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면허 갱신으로 증명사진을 찍었어요.

슬퍼요. 조회수 : 1,432
작성일 : 2015-08-21 23:13:35

사진관 말고 남편이 찍어줬어요.저를 찍어주면서 남편이 많이 늙었다라면서  제사진을 보여주더라고요.

할머니가 있더군요.40대후반입니다.


거울로 봤을 때는 몰랐지만 주름도 많고 쭈글거려서 힘들어서 못 보겠더라고요.

마음은 이렇게 젊고 그대로인데 어쩜 이렇게 늙어버린건지...


그나마 마음이라고 안 늙은 걸 다행인지...오늘 제 사진보고 충격 먹었어요.

20대  아니 30대만 봐도 넘 예뻐요.


나이가 드니 몸이 넘 겸손해지네요.다 축 쳐져스리...20대 아가씨들 목욕탕에서 보면 넘 예뻐요.다들 화가 난 몸 ㅎㅎ

세월은 정말 빨리 가네요.

예전에는 남편 월급날짜는 더디게 오고 아이 회비 날짜는 빨리 왔는데요.

지금은 월급날도 회비 날짜도 다 빨리와요.벌써 9월이 오고요.세월은 정말 빨리 흘러요.


제 나이 10년뒤에 지금의 나이를 그리워하겠죠.후회를 덜하면서 살아야겠어요.지금을 즐기면서..

IP : 59.15.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1 11:14 PM (221.167.xxx.125)

    그래서 사진 안 찍음

  • 2. 그거
    '15.8.21 11:15 PM (218.235.xxx.111)

    사진관 가야하지 않을까요?
    주민등록증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사진이
    귀하고 이마 내놔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 3. 한마디
    '15.8.21 11:58 PM (118.220.xxx.166)

    ㅋㅋ 어쩜 요즘 나하고 같은 생각인건지 깜놀
    엊그제 워터파크갔다가 젊은 처자들보며 왕부럽
    거울에 비친 내모습에 안습

  • 4. 지난주
    '15.8.21 11:59 PM (182.230.xxx.173)

    지난주에 저도 갱신히느라
    즉석사진 찍었어요
    예전엔 본인리 찍었던거 같은데
    여자분이 모니터앞에 앉으라 하고
    찍어주더라구요..
    두번찍고 고르라 하던데
    맘에들지않아 왜이리 이상하게
    나왔어 하고 같이간 작은아이 한테밀하니
    웃더라구요...
    나이가 고스란히 묻어 나오나봐요..
    그래도 거울보면 아직은 봐줄만 하던데ㅠㅠㅠㅠ

  • 5. dlfjs
    '15.8.22 12:01 AM (116.123.xxx.237)

    포토샵으로 조금 손봐야 그나마 볼만해요

  • 6. 사진관에서 찍는 이유죠..
    '15.8.22 8:19 AM (218.234.xxx.133)

    포토샵 필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992 애들 옷 좋은거 사주니 기분 엄청좋네요. ^^ 7 ^^ 2016/02/05 2,305
525991 남자들.. 완전 이쁜여자랑 얘기할때 눈을 못쳐다보네요.ㅎㅎ 11 ㅇㅇ 2016/02/05 33,652
525990 라스에 나온 4인방 이상하지 않나요? 13 ㅇㅇ 2016/02/05 5,664
525989 소고기 일주일에 몇번 드세요? 7 파워업 2016/02/05 2,604
525988 앱으로 모이는 동호회 건전할까요?... eee 2016/02/05 573
525987 중학교 반배정할때 문제아 들을 한반에 모아놓나요? 7 반배정 2016/02/05 2,288
525986 컨벡스오븐쓰시는분 9 급질문 2016/02/05 1,445
525985 송혜교는 90억짜리 집을 또 살만큼 출연료가 높은 배운가요? 65 궁금 2016/02/05 24,120
525984 안철수의 목표-야당을 무너뜨리는 것 33 안철수 2016/02/05 2,237
525983 아이가 남녀공학 중학교에 배정되었는데 여학생 비율이 너무 적어요.. 6 남녀공학 2016/02/05 1,329
525982 치과 교정치료질문요 2 치과 2016/02/05 993
525981 윗집 행동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6 기막힘 2016/02/05 1,703
525980 결혼 준비하며 신랑에게 서운했던 점.. 제가 잘못생각한건가요? 58 2년차 2016/02/05 12,429
525979 집안에 우환이나 아픈 사람 있으면 제사나 차례를 안지내는거요 15 nn 2016/02/05 18,136
525978 인사고과 10 ㅡㅡ 2016/02/05 1,263
525977 강아지 잘 아시는 분들 봐주세요 17 초보 강아지.. 2016/02/05 2,763
525976 진짜 미인은 실외에서 사진 찍어도 예쁘게 나오겠죠? 7 2016/02/05 3,105
525975 부모님과 감정대화는 안해야.. 4 ... 2016/02/05 1,691
525974 정청래 VS 주승용 - 누가 공갈을 했나? 2 정청래 2016/02/05 772
525973 티비앞에 앉아있다가 음식냄새난다고 타박하는거 너무 재수없지않나요.. 5 ........ 2016/02/05 1,341
525972 요즘 세탁기에 이불세탁 기능도 있다는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세탁기 2016/02/05 779
525971 마음이 헛헛 하네요 유치원친구 엄마 3 유치맘 2016/02/05 3,166
525970 안양백영고교복에대해궁금 1 딱순이 2016/02/05 784
525969 이번에 소하 고등학교 입시 실적이 어떻게 되나요? 2 궁금 2016/02/05 1,345
525968 결혼하고 명절에 주방일 안하시는 분 계세요?? 21 명절 2016/02/05 3,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