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여행 여쭤봐도 될까요?

여행초보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5-08-21 11:10:57

늦가울이나 초겨울, 아무래도 11월 말이나 12월 초가 될 것 같은데

이쯤 일본 어느 지역으로 여행가면 좋을지 전혀 몰라서 여쭤봅니다.

대딩 딸이랑 가족 3명이 갈건데, 딸은 오사카,교토를 다녀왔긴 하지만

자긴 다시 가도 상관은 없다고 하네요.

 

가족 성향이 많이 돌아다니는 건 좋아하지 않고 식당과 좋은 찻집, 디저트집 등

돌아보고 온천도 하고 주변만 살짝 돌아보는 정도를 좋아해요.

 

후쿠오카 쪽을 가야할지 아니면 교토쪽을 다시 가야할지 전혀 감이 없어서요.

후쿠오카 쪽의 료칸을 가는게 더 나을까요?

혹시나 다녀오신 분 계시면 좋았던 곳 추천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51.xxx.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1 11:13 AM (218.235.xxx.111)

    대학생 딸이 있다면....
    더 어린 사람은 없는거죠,,,

    방사능에 대한 책 같은거 정보 좀 읽어보시고
    방사능이 이정도 돼도...뭐 괜찮아...나중에 임신안돼도 일본 때문에 그런건 아닐거야...라는
    확신이 있으면 일본 생각해 보세요..

    방사능이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위험하고 영향을 많이 끼치더라구요.

    얼마전에도...마트에서 여대생들...일본에 간다고(학교에서)
    자기들끼리...얘기하던데

    속으로,,,가지말지...싶더라구요....

  • 2. 저렴해진이유
    '15.8.21 11:14 AM (58.224.xxx.11)

    다음메인에도 방사능뉴스 자주 뜨는데.
    굳이 돈주며서 그런 델.ㅠ

  • 3. ..
    '15.8.21 11:14 AM (121.133.xxx.115) - 삭제된댓글

    11월 말에 교토는 단풍이 절정입니다. 최고 !!!!!

  • 4.
    '15.8.21 11:15 AM (211.114.xxx.137)

    오사카에서 한시간거리 아리마온천 좋아요.
    후쿠오카로 들어가서 유후인이나 벳부나 쿠로가와 온천. 세군데 다 좋아요.
    가나자와도 좋고. 시즈오카도 추천입니다.

  • 5. 후쿠오카 료칸은
    '15.8.21 11:20 AM (117.52.xxx.130)

    쿠로가와가 최고예요. 시골 한적한동네에 고급스런료칸이가득하거든요. 마패하나사서 5군데 료칸 온천이용할수 있고요.

    저는 너무 좋아서 두번이나 갔어요. 유카타입고 돌아다니는것도 잼나고 온천하고 더우면 벌집아이스크림먹고 점심도 사먹고요.

    벳부도 가봣는데 온천물차이가 너무 나더라고요. 쿠로가와는 정말 피부가 좋아지는게확 느껴지는데 벳부는아니더라고요. 유후인도 제취향이 아닌듯하고..하지만 한국인들이 무지 좋아하니 한번가보시구요.여튼 쿠로가와 추천합니다.

    아참...후쿠오카에 함바그스테이크는꼬옥 먹고오세요. 고기를 잘게 썰어 뭉친것을 돌에 구워먹는건데.. 정말 맛있어요. 혼잡하니 점심시간 피해서 가시구요. 그후 홍대에서 거기 함바그스테이크 판다고해서 가봤는데 그맛이 아니더라고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6. opus
    '15.8.21 11:23 AM (124.243.xxx.151)

    11월 말이면 교토죠. 일본인들도 극찬하는 교토 단풍.

    근데 지금 거의 숙박 예약 끝났을거에요. 11월 23일이 일본 국경일이고, 아마 그 언저리 1주 사이에 아라시 콘서트도 있어서.. 방 다 동났을거에요. 오사카에 숙소 잡으시고 교토 단풍 보러오셔요.

  • 7. 내비
    '15.8.21 11:25 AM (122.36.xxx.32)

    많이 돌아다닌 걸 좋아하지 않으신다니 교토보다는 유후인이나 쿠로가와 온천마을이 좋겠네요.
    교토는 돌아다니면서 봐야 하는 곳이고 유후인이나 쿠로가와는 쉬러가는 곳이니까요.
    유후인은 쉬긴 좋은데 마을이 너무 작아서 하루 정도면 되고 쿠로가와 온천마을은 료칸이 모여 있는 동네라
    온천 메구리만 해도 재미 있어요. 각 료칸마다 다 특징이 있어서 돌아다닐만 해요. 대신 조용하고요.쇼핑 이런건 없어요. 벳부에서 버스타고 가다 유후인 다음 정거장 이에요.

  • 8. 11월 말이면
    '15.8.21 11:48 AM (182.211.xxx.201) - 삭제된댓글

    위엣분 글 보니 국경일에 콘서트에 장난아닌 분위기네요.

    저같음 몇 박을 하실지 모르지만 삼박사일 정도라면 교토 한군데 집중할꺼 같아요.
    정말 교토는 골목골목이 정감이 넘쳐요. 옛날 어릴 때 생각도 나구요.
    대학 근처 돈가스집은 갈 때마다 찾아가는 곳이예요.
    오사카 교토(적어도 3박)4번 교토만 2번(4박)가봤습니다.
    아라시야마 단풍은 일본 최고예요. 그만큼 사람넘쳐나서 조용히 감상하긴 어렵구요.

    도시도 느끼고 싶다면 후쿠오카랑 쿠로가와로 정하셔두 돼구요. 유후인은 완전 상업지역됐어요.

  • 9. ...
    '15.8.21 12:12 PM (211.177.xxx.32) - 삭제된댓글

    대학생 딸이면 앞으로 아기도 낳아야 할텐데 꼭 일본여행을 하셔야 하는지요...방사능 먹거리가 일본 전역에 유통되고 있고 있어요.

  • 10. 그런데
    '15.8.21 12:46 PM (218.234.xxx.114)

    요새 일본 후쿠시마로 많이들 가시던데요.
    후쿠시마로 가보세요.

  • 11.
    '15.8.21 12:52 PM (124.54.xxx.166) - 삭제된댓글

    저도 올가을 딸이랑 가보고 싶긴 했는데 일본 사시는 분들도 먹거리 때문에 고민이 믾으신가보더라구요. 일본사시는 분들 말씀 좀 듣고싶네요.

  • 12. ...
    '15.8.21 2:20 PM (182.249.xxx.1)

    11월 말이면 일본에선 교토가 최고에요 .
    교토는 11/20-11/30일이 단풍 절정인데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단풍 보실 수 있으세요
    12월초면 사실 피크 시즌은 지나고 끝물이라 그 만큼 절경은 아닌데 그래도 괜찮아요 .
    근데 위에분 말씀대로 교토는 그 시즌 이미 다 숙소 마감일 것 같은 느낌이 .
    어디를 가나 사람이 무진장 많은데 ..
    그 만큼 경치도 참 좋네요 .

  • 13.
    '15.8.21 3:13 PM (180.227.xxx.22)

    교토랑 규슈도 괜찮구요
    전 고마쓰도 추천하고 싶어요~~~
    료칸 좋은 데 잡으시고 천천히 쉬시기 좋아요

  • 14. 료칸~~
    '15.8.21 3:26 PM (1.232.xxx.48)

    고베랑 교토를 좋아하실 것 같긴 한데 그 시기에 단풍 때문에 사람이 정말 바글바글.
    후쿠오카로 들어가셔서 북규슈 레일패스3일짜리 구입하세요.
    그래서 유후인 가셔서 하루 료칸 투숙하시고 (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랍니다), 아소에 가셔도 좋고
    아니면 구마모토에 가셔서 구경 하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저도 쿠로가와 엄청 좋아하는데 여긴 아쉽게도 기차가 가지 않아요.
    아님 아예 후쿠오카에서 직행버스 타고 가시는 것도 괜찮죠.
    쿠로가와에서 2박 정도 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저는 야마미즈키 온천 추천해요.
    노천온천이 개울가에 붙어 있어서 진짜 힐링하는 기분 제대로였답니다.
    쇼핑이나 이런 것은 후쿠오카에서 하시면 되죠. 스시, 우동, 라멘 진짜 맛있는 집 많아요.
    위에 추천하신 함바그도 좋고.

  • 15. 그러게요
    '15.8.21 4:48 PM (175.223.xxx.88)

    저도 일본여행 말리고싶네요 호들갑떨던 2011년보다 아마 지금이 더 심각할거에요 일본여행하시는 분들 싼 스시집 인증샥도 찍으시던데 그 분들 참.... 안타깝더라구요 차라리 홍콩쪽 어떠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635 회사 다니는 건 텅빈 마음 4 GGGG 2015/10/09 1,689
488634 체했는데 링겔 맞으면 괜찮은가요 2 ㅜㅜ 2015/10/09 1,504
488633 나이 40살...진정한 노화를 느끼고 있어요 7 ㅏㅏ 2015/10/09 5,822
488632 성격까칠한사람들말인데요 4 ㅇㅇ 2015/10/09 1,786
488631 가을 날씨 아 좋다 6 절로 2015/10/09 1,173
488630 초등딸의 사회생활 사회생활 2015/10/09 675
488629 저의 채용 뒷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8 .... 2015/10/09 6,003
488628 롯데카드 상담원(내근직)콜센터 직영. 월 300 이라길래 3 흥. 2015/10/09 3,633
488627 일자리가 두 군데나 됐어요. 2 취업고민 2015/10/09 1,477
488626 길냥이 밥주는게 더낫지않나요? 16 ㅇㅇ 2015/10/09 1,658
488625 심장수술을 받으셔야한다는데 6 친정엄마 2015/10/09 1,436
488624 20년된 아파트 1억 대출받아 매매 어떤가요? 12 아파트 2015/10/09 4,212
488623 미국관광비자로 미국-캐나다-미국 할때요?? 2 너무 몰라서.. 2015/10/09 1,076
488622 ⬇⬇⬇아래 두개의 글에 댓글 주지 맙시다! ⬇⬇⬇ 5 아래 2015/10/09 668
488621 세상인심이 말이죠. 송종국 이혼한거 봐도 그렇고... 3 에궁 2015/10/09 5,326
488620 한구라언니가 결혼앞두고 작정한게 아니라 3 apple 2015/10/09 4,371
488619 명품 신발을 샀는데 반품하려고 온대로 보냈더니 박스가 찢어졌따고.. 7 ' 2015/10/09 2,328
488618 오랜만에 로그인이되네요! 1 Llii 2015/10/09 466
488617 구토를 느끼는 두통은 위험한건가요? 19 ㅇㅇ 2015/10/09 12,694
488616 자식이라는 게 뭔지 참..... 4 ㅎㅎ 2015/10/09 2,965
488615 40대 후반, 마음의 외로움을 어찌해야할까요? 11 2015/10/09 7,162
488614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 9 지금한국은위.. 2015/10/09 876
488613 솔직히 가구에 페인칠 하는거 솔직히 어떤가요? 15 새옹 2015/10/09 3,201
488612 루프제거후 미레나 얼마만에 할수있나요? 1 나름19금 2015/10/09 1,725
488611 하와이 활발한 한인사이트 아시는 분? 2 정보 2015/10/09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