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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딸 아이의 선택

제인 조회수 : 17,477
작성일 : 2015-08-21 21:39:52
초등 중등 고등 대치동 살았고 지금은 신도시로 이사왔습니다
딸 아이 이화여대 공대 ㅣ학년이고 재수 해서
했어요 초등고학년 때 외국 나갔다온적 있고
초등때 중등수학 3-1까지 하였고 중학교때
영수학원에서 10시쯤 끝나 새벽 1시까지 공부하는
싸이클 유지하며 고2과정 중반까지
수학선행하며 대치동 키드로 성실히 지냈는데
두번의 도전끝에 이화여대 갔습니다
아이가 순하고 사춘기없이 학원만 꾸준히
다니는 성실 타입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대치동 키드로 자라 열심히 했는데
대학은 여기가 한계인가봅니다
다시 입시철이 되니 참 심란하네요
그럼 스카이가는 학생들은 더 더 더
특별하게 공부하는건가요~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는데 대치동에서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본인도 그렇고 저도
대학이 좀 아쉽네요
스카이 가신 자녀분들은 더 특별히 더 잘하셨나요
IP : 180.70.xxx.9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
    '15.8.21 9:42 PM (66.249.xxx.186)

    노력보다 머리 문제가 더크죠.
    유전자 부정하려고 해도 대부분은 유전자로 귀결됩니다.

  • 2. ㅗㅗ
    '15.8.21 9:43 PM (211.36.xxx.71)

    효녀네요. 그것만으로도 만족하셔야 하지 않나요??? 과욕입니다

  • 3. ㅇㅇ
    '15.8.21 9:45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30대 대치동 키드로서 말씀드려보면
    따님이 쭉 성실하게 대학생활하면 평범한 스카이생들쯤이야 뛰어넘어요. 저는 대입이 운좋게 풀려서 스카이 갔고 지금은 평범하게 살지만 저보다 더더 열심히 해왔으나 진학이 다소 아쉬웠던 친구들은 과장 좀 섞으면 벌써

  • 4. ㅁㅁ
    '15.8.21 9:45 PM (39.7.xxx.232)

    그러게요.이대공대면 좀 아쉽네요. 인풋대비 아웃풋이 만족할 수준은 아닌것같고..그래도 딸이 행복하고 인성바르면 그게 또 어딘가요

  • 5. ㅇㅇ
    '15.8.21 9:48 PM (175.193.xxx.172)

    할 놈은 어디 가져다 둬다 잘 해요
    대치동 특성상 좋은학교 갈 확률이 높다는거구요
    이대가 어때서요?
    저는 큰애 둘은 인천에서 연대 두명 보냈고 서울로 이사와서 셋째 이대보냈어요^^
    지역이 중요 한 게 아닌 듯요

  • 6.
    '15.8.21 9:50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머리 문제도 있지만 사실 운도 있어야죠. 입시운... 딸이 모의고사는 질 나왔었나요?

  • 7. ..
    '15.8.21 9:5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취직하고 사회생활하는데 학벌은 극히 일부더라고요.
    아이가 아쉬워하는거 이해하지만 엄마는 만족하셔야해요.
    애가 흔들립니다.

  • 8. 정해진삶
    '15.8.21 9:59 PM (220.76.xxx.227)

    우리도 아들둘 연년생을 두었는데 수능앞두고 결혼할때도 안보던 사주팔자를 보러 갔네요
    철학관과 무당집을 갔엇는데 두군데다 똑같은소리를 하는데 놀랏어요
    그래서 사주팔자데로 사는가보다하고 생각합니다 학교만 중요한게 아니고 운이닿아서
    취업운이 최고입디다

  • 9. 이대약대나 의대편입
    '15.8.21 10:00 PM (175.223.xxx.220) - 삭제된댓글

    추천해요.. 자교출신이라 괜찮을꺼에요

  • 10.
    '15.8.21 10:02 PM (211.215.xxx.5)

    대치동은 대치동 가면 잘하는 게 아니고 잘하는 애들이 대치동 가서 성과를 내는 걸로 이해하셔야...

  • 11. ...
    '15.8.21 10:03 PM (220.76.xxx.234)

    저도 윗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영어도 잘할텐데 입시 운이 없었나봅니다
    약대 의대..아이가 공부할 생각있으면 하면 좋을거 같아요

  • 12. 원글
    '15.8.21 10:04 PM (180.70.xxx.9)

    대학 좋은 대학 명문대 맞습니다
    그런데 정말 대치동 키드로 앞만보고 달
    비하면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서려요~이런 얘기 아무에게도 못
    합니다 혹여 불편할까봐요~
    논술로 가서 논술에만도 애 많이
    썼어요 애가 착실하니 도통 속을 몰랐구요
    더 좋은 대학 가는 일명 스카이 라인은
    우리 애보다 더 노력하며 지낸거 지요..

  • 13. ...
    '15.8.21 10:08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우리딸 작년에 정시로 이대 인문대 갔는데, 입시철 다가오니
    마음이 뒤숭숭하네요.
    성적우수장학금 받았는데, 반수해서 더 좋은 대학 가면 좋겠다 이런 생각때문에 방학때 신나게 놀러다니는 딸이 밉네요.ㅠ

  • 14. ddd
    '15.8.21 10:11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대치동 전철역 딱 한 번 가봤고
    외국 여행은 좀 갔고
    선행 안 했고요
    전국구 자사고 간신히 붙었는데
    입학하자마자 전교권,
    서울대 사회과학대 갔어요.
    그런데 둘째는
    훨씬 환경 좋았어도
    그만한 성적 안 나와요.
    고등 가면 지능, 열정, 관심사, 집중력 이런게 종합적으로 잘 맞아야
    좋은 대학 가고요.
    좋은 대학 나와봐야 인생 성공도 아니더군요.

  • 15. 욕심은
    '15.8.21 10:13 PM (14.63.xxx.179)

    끝이 없어.
    평생 행복을 느끼지 못함.

  • 16. ddd
    '15.8.21 10:15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머리도 좋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비싼 과외도 해서 최선을 다했는데도
    스카이 못 간다
    그러면 스카이 간 애들은 얼마나 열심히 했기에
    얼마나 돈 처발라서 과외했기에
    얼마나 천재이기에
    생각하겠지만
    서울대에도 수시 확대되고 나서 모자란 애들 많이 와요.
    입시는 운도 많이 작용하고요.
    타고난 지능도 무시 못해요.

  • 17. 에효..
    '15.8.21 10:16 PM (122.40.xxx.125)

    이제 인생 시작입니다..사춘기도없이 엄마뜻대로 학창시절 보낸거같은데 이제 여유좀 가지시고 아이 속마음좀 헤아려주세요..나중에 더큰후회하실지도 몰라요..

  • 18. Er
    '15.8.21 10:17 PM (182.212.xxx.23)

    대치동 간다고 다 연고대 이상 가면 그 학교 애들은 다 대치동 애들 아닐까요..환경이 좋아서 그래도 명문대 간 거죠. 이대도 명문대잖아요.. 환경 아무리 안좋아도 날고 기는 애들 많아요. 전국구 경쟁이잖아요. 물론 명문대에 강남 애들 외고 애들 및 지방 명문고 애 차~암 많긴 합니다

  • 19. ...
    '15.8.21 10:21 PM (211.49.xxx.190)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공부는 노력보다는 머리인 것 같아요.
    우리 애들 슬렁슬렁 공부하고 서울대 갔지만
    천재급 똑똑한 아이들도 많아 좌절감 느낀다네요

    그렇지만 대학 잘 나왔다고 인생 탄탄대로인 것은 아니고
    심난해 하지 마시길 바래요.
    다른 학교를 다녔더라면 만날 수 없는 기회가 숨어있을지도 모르잖아요.

  • 20. 이해가는 부분도 있어요.
    '15.8.21 10:21 PM (121.161.xxx.215)

    시간과 노력 경제적 투자가 긴 시간 어마어마 했는데 결과가 그에 못 미치니...그런데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냥 뒀음 그만 훨씬 못한 대학 갔을건데 힘껏 뒷바라지해서 이대 간거예요.

  • 21. 친정
    '15.8.21 10:26 PM (211.36.xxx.111) - 삭제된댓글

    조카아이 학원안다니고 죽어라 해서 연대갔어요
    초중고 다 수석입학 한 재원이에요
    근데 연대로 갔어요
    현잰 자신의 꿈이뤘네요
    학부 석사 박사 다 연대

  • 22.
    '15.8.21 10:29 PM (116.125.xxx.180)

    입시가 이상해서 그래요
    줄세우기가 아니고
    수능 10프로 성적밖에 안되도 서울대 가는 세상이잖아요
    수시로..

  • 23.
    '15.8.21 10:30 PM (116.125.xxx.180)

    지능 운운하는분들 본인 지능이나 걱정하세요

  • 24.
    '15.8.21 10:31 PM (116.125.xxx.180)

    박사면 나이가 30대?
    언제적 이야기하시는지 -.-

    수시가 80프로인 입시예요

  • 25. 생각해 보면
    '15.8.21 10:36 PM (211.49.xxx.190)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아이의 그릇은 생각하지 않고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애들은 혹사당하고 성공한 몇명 뒤에는 실패한 수많은 아이들이 있구요.

    노력 만큼 결과가 나오는 건 중학교 까지구요.
    그 다음은 머리도 중요해요.
    이과 수학 중학교때 다 선행해야 대학 간다고 하지만
    우리 애들은 육개월 정도 선행하면서도 대학 잘 갔구요.
    밤샘 공부 한 적도 없어요.
    그렇다고 우리 애들이 천재도 아니고 대학 가보니 더 똑똑한 아이들 널렸더라구요.

    자랑하려고 한 얘기는 아닙니다.
    대학은 어디까지나 대학일 뿐.
    인생 성공을 보장하진 않아요.

    아등바등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대학 간다면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빛나는 미래를 기대하시겠조.
    그렇지만 서울대를 나와도 성공하는 사람은 일부인데
    그 기대를 충족시키면서 살려면 애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 26. 지능 운운
    '15.8.21 10:39 PM (211.49.xxx.190)

    할 수 밖에 없는게
    엄마들이 애들 너무 혹사시킵니다.
    우리 애 친구 중에는 괜찮은 학교 합격하고도 부모 욕심때문에 삼수 하는 애도 있어요

  • 27. 님은
    '15.8.21 10:41 PM (87.146.xxx.120) - 삭제된댓글

    어디 나오셨나요?
    저정도는 그 동네에서 다 하는거고, 결정적인건 부모 유전자죠.
    따님 성격좋은거에 만족하세요.

  • 28. 나의나
    '15.8.21 10:45 PM (122.32.xxx.84)

    입시제도의 문제도 있죠~ㅜ
    물수능과 내신때문에 요몇년 강남권 고교 입결이 예전만 못한거같아요.(불수능은 대치학원가 효과 톡톡히 있었을거구요) 내신도 무시 못하죠..

  • 29. 나의나
    '15.8.21 10:48 PM (122.32.xxx.84)

    제 아이도 대치쪽 고교 생각하는데..요샌 차라리 탈강남할까 고민해요 ㅜㅜ 내신중요도와 물수능 계속된다면 굳이 여기 있어야하나~하구요..
    대치키즈들..참 짠해요. 노력에 비해 결과가..ㅜㅜ

  • 30. ..
    '15.8.21 10:50 PM (168.126.xxx.106) - 삭제된댓글

    학원에 선행에 너무 바빠
    공부를 많이 깊게 못한
    대표적인 케이스죠.

  • 31. 아무래도
    '15.8.21 10:51 PM (220.76.xxx.227)

    서울대 나오고 취업준비생이 얼마전 여기에 글올렷어요 남친도 서울대 나와서 같이취업 공부한다고
    30이둘다 넘엇더라구요 취업운도 분명따라야 한다고봅니다

  • 32. ..
    '15.8.21 10:59 PM (61.102.xxx.58) - 삭제된댓글

    입시는 운이 참 많이 좌우 하죠
    12년 배운걸 단 하루,수능으로 판별 하다니...
    저희 딸은 일반고에서 전교1등을 수차례 했었구요
    고3 모의고사 9평때 수학100점,10평때 96점 맞았었는데
    막상 수능때 자잘한 산수실수로 5개나 틀린겁니다
    본인은 한개 틀려서 1등급인줄 확신 하다가 정답 마추면서 실수 한걸 알았죠
    과학도 1등급,언어도 1등급 인데 수학을 폭망 한겁니다
    저는 재수하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정말 재수는 싫다더군요
    결국 연대는 한명만 빠지면 합격인데 결국 안되고,서,성,한 공대로 진학 했습니다
    저는 많이 안타까웠습니다..중고등때 부터 치대,의대 목표로 공부한 아이인데...
    하지만,,,지금 4학년...지난 봄에 이미 대기업에 합격하고,산학장학금 받아 대학원도 지원해 주구요
    또,,,동기 2명과 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정부사업지원에 뽑혀서 지원금 받으며 신나게 프로젝트 하고 있고
    이제는 그닥 여한이 없습니다(사실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요..ㅎㅎ)

    이야기 들어보면,,,, 조금씩 안타까운 사연들은 다 있더라고요..
    이대도 명문대 맞습니다...지난 일들 보다는,,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해나가냐에 집중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행운을 빕니다~~^^

  • 33. ...
    '15.8.21 11:16 PM (106.247.xxx.206)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이과 더 윗라인은 유전자가 대부분 좌우하죠....

  • 34. ...
    '15.8.21 11:18 PM (106.247.xxx.206)

    솔직히 이과 최상위권은 대부분 유전자가 좌우해요...

  • 35. ....
    '15.8.21 11:19 PM (110.70.xxx.120) - 삭제된댓글

    그냥 뒀음 그만 훨씬 못한 대학 갔 을건데 힘껏 뒷바라지해서 이대 간거예요. 2222
    최상급은 타고난 머리와 순발력 센스같은게 있어요. 우직하게 성실하기만 한 경우는 운도 따라줘야하고 안 그럼 노력한 만큼 결과가 안 나옵니다.
    타고난 순발력과 영민한 감각은 절대 노력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똑같이 노력한 최상급을 절대 뛰어넘을 수 없어요

  • 36. 수학과외선생
    '15.8.21 11:28 PM (110.70.xxx.225)

    운도 나빴겠지만
    어느 님 말씀처럼 선행의 부작용같네요.
    6학년때 중3수학을 이해하고 풀 정도면
    대단한 수학적 감각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대다수는 그냥 겉핧기 선행을 하죠.
    나 초등때 중3꺼 했다..
    이런식으로요.
    이러면 결국은 깊이 있는 공부가 안되죠.
    아주 고득점이 힘들어지고
    그게 한 문제가 중요한 등급들에게는 치명적이 되죠.
    어머님들이 섵부른 선행에 얽메이지 않으시길 바래요.
    굉장히 비효율적이예요.

  • 37. 음...
    '15.8.21 11:30 PM (110.8.xxx.118) - 삭제된댓글

    수시로 70-80% 선발한다고 하잖아요. 제가 전에 여기 게시판에 리플로 쓰기도 했는데요. 작년에 제 이웃 아이들 입시 결과 말씀드리자면...

    연대 의대 불합격 소식 듣고 굉장히 실망해서 교대 기대해야 하나 그러다 서울대 의대 합격한 아이도 있었구요. 이대 불합격하고 실망해서 이불 뒤집어 쓰고 누워있다가 고대 합격 소식에 환호한 케이스도 있었답니다. 둘 다 평소보다 수능을 못봐서 (작년에 수능이 굉장히 쉽게 출제되었다면서요...) 재수 생각도 하고 있던 차였어요. 연고대, 이대 모두 불합격했는데 서울대 합격한 경우도 있었구요. 그 외도 굉장히 많은 경우들에 대해서 들었는데... 하여튼 일정 대학들 입학생 수준 차이가 미미할 수 있다는 점...

    본인도 아닌 원글님이 왜 그리 실망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되구요. 중요한 건 이제부터라는 것.... 대학 생활 어떻게 하느냐, 그 이후는 또 어떻게 할 것이냐가 정말 중요하다는 뻔한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38. 음...
    '15.8.21 11:34 PM (110.8.xxx.118)

    수시로 70-80% 선발한다고 하잖아요. 제가 전에 여기 게시판에 리플로 쓰기도 했는데요. 작년에 제 이웃 아이들 입시 결과 말씀드리자면...

    연대 의대 불합격 소식 듣고 굉장히 실망해서 교대 기대해야 하나 그러다 서울대 의대 합격한 아이도 있었구요. 이대 불합격하고 실망해서 이불 뒤집어 쓰고 누워있다가 고대 합격 소식에 환호한 케이스도 있었답니다. 둘 다 평소보다 수능을 못봐서 (작년에 수능이 굉장히 쉽게 출제되었다면서요...) 재수 생각도 하고 있던 차였어요. 연고대, 이대 모두 불합격했는데 서울대 합격한 경우도 있었구요. 그 외도 굉장히 많은 경우들에 대해서 들었는데... 하여튼 일정 대학들 입학생 수준 차이가 미미할 수 있다는 점...

    중요한 건 이제부터라는 것.... 대학 생활 어떻게 하느냐, 그 이후는 또 어떻게 할 것이냐가 정말 중요하다는 뻔한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39. ㅡㅡ
    '15.8.21 11:34 PM (1.236.xxx.251) - 삭제된댓글

    조카가 초등땐 잘하는지도 몰랐구요
    중등때 전교일등이래서 그으래? 하면서도
    강북 촌동네에서 사교육 저ᆞ혀없이 혼자 한거니까
    고등가면 뒤쳐지는거 아닌가 생각했었어요
    고등학교도 한갠가 밖에 없는곳이라
    강건너 영동고를 갔어요
    사교육으로 중무장된 애들 사이에서도 잘할까 걱정했는데
    왠걸 배치고사 일등해서 입학식때 학생대표?로
    서ᆞㄴ서도 하고 쭉~ 혼자서 잘하더니
    수시도 sky개만 딱 넣고 서울대 합격 !
    옛날 얘기라구요? 15학번 이예요
    대치동 아니라 그무엇도
    아이의 타고난 재능과 의지를 이기진 못하더군요

  • 40. 주위에 보니
    '15.8.21 11:36 PM (121.161.xxx.215)

    작년에 시험 너무 쉬워서 공부 못하는 애들 수혜가 컸어요. 변별력이 전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지방대 바라보던 앤데 인서울 멀쩡한데 가서 그 엄마 정말 좋아했는데 다른 엄마는 울상이고 희비가 갈리더군요.

  • 41. 555
    '15.8.21 11:52 PM (182.227.xxx.137)

    원글님 부부 학벌은 어떠세요?
    그래도 딸에 대한 책망은 별로 없으신 거 같아 그나마 다행이에요.
    원글님이 보시기에도 성실하게 최선을 다 했음 약간 그게 최선인 거예요.

    저는 60대인 부모님 스카이, 저희남매 다 스카이(스카이라고 하면 s랑 ky가 엄연히 다른데 뭉뚱그린다고 뭐라 하실 분들 계시겠지만 정말 다 다양하게 있어서요), 신랑도 스카이에요.
    그런데 자식이 sky 가주겠지 기대 안해요. 별로. 우리정도 가주면 최선. 못가도 할 수 없다 생각하거든요.

    이대공대 여학생 다니기에 좋은 곳이에요. 진로도 많고. 대학 입학해서가 더 중요하니 응원 많이 해 주세요.

  • 42. ...
    '15.8.22 1:00 AM (124.111.xxx.24) - 삭제된댓글

    정말 힘든 10년을 보냈을것같아요... 아이도 엄마도...
    아쉬운 것 십분 이해합니다...
    저라도 견디기 힘들듯...
    대치 키즈 초5인데... 정말 어찌하나 싶어요...
    이대갈까봐 겁나요...

  • 43. 윗님
    '15.8.22 1:41 AM (61.253.xxx.47)

    대치동에서도 이대이하로 가는 애들이 대부분이에요.
    재수,삼수 거의 많이 하구요.
    이대 갈까봐 겁난다니,아직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 44.
    '15.8.22 1:56 AM (211.215.xxx.191)

    이대갈까 겁난다니..

    전 이대출신 아니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대 가기 어렵답니다.

  • 45. cxc
    '15.8.22 4:45 AM (222.237.xxx.36)

    이대 문과 사회과학대학 왔는데 대치동 여고 숙명여고, 경기여고 등에서 60명 정도 이대 합격한다고 하더라구요.. 고등학교 선생님이 이대 무시하지 말라고 이대가기 힘들다 했던거 생각나네요.. 여고 애들은 이대 무시하는 분위기가 있거든요 ㅎㅎ 근데 고3 겪고나면,, 아 이대가기 힘들구나 하죠. 이대는 수시로 보통 안쓰고 정시로 가죠. 근데 정시로 대학가기 힘드니까.. 이대 뿐 아니라 서성한 중경외시도 힘든걸요 뭐

  • 46. cxc
    '15.8.22 4:48 AM (222.237.xxx.36)

    그리고.. 대학 후배인거 같아서 말씀 드리지만,, 대학은 정말 하기 나름이에요.. 이제 졸업반 되니까 이대 밖에 못왔다고 울쌍인 여자애들 진짜 많았어요. 저도 그중 한명이었고. 근데 이대에 만족하고 열심히 자기 계발한 동기는 학점 4.3 만점에 수렴하는 성적으로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고, 고작 이대 밖에 못왔다며 신세한탄하고 학벌 비교하는 얘들치고 학점 높은 애 못봤어요. 당연히 열심히 안하니 결과도 안좋구요.. 서울대 여학생들도 취업 안되는 시대에요. 자기가 어떻게 하냐, 뭘 하냐가 정말 중요해요. 저는 이 말 대학신입생땐 잘 들리지도 않고 무조건 서울대 ㅡ 스카이 학생들 우러러 봤는데, 서울대 스카이에도 백수 많아요.취업이 안되서요

  • 47. cxc
    '15.8.22 4:50 AM (222.237.xxx.36)

    이대 신입생 오티가면 이대 밖에못왔다고 울쌍인 여자애들 많다는 의미. 그런거 앞의로의 미래에 있어 하나도 도움안되요. 자기가 대학에서 뽑아갈수있는거 잘 뽑아가고 진로 확실히 정하는게 정말 중요해요.

  • 48. cxc
    '15.8.22 4:55 AM (222.237.xxx.36)

    대학가면 아마 또 피트, 미트 이런거 많이 할텐데 학점이 중요할 거에요. 이대라고 실망하고 왔겠지만, 학점따기는 힘듭니다.. 전 문과라 공대는 잘 모르지만 공부가 어려울테니 공대도 학점 따기 힘들겠지요.. 서울대 이대 에서 강사하시는 분도 서울대보다 이대가 학점 따기 힘들다고 말씀하셨으니, 이대 학점 인플레도 심하지 않고 학점 따기 힘드니, 앞으로 학점 잘 유지하고 이것저것 많이 하다보면 좋은결과있을거에요. 대학보다 중요한게 그 후에요.. 대학은 정말 시작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 49. dd
    '15.8.22 4:57 AM (24.16.xxx.99)

    입시제도 문제점도 있고 운도 있지만 원글님이 좋은 대학 간 아이들은 공부를 더 잘했냐고 물으니 머리 얘기 유전자 얘기가 나오는 거죠.
    그런데 원글님도 아이 고등학교 내내 보셨을 거 아니예요. 더 잘하는 애들이 꼭 덜 자고 더 열심히 한 것만은 아니라는 걸요.

    학벌이 중요한 사회지만 학벌이 다는 아니죠.
    이제 시작이고 일단 아이가 성실하다는 점이 정말 중요해요.
    이대가 밖에서는 특히 이 사이트에서는 많이 무시 당하는데, 실제로는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내어 발전시켜 주는 학교로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많이 응원해 주세요.

  • 50. ㅇㅇㅇ
    '15.8.22 6:10 AM (211.237.xxx.35)

    근데 제목엔 딸아이의 선택인데 내용은 스카이 간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라니-_-;;;
    글 읽으면서 계속 딸이 뭘 선택을 했다는 거지? 생각하며 읽었는데 끝까지 제목과 내용은 따로국밥;

  • 51. wii
    '15.8.22 7:03 AM (175.194.xxx.141) - 삭제된댓글

    머리가 평범한 걸로...

  • 52. 1256
    '15.8.22 7:17 AM (14.38.xxx.163) - 삭제된댓글

    정말 82 허세가 이젠 연봉에서 이대 수준 하락까지.. 그 끝이 어딜지 심히 궁금..

  • 53. 헉!
    '15.8.22 7:24 AM (104.33.xxx.253)

    부모의 욕심의 끝은 어디인지...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되고싶은건가요??? 재수 삼수해서 sky가면 어떤 사람이 되나요? 아이는 그럼 행복해지는건가요? 글쓰신 분이 저보다 연배가 좀 높으실 것 같은데... 아이에게 한번이라도 물어봐주세요. 뭘 하고싶은지... 사랑하는 자녀에게 인풋 아웃풋 얘기하는거 정말 소름끼치네요.

  • 54. 친구들
    '15.8.22 7:36 AM (223.62.xxx.186)

    아이 친구들은 어떤가요? 거기서 더 잘하던 애 못하던 애 있었을텐데 얼추 비슷하게 갔으면 수긍하셔야될듯.

  • 55. ...
    '15.8.22 8:37 AM (223.62.xxx.1) - 삭제된댓글

    이대갈까 겁내는 님.
    겁내지마세요.
    S여대 갈겁니다.

  • 56. ...
    '15.8.22 8:58 AM (175.117.xxx.103)

    저희도 연대 당근 될줄 알았는데 연대 빼고 다 됐는데 그 중에서 이대갔어요
    첨엔 무지 실망했는데 아이가 다행히 학교를 너무 좋아하고 잘 다니고있어요 물론 중간에 연대 다시 넣어보겟다고했는데 붙어두 다시 다니는거 전 별로였어요 붙여줄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 ㅋㅋㅋ
    전 아이가 학교생활 넘 잘하고 그 곳에서 잘하는게 대견해요
    낙방도 해보고 좌절도 겪고 이겨보고 나중에 아이에게 더 잘 될거라 믿어요
    늘 인생에 성공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 57. 공부
    '15.8.22 9:16 A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도 재능이래요..
    하면 원래 능력보다야 성과가 나오겠지만
    타고나길 공부로 타고난 애들보다야 힘들죠..

  • 58. 욕심
    '15.8.22 9:26 AM (220.85.xxx.206)

    이대도 부러운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것같다
    1학년때 학점 4.4이상 받아서 스카이 편입시험 보세요
    성적좋으면 가능하답니다
    친구딸 서성한 아래대학에서 학점 4.5~4.4 공대 1등하구
    고대 공대 한양대공대 두곳편입시험 에서 합격해서
    고대 지금 다니고 있어요
    친구가 엄청 자랑하더라구요...
    길은 얼마든지 있어요
    좋은대학 간다고 모두 행복한건 아니구요
    건강하게 학교생활 잘하면 그것으로 만족하세요
    욕심과하면 꼭 다른 안좋은일이 쫒아오더라구요
    저희아이 고1이지만 이대가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안되면 집가끼운 단대도 좋구요 ㅎㅎ

  • 59. ...
    '15.8.22 10:00 AM (223.62.xxx.167) - 삭제된댓글

    이대갈까 겁내는 님.
    겁내지마세요.
    S여대 갈겁니다.
    _______________
    악담을 어쩜 이렇게... 쯧

  • 60. 다른건 모르겠고..
    '15.8.22 10:16 A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댁의 따님..
    너무 쥐어짜지 마세요.

    이 나라 현실에서 그렇게 쥐어짜봐야
    부모기대치에 부응하기도 힘들고, 아이만 불행해질 확률이 높아요.

  • 61.
    '15.8.22 10:21 A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

    중간 윗님, 이대 갈까봐 무섭다고요?

    나중엔 이대라도 가길 바라게 되는 엄마들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원글님 딸이 잘 다니면 응원해주세요.

    아쉬움은 이해되긴 하는데요, 제가 대학 만족 못하고 허송세월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시간 너무 아까워요 ㅠㅠ

    제 친구는 저보다 공부 조금 더 잘했는데 수능은 조금 더 못봐서 저보다 살짝 낮은 학교 갔거든요. 너무너무 재미있게 잘 다니더라고요. 저는 그게 안됐던거고...

    내려놓고 만족하는것도 큰 능력이에요.

  • 62. .....
    '15.8.22 10:30 AM (222.108.xxx.174)

    여기서 끝이 아니거든요..
    고대 법대 간 아이 서울대 못 갔다고 슬퍼하고
    이대 법대 간 아이도 역시 슬퍼했지만 사람들이 사시 빨리 붙는 게 이기는 거라고들 위로했죠
    지금 결과는...
    고대 법대 간 아이 서울대 가려고 하다가 안 되어..
    이대 법대 간 아이는 사시 합격...

    세상일 모릅니다.
    대학으로 끝이 아니고,
    이제 취직문이 또 미어터지고..
    그 다음, 결혼.. 출산.. 육아.. 그 아이 학업, 그 아이 대입, 그 아이 결혼...
    앞으로도 앞길에 첩첩산중이고, 다음 산 잘 넘으면 이전 산 잘 못 넘은 아이 이깁니다..

  • 63. 잘했어요..그정도면
    '15.8.22 10:42 AM (125.177.xxx.220)

    대치동에서 아주 좋은 유전자를 받고 죽어라 공부한 애가 이번에
    숙대 붙어서 반수합니다. 님아이보다 더 많이 했고 학교에서도 날렸었어요.
    운도 중요한거 같아요.

    저희도 미국에서 대치동 같은 학군에서 아이들 고학년때 삼년 지내다 왔고
    아이머리가 3% 안에 들어요.
    정말 순하고요. 어제도 학원 갔다가 10시 넘어서 왔고요.
    숙제도 늦게 까지 했고요.
    그런데 저희 마포구 (강북 ) 살아요.
    슬프지만 원글님의 아이가 한거 별거 아닙니다.

    저희애 학교 이번 전교 일등이 올백인데
    저희아이가 넌 어떻게 공부를 잘하냐고 물으니
    그아이는 수학 시험볼때 누가 풀이과정과 답을 써 논거, 자기가 그냥 베끼는것 같다고 그러더군요.
    그정도로 잘하는거죠.

    이 아이 집안도 부자고 키도 여자인데 170넘고 미술도 너무 잘해요.
    카리스마도 있고요.
    이런 아이가 sky갑니다.

    그리고 메가스터디 손회장 입시 강의중에
    이런말 나와요.
    우리때 이대간 엄마는 자식이 이대 가거나 인서울 대학 가면 못 한거 같죠!

    그러나 시대가 틀려서 이대나온 엄마보다 건대간 딸이 더 공부 잘하는 거라고요.

    원글님은 대치동 엄마 맞나요. 요즘은 다 아는 얘기인데

  • 64. 수학
    '15.8.22 11:02 AM (211.110.xxx.76)

    노력하면된다 된다 하는데 밤잠하나도 안자고해도 스카이못가는아이는 못갑니다.
    특히 수학머리는 타고나는것같아요.
    저는 수학머리모자라서 평생 서울대는 못갈것같아요.
    나이50인데 지금도 고등학교때 수학문제못풀어서 불안해하는꿈 자주꾼답니다.ㅎㅎ

  • 65. 세상
    '15.8.22 11:35 AM (218.237.xxx.110)

    입시가 이상하다는 말이 맞아요.
    실력대로 가는 입시아니예요.
    변두리꼴통학교에서는 전교1등이면 서울대갑니다.
    그런 아이 수능엉망으로 해도 서울대,연대,고대 가요. 내신으로 자기학교 1등이니까요.
    또 글발있는 애들도 연대,고대 갈수있어요. 논술을 기가 막히게 하니까요.
    운칠기삼! 딱 맞아요

  • 66. ....
    '15.8.22 11:43 AM (175.117.xxx.153)

    자식 대학교 보내는 거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인거 이제 알았답니다. 제 주변에도 엄청 공부잘하던 애들 원하는 대학에 못갔고 설마설마 하던애들 서울대 의대에도 척척 붙습디다 학운이 있나봐요 하지만....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예요 따님 영어도 잘하고 성실한 아이니까 쭉쭉 발전해 나갈거예요 용기 잃지 않게 하시고 학운은 없었지만 취업운 , 결혼운은 있겠지 생각하셔요 화이팅입니다

  • 67. 더 살다보면
    '15.8.22 12:25 PM (112.186.xxx.156)

    지금은 대학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처럼 보시겠지만
    아이가 졸업하고 사회생활 하다보면 또 다른 도전이 있다는거 아실거예요.
    저도 애가 대학 갔을때 어느 정도 길이 정해졌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보면 전혀 아니거든요.
    근데 문제는 대학입시처럼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딱이 뭔 길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각자 타고난 개성으로, 성격으로 둟고 나가야 하는거라 대학입시보다 더 어렵습니다.
    산넘어 산이라는 말이 딱 맞는 기분.
    어쨌거나 인생은 마라톤이라는 말을 새기고
    지금 대학은 아이의 이력서에 한줄 들어가는 것 뿐이라고 생각하고
    미래를 대비하여 한걸음 한걸음 차근차근 준비해야 합니다.

  • 68. 아시잖아요.
    '15.8.22 1:19 PM (14.52.xxx.188)

    아쉬운 마음 드는거 이해하지만 뒤돌아보며 입시에 심란해하지마세요. 저 입시 끝나고 십년가까이 수능날만 다되면 심란해서 기도했어요. 수능날 밤 실패한 아이들이 나쁜생각하지않게해달라고요.
    대학 이후에도 수많은 기회가 있어요. 편입, 대학원 석박사, 취업, 결혼. . . 대학 입시는 지나간 일이니 다른 기회가 왔을때 잡을 수 있게 준비할 수 있게 해주세요.

  • 69. 꽃님
    '15.8.22 2:15 PM (211.209.xxx.39)

    제 동생이 연.고대.의대.경희한의 다 붙어봤는데요.
    걔 말론 새벽까지 공부하고 공부만 할만큼의 양이 안나온다네요..
    얼마전 입시 관련 다큐에 하루종일 공부하는 애들 나오는 거 보고 충격 받았대요. 고3때 까지는 저만큼 공부할 거리가 없다면서. 저만큼 시간을 안 쏟고도 충분히 핸들 가능한 양이래요...
    전 한국서 입시 안치뤄봐서 모르겠지만요.
    어느 정도 선 이상은 머리가 좋고 나쁘고가 있는 거 같고요.
    저희 엄마가 공부는 멀리 봐야 한다고 해서 선행 절대 안시키셨어요. 공부에 질린다고. 초등때 선행 안하고 독서를 무지 해서 저력을 키워놨고요.

  • 70. ///
    '15.8.22 2:15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5년만에 전화온 친구....
    중학생 아이들 데리고 미국가서 기러기 생활을 했는데
    하버드 대학 진학 못하고 예일대 진학했다고 탄식, 한탄, 하소연...
    정말 친구지만 한 대 치고 싶었어요.

  • 71. ㅇㅇㅇ
    '15.8.22 2:37 PM (180.230.xxx.54)

    고등학교 입시 때문에 요새 고민이 많아요.
    자사고냐,
    평준화 일반고냐
    쫌 공부 잘하는 일반고냐
    (제가 사는 동네가 평준화, 비평준화 도시의 경계 지역이라..)

    자사고는 합격 가능성도 낮지만... 가서 바닥을 깔지 않을까 걱정..
    일반고라도 비평준화에 성적 좋은 일반고는 내신 받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
    일반 평준화 가면 분위기 타서 놀까봐 걱정....

    이미 다 치뤄보신 분의 글을 보니 더 걱정이 늘어나네요 ㅠ

  • 72. ㅇㅇ
    '15.8.22 4:19 PM (211.208.xxx.24)

    저 연대 상대 나왔는데요... 솔직히 이대와 sky는 입학생 레벨이 다르긴해요..그래도 이대 공대면 sky인문대 보다 취업은 잘 될겁니다. 그리고 일단 직장생활 시작하면 이대나 sky 졸업이나 차이없어요. 그때부턴 근성과 사회성 싸움이죠.

  • 73. 답답하다
    '15.8.22 5:28 PM (124.50.xxx.131) - 삭제된댓글

    딸이 그렇게 성실하고 힘들게 재수해서 이대갔는데
    아직도 뭐가 그리 아쉽고 심난하실까요.
    한번 해보셨으니 대학진학 실력만으로 가는거 아닌거 운빨 작용하는거 모르는거 아니잖아요.
    저는 그렇던데요. 대학가니 또 시작이구나. 대학졸업하면 또 취업 시작이구나.
    취업하면 또 직딩 시작이구나... 끝이없는거예요.
    솔까 대학이 뭐라고 애들이 초중딩 이쁜시기 다 공부에 기빨려서
    피지도 못하고 어깨 축쳐져 다니는거 진짜 불쌍하지 않아요?
    초딩 졸업전 중3까지 선행했음 그 조그만애가 얼마나 학원에 공부에 치여살았을지.
    아쉬운 맘 있을수있지만 입시가 언제 끝났는데 아직까지 이러고 있는 엄마가 있는지
    내 참 지방대갔음 아주 앓아들어눴겠네요
    제발 자신의 인생을 삽시다.
    이렇게 자식인생 내 인생 구분못하고 자기욕심 애들한테 투사하며 사는 부모가 많으니
    애들이 결혼해서 아이낳아도 여전히 어린애.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가치관의 혼란을 느끼며 사는 애들이 많은거같아요.

  • 74. 답답하다
    '15.8.22 5:30 PM (124.50.xxx.131) - 삭제된댓글

    딸이 그렇게 성실하고 힘들게 재수해서 이대갔는데
    아직도 뭐가 그리 아쉽고 심난하실까요.
    두번이나 해보셨으니 대학진학 실력만으로 가는거 아닌거, 구조적으로 잘못되있고
    운빨 작용하는거 모르는거 아니잖아요.
    저는 그렇던데요. 대학가니 또 시작이구나. 대학졸업하면 또 취업 시작이구나.
    취업하면 또 직딩 시작이구나... 끝이없는거예요.
    솔까 대학이 뭐라고 애들이 초중딩 이쁜시기 다 공부에 기빨려서
    피지도 못하고 어깨 축쳐져 다니는거 진짜 불쌍하지 않아요?
    초딩 졸업전 중3까지 선행했음 그 조그만애가 얼마나 학원에 공부에 치여살았을지.
    아쉬운 맘 있을수있지만 입시가 언제 끝났는데 아직까지 이러고 있는 엄마가 있는지
    내 참 지방대갔음 아주 앓아들어눴겠네요
    제발 자신의 인생을 삽시다.
    이렇게 자식인생 내 인생 구분못하고 자기욕심 애들한테 투사하며 사는 부모가 많으니
    애들이 결혼해서 아이낳아도 여전히 어린애.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가치관의 혼란을 느끼며 사는 애들이 많은거같아요.

  • 75.
    '15.8.22 5:33 PM (180.224.xxx.28) - 삭제된댓글

    공부 머리 거기서 거기라고 하지만, 머리가 다~인것 같습니다. 연필 들어야 수학문제 푸는 아이있고 눈으로만해도 푸는 아이 있잖아요. 요즘은 사교육이 워낙 발달해서..초등에 중등수학 끝내지만, 과거처럼 사교육없이 혼자 했더라도 아이가 그걸 해냈을까요? 혼자서도 해낼 아이가 해낸게 진짜인 것 같아요. 옛날 일이지만..제 동생은 고2 겨울까지 시험공부란걸 해본 적이 없대요. 그것도 이과였고 서울대 꽤 보내는 학교였는데, 그래도 수학은 전교에서 놀았다고 하더군요. 그거보면..공부 머리..특히 이과는 공부머리가 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여학생에게 이대는 메리트가 있는것 같아요. 저는 남자들만 득시글 대는 남녀공학 출신인데..이대 공대면 꽤 괜찮지 않을까요. 더구나 공대생이 영어도 잘한다니 눈에 띌것 같아요.

  • 76. 답답하다
    '15.8.22 5:33 PM (124.50.xxx.131) - 삭제된댓글

    딸이 그렇게 성실하고 힘들게 재수해서 이대갔는데
    아직도 뭐가 그리 아쉽고 심난하실까요.
    두번이나 해보셨으니 대학진학 실력만으로 가는거 아닌거, 구조적으로 잘못되있고
    어마어마한 공부량으로 밀어부치는 애들이 많고 운빨도 작용하는거 모르는거 아니잖아요.
    저는 그렇던데요. 대학가니 또 시작이구나. 대학졸업하면 또 취업 시작이구나.
    취업하면 또 직딩 시작이구나... 끝이없는거예요.
    솔까 대학이 뭐라고 애들이 초중딩 이쁜시기 다 공부에 기빨려서
    피지도 못하고 어깨 축쳐져 다니는거 진짜 불쌍하지 않아요?
    초딩 졸업전 중3까지 선행했음 그 조그만애가 얼마나 학원에 공부에 치여살았을지.
    아쉬운 맘 있을수있지만 입시가 언제 끝났는데 아직까지 이러고 있는 엄마가 있는지
    내 참 지방대갔음 아주 앓아들어눴겠네요
    제발 자신의 인생을 삽시다.
    이렇게 자식인생 내 인생 구분못하고 자기욕심 애들한테 투사하며 사는 부모가 많으니
    애들이 결혼해서 아이낳아도 여전히 어린애.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가치관의 혼란을 느끼며 사는 애들이 많은거같아요.
    저는 이 모양의 교육현실에서 살아남아 정신병원 안다니고 잘 살고있는 애들이 대견해요.

  • 77. 그래도
    '15.8.22 5:44 PM (1.234.xxx.97)

    잘 풀린거예요.
    저도 강남권 평생..주변애들..엄청공부해도 가천대.아주대..그래도 다행이다하는 현실.

  • 78. @@@
    '15.8.22 6:04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

    자식 두고 인풋 아웃풋 그러는거 씁습하긴 하네요.
    대치동 분위기에서 남들 다하는거 안함 불안해서, 나중에 후회할까봐 죄다 시킨거 아닙니까?
    재수까지 해서 이대 공대(이대 이과계열중 성적 낮은편) 갔다면, 그게 현재 실력이라고 받아들여야 하질 않을까요.
    지금와서 부모가 자식공부에 들인 돈과 신경쓴게 아깝다는게...부모가 자녀교육에 있어 철학이나 줏대가 없었단걸 증명하네요.

  • 79. QOL
    '15.8.22 7:32 PM (119.207.xxx.109)

    중학교-고등학교 내내 전교1등.
    고등학교때 전국모의고사 항상 0.1%, 사설 전국모의고사는 몇번 전국 수석했고
    재수없이 전국 100등 내외하고 서울대 최상위학과 합격했는데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부모의 경제적 지원, 교육열이 중요합니다만..
    일정수준 이상이면 본인의 두뇌, 근성이 최상위권과 상위권을 가릅니다..

  • 80. QOL
    '15.8.22 7:40 PM (119.207.xxx.109)

    그리고 원문에 나와있는대로 보면..
    그냥 공부좀 열심히 한 학생들 수준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선행학습은 그냥 진도 먼저 빼는거 밖에 안되요..
    그리고 명문대 정도가는 친구들 중 그정도선행 학습은 다들하거나, 그정도는 선행안해도 금방따라잡을 수 있는수준이구요.. 얼마나 진도를 뺴냐가 아니라 해당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의 깊이 사고력이 중요하죠..

    솔직히 수능문제 풀거나 할때,.. 제일 힘든게 실수해서 과목당 한두문제 더 틀리는거였습니다..
    수학같은 건 30분만에 다 풀고 다시 검토 3-4번정도하고요.
    다른 과목들도 3번정도 검토했습니다..
    대학들어오니 저만그런게 아니라 친구들도 다 비슷하더라구요

  • 81. ..
    '15.8.22 8:05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해서 최선의 학교를 한 거지요.
    천재형은 아니네요.
    그것을 어떻게 할 수 없으니, 그냥 만족하시면 될 것 같아요.
    천재형은
    사실 선행 필요없고, 학교때
    초등때는 3개 중 2개는 문제만 적어놓아도 답이 보여요.
    초등 고학년때도 큰 노력 없이도 거의 만점 이구요.
    중학교 때는 남들보다 덜 해도 1등이구요.
    고등학교 때 노는 천재도 있나요?
    예전에는 미끄러지는 천재들이 많았지만,
    똘끼나 가난이나 기타 등등으로.
    요즘은 미끄러지는 천재들이 거의 없어요.
    천재들 수만 다 합쳐도 서울대는 꽉 찹니다.
    그 다음은 수재형이 연고대 차지하고,
    나머지는 노력형이 차지하겠죠.
    지금도 수재형이나 노력형이 서울대 간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은 본인이 공부 페이스를 완벽하게 놓치지 않았을 때입니다.
    심야학원이나 선행을 하다보면 공부 페이스를 놓치기 쉬워요.
    몸과 마음이 피로해 지니.

  • 82. ..
    '15.8.22 8:06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해서 최선의 학교를 한 거지요.
    천재형은 아니네요.
    그거야 어떻게 할 수 없으니, 그냥 만족하시면 될 것 같아요.
    천재형은
    사실 선행 필요없고, 학교때
    초등때는 3개 중 2개는 문제만 적어놓아도 답이 보여요.
    초등 고학년때도 큰 노력 없이도 거의 만점 이구요.
    중학교 때는 남들보다 덜 해도 1등이구요.
    고등학교 때 노는 천재도 있나요?
    예전에는 미끄러지는 천재들이 많았지만,
    똘끼나 가난이나 기타 등등으로.
    요즘은 미끄러지는 천재들이 거의 없어요.
    천재들 수만 다 합쳐도 서울대는 꽉 찹니다.
    그 다음은 수재형이 연고대 차지하고,
    나머지는 노력형이 차지하겠죠.
    지금도 수재형이나 노력형이 서울대 간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은 본인이 공부 페이스를 완벽하게 놓치지 않았을 때입니다.
    심야학원이나 선행을 하다보면 공부 페이스를 놓치기 쉬워요.
    몸과 마음이 피로해 지니.

  • 83. ..
    '15.8.22 8:06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해서 최선의 학교를 한 거지요.
    천재형은 아니네요.
    그거야 어떻게 할 수 없으니, 그냥 만족하시면 될 것 같아요.
    천재형은
    사실 선행 필요없고, 학교때
    초등때는 3개 중 2개는 문제만 적어놓아도 답이 보여요.
    초등 고학년때도 큰 노력 없이도 거의 만점 이구요.
    중학교 때는 남들보다 덜 해도 1등이구요.
    고등학교 때 노는 천재도 있나요?
    예전에는 미끄러지는 천재들이 많았지만,
    가난이나 기타 등등으로.
    요즘은 미끄러지는 천재들이 거의 없어요.
    천재들 수만 다 합쳐도 서울대는 꽉 찹니다.
    그 다음은 수재형이 연고대 차지하고,
    나머지는 노력형이 차지하겠죠.
    지금도 수재형이나 노력형이 서울대 간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은 본인이 공부 페이스를 완벽하게 놓치지 않았을 때입니다.
    심야학원이나 선행을 하다보면 공부 페이스를 놓치기 쉬워요.
    몸과 마음이 피로해 지니.

  • 84. ..
    '15.8.22 8:08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해서 최선의 학교를 한 거지요.
    천재형은 아니네요.
    그거야 어떻게 할 수 없으니, 그냥 만족하시면 될 것 같아요.
    천재형은
    사실 선행 필요없고, 학교때
    초등때는 3개 중 2개는 문제만 적어놓아도 답이 보여요.
    초등 고학년때도 큰 노력 없이도 거의 만점 이구요.
    중학교 때는 남들보다 덜 해도 1등이구요.
    고등학교 때 노는 천재도 있나요?
    예전에는 미끄러지는 천재들이 많았지만,
    가난이나 기타 등등으로.
    요즘은 미끄러지는 천재들이 거의 없어요.
    천재들 수만 다 합쳐도 서울대는 꽉 찹니다.
    그 다음은 수재형이 연고대 차지하고,
    나머지는 노력형이 차지하겠죠.
    지금도 수재형이나 노력형이 서울대 간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은 본인이 공부 페이스를 완벽하게 놓치지 않았을 때입니다.
    그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 85. ....
    '15.8.22 9:41 PM (112.155.xxx.72)

    대치동 학원 선생님이 입시 설명회에서 그랬대요.
    강남 엄마들이 강남을 못 떠나는 이유가 고등학교 때는 학원기 가까워서
    대학 가면 지방 대학 가는 교통 편이 좋아서.
    그만큼 대치동 학원 다녀도 지방 대학 가게 될 확률이 높다는 거죠.
    이대면 잘 간 거라고 생각하세요.

  • 86. sss
    '15.8.22 9:41 PM (112.152.xxx.100)

    취업에 욕심내심이...

    서울대/연고대 나오는것보다
    취업 정말 잘하는게 최고같아요.

    지금부터 취업정보나 슬쩍슬쩍 친구분들에게 알아보세요.

    학교.... 뒤돌아 보니 그닥 중요하지 않습니다.

  • 87. 고대맘
    '15.8.24 7:02 PM (218.39.xxx.2) - 삭제된댓글

    저희 딸아이는 외고출신입니다
    중학교는 강북 광진구에서 나왔습니다
    전교항상ㅣ등 2등이였습니다
    외고가서는내신은 그렇게 잘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모의는 전교 5등안에 들었습니다
    국어 실력과 사고력이 좋은편입니다
    논술 학원도 대치동으로 윤**다녔는데 2달후에 담당샘이
    서울대 논술준비할때 오면된다고 얘기하실정도였어요
    근데 너무 쉬운 수능으로 사탐 등급이 1등급을 못 받앗ᆞㄱ
    서울대 정시 미끄러지고 고대갔습니다
    전 당연히 재수 원했지만 아이가 이렇게 쉬운 수능에서 또 그렀수있다고 싫다고 단호히 얘기했습니다
    대학 이름 바꾸느니 졸업후 인생을 바꾸겠다고
    당연히 졸업후 1년후 행시 패스했습니다
    고대 사범대였는데 교사는 싫다고해서 아이의 뜻을 존중했습니다
    대학서울대가 아쉽기도했지만 지금보니 우습기만 합니다
    취업잘하시면 옛날얘기하실거고 ᆢ능력있는 아이들은 언젠가는 실력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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