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치동 학원열풍이 언제부터 그랬나요?

12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15-08-22 01:40:01

전 30대 중반이에요.

제가 고등학교 시절만해도

(전 서울 변두리에서 학교 다녔습니다)

학원의 열풍이 이다지 심하진 않았던거 같아요.


실상 학교에서 공부좀 한다는 아이들도, 학원다니는걸 거의 본적없어요.

야자에 다들 100% 참석했었고,

저또한 고1 이후론,, 방학때 단과 몇번 들은게 다고

학원은 안다녔었구요.


그때도 대치동은 지금처럼 난리였었나요?

그당시엔 인터넷이나.. 뭐 tv로 접하기 힘드니  그냥 제가 몰랐던건가요?


아님 우리학교가 그다지 잘나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서울대 의대나 법대 이런데 붙은 아이들이 하나도 없군요 그러고보니..




IP : 119.64.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2 2:03 AM (75.80.xxx.243) - 삭제된댓글

    제가 30중반인데요 정확히 중후반ㅠ
    대치동으로 학원 많이 다녔어요 고등학교때요 주말이랑 방학때 (강동구 사는데 일부러 간거예요)
    그때도 한다하는 애들은 대치동으로 일부러 다녔어요 대치동에 조그만 학원들 많았죠
    아 손주은 단과강의도 그때 굉장히 유행이었어요 제 전엔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 2. ...
    '15.8.22 2:13 AM (75.80.xxx.243) - 삭제된댓글

    제가 30중반인데요 정확히 중후반ㅠ
    대치동으로 학원 많이 다녔어요 고등학교때요 주말이랑 방학때
    그때도 저희학교(강동구) 애들은 대치동으로 일부러 다니는 애들 상당히? 있었어요 대치동에 조그만 학원들 많았죠 큰학원도 있고. 제주변엔 학원 안다니는애들은 있었지만 막상 다니면 동네로는 잘 안다녔어요 대치동으로 주로 가고요
    아 손주은 단과강의도 대치동에서 굉장히 유행이었어요 제 전엔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요새는 많이 다른가요? 뉴스에서 떠드는거 말고 실제로 어느정도인지 학부모가 아니라 감이 없네요?
    대치동으로 학원때문에 이사가는애들 그때도 있긴있었는데ㅎㅎ

  • 3. ...
    '15.8.22 2:19 AM (75.80.xxx.243)

    제가 30중반인데요 정확히 중후반ㅠ
    대치동으로 학원 많이 다녔어요 고등학교때요 주말이랑 방학때
    그때도 저희학교(강동구) 애들은 대치동으로 일부러 다니는 애들 상당히? 있었어요 대치동에 조그만 학원들 많았죠 큰학원도 있고. 저도 제 주변만 말하자면 학원 안다니는애들은 있었지만 막상 다니면 동네로는 잘 안다녔어요 대치동으로 주로 가고요
    아 손주은 대치동 단과강의도 선풍적인 유행이었어요 기억이 희미하지만 정말 큰 강의실 꽉차고 못앉는애들도 있을정도 그런게 하루에 몇타임 있고 그랬던듯
    제 전엔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그때는 뉴스에서 떠들진 않았던거 같긴하네요

  • 4. 한나
    '15.8.22 7:08 AM (175.209.xxx.45)

    20년전 저 아가씨때 우리 큰언니 첫째 제가 대치동 학원 데려다 주고 했었어요
    그때도 강남에선 학원 많이 보냈죠

  • 5. ...
    '15.8.22 7:38 AM (220.76.xxx.234)

    그때도 대단했던거 같은데요
    손주은 이범 몇몇 강사들은 마대자루로 현금을 쓸어담았다고 하던데
    그 시기가 몇년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요

  • 6. ...
    '15.8.22 8:32 AM (211.172.xxx.248)

    일단 재학생 과외 허용된게 89년이구요...
    그때까진 재수생 학원가인 노량진이 유명했죠.

  • 7. 이미
    '15.8.22 11:56 AM (59.8.xxx.56)

    지금30대중후반 강남살지않아도 가까운송파 강동 광진구분당 이쪽에서 공부좀하면 대치동으르 실어나르기는했는데

    지금 33살 83년생 일명 이해찬이 교육부장관이였던 이해찬 1세대들은 야자 보충수업 다없어져서 세시반이면 고등학교도끝나고 그때 처음 수시제도가 시작되고 하나만 잘하면 대학간다는 얼토당토않는 소리에 적당한중상위귄부터 그밑은 팽팽놀고있었어요

    근데 그해수능은 작년대비 평균이 거의 70점떨어지는 고난도 시험에 아직까지 가장 학교에서 공부를 안했던 학년으로 단군이래 가장멍청한학년이라는 오명을쓰게된 83년생들은

    그와중에 그어려운수능을 선방한사람들이 대치동학습자들이 많았다고 하면서 이미 그즈음부터 강남이 IMF이후 슬금슬금 집가격이 오르고있있는데 그해 수능직후부터 대치동을중심으로 강남폭등이 시작됐어요

    그래서 고등학교때펑펑놀고 대학갈때부터 뭔가 꼬이기시작했던 83년생은 남자들 군입대후 복학하여 졸업하는 해 즈음인 2008년 금융위기 오고 이래저래 동네북이되었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524 대기업 임원이되면 연봉이 엄청 뛰나요? 12 와이프 2015/08/23 5,147
475523 저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이 잘 사는 모습 볼 때 15 J 2015/08/23 4,782
475522 혹시나 해서 광고합니다 임시 82쿡.. 2 ... 2015/08/23 1,395
475521 그 지뢰에 부상 당한 군인 어떻게 되나요 10 ........ 2015/08/23 2,577
475520 저는 무성인입니다.. 17 무성 2015/08/23 5,219
475519 절친한 사이에서의 채무관계에 대해 여쭈어요 1 2015/08/23 956
475518 현미랑 백미랑 따로 분리해서 같이 밥짓는 거 성공했어요! 2 ... 2015/08/23 1,427
475517 화성인데 전투기소리 2 불안 2015/08/23 1,280
475516 귀촌 6년차입니다. 27 ... 2015/08/23 10,716
475515 일산이 분당보다 뒤쳐지는 느낌이 드는건 왜인지? 14 좋은데 2015/08/23 6,194
475514 비행기 옆 좌석으로 원래 음식 전달 안해주나요..? 18 .. 2015/08/23 6,091
475513 이젠 나도 사랑받는건가 했네요 5 슬퍼 2015/08/23 2,771
475512 펀드 한달도 안됐는데 6~7천만원 마이너스예요 20 불면 2015/08/23 7,936
475511 이사가고 싶은데 증여를 받게 되었어요. 1 .... 2015/08/23 1,789
475510 펑했습니다. 4 ... 2015/08/23 661
475509 어떻게 하면 열정적으로 밝게 젊게 살수 있나요? 저는 너무 차분.. 2 2015/08/23 1,726
475508 전 잘살면 9급도 괜찮아보여요. 24 !! 2015/08/23 5,557
475507 엄마만 찾는 우리집. ... 2015/08/23 763
475506 냄새 안나는 음식물 쓰레기통-다이소 2 ㅍㅍ 2015/08/23 4,459
475505 지긋지긋한 친정엄마의 화풀이... 3 뿌뿌 2015/08/23 3,408
475504 오늘 백화점 행사장에서 어이없는 직원의 태도.. 17 퐝당 2015/08/23 4,608
475503 키 크고 몸매 좋아도 얼굴 별로면 남자들.. 14 .. 2015/08/23 5,991
475502 남규리 얼굴이 많이 바뀌었네요 4 .. 2015/08/23 3,199
475501 초등때 스스로 잘한 학생 16 초등생 2015/08/23 3,082
475500 제일 건강한 외식 메뉴가 뭘까요? 17 뭘까요 2015/08/23 5,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