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언니가 너 그러다 호구된다고조언하는데요

ㅇㅇ 조회수 : 6,333
작성일 : 2015-08-20 23:57:48
제가 최근 취업되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직속상사가 진짜 기가쎄요 어자구요
본인말로는 재테크에 성공해서 남부럽지 않게 돈모았다고
돈이 힘이라고 해요
ㅇㅣ혼하고 애하나 키우며 사는데 종자돈 모아 돈을 굴리다보니
돈이 돈을 벌더라고 해요
그래서 제가 그러시냐고 맞다고 돈이 힘이라고
이러면서 맞장구 처주는데
이얘기 언니한테 했더니
야 그말이 진짠지 어떻게 믿어 너 그렇게 계속 밑으로 기며 기세워주면 앞으로 더호구된다 좋겠네요 기도 쎄고 돈도많아서라고
적당ㅎㅣ 말해주고 콧방귀끼라고 하는거에요
기쎈여자 기세워주면 앞으로 니직작생활 힘들다고
적당히 받아주래요 언니 조언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80.182.xxx.6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0 11:59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그정도의 맞장구는 쳐줄수 있지 않나요.. 그런이야기 하는데 콧방귀 끼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기쎈것과는 상관없이 대화하는데 공감해주는건 중요한것 같은데요...

  • 2. ...
    '15.8.21 12:00 AM (175.113.xxx.238)

    그정도의 맞장구는 쳐줄수 있지 않나요.. 그런이야기 하는데 콧방귀 끼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기쎈것과는 상관없이 대화하는데 공감해주는건 중요한것 같은데요... 그거 하고 호구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것 같은데요...저라면 그 직장상사랑 친해져서 재태크 좀 배워볼것 같은데요....

  • 3. 동감
    '15.8.21 12:00 AM (119.194.xxx.239)

    공감을 너무 해주니 진짜 잘난 줄 알더군요.
    뭐든 적당히가 답이에요

  • 4. 노노
    '15.8.21 12:02 AM (211.187.xxx.179)

    기쎈 여자가 직장상사면 납작 엎드려야 해요.
    당연히 맞춰드려야 하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맞춰야죠.
    거기서 같이 기싸움하면 님이 져요. 게다 최근 취업하셨다면서요;;

  • 5. ~~~
    '15.8.21 12:02 AM (211.178.xxx.195)

    뭐 상사말을 100%로 다 믿을수는 없죠~~
    다 맞장구 쳐줄필요도없구~친언니말처럼 콧방귀뀌기도 쉽지않구~~
    뭐든 적당히 하는게 좋은것같아요....

  • 6. ..
    '15.8.21 12:02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좋겠네요 기도 쎄고 돈도많아서라고 어떻게 말해요?
    간이 배 밖으로 나왔으면 모를까.
    콧방귀는 좀 그렇고
    대부분 그냥 아, 네에~ 하고 말죠.
    그 언니 사회생활 안해봤대요?

  • 7. 언니분이 혹시
    '15.8.21 12:03 AM (203.226.xxx.95) - 삭제된댓글

    돌싱에 대한 선입견이나 무슨 알지못할 자격지심 있나요?
    원글님이 잘못한거 없는데요?
    사회생활에서 기가 쎄다고 그게 흠이 되나요?
    자기주장이 강하고 실행력이 강해서 좋은 거에요.
    그런 사람이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왜 터부시 하는지 이해가 인되네요.

  • 8. 언니분이 혹시
    '15.8.21 12:03 AM (203.226.xxx.95) - 삭제된댓글

    돌싱에 대한 선입견이나 무슨 알지못할 자격지심 있나요? 
    원글님이 잘못한거 없는데요? 
    사회생활에서 기가 쎄다고 그게 흠이 되나요? 
    자기주장이 강하고 실행력이 강해서 좋은 거에요.
    그런 사람이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왜 터부시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9. 살아보니
    '15.8.21 12:04 A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일정부분 그런면이 있더군요
    부모자식간이든지 부부사이 친구사이 선후배사이 등등 모든 인간관계엔 어느정도 밀당이 필요한게 맞아요

  • 10. ...
    '15.8.21 12:15 AM (124.111.xxx.24)

    친언니가 월급줘요? 승진시켜줘요? 인사고과 줘요?
    친언니 뭐하는 사람인데요?
    상사한테 밉보이고 밀당해서 얻는게 뭔데요

  • 11.
    '15.8.21 12:49 AM (49.1.xxx.113) - 삭제된댓글

    돈 뜯기는 것도 아닌데 무슨 호구에요..

  • 12. ..
    '15.8.21 1:3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맞는 부분도 있어요.
    기가 안 세도 쓸데없이 칭찬하고 추켜세워주면 만만하게 보는 인간들 굉장히 많아요.
    사회생활의 기본은 두루두루 잘 지내는 게 아니라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것.

  • 13. .....
    '15.8.21 2:48 AM (119.200.xxx.160)

    그냥 그래요? 하고 적당히 듣는 척하고 넘어가세요. 굳이 추임새를 적극적으로 해줄 필요는 없어요. 안 그러면 계속 더 잘난 맛에 이런 저런 조언을 빙자한 훈계질 단계로 넘어갑니다. 너무 시큰둥할 필요도 없지만 맞장구까진 쳐줄 필요 없어요.

  • 14. ..
    '15.8.21 7:32 A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도대체 돈 자랑을 왜.. 나쁜 인간들 타겟이 돼도 좋다는 의지의 표명인가요 ㄷㄷ
    사기치려고 포석을 까는 거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그도 저도 아니면 걍 순진한 거라고 봐야할 지~

    돈이 힘이라고 할 때 그렇게 생각하시냐는 정도로 대답하고 맞장구 치지 마세요
    분별력이 희미해질 때 그런 생각이 들죠.

  • 15. ...
    '15.8.21 8:22 AM (210.96.xxx.223)

    뭐가 호구에요. 친언니가 호구 뜻을 잘 모르시는 듯. 그리고 친언니 맞나요? 내게 딱히 잘못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좋겠네요 기도 쎄고 돈도많아서- 라고 말하면 뭐 싸우자는 거죠.
    이상한 언니다 ㅠㅠ

  • 16. ...
    '15.8.21 8:28 AM (124.111.xxx.24)

    그래서 직속 상사 무시해서 얻는게 뭐에요...

  • 17. 제가 볼 땐
    '15.8.21 9:44 AM (152.99.xxx.62)

    친언니가 더 이상하네요.
    기센 상사 적당히 맞쳐주고 그러면 차라리 직장생할 하기가 더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797 난방텐트 방송의 비밀 .. 12 ㅅㄷᆞ 2015/12/20 8,624
510796 예비고3 주말에 뭐하나요? 49 .... 2015/12/20 2,534
510795 엘지 얼음정수기냉장고 4 사야해요 2015/12/20 3,608
510794 예비며느리 강제추행·촬영한 60대 징역형 3 쓰레기 2015/12/20 7,594
510793 응팔)어남류>>>어남택? 7 혹시 2015/12/20 4,269
510792 르펜과 트럼프 그리고 박근혜 1 나치스 2015/12/20 1,027
510791 진정한 페미니즘은 뭘까요? 4 .. 2015/12/20 1,345
510790 캘리포니아 여행시 차 렌트는 필수인가요? 4 뚜압 2015/12/20 1,291
510789 응팔)도롱뇽도 제발 분량좀ㅠㅠㅠ 4 2015/12/20 4,653
510788 일본게스트하우스 숙박비 계산법 1 일본 호텔비.. 2015/12/20 1,957
510787 문재인, 오늘 박원순 이재명과 토크콘서트 개최합니다 15 집배원 2015/12/20 1,477
510786 어떤매력이 있어야 연애 할 수 있나요? 키크고 그냥 늘씬한것만으.. 36 매력 2015/12/20 13,429
510785 엘에이에서 폭력 정권 규탄, 제3차 민중 총궐기 연대 시위 열려.. light7.. 2015/12/20 588
510784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도 다 애들 어릴 때 얘기네요 2 x-mas 2015/12/20 2,064
510783 미국인데요. 상점에서 직원들이 자주 쓰는 말 좀 알려주세요^^ .. 6 영어질문요 2015/12/20 5,088
510782 보검복지부 최택관리공단 입사 4 최택 2015/12/20 4,863
510781 인생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자꾸들때.. 6 여행사랑 2015/12/20 6,697
510780 응팔질문요~아까 시댁에서 일하느라 1 응팔 2015/12/20 2,100
510779 월세 중도해지 세입자구하는 방법밖에 없나요? 12 ... 2015/12/20 5,313
510778 왜 자게판에 베스트로 올라온 글을 보면 한숨이 나올까요? 49 82쿡자게판.. 2015/12/20 8,884
510777 어제궁금한이야기 최솔군사연보니 울화가치미네요 11 에혀 2015/12/20 7,440
510776 돈이 굉장히 많은데 혼자 산다면 몇평이 최고평수일것 같아요..?.. 42 .. 2015/12/20 17,443
510775 난방텐트 관심갖고 지켜봐야되지 않을까요 뒤에끌어옮 2015/12/20 1,531
510774 이시간에 계신님들 왜 안주무세요? 19 ㅁㅁ 2015/12/20 3,672
510773 우울증엔 커피가 좋네요. 17 Christ.. 2015/12/20 10,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