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공 처럼 매달린거 말고 돈넣으면 누워있다 툭 올라오는거 아시죠?
주말에 남자친구와 영화보러 갔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서 기웃거리다 들어갔습니다.
남자친구가 나 이거 해볼래 하며 천원을 넣고 쳤어요..
84?정도 점수가 나와서 이제 잘 치는 거냐고 물으며 맥시멈을 보니 92?정도 되더라고요.
그래서 와 잘쳤네 하면서 서로 기뻐하다 한번 더 올라오길래 저보고 한번쳐봐 해서
장난이지만 좀 최선을 다해 쳤는데..제 점수는 정확히 기억해요..
794....
나는 뛸듯이 기뻐서 남친을 바라보니..
너는 성격도 세고 주먹도 세구나..무섭다..ㅋㅋ
참고로 저는 165에 50정도
남친은 188에 87정도의 체격이에요..
제가 원래 운동을 좋아하기도 하고 장난으로 친구들이나 남친 등짝 때리면 아파하긴 했어요 ㅠ.ㅠ
몸싸움은 한번도 해본 적 없어서 저의 전투력을 알수 가 없었는데..
이 정도면 센거 맞나요..
그깟펀치 괜히 쳐서 이미지가 장군감으로 가네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