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홀로 아파트 vs 신축빌라 어느 쪽이 나을까요?

시국이 어수선해도.. 조회수 : 10,061
작성일 : 2015-08-21 14:42:02
시국이 어수선해도 이사는 가야 해서 82님들의 고견 여쭙습니다.
매매냐 전세냐도 아직 갈팡질팡합니다만 매매일 경우 나홀로 아파트와 신축빌라 어느 쪽이 나을까요?
대출 없이 내 집에서 살고 싶으니 이 두 가지 옵션이 있는데 갈팡질팡 하네요.

지역은 전혀 달라요.
저 혼자 살기 때문에 학군/편의시설 이런 건 중요하지 않고,
거실 전경이 중요하고, 자차 운전해서 고속화도로 빨리 탈 수 있는 게 중요해요.(주로 강남으로..)

나홀로 아파트는 제가 예전에 살았던 곳(옆 동네),
신축빌라는 현재 제가 살고 있는 곳이어서 둘 다 익숙합니다.

우선 나홀로 1동짜리 아파트(전용면적 24평)는 남양주 화도읍에 있는데
대단지 아파트 사이에 꼽싸리 껴 있다 보니 가격이 저렴하고
요즘처럼 매매가 오를 때에도 가격 변동이 거의 없어요.

그게 오히려 제가 매매를 결정하게 된 원인이기도 해요.
내년에는 대출 제한 때문에 올해 가을이 집주인들 집 팔아야 하는 최적기라고 하잖아요.
집값 피크일 때 팔아야 한다고..
이 아파트는 아예 그런 게 없으니 지금 사도 손해는 안보겠다 생각 들었어요. 지금 사나 내년에 사나 같은 가격일 거라.
-  실거주 목적으로 큰 변화 없는 한 평생 살 거고요.  (나중에 노후엔 주택담보연금으로 이용하고)

주차장도 빌라보다는 넉넉하고요. 전용이 24평이고 발코니 등 생각하면 더 넓죠. (광폭은 아니지만 제법 넓음)
또 자차 운전해서 강남/잠실로  나가는 게 가까워요. 화도IC 가까이라 경춘고속도로 이용.

제가 프리랜서라서 집에서 일하고 프로젝트 있을 때에만 업무 약속해서 나가는데
클라이언트들이 주로 강남에 몰려 있어요. 한 20%는 여의도에 있고..
그리고 빌라보다는 앞동과의 간격이 넓고요.
 
단점은 낡았어요. 2000년 이전에 지어졌어요. 인테리어야 살면서 하나하나 바꾼다고 쳐도...
그리고 상대적으로 관리비 (월 10만원 정도의 공용 관리비) 지출해야 하고...

두번째 신축빌라는 인천 계양구에 있어요.
계양구가 자차 운전시 교통은 매우 편해요. 고속화도로 선택의 폭이 넓어서요.
(외곽순환, 경인고속, 올림픽대로 다 탈 수 있어요)
하지만 제 주 출입처인 강남으로 이동할 땐 아무래도 화도읍보다는 멀죠. (편도에 40~45킬로 정도?)

그리고 인천광역시다보니 인구나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어요.
제게 생활편의시설은 별로 안중요하긴 한데 인구가 밀집하면 발전이 더 되긴 하더라고요.
대중교통도 더 늘어나고 새로 도로도 뚫거나 개선하고...
행여 나중에 팔 때에도 좋지 않을까 싶은.
(평생 거주한다는 생각이지만 노후의 일은 모르는 거라서요. )   

신축이라 깨끗한 게 가장 끌려요. 전 작아도 깨끗한 새 집이 더 만족도 높다고 생각해서..
그런데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앞집과의 거리에요. 이게 제일 큰 문제에요.
거실 코 앞에 남의 집 담벼락이 보이는 게 아무래도 익숙해지지 않아요. ㅠ
- 제가 아파트 전세로 살아도 앞동 보이는 곳에는 못 살겠다 할 정도로 거실 전경을 중시 여기거든요.

면적도 좀 작고요. 빌라가 넓다고 해도 선전하는 거 보니 넓어봤자 23평이에요.
실거주면적이니 서비스면적까지 다 포함해서 그렇고, 등기 면적은 17평 안될 듯..

여자 혼자 사니 안전한 것도 좀 걱정이고...
예전에 한밤중에 술 드시고 집 잘못 찾아온 윗집 아저씨 때문에 심장마비 걸릴 뻔 한 적도 있어요.
그래도 그땐 아파트라 경비실에 연락하면 되지만 빌라에선 그런 도움 받을 곳도 없고..

또 주차장이 있긴 한데, 빌라 거주하는 친구들 보니
다른 집에 손님 오면 주차 공간 여분이 없어서 실갱이 많이 하시더라고요.
(내가 주차해야 할 곳에 옆집 손님 차가 주차하거나 등등)
층간소음도 걱정되고.. 윗집 아저씨 코푸는 소리 들린다 이런 말도 많이 들어서...

시간 나시는 분들 고견 좀 부탁드릴께요, 어떤 의견이라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쁘시면 그냥 지나가셔도 돼요. 원망 않을께요. ㅠ)
IP : 218.234.xxx.13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1 2:45 PM (106.247.xxx.206)

    얼만지도 적어보세요. 더 좋은조건 다른동네도
    있을테니까요..

  • 2. ..
    '15.8.21 2:47 PM (121.133.xxx.115) - 삭제된댓글

    편도 40-45 키로 이면 왕복 80-990 이잖아요. 그럼 기름값 생각해보세요. 아파트 관리비 빠져요.

    1번 집 인테리어 웬만큼 하고 들어가세요
    빌라 인테리어를 얼마나 고급으로 했느지 몰라도, 저렴하게 인테리어 한것이면 몇년되면 그다지 깨끗한 느낌도 안날것 같아요

  • 3. ,,,
    '15.8.21 2:47 PM (121.129.xxx.216)

    혼자 사시니 보안 문제로 나홀로 아파트가 나아요.
    빌라가 엘레베이터가 없으면 아파트가 나아요.
    쓰레기, 재활용 문제도 아파트가 편리 하고요.
    그대신 관리비가 나갈거예요.
    주차 문제도 그렇고 아파트와 빌라가 비교 대상이 아닌 것 같아요.

  • 4. 결혼이든
    '15.8.21 2:47 PM (218.235.xxx.111)

    구매든...
    일단 내가 제일 싫어하는걸 피하는게 상책인듯해요

    님은 빌라가 안맞겠네요(모든 빌라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저 지금 빌라 전세 사는데
    층간소음 전혀 없어요. 바람도 잘통하구요(빌라 위치가..그렇게 돼있어서..이웃집과도 안붙어있고)
    하여간..다른집 티비라디오소리말소리 전혀 안들려요...희한하게요.
    다만,,,길에서 지나다니면서 말하는 소리는 끝내주게 들리네요 ㅋㅋ

    선택할때
    내가 제일 좋아하는거
    내가 참을수 없이 싫어하는거(전 이게 많아요 ㅋㅋ) 그걸 잘 체크해보시면 답이 나올거에요
    근데 혼자 살때는 10평짜리...그보다 작아도 상관은 없던데요. 제 경우엔 ^^

  • 5. 가격은 ...
    '15.8.21 2:47 PM (218.234.xxx.133) - 삭제된댓글

    가격은 1억 4천~5천이에요. 남양주 화도읍의 다른 아파트(대단지 아파트, 비교적 신축 아파트)는 2억~2억 5천인데 이 아파트만 1억 4천. 딸랑 1동짜리인데다가 다른 아파트 사이에 끼어 있어요. 그래서 가격이 낮은 것 같아요. (끼어 있어도 가장자리에 있어서 거실 쪽으로는 빌라들이 있어서 고층은 답답하지 않아요)

  • 6. 정확하게
    '15.8.21 2:48 PM (119.14.xxx.20)

    딱 찝어 **빌라다, &&아파트다 말씀하셔야 합니다.
    부동산 상담은요.

    세부내역 비교적 상세하게 적으셨지만, 정확한 집이름이 나오기 전엔 누구도 정확한 말씀 못 드려요.

    일단 인천, 부천 쪽은 신축빌라 매물이 쌓여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 7. ,,,
    '15.8.21 2:48 PM (121.129.xxx.216)

    집이 낡았으면 이사 들어 가실때 도배, 장판, 페인트(칠), 싱크대, 화장실 손 보고
    들어 가시면 새집 같아요

  • 8. 결혼이든
    '15.8.21 2:49 PM (218.235.xxx.111)

    그리고 빌라도 관리비 있더라구요.
    엘베도 없고,,,계단청소만 하는거 같은데 4만원 가까이 내고 있네요...아까워 죽겠어요

  • 9. ㅇㅇ
    '15.8.21 2:52 PM (58.140.xxx.7)

    나홀로 아파트가 이경우엔 낫죠 인천 출퇴근 기름값이 아파트 관리비보다 더나올꺼 같은데요

  • 10. 가격은..
    '15.8.21 2:53 PM (218.234.xxx.133)

    가격은 1억 4천~5천이에요. 여기가 제일 싸요. 싼 이유가 있겠죠. (다만 제가 모르는 게 있을까봐 겁남)
    남양주 화도읍의 다른 아파트(대단지 아파트, 비교적 신축 아파트)는 2억~2억 5천인데 이 아파트만 1억 4천.
    딸랑 1동짜리인데다가 다른 아파트 사이에 끼어 있어요. 그래서 가격이 낮은 것 같아요. 재건축될 여지도 작으니까. - 다만 끼어 있어도 가장자리에 있어서 거실 쪽으로는 빌라들이 있어서 고층은 답답하지 않아요..

    여기 말고 또 보는 곳이 오남읍의 24평 아파트에요. 여긴 매매가가 1억 6천인데 전경이 끝내줘요.
    그리고 광폭베란다(무려 2.3미터!! 앞베란다가 2.3이고, 뒷베란다는 2미터)라 24평이어도 확장한 곳 찾으면
    꽤 넓게 살 것 같고요. 그러나 2천만원 정도 대출 받아야 하고 오남읍은 아직 고속화도로가 덜 발달되어 있어서(시내도로 절반, 고속화도로 절반) 강남까지 오는 데에는 자차로는 화도읍이 낫고요.

    아, 그리고 출퇴근을 매일 하는 게 아니라 일주일에 3회 정도 몰아서 약속을 만들어요.
    어떨 땐 매일 나가기도 하고요..

  • 11. ...
    '15.8.21 2:55 PM (1.241.xxx.162)

    아파트가 나아요....나홀로 아파트라 좀 그런데....
    그래도 빌라보다는 빌라는 결로도 있고 지분율이 작아서 팔때도 좋지 않아요
    주택담보연금으로도 아파트보다는 안나오구요 아파트가 나을듯해요

  • 12. 음냐리..
    '15.8.21 3:00 PM (218.234.xxx.133)

    1억4천 나홀로 아파트는 화도읍의 마석건영 아파트에요. 마석LIG 아파트 한 구석에 꼽사리 껴 있음.
    도움 좀 더 받고 싶어서 다 공개함.

    인천 계양구 신축 빌라는 딱 찍어놓은 건 아니고, 장기동/귤현동/동양동 쪽으로 보고 있어요.
    자차 운전으로 나갈 때는 동양동이 제일 좋고(고속화도로 옵션이 많음), 올림픽대로만 보면 장기동도 좋거든요. 일대가 논밭이라 국도를 탄 후 올림픽대로로 나가는데 이 국도가 별로 안막혀서 올림픽대로 타는 게 아주 쉬워요. (올림픽대로 입구에서 한강신도시나 검단신도시 등 때문에 막힌다는 게 함정)
    귤현동, 동양동은 계양역이나 귤현역 이용하기 좋고요. (버스로 몇정거장 이동한다고 해도요.)
    - 대부분 자가운전하지만 차를 못 쓰게 될 상황도 염두에 둬야 하므로..

  • 13. ......
    '15.8.21 3:01 PM (175.213.xxx.103)

    살아보니 빌라는 건물 노후, 보수관리가 진짜 잘안되는거 같아요. 청담동쪽 고급빌라 아니고서야...

  • 14. 아파트
    '15.8.21 3:02 PM (211.202.xxx.13)

    나홀로라고 해서 벌판에 달랑 세워진 건줄 알았더니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나홀로면 괜찮네요.
    싱글여성이면 아파트가 훨~씬 훨씬 나아요.
    집에 문제가 생겨도 대처가 훨씬 낫고요, 주차며 뭐든 좋습니다.
    빌라는 싱글에게는 별로요.
    주차며 이런 문제들이 절대 작은 게 아닙니다.
    싱글여성에게는 익명성이 중요해요. 빌라같은 곳에는 그게 보장되기 힘들어요.
    선택의 여지가 있으면 아파트로 가세요.
    하루종일 집에서 일할 때도 유리합니다.

  • 15. 오남읍 아파트는..
    '15.8.21 3:06 PM (218.234.xxx.133) - 삭제된댓글

    아 오남읍의 아파트(전경 좋고 베란다 넓은. 공급면적이 24평이라 실평수는 18평 정도?)는 500세대 약간 안되는데 관리비는 나홀로 아파트하고 비슷해요. ㅠ

    여기는 비교적 새 아파트이고, 광폭 베란다가 넓어서 공급 24평이라도 넓게 쓸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고,
    다만 대출을 2천만원 정도 더 받아야 해요. - 2천만원 대출이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제 성격이 그거 감당을 못할 듯. (대출이 있으면 누가 내 머리채 잡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지금은 일이 있지만 프리랜서 특성상
    일감 안들어오면 당장에 저금깨서 생활비 써야 하는데 거기다가 대출 이자/원금 상환 생각하면 불안한 거죠.)

  • 16. 밝은동네로
    '15.8.21 3:12 PM (220.76.xxx.227)

    글이다날아갔네요 광명시에 한번와서 보세요 주공에서지은 아파트도 많고
    강남으로 다녀야하면 광명역에서7호선타면 강남이 3ㅡ4십분이면가요
    자가용으로만 다니면 기름값에 자동차관리에 돈먹는하마잖아요
    철산역 가까운곳에 신축빌라도 많아요 급하게 마음먹지마시고 여유있게 보세요
    혼자거주하니 빌라보다는 작은평수아파트가좋아요 빌라는잘 안올라요
    내돈가치는 지켜야 하잖아요 그래도사람도 많이살고 밝은동네를 선택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매매도 잘되고 가격도 올라요

  • 17. 오남읍 아파트는..
    '15.8.21 3:18 PM (218.234.xxx.133)

    도움 좀 더 받자고(굽실굽실) 마저 데이터 공개해요. ^^;;
    전경을 중시 여기는 제게 아주 마음에 드는 이 오남읍의 아파트는 신우아이딜아파트 2단지에요
    - 전경 좋고 베란다 넓고.. 공급면적이 24평이라 실평수는 18평 정도지만 베란다가 넓어요.
    지금 다시 검색해보니 앞베란다 2.3미터는 30평형대고(ㅠ) 24평은 앞베란다 1.9미터네요.
    그래도 앞베란다 1.93미터, 뒷베란다 2미터에요. (서비스 면적이 4미터 좀 안되는 거죠.)
    세대수는 500세대 약간 안되고요. (그런데 왜 관리비는 나홀로 아파트하고 비슷할까요??)

    여기는 비교적 새 아파트이고, 광폭 베란다가 넓어서 공급 24평이라도 넓게 쓸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고,무엇보다 전경이 좋아요. 골프장을 바라보고 있어서.. 다만 대출을 2천만원 정도 더 받아야 해요.
    - 2천만원 대출이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제 성격이 그거 감당을 못할 듯.
    대출이 있으면 누가 내 머리채 잡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지금은 일이 있지만 프리랜서 특성상 일감 안들어오면 저금깨서 생활비 써야 하는데
    거기다가 대출 이자/원금 상환 생각하면 불안한 거죠.

    그 옆에 오남신일해피트리2단지 24평도 보고 있는데 여긴 베란다가 좀 좁아요.
    그래서 신우아이딜2차보다는 실제 면적은 작고, 전경 안좋은 쪽 아파트 24평 매매가가 1억 4천 좀 넘어요.
    제가 원하는 동(전경 좋은 동)은 아예 매물이 없어요(매매전월세 아무것도 없음)
    전경이 좋으면 가격도 1,2천 더 올라가겠죠.
    당장에 지금 매물이 없어서 비교할 수도 없지만 전경좋은 동의 24평 아파트가 1억4천에 나오면
    고민안하고 이걸로 했을 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매물이 있고 그게 1억 4천이면 여길 매수할 거 같아요. 24평이어도 대단지에 전경도 좋으니까)

  • 18. 광명은 흑..
    '15.8.21 3:19 PM (218.234.xxx.133)

    광명은 1억 4천에서 해결 안되더라고요. ^^ (웃는 이모티콘이지만 마음은 슬퍼요..)

  • 19. 나홀로면
    '15.8.21 3:22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보안은 빌라나 아파트나 같지 않아요~?

    그거말고
    새집이어도 빌라는 빌라 ㅜㅜ
    헌집이어도 아파트는 아파트
    아파트로 고고~~~

  • 20. ㅇㅇ
    '15.8.21 3:39 PM (165.225.xxx.85)

    무조건 아파트~~

  • 21. 아파트가..
    '15.8.21 3:47 PM (218.234.xxx.133)

    역시 아파트가 대세일까요??
    관리비 아깝다 생각하지만 월 차액이 한 7만원 정도, 연간 80만원,
    10년이면 800만원 정도인데 보험 들듯이 안전비용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 22. ...
    '15.8.21 3:49 PM (222.237.xxx.130) - 삭제된댓글

    광명에 좀더 일아보세요
    일억중반대면 물건있어요

  • 23. ...
    '15.8.21 3:50 PM (106.247.xxx.206)

    빌라도 돈들죠. 옥상방수 같은거 하려면 십시일반해도
    한방에 몇십만원들어요...

  • 24. ...
    '15.8.21 4:20 PM (175.223.xxx.227)

    오남과 마석 아파트 잘 알진 못하지만다
    위치알아요.
    지금 밖이라 저녁에 갠적인 생각 쓸께요.

  • 25. dma
    '15.8.21 4:45 PM (211.192.xxx.229)

    집지을대 빌라보다 아파트가 규제가 더 심해요
    더 튼튼하단말이죠.
    아무래도 굳이 둘중이라면 아파트가 낳을꺼같아요

  • 26. ...
    '15.8.21 5:32 PM (14.47.xxx.144)

    일주일에 3번 기름값으로
    월차액 7 민원은 뽑고도 남겠네요.
    저라면 무조건 아파트요.

  • 27. 내맘대로
    '15.8.21 7:23 PM (124.111.xxx.187)

    서울에서 부동산 중개업합니다. 주위에 아파트도 많고 신축빌라도 많아서 항상 유심히 봅니다.
    작년에 신축빌라가 엄청 많이 지어졌어요.

    결론은 저같으면 빌라는 안삽니다.

    준공이 끝나고 나면 얼마나 많은 불법행위들이 이루어 지는지 모릅니다.

    다 지어놓고 다시 뜯습니다.

    저희 동네에 엘리베이터 있는 아주 멀쩡하게 생긴 빌라 단지가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면 천정에 곰팡이, 결로, 바닥에 물생김 등등 정말 돈들이고 이렇게 밖에 못 짓나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빌라는 건축업자가 위법건축물에 나오는 이행강제금을 몇년치 주기도 합니다.
    그 과정은 약간 복잡하지만 그런 것을 보면 면적넓히는 것이 꼭 업자만의 문제이냐하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 바뀌고 시정되어야 하는 겁니다.

    정말 양심적인 건축업자, 건축주도 있겠지요.

    가격이 매력적인 동네이긴 하나 여러분들의 조언을 참고하시어 좋은 집 장만하시길 바랄께요.

  • 28. 으허..
    '15.8.21 7:53 PM (218.234.xxx.133)

    다른 분들 의견들도 다 그래서 아파트로 마음이 80% 기울어졌다는... ㅠ
    나홀로 아파트라고 해도 200세대니까 좀 낫지 않을까 싶은데
    변수 발생! 지어진 연식을 잘못 알았어요. 94년에 입주해서 20년 넘은 아파트임. ㅠ
    대략 99년쯤 지어진 줄 알았더니...ㅠ (그래서 유난히 쌌구나..)

  • 29. ****
    '15.8.21 8:40 PM (123.109.xxx.24)

    주변을 잘 보세요 .
    저라면 햇볕 잘 들고 전망좋은 아파트 선택할것 같네요
    계양동 빌라도 교통비 생각하면 잠실에서 가까운 아파트랑 비용 거의 비슷한데요?

    자기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게 뭔지 잘 살펴보세요
    전 앞이 탁 트이고 햇볕 잘드는 곳 선호했었는데
    그집 놏치고 지금도 후회가 되어요 .

    잘 결정하시길..

  • 30. 77373
    '15.8.21 8:53 PM (116.33.xxx.30) - 삭제된댓글

    글쓴이가 남자라면 빌라가 괜찮겠지만 여성이면 나홀로 아파트 추천해요. 많이 비싸지도 않고
    집 들어갈때 인테리어 싹 뜯어 고치시면 되짆아요. 전망도 좋고

  • 31. ㅇㅇ
    '15.8.21 8:55 PM (116.33.xxx.30) - 삭제된댓글

    글쓴이가 남자라면 빌라가 괜찮겠지만 여성이면 나홀로 아파트 추천해요. 많이 비싸지도 않고
    집 들어갈때 인테리어 싹 뜯어 고치시면 되잖아요. 전망도 좋고
    빌라는 무슨 문제 생기면 어디 하소연 할데가...나이 들수록 엘리베이터 고마움이 절실하더라구요.
    돈이 문제겠지만 대출 좀 더 받아서 다른 소형평수 아파트 좀 더 시간 두고 찾아보시죠?
    혹 나중에라도 매매 결정하시면 글 올려주세요.
    저도 싱글이라 이런 고민이 남 같지 않아서요.

  • 32. ㅇㅇ
    '15.8.21 8:58 PM (116.33.xxx.30) - 삭제된댓글

    저라면 오남읍의 24평 아파트 택할텐데..이천이면 많이 부담되는 대출액수도 아니고..
    복도식이 아니고 계단식이죠?
    글쓴이가 남자라면 빌라가 괜찮겠지만 여성이면 나홀로 아파트 추천해요. 많이 비싸지도 않고
    집 들어갈때 인테리어 싹 뜯어 고치시면 되잖아요. 전망도 좋고
    빌라는 무슨 문제 생기면 어디 하소연 할데가...나이 들수록 엘리베이터 고마움이 절실하더라구요.
    돈이 문제겠지만 대출 좀 더 받아서 다른 소형평수 아파트 좀 더 시간 두고 찾아보시죠?
    혹 나중에라도 매매 결정하시면 글 올려주세요.
    저도 싱글이라 이런 고민이 남 같지 않아서요.

  • 33. ㅇㅇ
    '15.8.21 9:03 PM (116.33.xxx.30) - 삭제된댓글

    저라면 오남읍의 24평 아파트 택할텐데..이천이면 많이 부담되는 대출액수도 아니고..
    복도식이 아니고 계단식이죠?
    저금도 있으신 거 같은데 한 삼년 적금 붓는다 생각하고 대출 이자 갚으시면 어떤지?
    차량 유지비나 보험료 기름값 생각하면 일 이외에 외출 삼가하고 절약 모드로요.
    여기서 저금액수나 다른 대출이나 빚 공개는 곤란하신가요?
    저도 새가슴이긴 한데 요즘 집 대출은 뭐 한도이상 받는 집을 많이 보다 보니..
    글쓴이가 남자라면 빌라가 괜찮겠지만 여성이면 나홀로 아파트 추천해요. 많이 비싸지도 않고
    집 들어갈때 인테리어 싹 뜯어 고치시면 되잖아요. 전망도 좋고
    빌라는 무슨 문제 생기면 어디 하소연 할데가...나이 들수록 엘리베이터 고마움이 절실하더라구요.
    돈이 문제겠지만 대출 좀 더 받아서 다른 소형평수 아파트 좀 더 시간 두고 찾아보시죠?
    혹 나중에라도 매매 결정하시면 글 올려주세요.
    저도 싱글이라 이런 고민이 남 같지 않아서요.

  • 34. 고민이 좀..
    '15.8.21 9:44 PM (218.234.xxx.133) - 삭제된댓글

    99년식만 되어도 32평 나홀로 아파트로 갈텐데 94년식이라고 하니 그 5년 새 마음이 갈팡질팡합니다.
    (아 누가 이 갈대같은 저 좀 욕해주세요~)

    제가 지난 2년간 안좋은 일이 많이 닥쳤어요. 부모님 우환(돈 들어가는 우환),
    제 건강 악화-덕분에 직장 그만둬야 했고... 실직 상태여서 저금해둔 2천만원을 생활비로 썼어요. 쩝.
    이제 슬슬 다시 일을 시작하는 중이라 수입은 아직 없고 막 프리랜서 시작한 지라 미래는 불안하고 그래요.

    같이 일해보자는 제안도 두어군데 받았는데 제 나이도 적지 않은 만큼
    월급장이 생명력이 끽해봐야 몇년 이내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 참에 제 사업(프리랜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수입은 당분간 없다고 봐야 하고..

    그래서 대출 2천만원 내기도 겁나요. 가급적 부담없이 시작하고 싶어서요.
    (2년 전만 해도 2천만원이 쉬워보였거든요. 놀 거, 먹을 거 다 내고도 1년에 2천만원 정도는 가볍게 모았는데..)

  • 35. 비바
    '15.8.21 9:46 PM (218.234.xxx.133) - 삭제된댓글

    고민이 좀..
    '15.8.21 9:44 PM (218.234.xxx.133) 삭제

    99년식만 되어도 32평 나홀로 아파트로 갈텐데 94년식이라고 하니 그 5년 새 마음이 갈팡질팡합니다.
    (아 누가 이 갈대같은 저 좀 욕해주세요~)

    제가 지난 2년간 안좋은 일이 많이 닥쳤어요. 부모님 우환(큰 돈 들어가는 우환),
    제 건강 악화-덕분에 직장 그만둬야 했고... 실직 상태여서 저금해둔 2천만원을 생활비로 썼어요. 쩝.
    (부모님 돈 들어가는 우환까지 합치면 근 3천만원 이상 저금해둔 거 다 날아감)

    이제 슬슬 다시 일을 시작하는 중이라 수입은 아직 없고 막 프리랜서 시작한 지라 미래는 불안하고 그래요.

    같이 일해보자는 제안도 두어군데 받았는데 제 나이도 적지 않은 만큼
    월급장이 생명력이 끽해봐야 몇년 이내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 참에 제 사업(프리랜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수입은 당분간 없다고 봐야 하고..

    그래서 대출 2천만원 내기도 겁나요. 가급적 부담없이 시작하고 싶어서요.
    (2년 전만 해도 2천만원이 쉬워보였거든요. 놀 거, 먹을 거 다 내고도 1년에 2천만원 정도는 가볍게 모았는데..)

  • 36. 고민이 좀..
    '15.8.21 9:46 PM (218.234.xxx.133)

    99년식만 되어도 32평 나홀로 아파트로 갈텐데 94년식이라고 하니 그 5년 새 마음이 갈팡질팡합니다.
    (아 누가 이 갈대같은 저 좀 욕해주세요~)

    제가 지난 2년간 안좋은 일이 많이 닥쳤어요. 부모님 우환(큰 돈 들어가는 우환),
    제 건강 악화-덕분에 직장 그만둬야 했고... 실직 상태여서 저금해둔 2천만원을 생활비로 썼어요. 쩝.
    (부모님 돈 들어가는 우환까지 합치면 근 3천만원 이상 저금해둔 거 다 날아감)

    이제 슬슬 다시 일을 시작하는 중이라 수입은 아직 없고 막 프리랜서 시작한 지라 미래는 불안하고 그래요.

    같이 일해보자는 제안도 두어군데 받았는데 제 나이도 적지 않은 만큼
    월급장이 생명력이 끽해봐야 몇년 이내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 참에 제 사업(프리랜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수입은 당분간 없다고 봐야 하고..

    그래서 대출 2천만원 내기도 겁나요. 가급적 부담없이 시작하고 싶어서요.
    (2년 전만 해도 2천만원이 쉬워보였거든요. 놀 거, 먹을 거 다 내고도 1년에 2천만원 정도는 가볍게 모았는데..)

  • 37. 고민이 좀..
    '15.8.21 9:48 PM (218.234.xxx.133)

    생각할수록 아쉬워요. 건강 문제, 부모님 문제 아니었다면 직장 계속 다녔을 거고,
    그랬으면 지금 2억은 들고 고민했을텐데.. - 더 이전 직장에서 못 받은 월급, 퇴직금, 출자금 다 합치면 2억 5천 이상 되겠네요.

  • 38. 그냥 지나치려다
    '15.8.21 10:18 PM (14.46.xxx.159)

    댓글 남겨요
    그 불안한 맘 이해해요
    전 거기다 싱글맘이기도 하답니다.
    원글님 저도 몇년전 님같은 고민하다 나홀로 아파트 장만했어요
    정말이지 친구가 신축빌라 분양 받았다가 와우~

    지금 지은지 5년 더 지난게 중요한게 아니예요
    만약 재수없으면 빌라는 집주인 맘대로 수리할수 없는 곳도 있답니다.
    싱글여성이사라면 더더욱 나홀로 아파트 하세요

    그리고 정 고민되시면 조금 더 천천히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정말이지 빌라는 외관으로 보는게 다가 아니예요
    오래 사신다면서요 익명성 이거 우습게 볼게 아니예요
    살다보면 같은 빌라 사람들은 원글님 혼자 사시는거 다 알게 된답니다 -.-;
    살아봐야 알지 이렇게 말하면 와닿지가 않죠? 정말정말 안타까워서요

    지금 돈 2천만원 대출 겁난다면 그냥 월세나 전세 사시다가 나중에 마련하세요

    빌라는 나중 노후를 생각해도 이건 아니예요
    나홀로 아파트도 200세대면 그리 작은 세대수는 아니네요
    1층, 최고층, 사이드 집 피한다면 괜찮을 거 같아요

  • 39. ....
    '15.8.21 10:29 PM (1.240.xxx.186)

    방하나 여성분 선별해서 월세줘서 보완하면 어떨까요? 좀 불평해도 관리비도 절감되고요.몇년만요.

  • 40. ....
    '15.8.21 10:29 PM (1.240.xxx.186)

    불평_불편으로 정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371 김한길 , 안철수의 오늘 14 야채스프 2015/10/12 1,585
489370 생땅콩 보관 어쩌죠? 7 질문 2015/10/12 9,528
489369 저녁에 뭐 해드실건가요? 12 저녁엔? 2015/10/12 2,103
489368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올바른 역사교과서' 12 세우실 2015/10/12 1,160
489367 길거리에 붙어있는 빌라 분양 광고 6 미리 2015/10/12 2,029
489366 스텐 써보신 분! 변색 질문 드려요~ 동글이 2015/10/12 925
489365 혹시 미국 ucla대학 졸업생 찾을수있는 방법있을까요?? 1 올리브 2015/10/12 1,123
489364 신랑엄마 경우에 결혼식 당일 머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11 다니나 2015/10/12 5,212
489363 이연희는요 연기도못하는데.. 8 .. 2015/10/12 3,570
489362 파데가 때처럼 밀려요 ㅠㅠ 11 화장고민 2015/10/12 3,898
489361 아파트 고층에 사시는 분 멀미 안나세요? 11 봄소풍 2015/10/12 6,043
489360 * 00예중-미술 /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요~? * 8 phrena.. 2015/10/12 11,689
489359 짜증 분노 신경질이 너무 많아요 3 2015/10/12 2,222
489358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2017년부터 적용 19 세우실 2015/10/12 1,273
489357 애가 스트레스때문에 구역질이 심해요 6 위구역질 2015/10/12 1,408
489356 순면티 살 수 있는곳 아세요??? 6 순면 2015/10/12 1,131
489355 화상영어 해볼려는데요... 헤드셋필요할까요 3 무식한 저에.. 2015/10/12 1,250
489354 류승완 감독 대단하지 않나요? 49 베테랑 2015/10/12 4,971
489353 맛있는 버터 어디있을까요? 7 무염시러 ㅠ.. 2015/10/12 2,645
489352 마늘분말 써보신분 3 마늘 2015/10/12 1,387
489351 중고등 애들과 묵을수 있는 호텔 있을까요? 6 고3맘 2015/10/12 1,165
489350 저도 베테랑 보고선 좀 의아했어요 ㅋㅋㅋㅋㅋ 35 ........ 2015/10/12 10,444
489349 천주교신자님들 도움말씀주세요 6 rew 2015/10/12 1,259
489348 미레나 한 뒤 폐경 오면 어떻게 아나요? 4 미레나 2015/10/12 4,727
489347 '하나의 역사교과서', 사실상 뉴라이트 교과서 될 듯 2 세우실 2015/10/12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