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십만원씩 주고 사 먹을 수 있는 사람들 진심 부럽네요.
드셔보신 분 계세요?
그렇게 맛있나요?
5,6십만원씩 주고 사 먹을 수 있는 사람들 진심 부럽네요.
드셔보신 분 계세요?
그렇게 맛있나요?
저 요번에
우리 아는 집에 선물 들어 왔다고
접시에 조각으로 가져와서 먹었어요.
일단은 씨가 하얗고 크고 맛은 좀 더 힘있게 씹혀지고
사각하고 좀 더 달아요.
광주 금곡동 직판장에서
2만~26만원 이라네요.
저.방금 엄청큰 무등산수박 센텀신세계에서 26만원 적힌것보고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오육십이나 하나요?
비싼건 알았지만
이십만원은 안넘는줄 알았어요ㅠ
청주에 사시는 삼촌숙모님이 여름 이맘때 제사에 오시면서 이것 저것 챙겨오시는데
항상 이 수박을 사오세요
좀 길쭉한것이
크기가 어마무시 커고요
식감이 일반수박보다 좀 더 아삭하고
좀 더 달긴해요
맛이 좋긴해요
근데
이수박이 오육십이나 해요??
일단 외형부터 일반 수박이랑은 좀 다른데요,
줄무늬가 없고 일반수박보다 훨씬 크고 길쭉해요.
썰어보면 서릿발이라고 하나....당도가 엄청 높은 수박에서 볼 수 있는 성에같은 희끄무리한 줄이
세로로 쫙쫙
아삭하고 엄청 달아요.
임금님 진상품이었는데...5-6십 까진 아니고, 2-3십쯤 하는데...
백화점에서야 좀 더 비싸겠지만요.
우리 가족이 광주 갔을 때 제가 어릴 때 먹던 무등산 수박 생각이 나서
광주에 재래시장 모두 다니면서 무등산 수박을 찾아도 없더라구요.
제가 초등 들어가기도 전에 어릴 때 광주에서 잠깐 살아서
그땐 무등상 수박 정말 많이 먹었거든요.
아주 흔하디 흔하게 먹어서 저는 그게 그렇게 값비싼 건줄 몰랐네요.
그럼 광주에서는 어디로 가야 무등산 수박을 살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