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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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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가 너무 괴롭다면....아우슈비츠의 여자들 한번 읽어보세요

조회수 : 4,589
작성일 : 2015-08-21 11:03:20

살기가 따분하고

죽고싶고

내가 제일 힘들게 사는거 같고

그런 기분이 든다면

 

저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프랑스에서 독일에 대항해서 일하다가

아우슈비츠로 끌려간 프랑스 여자들(소녀부터 할머니까지)의

수용소 생활 이야기인데,

 

보고나면....아....그냥 이렇게 사는것도 행복일수 있구나 싶을거예요.

 

제가 좋아하는 스토리가

감옥탈출, 수용소 생활....뭐 이런거 좋아하는데

수용소에 관한책도 많이 읽어봤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아 몰랐던 것도 많았네..싶더라구요.(이건 책이 좀 두껍고 내용이 긴데, 핵심만 읽고 싶은분들은

1/3 지점부터 읽어도 무리 없을거에요...앞부분은 전부,,어떻게 활동을 했으며 어떻게 잡혔는지에 관한 이야기거든요)

 

수용소 책 중에는 다른건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이건 가볍게 금방 읽을수 있으면서 재미있고 속도감 있어요.(노벨상 받은 작가의 작품이지요)

약간 과장하면 거의 동화책 분량 정도 되는듯...

 

 

IP : 218.235.xxx.11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1 11:05 AM (121.189.xxx.129)

    이것이 인간인가

  • 2. 우리네
    '15.8.21 11:05 AM (125.131.xxx.51)

    인생이 수용소 라는 말씀이신가요? ㅋ

  • 3. 뭐...
    '15.8.21 11:06 AM (73.153.xxx.66)

    그 책 볼거없이 유태인에게 핍박받는 가자지구에사는 팔레스타인들을 생각하면 우리는 천국이죠.

  • 4. ㅇㅇㅇ
    '15.8.21 11:06 AM (58.237.xxx.221)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생도 그러했죠

  • 5. ㅇㅇㅇ
    '15.8.21 11:07 AM (58.237.xxx.221)

    역사는 잊으면 안됩니다.
    지금 일본과 친일파들이 역사 지우기에 열심이죠

  • 6. ㅇㅇ
    '15.8.21 11:08 AM (110.70.xxx.161)

    너무 극단적인 상황은 오히려 와닿지가 않아서 크게 도움 안 될걸요

    그리고 성노예 어머님들..그분들 생각하면서 나는 행복하다 위안 삼는건 죄악이죠.
    그 분들의 상처를 같이 아파해드려야죠

  • 7. ㅎㅎ
    '15.8.21 11:09 AM (119.198.xxx.172) - 삭제된댓글

    수용소 생활을 왜 읽어야 되는지...

  • 8. 자기안에서
    '15.8.21 11:10 AM (14.47.xxx.81) - 삭제된댓글

    남과 비교해 행복을 찾는건 진짜 어리석은 일 같아요
    남과 비교해 금방 불행해지게 되있어요

  • 9. 진짜
    '15.8.21 11:13 AM (14.47.xxx.81) - 삭제된댓글

    진짜 꼭 그래야만 해요?
    ㅇㅇ 님말씀에 동의해요.

    우리애 아파서 병원 중환자실에 있을때
    전화해서 자기는 애가 셋이나 되는데 한번도 중환자실 안가봐서 너무 감사하다는 친구라고도 부르기 역겨운 사람이 생각이 나서요.

  • 10. 진짜
    '15.8.21 11:14 AM (14.47.xxx.81)

    진짜 꼭 그래야만 해요?
    ㅇㅇ 님말씀에 동의해요.

    우리애 아파서 병원 중환자실에 있을때
    전화해서 자기는 애가 셋이나 되는데 한번도 중환자실 안가봐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한 사람이 생각이 나서요.

  • 11. ...
    '15.8.21 11:17 AM (125.128.xxx.122)

    전 오히려 백화점 같은데 가는게 더 의욕적이 되는듯...돈 더 많이 벌어서 나도 저런거 사야지...하는 ㅠㅠ

  • 12. ...
    '15.8.21 11:18 AM (180.230.xxx.90)

    중동의 여자들 보다는 여성이 존중받으며 북한 보다는 정치적으로 자유로우니 감사한 줄 알고 가만히 있으라는 말씀은 아니죠? 역경 속에서도 신념을 지킨 분들을 존경하지만 신념 때문에 목숨을 바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겠지요.

  • 13. 마테차
    '15.8.21 11:26 AM (211.110.xxx.76)

    의욕이 떨어질때 백화점가는것 저도 동감해요.
    가지고싶은거 생기는것도 일종의동기부여거든요..
    열심히살아야 가지고싶은거 사니까..

  • 14. .....
    '15.8.21 11:31 AM (222.108.xxx.174)

    원글님 글은 가만히 있으라거나 그런 의미가 아닌 것 같은데요..
    물론 다른 댓글님들 지적도 의미 있습니다만.
    어쨋든 원글님 책 추천 감사드려요..
    사봐야겠네요^^

  • 15. 사람이
    '15.8.21 11:38 AM (222.120.xxx.226) - 삭제된댓글

    위를 보고살아야 삶의질이 나지는거지
    그런 극단적인 상황과 비교하면
    내불행에 안주하게되지 않을까요
    나지게하는게아니라 불행을 참고살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 16. 사람이
    '15.8.21 11:39 AM (222.120.xxx.226)

    긍정적인걸 보고살아야 삶의질이 나지는거지
    그런 극단적인 상황과 비교하면
    내불행에 안주하게되지 않을까요
    나지게하는게아니라 불행을 참고살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 17. ..
    '15.8.21 11:5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어느 소설가가 오공 시대에 영문도 모르고 끌려가서 고문받은 경험을 수필로 썼는데,
    고문받는 것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고문관이게 감사하게 된다네요.
    더 세게, 더 많이 때릴 수도 있는데 안 그래서 감사하다나.
    수용소나 중환자들 보며 위안삼는 것도 좋게 보이지 않아요.

  • 18. ..
    '15.8.21 12:13 PM (211.246.xxx.141)

    공부에 지친 수험생에게
    형편이 안 되 학교 못 다니고 생업에 뛰어든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과
    명문대의 생기발랄한 대학생들
    어느쪽 보여주는게 동기부여가 될까요?

  • 19. .....
    '15.8.21 12:42 PM (110.70.xxx.237)

    공감 능력 있는 보통 사람은 그런거 읽으면 더 우울해져요

  • 20. ㅇㅇ
    '15.8.21 12:58 PM (115.164.xxx.151)

    유태인들은 역사속에서 많이 당해왔기때문에 그런일 생기면 담담히
    받아들이는것 같아요. 성서에는 예수를 죽게한데 대한 징벌인데
    그들은 예수를 믿지 않으니 그냥 선민으로서의 고난인가보다 하고...
    저는 죽고 싶을때 남편 큰아들 먼저보내고 행상하며 사남매 키우신 우리 시어머니
    생각하면 내가 힘든건 아무 것도 아니겠지 합니다. 굉장히 연로하신데 아주 독립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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