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러지인지, 대상포진 전조 증상인지..??

*** 조회수 : 7,892
작성일 : 2015-08-21 20:22:26

마흔 후반인데 서른 중반부터 알러지가 생겼어요.

스트레스 받거나 컨디션이 안 좋으면 이유없이 저녁에 해지면 여기저기가 갑자가

가려워요. 긁으면 벌겋게, 회초리 받은 것처럼 부위가 붓고 자국이 생겨요.

피부과에서 약 처방 받아서 심하게 간지러우면  먹는데 금새 낫습니다.

자주 그러는 것은 아니고요. 주로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 등 부위가 간지럽더군요.

그런데 얼마전 엉덩이 부분에 뭐가 난 것도 아니고 물린 것도 아닌데 간지럽고 조금 아프기까지 해서

남편더러 보랬더니 물린 것도 아니고 종기가 난 것도 아니고 뭐랄까 살이 찝혀서 부풀어 올랐다고 그러더군요

(혼자서는 보기 어려운 자리라).  그냥 집에 있는 후시딘 바르고 말았는데 아침에는 희미해서 최근 더워서

하도 씻어서 피부가 너무 약해져서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어요.

보통 알러지는 아침에 일어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거든요. 그런데 얘는 모기 물린 것처럼 계속 남아 있어서 알러지는 아닌가 보다 했는데 오늘 또 그러네요.

제가 컴 작업하느라 한참 앉아 있었더니 의자 닿는 부위에요. 옷 벗어 살펴보니

팬티 라인에도 약간 불긋불긋 자국 같은 게-.-

이게 알러지인지, 다른 질병인지 혹시 대상포진 전조 증상이 아닌지 걱정됩니다.

친정엄마도 엉덩이 부위에 이상하게 물집이 잡혀서 병원 갔더니 대상포진이라고 하셨던 적이 있었어요.

(다행히 크게 통증은 없어서 잘 넘어가셨고요).

남편은 당장 낼 피부과를 가라는데..판단이 잘 안 서네요. 

IP : 14.52.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상포진
    '15.8.21 8:28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같아요.
    이미 글쓴이 몸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있고 피곤할 때면
    약하게 그런식으로 드러나는 듯.
    그러다 체력저하되고 스트레스 만땅이면 크게 아플거 같아요~~진료받으시고 더 아프기 전에 바이러스를 치료하셔야할 듯. 저도 크게 앓았는데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 있고 좀 피곤할라치면 욱신거려요. 완전치유는 안된다고 하네요 ㅜㅡ

  • 2. ..
    '15.8.21 8:30 PM (220.76.xxx.234)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주로 손등 팔 얼굴 중 귀 뒤쪽이 그래요
    리베카연고 처방받은거 바르면 가라앉고
    알러지 약도 하루 한번 먹는거 3-4일 먹으면 흔적도 없이 들어가네요
    대상포진은 콕콕 쑤신다는데..
    그래도 병원가보세요

  • 3. 저도 대상포진에
    '15.8.21 8:32 PM (211.200.xxx.75)

    걸린적 있는데 증상이 같아요
    빨리 치료 받으세요

  • 4. 두드러기 같은게
    '15.8.21 8:37 PM (121.154.xxx.40)

    계속 가려워요
    그러면서 서서히 커진다는

  • 5. 원글
    '15.8.21 8:42 PM (14.52.xxx.6)

    대상포진은 무척 아프다고 들었는데 일단 부위만 그렇고 다른 증세는 아직 없어서요.
    대상포진이라고 가정할 때 내과를 가야 하나요? 요즘 예방접종도 있던데 효과는 있는지요?

  • 6. 처음에는
    '15.8.21 8:51 PM (121.154.xxx.40)

    안 아파요
    피부과 가시면 대상포진 인지 아닌지 금방 알아요

  • 7. 그거
    '15.8.21 9:33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두드러기 알러지예요
    항히스타민제 먹고 금방 효과 난다면서요

  • 8. 저도
    '15.8.21 10:26 PM (222.108.xxx.242)

    서른 중반부터. 지금 마흔
    저는 배 부분부터 시작해서 등 뒤. 브래지어와이어와 버클 쪽
    팬티라인 중 사타구니쪽. 이 그랬어요
    피부과갔더니 장미빛비강진이라더군요
    엄청 간지럽고 긁으면 엄청 부풀어오르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 처방해 줬어요
    과도한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라 했어요.

  • 9. 현진
    '15.8.21 10:52 PM (175.223.xxx.197)

    대상포진증상입니다. 아는 사람도 엉덩이에 땀띠인줄 알다가 늦게 병원가서 회복이 늦었습니다.

  • 10. .....
    '15.8.21 11:00 PM (175.223.xxx.236)

    몸을 잘 살펴 보세요
    대상포진은 무조건 몸의 한쪽으로만 와요.
    오른쪽이던지 왼쪽이던지 몸의 반쪽에 증상이 나타나요

  • 11. 빵빵부
    '15.8.22 9:41 AM (211.117.xxx.101)

    저도 유사 증상 있었어요 병원에서 수포모양만 보면 대상포진 같은데 제가 아프지는 않다니까 접촉성피부염로 잠정 진단 내려줘서 치료 받았어요 그런데 괜찮아지다가 동일부위에 재발이 되어서 한의원 다니면서 침 맞고 약 두재 정도 먹은 후 지금은 괜찮네요 대학병원 가서 우선 진단 받으신 후 사후 조치 하세요 혼자 하다보면 번져서 나중에 감당하기 힘들어져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222 요즘 주식 사신 분들 많나요? 9 이제.. 2015/08/26 2,903
476221 아이들 2g폰 요금 적게 나오는 방법없나요? 8 핸드폰 요금.. 2015/08/26 1,265
476220 EBS- EIDF 2015 상영중(국제다큐영화제) 12 EDIF 2015/08/26 1,194
476219 이 책을 어떤장르로 검색해야할까요 3 님들 ㅜ 2015/08/26 675
476218 스텐냄비 6 스텐냄비 2015/08/26 2,014
476217 원래 대부분의 사람들은 빌려간돈 안갚나요?? 4 원래 2015/08/26 1,818
476216 아래 빚 갚으신 글 보고 저도 여쭤봐요. 8 ggg 2015/08/26 1,974
476215 근데요.. 진상이 친정엄마면 어떻해요? 14 호구 딸 2015/08/26 4,299
476214 마스크팩추천해주세요 9 2 2015/08/26 4,087
476213 멕시코에 있는 중년남자에게 선물 1 서익라 2015/08/26 865
476212 ~하고 싶어서예요, ~하고 싶어서에요. 둘 다 맞나요? 5 맞춤법 2015/08/26 1,664
476211 인터넷 뱅킹 안전한가요? 1 ^^* 2015/08/26 10,337
476210 4년된 라섹기계 괜찮을까요? 5 차한잔 2015/08/26 2,014
476209 전 막영애씨에서 대독(대머리독수리) 사장이 잼있더라구요 12 ... 2015/08/26 2,892
476208 MB 정부 실패한 자원외교 ‘하베스트 날’ 헐값 매각하고도 추가.. 2 세우실 2015/08/26 628
476207 웃음이 사라진 이유 메멘토모리 2015/08/26 934
476206 알타리 김치가 너무 쓴데 어떡하나요? 6 ... 2015/08/26 1,155
476205 전세자금대출 주부명의 가능한가요? 3 궁금 2015/08/26 1,389
476204 종아리 굵기재다가 발견한 사실 5 웃긴몸매 2015/08/26 4,235
476203 오늘 날씨 환장하게 좋네요 4 바람나것다 2015/08/26 1,506
476202 커피머신 유라(Jura) 사용자분들 계세요? 8 커피머신 2015/08/26 5,726
476201 된장하고 고추장 담가 드시는분! 8 된장. 고추.. 2015/08/26 1,791
476200 서x브웨이 샌드위치... 자주 먹는분들 보세요 ㅠㅠ 22 중국산 2015/08/26 11,520
476199 햇사레 복숭아 두박스에 37,000원이면 싼건가요?? 11 .. 2015/08/26 2,976
476198 어떤 배개가 제일 편한가요.... 9 ㅎㅎㅎ 2015/08/26 2,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