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부 첫 생일인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첫생일축하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5-08-21 11:29:25

안녕하세요.


동생 결혼 후 제부 첫 생일이 다가오는데요.

첫 생일을 엄마가 챙겨줘야 될꺼 같은데 엄마가 지금

아프셔서 거동이 불편하세요.

동생은 출산 한 달정도 되어서 시댁에서 산후조리중이예요.

원래는 집에서 산후도우미 쓰려고 했는데 아가가

태어나자마자 병원입원 하는 바람에 동생이 시댁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말하자면 시어머님께서 산후조리 해주시는 중이예요.


동생은 서울에 저는 지방에 살고 있는데요.

아기 낳았을 때에도 엄마는 못 가보시고 저만 가봤어요.


이 번에 제부 생일을 제가 서울가서 밥이라서 사면서

축하해주는게 좋을지...아니면 그냥 현금 보내면서

필요한거 사라고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사실 서울가서 친정식구들과 다같이 식사라도 하자니

동생이랑 제부가 아가를 놓고 나와야될텐데...

( 출산 한 달 되었는데 동생이 밖에서 식사해도 되는건지

몰겠네요.^^;;)

괜시리 동생 시어머님께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아가 보느라고 힘드실텐데...둘만 나와서 식사 챙겨주는것도

걸리고요. 그래도 아들 생일 챙겨주는거니 좋아하실려나

싶기도 하고...


그냥 제부 필요한거 사라고 현금 보내주고... 식사는

내 년에 제대로 챙겨주는게 나은건지 모르겠어요.


동생이 지금 시댁에서 산후조리중인데...그럼

제부 첫생일도 시어머니께서 챙겨줘야 되는 상황이라

동생이 제부 생일날 얼마나 죄송하고 속상할까 싶기도

하고 그래요.

시부모님들 좋으신 분들이시긴한데...아무래도

어렵고 불편할텐데 제부 생일날 어쩌나 싶네요.


울 남편 생일 때에는 엄마가 지방까지 내려오셔서

첫생일 직접 생일상 차려주셨는데...

이 번 제부생일은 제가 어떻게 챙겨주는게

서로 좋을까요?


82쿡 선배맘님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15.136.xxx.1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1 11:32 AM (58.127.xxx.236) - 삭제된댓글

    떡케잌 배달 현금 10만원은 어떠세요?

  • 2. 현금 보내고
    '15.8.21 11:32 AM (1.238.xxx.210)

    현물로 떡이나 과일 보내면 좋을텐데 여름이라 떡은 좀 그렇겠고
    지역을 모르지만 백화점서 배송된다면 과일이나 육류세트 보내면 좋으듯 하네요.

  • 3. 바람소리
    '15.8.21 11:36 AM (122.34.xxx.102)

    일터로 꽃바구니 배달이요.
    첫 생일이니까 ^^

  • 4. ㄱㄴㄷ
    '15.8.21 11:36 AM (58.224.xxx.11)

    현금요

  • 5. 가서 사주는게 좋을듯
    '15.8.21 11:41 AM (59.22.xxx.95) - 삭제된댓글

    뭐든 약소한거보다는 과한게 좋더라고요 아예 따로 살고있으면 간단하게 축하 상품권 정도 보내면 될거 같은데..시어머니가 봐주시고 계시니까요 사돈어른까지 모시고 한끼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님 한우 거하게 사가서 가족끼리 구워드시던가요

  • 6. ㅁㅁㅁ
    '15.8.21 11:43 AM (119.196.xxx.51)

    얼마 전 동생 출산 후 문의 글 올리셨던 언니분이신가봐요~^^
    아이가 태어난 지 벌써 한 달이나 지났나봐요.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친정 어머니께서 편찮으셔서 언니가 이것저것 챙기실 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이번에는 제부 생일까지...
    부담되실 수도 있겠지만 여유가 되신다면 이번 생일은 제부 생일을 챙긴다는 마음 아기를 봐주시는 시어머님 접대를 겸해서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더군다나 원글님 남편분 생일 때는 친정 어머니께서 생일상 차리러 일부러 와주셨었다고 하니 내릿사랑으로 생각하시면 더 좋을 듯합니다.

    저라면 좋은 과일 두어 종류(메론 망고 정도)에 현금이나 상품권 함께 보내주겠습니다. 동생도 정말 고마워할 것 같아요.

  • 7.
    '15.8.21 11:51 AM (110.9.xxx.26)

    언니지만
    친정엄마 입장도 대신해서
    제부 첫생일 챙기시는 거라면,
    고기 종류 시댁에 같이 있다니
    선물보내고요.
    백화점 상품권 20만원 정도 사서 주세요.
    엄마가 아프셔서
    못챙겨 미안하다 전해주시고요.

  • 8. ...
    '15.8.21 11:52 AM (106.247.xxx.206)

    동생시댁으로 선물보내고 어른들 산후조리 해주시느라
    고생하시는데 드시라고 홍삼음료라도 보내드리시면
    동생체면도 살고 좋을것같아요.

  • 9. 장모님
    '15.8.21 11:54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아프신거 아는데 바라지도 않을거에요
    님이가서 밥사도 시어른까지 합석하는건
    불편하고요

    현금 송금해주셔요
    그게 제일 좋아 보여요
    이렇게라도 처형이 챙기면 고마워 할거에요

  • 10. 원글맘
    '15.8.21 11:54 AM (115.136.xxx.158) - 삭제된댓글

    윗님 일 전에 동생 출산 후 문의 글 올린 언니 맞아요^^
    산모랑 아기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그냥 모르거나 조언 받을 일 있으면 무조건
    친정같은 이 곳으로 오네요.^^
    여러 님들의 답변을 들으니 제부는 현금으로
    그리고 시댁으로 시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과일이나
    고기를 보내드리는게 좋을꺼 같네요.
    답변 주신 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11. 원글맘
    '15.8.21 12:01 PM (115.136.xxx.158)

    윗님 일 전에 동생 출산 후 문의 글 올린 언니 맞아요^^
    산모랑 아기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그냥 모르거나 조언 받을 일 있으면 무조건
    친정같은 이 곳으로 오네요.^^
    여러 님들의 답변을 들으니 제부는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그리고 시댁으로 시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과일이나
    고기는 동생과 상의해서 보내야겠어요.
    답변 주신 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910 오늘아침 나오는 저엄마..무슨죄를졌다고.. 4 개채반남편 2015/09/24 2,675
484909 얼마나 못마땅하면 벼라별걸 다 트집잡을까요 9 즈모 2015/09/24 1,670
484908 이대호선수 질문요 1 ㅇㅇㅇ 2015/09/24 484
484907 아빠가 항상 이맘때쯤은 고추팔라고 전화하세요 49 고추 2015/09/24 2,662
484906 오빠가 재산많이 가져갈까봐 담장글보니 20 딸딸 2015/09/24 4,183
484905 유기견 분양 받으려고 하는대요 5 에고 2015/09/24 1,104
484904 2세3세판자촌아가후원하고픈데.. 개인주소를알순없겠지요? 1 2015/09/24 429
484903 40대 중반, 키 160 정도이신 분들 몸무게 첫자리가..? 46 아자! 2015/09/24 11,906
484902 단설유치원을 더 이상 못 짓게 입법 예고 하겠답니다. 12 쫄지마 2015/09/24 2,374
484901 초등토플 1 정 인 2015/09/24 591
484900 복도식 아파트 창호 어떤거 쓰세요` 창호 2015/09/24 815
484899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교사 ‘순직 인정’ 오체투지 6 세우실 2015/09/24 1,001
484898 세월호 민간잠수사 무죄판결 촉구 탄원서명 후쿠시마의 .. 2015/09/24 484
484897 남편 회사의 부당한 대우...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6 모르겠어요 2015/09/24 2,379
484896 제이드가든vs아침고요수목원 3 강원도여행 2015/09/24 3,055
484895 정말 무개념이네요. 4 ~~ 2015/09/24 1,614
484894 상대방전화에 제핸폰이 회사이름이 뜬다고 하네요. 3 이상 2015/09/24 1,226
484893 퇴직금 받을 통장? 2 .. 2015/09/24 1,597
484892 뽕] 소식지 - 서울의 소리 보도 입니다. 5 열정과냉정 2015/09/24 1,678
484891 기숙사 사감은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요? 6 사감 2015/09/24 1,615
484890 제사때 절하는 순서가 궁금해요 4 궁금해요 2015/09/24 2,903
484889 사주에서 인성이 배움,종교인가요? 3 opus 2015/09/24 9,228
484888 홈쇼핑에서. 머리. 헤어뽕 3 궁금맘 2015/09/24 3,163
484887 2015년 9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5/09/24 752
484886 핸드폰 - 쓰지도 않았는데 뜨거워요 ㅠㅠ 2 ??? 2015/09/24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