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기가 너무 괴롭다면....아우슈비츠의 여자들 한번 읽어보세요

조회수 : 4,529
작성일 : 2015-08-21 11:03:20

살기가 따분하고

죽고싶고

내가 제일 힘들게 사는거 같고

그런 기분이 든다면

 

저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프랑스에서 독일에 대항해서 일하다가

아우슈비츠로 끌려간 프랑스 여자들(소녀부터 할머니까지)의

수용소 생활 이야기인데,

 

보고나면....아....그냥 이렇게 사는것도 행복일수 있구나 싶을거예요.

 

제가 좋아하는 스토리가

감옥탈출, 수용소 생활....뭐 이런거 좋아하는데

수용소에 관한책도 많이 읽어봤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아 몰랐던 것도 많았네..싶더라구요.(이건 책이 좀 두껍고 내용이 긴데, 핵심만 읽고 싶은분들은

1/3 지점부터 읽어도 무리 없을거에요...앞부분은 전부,,어떻게 활동을 했으며 어떻게 잡혔는지에 관한 이야기거든요)

 

수용소 책 중에는 다른건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이건 가볍게 금방 읽을수 있으면서 재미있고 속도감 있어요.(노벨상 받은 작가의 작품이지요)

약간 과장하면 거의 동화책 분량 정도 되는듯...

 

 

IP : 218.235.xxx.11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1 11:05 AM (121.189.xxx.129)

    이것이 인간인가

  • 2. 우리네
    '15.8.21 11:05 AM (125.131.xxx.51)

    인생이 수용소 라는 말씀이신가요? ㅋ

  • 3. 뭐...
    '15.8.21 11:06 AM (73.153.xxx.66)

    그 책 볼거없이 유태인에게 핍박받는 가자지구에사는 팔레스타인들을 생각하면 우리는 천국이죠.

  • 4. ㅇㅇㅇ
    '15.8.21 11:06 AM (58.237.xxx.221)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생도 그러했죠

  • 5. ㅇㅇㅇ
    '15.8.21 11:07 AM (58.237.xxx.221)

    역사는 잊으면 안됩니다.
    지금 일본과 친일파들이 역사 지우기에 열심이죠

  • 6. ㅇㅇ
    '15.8.21 11:08 AM (110.70.xxx.161)

    너무 극단적인 상황은 오히려 와닿지가 않아서 크게 도움 안 될걸요

    그리고 성노예 어머님들..그분들 생각하면서 나는 행복하다 위안 삼는건 죄악이죠.
    그 분들의 상처를 같이 아파해드려야죠

  • 7. ㅎㅎ
    '15.8.21 11:09 AM (119.198.xxx.172) - 삭제된댓글

    수용소 생활을 왜 읽어야 되는지...

  • 8. 자기안에서
    '15.8.21 11:10 AM (14.47.xxx.81) - 삭제된댓글

    남과 비교해 행복을 찾는건 진짜 어리석은 일 같아요
    남과 비교해 금방 불행해지게 되있어요

  • 9. 진짜
    '15.8.21 11:13 AM (14.47.xxx.81) - 삭제된댓글

    진짜 꼭 그래야만 해요?
    ㅇㅇ 님말씀에 동의해요.

    우리애 아파서 병원 중환자실에 있을때
    전화해서 자기는 애가 셋이나 되는데 한번도 중환자실 안가봐서 너무 감사하다는 친구라고도 부르기 역겨운 사람이 생각이 나서요.

  • 10. 진짜
    '15.8.21 11:14 AM (14.47.xxx.81)

    진짜 꼭 그래야만 해요?
    ㅇㅇ 님말씀에 동의해요.

    우리애 아파서 병원 중환자실에 있을때
    전화해서 자기는 애가 셋이나 되는데 한번도 중환자실 안가봐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한 사람이 생각이 나서요.

  • 11. ...
    '15.8.21 11:17 AM (125.128.xxx.122)

    전 오히려 백화점 같은데 가는게 더 의욕적이 되는듯...돈 더 많이 벌어서 나도 저런거 사야지...하는 ㅠㅠ

  • 12. ...
    '15.8.21 11:18 AM (180.230.xxx.90)

    중동의 여자들 보다는 여성이 존중받으며 북한 보다는 정치적으로 자유로우니 감사한 줄 알고 가만히 있으라는 말씀은 아니죠? 역경 속에서도 신념을 지킨 분들을 존경하지만 신념 때문에 목숨을 바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겠지요.

  • 13. 마테차
    '15.8.21 11:26 AM (211.110.xxx.76)

    의욕이 떨어질때 백화점가는것 저도 동감해요.
    가지고싶은거 생기는것도 일종의동기부여거든요..
    열심히살아야 가지고싶은거 사니까..

  • 14. .....
    '15.8.21 11:31 AM (222.108.xxx.174)

    원글님 글은 가만히 있으라거나 그런 의미가 아닌 것 같은데요..
    물론 다른 댓글님들 지적도 의미 있습니다만.
    어쨋든 원글님 책 추천 감사드려요..
    사봐야겠네요^^

  • 15. 사람이
    '15.8.21 11:38 AM (222.120.xxx.226) - 삭제된댓글

    위를 보고살아야 삶의질이 나지는거지
    그런 극단적인 상황과 비교하면
    내불행에 안주하게되지 않을까요
    나지게하는게아니라 불행을 참고살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 16. 사람이
    '15.8.21 11:39 AM (222.120.xxx.226)

    긍정적인걸 보고살아야 삶의질이 나지는거지
    그런 극단적인 상황과 비교하면
    내불행에 안주하게되지 않을까요
    나지게하는게아니라 불행을 참고살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 17. ..
    '15.8.21 11:5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어느 소설가가 오공 시대에 영문도 모르고 끌려가서 고문받은 경험을 수필로 썼는데,
    고문받는 것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고문관이게 감사하게 된다네요.
    더 세게, 더 많이 때릴 수도 있는데 안 그래서 감사하다나.
    수용소나 중환자들 보며 위안삼는 것도 좋게 보이지 않아요.

  • 18. ..
    '15.8.21 12:13 PM (211.246.xxx.141)

    공부에 지친 수험생에게
    형편이 안 되 학교 못 다니고 생업에 뛰어든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과
    명문대의 생기발랄한 대학생들
    어느쪽 보여주는게 동기부여가 될까요?

  • 19. .....
    '15.8.21 12:42 PM (110.70.xxx.237)

    공감 능력 있는 보통 사람은 그런거 읽으면 더 우울해져요

  • 20. ㅇㅇ
    '15.8.21 12:58 PM (115.164.xxx.151)

    유태인들은 역사속에서 많이 당해왔기때문에 그런일 생기면 담담히
    받아들이는것 같아요. 성서에는 예수를 죽게한데 대한 징벌인데
    그들은 예수를 믿지 않으니 그냥 선민으로서의 고난인가보다 하고...
    저는 죽고 싶을때 남편 큰아들 먼저보내고 행상하며 사남매 키우신 우리 시어머니
    생각하면 내가 힘든건 아무 것도 아니겠지 합니다. 굉장히 연로하신데 아주 독립적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849 충청도 사투리 5 사투리 2015/08/23 1,151
475848 폭스바겐 파사트 vs 닛산 알티마 10 첫차고민 2015/08/23 2,804
475847 32평에 식탁 180cm 무리일까요? 14 우면 2015/08/23 4,121
475846 이덕진의 "내가 아는 한가지"와 ccm &qu.. ... 2015/08/23 1,092
475845 배우 정윤희씨 어떻게 지내실까요? 58 .. 2015/08/23 22,216
475844 이상형은 셜록 홈즈 같은 남자... 8 ㅇㅇ 2015/08/23 1,844
475843 우리집 앞 복도에서 담배피는 옆집남자.. 10 우리집 2015/08/23 1,847
475842 홍삼 꾸준히 먹으면 위도 좋아실 수 있나요? 9 위장 장애 2015/08/23 2,435
475841 흰옷 물든것 뺄때 2 Jj 2015/08/23 3,355
475840 집에서 스피닝바이크로 운동하시는 분들 있나요? 1 혹시 2015/08/23 1,613
475839 알러지, 알레르기 심하신 분들 6 모나미블루 2015/08/23 2,353
475838 분당 야탑역에 족심으로 체형교정한다고 한 곳 아시는 분 계시나요.. .. 2015/08/23 683
475837 대출 문의할때 뭐뭐를 정확히 알아봐야할까요??? 1 사과나무 2015/08/23 556
475836 자동차 밧데리 나갔는데 10 질문 2015/08/23 1,639
475835 신경치료후 통증.. 4 .. 2015/08/23 1,943
475834 유럽의 국경넘어가는 개념이 서울-안성톨게이트를 넘어가는거와 비슷.. 14 톨게이트 2015/08/23 1,999
475833 케논변주곡 조지윈스턴요 1 혹시 아시는.. 2015/08/23 956
475832 이마트 꼭 가야 하는데 경기도 가장 큰 이마트 어디인가요? 6 서울남쪽 2015/08/23 2,761
475831 본인 애니어그램 아세요 11 ... 2015/08/23 4,680
475830 실내자전거로 살 뺀 분 계세요? 저 지르기 직전이예요.. 19 질문 2015/08/23 7,601
475829 택시 탈 때마다 정말 좋지 않은 경험을 하게 되네요. 6 ... 2015/08/23 1,458
475828 와이프를 선택할때 주의해야할 사항 95 줌인 2015/08/23 20,728
475827 토마토 스파게티 레시피 기억나셔요 ? 2 호호맘 2015/08/23 1,402
475826 핸폰사진 기능 문의요 .. 1 봄이오면 2015/08/23 498
475825 깡패 고양이 영역을 넓히려 노력함 6 .... 2015/08/23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