
    응원합니다 임주환. 우윳빛깔 임주환 ㅋㅋㅋ

  • 8. 어쩜그럴까
    '15.8.22 7:16 AM (14.32.xxx.97)

    보통은 눈이 일단 커야 눈빛연기 어쩌구가 된다고 생각하잖아요.
    근데 임배우는 그 크지 않고(작다고는 생각 안함ㅋ) 오망한 눈으로
    그런 많은 감정표현을...
    아 정말 보석이예요. 끊기지 않고 다음 작품 좋은거 받았으면 좋겠어요.

  • 9. dkdk
    '15.8.22 7:43 A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못난이주의보 보고 처음으로 임주환의 팬이 되었네요.
    그거 보고 정말 많이 울었거든요. 너무 따뜻하고 힐링되는 드라마였네요.
    그후로 임주환만 나오면 다시한번 보게되고,
    잘됐으면 하는 맘이 커지더라구요.
    역시나 이번에도 연기도 짱,, 좋네요.

  • 10. ㅇㅇ
    '15.8.22 7:51 AM (121.168.xxx.41)

    임주환 죽을 때 저는 미안하다... 그러고 죽을 줄 알았어요.
    근데 아무 말 없이 그 모든 걸 눈빛으로 말하고 죽은 게
    너무 인상 깊고 훌륭했어요

  • 11. 이 드라마
    '15.8.22 8:11 AM (183.100.xxx.232)

    최대 수혜자는 임주환이네요
    조종석 박보영으로 시작해서 끝은 임주환으로 끝나네요
    임주환 느낌이 너무 강렬해서 두 주연들 꽁냥거리든거는 기억안나고 임주환 무섭고 불쌍하고 안타까운것만 기억날 듯해요. ㅋㅋ

  • 12. 작가감독 만세
    '15.8.22 9:03 AM (101.250.xxx.46)

    메이킹 보니까 감독님 너무 순진하고 어수룩하게 생기셨던데
    어쩜 저런 신의 연출을 한건지 다시 봤어요 ㅎㅎ
    지난 주에 다들 궁금해하고 걱정하던 부분을 너무 말끔하게 해결해버리시는 작가님도 만세구요~

    예고보니 오늘 눈물의 파티가 될거 같고ㅠㅠ
    꽁냥꽁냥 달달하게 힐링시켜주면서 끝을 맺을거 같아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네요^^

    응답, 미생, 하트 투 하트, 슈퍼대디 열, 그리고 오나귀 ㅎㅎ
    제가 사랑하는 드라마는 죄다 tvn금토드라마네요^^

  • 13. 저도
    '15.8.22 9:22 AM (14.47.xxx.81)

    미안하다고 말할줄 알았어요
    눈빛이 뭔가 말할꺼 같으면서 그 미안함과 모든것을 담고 있는듯한....
    근데 거기서 미안하다고 말했으면 정말 지금 이정도의 여운은 못남겼을꺼 같아요
    지금까지 본 눈빛연기의 최고인거 같아요....

  • 14. 임주환이니
    '15.8.22 9:50 AM (14.32.xxx.97)

    대사가 필요 없었던것... 작가가 그걸 너무 잘 알고 미안하단말 생략한거죠. 여우 ㅋㅋ
    기. 승. 전. 임주환이네요 오나귀는.

  • 15. ..
    '15.8.22 1:09 PM (115.143.xxx.5)

    귀양다리..못난이주의보 모두 좋았어요

  • 16. 임주환 아녔음
    '15.8.22 2:53 PM (112.159.xxx.157)

    어제 임주환 연기덕에 그나마 덜 허술했던거 같아요
    저도 어제 보고 뭥미? 했을정도로 허술했던거 같았거든요.악귀를 그냥 연기나는걸로 표현하지 구체적인 괴물형상이 나와서 좀 웃겼고 괴물이랑 싸우는 서빙고도 좀 웃겼고..
    하지만 곧 후에 나온 임주환연기가 대박이라 다행..
    봉선이가 최경장 칼로 찌르는것도 잉? 했고..쟝르가 계속 변함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334 저 그냥 위로 한 마디, 따뜻한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33 heidel.. 2016/02/06 6,228
526333 동태전부칠때 동태를 헹구어세척한후 부치나요 9 왕왕초보 2016/02/06 3,813
526332 설 맞아 연탄불에 물데워 목욕하던 80대 부부 '안타까운 죽음'.. 9 안타깝네요 2016/02/06 4,361
526331 제사음식에 파 마늘 안 들어가는 거죠? 4 작은며눌 2016/02/06 2,564
526330 시그널... 오경태 납치 벌인 이유 3 시그널 2016/02/06 4,174
526329 예전에 여상나와서 은행 임원되신분 보니까 7 ㅇㅇ 2016/02/06 3,313
526328 조언 감사합니다.. 48 ㅇㅇ 2016/02/06 20,155
526327 반월역 근처에 도미노피자 있나요^^; 8 안산 2016/02/06 1,548
526326 정의당 설날 현수막.jpg 9 보셨어요 2016/02/06 2,683
526325 인절미를 했는데요.... 7 ㅡㅡ 2016/02/06 1,806
526324 펑합니다 10 가난이죄 2016/02/06 2,219
526323 이재명 성남시장 트윗.jpg 35 시장님홧팅 2016/02/06 5,398
526322 세상에 쪽파 한단에 2만원이라네요. 43 .,... 2016/02/06 17,067
526321 어떤아줌마 교통사고난거보고오는길 기분안좋아요 9 2016/02/06 5,598
526320 대하는 게 다른 시어머니, 왜 일까요? 5 아들 형제 2016/02/06 2,198
526319 먹고살기힘든데 명절은 무슨명절 9 ... 2016/02/06 3,231
526318 그런데 명절 제사 그리 따지면 3 ... 2016/02/06 1,333
526317 표창원 “불출마까지 포함, 당의 결정에 따를 것” 9 !!! 2016/02/06 2,029
526316 다른 분도 뭐든 직접 일일이 챙겨야만 엉망안되던가요? .. 2016/02/06 570
526315 고민돼요.. 엄마가 매달 하던 생활비를...... 조언 절실 24 어째야 하나.. 2016/02/06 13,606
526314 어쨌거나 여기 들어와있는 사람은 19 .. 2016/02/06 4,549
526313 7살 아들 인후염인데 시댁 어쩔까요 7 에효 2016/02/06 1,949
526312 중국의 문화혁명을 쉽게 설명해주실 분~~ 7 ..... 2016/02/06 1,385
526311 어제자 광주일보 여론조사는 여론조작의 교과서입니다. 8 황당하네요 2016/02/06 1,168
526310 명절때 어머님과만 전화하는 동서 27 전화 2016/02/06 6,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