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기가 너무 괴롭다면....아우슈비츠의 여자들 한번 읽어보세요

조회수 : 4,593
작성일 : 2015-08-21 11:03:20

살기가 따분하고

죽고싶고

내가 제일 힘들게 사는거 같고

그런 기분이 든다면

 

저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프랑스에서 독일에 대항해서 일하다가

아우슈비츠로 끌려간 프랑스 여자들(소녀부터 할머니까지)의

수용소 생활 이야기인데,

 

보고나면....아....그냥 이렇게 사는것도 행복일수 있구나 싶을거예요.

 

제가 좋아하는 스토리가

감옥탈출, 수용소 생활....뭐 이런거 좋아하는데

수용소에 관한책도 많이 읽어봤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아 몰랐던 것도 많았네..싶더라구요.(이건 책이 좀 두껍고 내용이 긴데, 핵심만 읽고 싶은분들은

1/3 지점부터 읽어도 무리 없을거에요...앞부분은 전부,,어떻게 활동을 했으며 어떻게 잡혔는지에 관한 이야기거든요)

 

수용소 책 중에는 다른건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이건 가볍게 금방 읽을수 있으면서 재미있고 속도감 있어요.(노벨상 받은 작가의 작품이지요)

약간 과장하면 거의 동화책 분량 정도 되는듯...

 

 

IP : 218.235.xxx.11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1 11:05 AM (121.189.xxx.129)

    이것이 인간인가

  • 2. 우리네
    '15.8.21 11:05 AM (125.131.xxx.51)

    인생이 수용소 라는 말씀이신가요? ㅋ

  • 3. 뭐...
    '15.8.21 11:06 AM (73.153.xxx.66)

    그 책 볼거없이 유태인에게 핍박받는 가자지구에사는 팔레스타인들을 생각하면 우리는 천국이죠.

  • 4. ㅇㅇㅇ
    '15.8.21 11:06 AM (58.237.xxx.221)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생도 그러했죠

  • 5. ㅇㅇㅇ
    '15.8.21 11:07 AM (58.237.xxx.221)

    역사는 잊으면 안됩니다.
    지금 일본과 친일파들이 역사 지우기에 열심이죠

  • 6. ㅇㅇ
    '15.8.21 11:08 AM (110.70.xxx.161)

    너무 극단적인 상황은 오히려 와닿지가 않아서 크게 도움 안 될걸요

    그리고 성노예 어머님들..그분들 생각하면서 나는 행복하다 위안 삼는건 죄악이죠.
    그 분들의 상처를 같이 아파해드려야죠

  • 7. ㅎㅎ
    '15.8.21 11:09 AM (119.198.xxx.172) - 삭제된댓글

    수용소 생활을 왜 읽어야 되는지...

  • 8. 자기안에서
    '15.8.21 11:10 AM (14.47.xxx.81) - 삭제된댓글

    남과 비교해 행복을 찾는건 진짜 어리석은 일 같아요
    남과 비교해 금방 불행해지게 되있어요

  • 9. 진짜
    '15.8.21 11:13 AM (14.47.xxx.81) - 삭제된댓글

    진짜 꼭 그래야만 해요?
    ㅇㅇ 님말씀에 동의해요.

    우리애 아파서 병원 중환자실에 있을때
    전화해서 자기는 애가 셋이나 되는데 한번도 중환자실 안가봐서 너무 감사하다는 친구라고도 부르기 역겨운 사람이 생각이 나서요.

  • 10. 진짜
    '15.8.21 11:14 AM (14.47.xxx.81)

    진짜 꼭 그래야만 해요?
    ㅇㅇ 님말씀에 동의해요.

    우리애 아파서 병원 중환자실에 있을때
    전화해서 자기는 애가 셋이나 되는데 한번도 중환자실 안가봐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한 사람이 생각이 나서요.

  • 11. ...
    '15.8.21 11:17 AM (125.128.xxx.122)

    전 오히려 백화점 같은데 가는게 더 의욕적이 되는듯...돈 더 많이 벌어서 나도 저런거 사야지...하는 ㅠㅠ

  • 12. ...
    '15.8.21 11:18 AM (180.230.xxx.90)

    중동의 여자들 보다는 여성이 존중받으며 북한 보다는 정치적으로 자유로우니 감사한 줄 알고 가만히 있으라는 말씀은 아니죠? 역경 속에서도 신념을 지킨 분들을 존경하지만 신념 때문에 목숨을 바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겠지요.

  • 13. 마테차
    '15.8.21 11:26 AM (211.110.xxx.76)

    의욕이 떨어질때 백화점가는것 저도 동감해요.
    가지고싶은거 생기는것도 일종의동기부여거든요..
    열심히살아야 가지고싶은거 사니까..

  • 14. .....
    '15.8.21 11:31 AM (222.108.xxx.174)

    원글님 글은 가만히 있으라거나 그런 의미가 아닌 것 같은데요..
    물론 다른 댓글님들 지적도 의미 있습니다만.
    어쨋든 원글님 책 추천 감사드려요..
    사봐야겠네요^^

  • 15. 사람이
    '15.8.21 11:38 AM (222.120.xxx.226) - 삭제된댓글

    위를 보고살아야 삶의질이 나지는거지
    그런 극단적인 상황과 비교하면
    내불행에 안주하게되지 않을까요
    나지게하는게아니라 불행을 참고살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 16. 사람이
    '15.8.21 11:39 AM (222.120.xxx.226)

    긍정적인걸 보고살아야 삶의질이 나지는거지
    그런 극단적인 상황과 비교하면
    내불행에 안주하게되지 않을까요
    나지게하는게아니라 불행을 참고살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 17. ..
    '15.8.21 11:5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어느 소설가가 오공 시대에 영문도 모르고 끌려가서 고문받은 경험을 수필로 썼는데,
    고문받는 것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고문관이게 감사하게 된다네요.
    더 세게, 더 많이 때릴 수도 있는데 안 그래서 감사하다나.
    수용소나 중환자들 보며 위안삼는 것도 좋게 보이지 않아요.

  • 18. ..
    '15.8.21 12:13 PM (211.246.xxx.141)

    공부에 지친 수험생에게
    형편이 안 되 학교 못 다니고 생업에 뛰어든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과
    명문대의 생기발랄한 대학생들
    어느쪽 보여주는게 동기부여가 될까요?

  • 19. .....
    '15.8.21 12:42 PM (110.70.xxx.237)

    공감 능력 있는 보통 사람은 그런거 읽으면 더 우울해져요

  • 20. ㅇㅇ
    '15.8.21 12:58 PM (115.164.xxx.151)

    유태인들은 역사속에서 많이 당해왔기때문에 그런일 생기면 담담히
    받아들이는것 같아요. 성서에는 예수를 죽게한데 대한 징벌인데
    그들은 예수를 믿지 않으니 그냥 선민으로서의 고난인가보다 하고...
    저는 죽고 싶을때 남편 큰아들 먼저보내고 행상하며 사남매 키우신 우리 시어머니
    생각하면 내가 힘든건 아무 것도 아니겠지 합니다. 굉장히 연로하신데 아주 독립적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346 졸업식꽃 전날 사놓아도 괜찮을까요? 8 사슴벌레 2016/02/11 4,808
527345 부모님 ... 지혜를 구합니다. 8 지혜 2016/02/11 1,497
527344 아이들 입출금 통장 만들때 개설 사유 증빙 뭐로 하셨나요? 5 통장 2016/02/11 2,481
527343 이걸 뭐라해야 하나요? 4 중년 2016/02/11 862
527342 매운음식 끊으신분 있나요?? 6 고민 2016/02/11 1,723
527341 Ch캐롤리나헤레라 원피스 가격대 어떤가요? 파워업 2016/02/11 2,609
527340 찬성 67.8% 나온 MBC 사드 여론조사 질문 내용. 6 미친조사 2016/02/11 1,334
527339 주식 처음 해보는데 머가 필요할까요? 14 왕초보 2016/02/11 2,585
527338 예비고1 수학 과외교사가 정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데요 10 과외 어렵네.. 2016/02/11 2,699
527337 짧을수록 섭섭하다ㅏ (하 시리즈) 1 .. 2016/02/11 578
527336 초등고학년이 잘 보는 한국책들 뭐가 있을까요 2 .. 2016/02/11 572
527335 전지현 대단한거같아요 41 m,kh 2016/02/11 24,835
527334 내일 또 시댁 갑니다. 15 며느리 2016/02/11 4,974
527333 스콘 3 빵순이 2016/02/11 1,072
527332 40대 후반 친구들끼리 해외여행 4 여행 2016/02/11 3,140
527331 50만원 상당의 호텔숙박권을 잃어버렸어요... 5 바보멍충이 2016/02/11 2,278
527330 갱년기 증상 좀 알려주세요.. 3 갱년기 2016/02/11 1,734
527329 자녀 수능 치러보신분께 여쭤요~~ 8 대학입학 2016/02/11 1,690
527328 남편이 장남인데 아들없는 분들은 앞으로 제사 어떻게 하실건가요 20 제사제사 2016/02/11 6,618
527327 수의사 쌤한테 살짝 섭섭하네요.. 3 캐리 2016/02/11 1,865
527326 이제야 국제사회가 제대로 대북제재에 나설수 있다는 뜻 4 개성공단중단.. 2016/02/11 590
527325 25평욕실 리모델링 얼마나 들까요? 8 궁금 2016/02/11 2,414
527324 이사 가고 싶은데 구립어린이집 입소연락왔어요.. 4 나나 2016/02/11 895
527323 초등6학년 올라가요..시골유학?괜찮을까요? 8 둥이맘 2016/02/11 2,075
527322 글이 또는 댓글이 이상하다 4 샬랄라 2016/02/11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