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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우리나라 냉장고는 이렇게 크게 되었을까요?

피치피치 조회수 : 7,340
작성일 : 2015-08-21 17:08:46
앞에 냉장고 글을 보니 궁금한 게 유럽 인테리어 책을 보면 거기도 그리 큰 냉장고를 안 쓰더라구요.
일본이야 집이 작다 쳐도.미드 보면 거기도 냉장고가 크긴 하던데 거기야 집이 우선 크니까.
유럽은 집도 넓고 주방도 넓은데 냉장고는 빌트인 작은 거.큰 냉장고가 필요없으니 작은 걸 계속 쓰는 거겠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냉장고에 더 많이 넣고 사는 이유가 있는지.
어찌 생각하세요?


IP : 211.209.xxx.13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5.8.21 5:10 PM (49.1.xxx.113) - 삭제된댓글

    밑반찬 김치 장아찌 등
    저장식품을 보관했다 먹는 식문화 때문이죠.

  • 2.
    '15.8.21 5:12 PM (110.70.xxx.196)

    전 양문 냉장고보다
    이전의 옛날 냉장고가 더 쓰기 편한거같아요

  • 3. .....
    '15.8.21 5:13 PM (121.160.xxx.196)

    미국은 팬트리?라고 식품 저장고인 벽장이 큰 게 있더라구요.
    그 안에 온갖 깡통제품등 인스턴트가 들어있구요.
    우리나라를 반찬이 생물채소(파,호박,가지,쌈채소,콩나물,두부등등)나 생물생선등부터 시작되니까 보관 및 저장에 신선도가
    요구되고요.
    김치도 저장해서 먹어야 하고요.
    반찬 가짓수도 좀 많나요?

  • 4. ..
    '15.8.21 5:26 PM (1.233.xxx.136)

    미국스타일 좋아하잖아요
    대용량 사서 저장
    이것도 한때 유행같아요

  • 5. 음..
    '15.8.21 5:30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미국에 가서 보니까 스토리지?라고 깊숙~~한 벽장안에 과자, 캔, 음료....하여간 먹을것이 슈퍼마켓만큼 저장되어 있더라구요.
    한 3개월 정도는 그걸로 먹고 살 수 있도록..
    그리고 지하실에는 커다란 냉동고가 있구요. 주로 고기류가 어마어마하게 종류별로 들어가 있더라구요.

  • 6. 사먹는 거...
    '15.8.21 5:37 PM (218.234.xxx.133)

    외식비는 미국이 더 높을텐데, 외식을 꺼려하는 문화는 우리나라가 더 강한 거 같아요.
    특히 주부가 살림하고, 아이가 있는데 음식 사먹는다고 하면 좀 욕먹는 분위기.

    그리고 미국은 집에서 해먹는 요리 종류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실온 저장하는 재료가 많고..
    파스타(스파게티), 피자, 스테이크 정도? 감자나 스파게티 면은 실온 보관이고,
    냉장고에 넣어두는 건 샐러드용 야채하고 고기 정도.
    한식은 김치만 해도 몇종류며 반찬만 해도 몇종류인지..

  • 7. 속터져
    '15.8.21 5:38 PM (220.76.xxx.227)

    나는큰냉장고 좋아요 냉장고나 가전제품 작은거 싫어요

  • 8. 저도
    '15.8.21 5:42 PM (175.192.xxx.247) - 삭제된댓글

    큰게 좋아요. 야채 과일 생선 고기 그때 그때 사서 먹어도
    각종 한약 마른 반찬 건어물 등등 보관해야 해서요

  • 9. **
    '15.8.21 6:02 PM (112.173.xxx.168)

    더블어
    곧 세탁기 교체해야할텐데...가장 작은용량이 14키로 랍니다.
    매일 세탁해서 큰게 부담스럽네요
    엘지 신형은....너~~~무 비싸고

  • 10. ㅇㅇ
    '15.8.21 6:03 PM (121.173.xxx.87)

    한국은 기본 반찬이 많잖아요.
    그러니 당연히 재료도 많구요.
    냉장고는 정말 클수록 좋아요.
    지금 거 작아서 미쳐 버리겠어요.

  • 11. ㅎㅎ
    '15.8.21 6:06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저는 작은 거 쓰는데, 쌓아두는 거 안좋아하면 용량 클 필요가 없죠.
    장봐와서 잠깐 넣어두는 용도로 쓰고 있지 뭘 오래 저장하지는 않아요.
    자기 필요에 따라 가전을 구입하면 될텐데...
    무조건 큰게 좋다는 인식이 있긴 한 것 같아요.
    특히 신혼살림 구입할 때 그런 사고 강제주입하잖아요.
    세월 지나고보니 상술 같아요.

  • 12. 김치
    '15.8.21 6:10 PM (211.210.xxx.30)

    김치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저도 냉장고 큰거 산거 후회했는데
    김장 담으려하니 일단 고춧가루 저장해야해서 냉동실 커야하더라구요.
    그리고 마늘도 봄에 한접 빻다보니 그것도 다 냉동해야하고요.
    지금 냉장실은 텅텅인데 냉동실은... 품목은 적어도 꽉 차 있어요.
    김치냉장고도 여름엔 비어 있지만 이제 곧 가득 차겠죠.

  • 13. ..
    '15.8.21 6:16 PM (61.81.xxx.22)

    2000년 결혼할때 754 리터 샀는데
    맨날 텅 비어 있어서
    다음 냉장고 살때 400리터로 사려구요

  • 14. 가전회사들의 작전?
    '15.8.21 6:23 PM (210.90.xxx.81)

    점점 더 크게, 기능을 넣어서 신제품을 내놓어야 마케팅이 되니 그런거 아닐까요?

    거기다 대형수펴들도 카트 크게 만들어서 많이 사게 부추기고..

    전 냉장고 작은거 쓰니 버리는 음식이 확 줄었어요.

    양문 제일 작은거랑 김치 냉장고 위로 여는 작은거 써요.

    네 식구 잘 해먹는데 냉장고 거의 비어있어요.

    인터넷으로 그 때 , 그 때 주문해 먹고, 냉동음식 잘 안먹으니 냉장고가 반은 비어있어요.

  • 15.
    '15.8.21 6:24 PM (222.237.xxx.54)

    350리터짜리 써요. 쓰다보니 이것도 작지 않아요. 4인식구이고, 중딩 아이 둘인데 다들 저장음식 싫어해서 그런지 이 장도 크기도 널럴합니다. 쓰다보면 적응되더라구요.

  • 16. ㅎㅎ
    '15.8.21 6:25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윗님처럼 신혼가전보다 다운사이즈 되었죠.
    사람마다 살림 스타일이 다른데, 어른들 말씀.. 무조건 커야 된다.. 나중엔 이걸로도 모자란다...하시니.

  • 17. 55
    '15.8.21 6:35 PM (60.242.xxx.125)

    미국은 차고안에 세컨 냉장고가 또 있는 경우가 많죠

  • 18. 요즘나오는
    '15.8.21 6:4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신형 냉장고는 너무 크고 중후해서 작은집엔 어울리지도 않더라구요.

  • 19. 저도 궁금..
    '15.8.21 7:04 PM (182.225.xxx.118)

    일반형-> 일반형 으로 바꾸려했으나 점점 모델이 괜찮은게 없어서 할수없이 양문형중 좀 작은걸로 바꿨는데요
    부엌이 좁아져서 참;; 맨날 다니면서 제 어깨에 부딛치고..
    다들 어디에 모시고 사시는지...

  • 20. ...
    '15.8.21 7:14 PM (59.10.xxx.10)

    냉동고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21. ..
    '15.8.21 7:21 PM (180.224.xxx.155)

    커도 못생기게 커서 넘 싫어요
    온갖 ㅁ무늬를 새겨넣고 반짝이를 달더니 점점 커져서 이젠 방같아요.
    김치때문이라곤 하지만 김치냉장고 다 따로 쓰잖아요..
    걍 상술이죠.언젠가는 작아질테니 그때까지 끈질기게 버티려구요
    아..엘지에서 600짜리정도의 냉장고를 만들어 세모빌트인이람서 비싸게 팔더군요..돈 뜯어내는 머리는 비상해요

  • 22. ..
    '15.8.21 7:22 PM (180.224.xxx.155)

    위에 세모가 아니라 세미빌트인요..
    크기는 예전 600짜리랑 같은데 앞으로 툭 튀어나올지 않는담서 비싸게 팔아요..
    아주 못됐어요

  • 23. ...
    '15.8.21 7:36 PM (211.252.xxx.11)

    300리터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하고 120리터 김냉샀는데 아직도 500리터짜리 냉장고를 못버렸어요
    얼른 냉장고 비우고 작은겄만 가지고 살고 싶어요

  • 24. ....
    '15.8.21 7:43 PM (211.243.xxx.65)

    유럽은 대형점 (이마트등) 에서 대량으로 구입하지아노잖아요
    그건 미국식이에요
    우리냉장고가 커진건 대형할인점 이마트등장과 같은시기에요 대량구입해서 집집마다 보관하죠
    이게 재고부담을 소비자에게 넘긴효과도 있다고해요
    같은계열사 전자는 대형냉장고 김치냉장고 팔고
    유통에선 재소부담줄이고 운송비, 구입비도 줄여요
    가히 유통의 혁명. 소비자입장에선 내차타고 가서 내집냉장고에 보관하는 수고를 더하게됐다는게 함정.

  • 25. ....
    '15.8.21 8:12 PM (109.199.xxx.80)

    유럽 작은집들 많아요. 외곽나가야 좀 큰집있구요.
    일반.서민들 다 작은 아파트 살아요.

    애네들 굉장히 실속 위주로 살고요.
    작은차 작은 냉장고. 크지 않은집.
    이케아가 발달한 이유가 있어요.


    우리나라 냉장고는 아주아주 화려하죠.ㅡ^^

  • 26. 게다가
    '15.8.21 8:38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광고의 세뇌효과도 있죠.
    여자라서 행복해요~
    그 소리를 무방비로 주구장창 들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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