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대판 이혼해야할까요..

파랑 조회수 : 2,601
작성일 : 2015-08-21 20:29:12
결혼 이년차 아기도 세살 행복해야 하는데 외케 들들볶느지 모르겠어요
어제도 별거아닌일로 투닥툭닥 거리다 말로 심한 서로 상쳐가되는말들을 했네요 말싸움중에 자기집이라고 나가라는둥 내가 버는걸로살지않냐 진짜 구차해서는 솔직히 집 꼴랑 사천해오고 다 대출에 그나마 이번 이사때는 모자라서 친정에서 이천만원 해준건데 어찌 저런 막말을 저도 꼭지돌고 해서 너는 돈버는기계다 어쩐다 이혼할테니 돈만보내라 맘에도 없는 너무 괴씸한 나머지 막 퍼부었는데도 신랑은 진짜 속마음이 저런건가 하는 충격을 받았네여 결혼 하자마자 임신 출산 이제 두돌 일해야하는 이런얘기 일절 없었는데 이제 막 애기 어린이집 다니니 집에서 노는 제가 꼴배기 싫은건지..그냥 저는 이상하게 신랑 착한거 아는데 다 못마땅하고 좀 무시하는 경향이있어여 물론 서로 의견 충돌날때 바득바득 우기는데 제말이 더 맞아던게 많아서 그냥 다 무시스럽고 너무 밖에서 손해 보더라도 착한사람인척도 싫고 이감정은 뭔지 좋은데 맘에 안들고 없음 안되는데 기분나쁘면 막 대하고 저도 낭편에대한 감정을 잘 몰겠어요 애정표현없는것도 불만이구 딸만 이뻐해도 불만이고 제가 문젠건지 어떤날은 너무 볶는다는 생각이 나서 잘해줘야지 하다가도 말도 안되는 말들을 할때 좋게 말해도 되는데 막 뭐라하고 저도 못났는데 남편이 성에 안차는 느낌인건지 아님 막 사랑받고 싶은데 안해주니 삐뚤게 나가는건지 저도 제가 외케 피곤하게 사는지 한심스럽네요 서로 사랑하며 아기 키우면서 행복해야되는데 하루건너 싸우고 툭닥거리고 조용할 날이 없네요 두서없이 막 써서 내용 저도 이해안되네요 댓글 바라는건 욕심이겠져 저 어떻해야 하는지 그냥 이사람 놔줘야할까요ㅡㅡ
IP : 61.254.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하게
    '15.8.21 8:37 PM (121.160.xxx.128)

    님 이 남편을 무시 하는거예요

    경제적인 이유로. 그리고 모든상황을 원글 님이

    좌지우지 해야하는데 그것도 안되고
    결론은 신랑이 무르고착해서 그래요


    남 편이 원글님을 인정 하는것 같지도않고

  • 2. 그러지마세요.
    '15.8.21 8:40 PM (183.96.xxx.204)

    문제가 아니까 다행입니다.
    너무 심하게 못되게 굴면
    답은 둘 입니다.
    어쩔 수 없이 마음 없이 살거나
    헤어지거나
    남편 너무 우습게 보지 마셔요.
    내 인생도 같이 후져집니다.
    나랑 후지게 살다가 헤어지고 다른 착한 여자에게 가서
    존중받는 멋진남으로 살 수 있다는 슬픈 생각 해 보세요

  • 3. 님이
    '15.8.21 9:21 PM (112.173.xxx.196)

    그렇게 구박을 하면 밖에 나가서도 기를 못펴요
    님 아이 아버지잖아요..
    잘 되기 바란다면 감정 나는대로 다 퍼붇지 마세요.
    그게 상처가 되서 이혼을 맘먹게 되더군요.
    진짜 헤어지고 나서 해야 할 말이 있고 같이 사는 동안은 조심해야 할 말이 있어요.
    아무리 부부 사이라도..
    제 남편도 저에게 막말을 해서 저 마음의 문을 조금 닫았어요

  • 4. 내 남편
    '15.8.21 9:29 PM (112.169.xxx.42)

    내가 위해야죠.
    무시하는 말 자꾸하는 건 사람 바보 만드는 겁니다.
    일단 잘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924 천연 아로마 오일이 첨가된 순식물성 수제비누 유효기간? 2 비누 2015/12/07 1,392
506923 밍크레깅스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ㅠㅠ 2015/12/07 1,690
506922 양재에 소개팅하기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2 .... 2015/12/07 1,116
506921 밥 세 그릇 먹었어요.ㅠㅠ 3 김장김치때문.. 2015/12/07 2,428
506920 베스트 부탁 거절글 보구요... 47 관점차이 2015/12/07 9,142
506919 국민에 현금 100만원씩…핀란드 담대한 실험 10 기본소득제 2015/12/07 1,968
506918 냉동실이 더 큰 냉장고는 없을까요? 5 싱글싱글족 2015/12/07 7,597
506917 북해도 노보리베츠 잘 아시는 분...? 4 걱정 2015/12/07 2,060
506916 요새 아파트 매매 어떤가요? 1 쵸코코 2015/12/07 1,765
506915 스페인 이탈리아는 관광산업 있는데 경제가어렵나요? 1 궁금한데 2015/12/07 935
506914 치과보험 들고 취소하면 손해볼까요? 5 치과보험 2015/12/07 1,188
506913 핀란드, 모든 국민에게 매달 100만원씩 기본소득 지급키로 3 샬랄라 2015/12/07 1,557
506912 온수매트요 안 따뜻하다는데 16 어디게? 2015/12/07 9,564
506911 변호사 없이 4 이혼 2015/12/07 906
506910 전세집 수리해야 하는데요 ㅠㅠ 4 ㅠㅠ 2015/12/07 1,379
506909 김성균 라미란 아이스크림 광고 17 123 2015/12/07 6,162
506908 풍선껌의 정려원 머리 하러 미용실 다녀 왔어요. 11 . 2015/12/07 3,616
506907 한국은 외교관이 하는일이 이런것인가? 11 뉴욕총영사 2015/12/07 2,509
506906 급질) 부침개가 자꾸 질척하게 되요ㅜㅜ 11 망함ㅠㅠ 2015/12/07 3,243
506905 홍콩 여행 갈 때 어느 항공이 제일 나은가요? 9 처음여행 2015/12/07 2,806
506904 이거 합성아니죠?? 1 노동고용부 2015/12/07 950
506903 중문..미닫이, 여닫이 ?? 9 질문 2015/12/07 3,672
506902 내가 경험한 기적 같은 우연 3 .. 2015/12/07 5,405
506901 해외에서 아이들이 정착한 경우 외롭지 않으신가요? 13 캐나다요 2015/12/07 2,024
506900 자녀 스마트폰 관리법 좀 알려주세요(어플 추천) 2 ㅇㅇ 2015/12/07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