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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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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명절때 제사 안지내는 집은?

갑자기 궁금 조회수 : 4,770
작성일 : 2015-08-20 21:59:24
개신교라 평소에 제사도 없고 명절에도 차례 안지낸다면..
명절에는 시부모님 이하 직계만 모여서 당일에 밥한끼 (집에서) 먹고 집에서 예배 간단하게 보고 헤어지구요.
이런 경우에도 명절에 해외 놀러가면 무개념인가요?
IP : 221.140.xxx.15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0 10:05 PM (58.120.xxx.170)

    한끼먹고 예배보고 헤어지는 이런 경우는 부담 안느끼고 여행가도 될듯해요.
    생각만해도 너무 좋네요~

  • 2. 개념이고
    '15.8.20 10:06 PM (183.100.xxx.240)

    도리고 그런걸로 왜 족쇄를 만들까요.
    가족들이 이해하고 괜찮다 하면 되는거죠.

  • 3. 누가그래
    '15.8.20 10:08 PM (112.173.xxx.196)

    무개념 이라구요?
    지 맘에 안드니 그런소리 하는거죠.
    명절문화는 내가 만든 것이 법이요 하고 사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 입니다
    제사가 법인 사람은 제사 하는거고 여행이 법인 사람은 여행 가는거고 남 눈치 보지말고 살아요

  • 4. T
    '15.8.20 10:09 PM (110.70.xxx.249) - 삭제된댓글

    우리집 얘기네요.
    설에는 당일에 모여 새배하고 간단 가족예배 집에서 하고 떡국먹고 12시 이전 해산.
    추석에는 하루전이나 이틀전쯤 산소에서 모여 간단히 예배보고 근처 식당서 점심먹고 해산.
    개인일정 있음 강제 없음.

  • 5. 저희도
    '15.8.20 10:11 PM (211.178.xxx.223)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성묘로 대신해요.

    추석, 설 명절 이전에 성묘 가서 간단히 차례 지내고 명절엔 각자 지내요.
    넘 편한데... 그게 또 어색하기도 해서 이번엔 여행이라도 가얄할까봐요. ㅋ

  • 6. 저희도
    '15.8.20 10:13 PM (211.178.xxx.223)

    아 그전에는 추석때 시할아버지 제사에 시아버님 생신까지 겹쳐 난리 굿이었어요.

    또 제가 추석 이틀전에 애를 낳아서 저희애 돌잔치 하던 해는 음력 8월이 지옥훈련 같았구요. ㅠㅠ

    그러다 시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지긋지긋했던 명절을 아들들 합의 하에 성묘로 간단히... 아 정말 행복하더군요.

    다들 저렇게 바뀌면 좋겠어요.

  • 7. 제발
    '15.8.20 10:16 PM (1.11.xxx.158) - 삭제된댓글

    제사 같은 거 법으로 금지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쥐뿔도 없는 것들이 제사에 목숨을 바치고 있는 걸 보고 있자니 얼마나 한심한지

  • 8. 법까지
    '15.8.20 10:18 PM (211.178.xxx.223)

    필요있나요?

    아들들이 나서서 없애면 되요. 괜히 남의 딸 고생시키지 말고 얼른얼른 없앴음 좋겠어요.

  • 9. 추석부터 명절제사 거부운동 돌입
    '15.8.20 10:18 PM (112.173.xxx.196)

    남편도 그러래요
    한 몇년 쥐 잡듯 잡았더니 보람 있어요
    역시 여자가 편하려면 남편부터 잡고봐야 해요
    호호^^

  • 10. ...
    '15.8.20 10:22 PM (59.15.xxx.61)

    올해 추석에 저희 가족 해외여행 갑니다.
    보통은...모여서 밥 한 끼 먹고 고궁같은데 놀러 다녔는데
    그동안 돈이 없어서 해외여행 못다닌거죠.
    올해는 4월에 이미 티케팅 다 해놓았어요.

  • 11. 예배라도 보네요.
    '15.8.20 10:27 PM (122.128.xxx.166)

    우린 아무것도 안했어요.
    사실 추도식도 제사의 변형이거든요.

  • 12. 며느리잡는 제사
    '15.8.20 10:30 PM (220.76.xxx.227)

    우리는 종갓집인데 8년전에 제사없애고 올추석은 일본에 나고야갑니다
    아들며느리 손자3식구 예약햇어요 우리남편이 보내주어요

  • 13. ..
    '15.8.20 10:38 PM (98.109.xxx.79) - 삭제된댓글

    제사는 앞으로 서서히 없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가족끼리 식사한끼 하고, 마음으로 먼저가신분들
    빌어드린다면 별 문제 없지 싶어요

  • 14. ..
    '15.8.20 10:38 PM (98.109.xxx.79)

    제사는 앞으로 서서히 없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가족끼리 식사한끼 하고, 마음으로 먼저가신분들
    빌어드린다면 별 문제 없을것 같네요

  • 15. 다르죠.
    '15.8.20 10:39 PM (58.231.xxx.186)

    집집마다 문화가 다르고 그동안 해왔던 명절분위기가 다르잖아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집에서는 분위기가 그러니 해외여행간다해도 밥 한끼 나중에 막으면되지~이런 분위기일 수 있으나 작은댁 식구들까지 모여서 명절을 크게 보내는 집안에서의 며느리가 첫 명절에 그렇게 한다면 시부모님들은 물론이거니와 작은댁 식구들도 기막혀하지 않을까요? 물론 명절에 해외여행 갈 수 있어요. 그런데 하루아침에 그렇게 되긴 힘들잖아요.. 댓글 중 종가집도 8년이 걸리셨둣이... 사람사는 세상에서, 더군다나 원수지간도 아닌 식구들 사이에선 시간투자가 필요한거 아닐까 싶어요.

  • 16. ..
    '15.8.20 10:40 PM (211.234.xxx.80)

    저희집은 큰집이 개신교라 제사 안지내고요.
    할아버지, 할머니 돌아가신 날만 부모님이
    제사챙겨요. 그래서 명절엔 할일이 없어요.
    동생네 부부오면 식사 챙기는거 귀찮다고
    엄마가 오히려 빨리 올케 친정 가라해요..
    이번 추석은 추석전날에 가족끼리 식사하고
    동생네부부랑 여조카랑 저(미혼) , 네명이 대만
    가려고 예약해뒀어요. 부모님도 갔다오라하시고요. 뭐..다 명절지내는거야 집집마다 다르죠.

  • 17. ..
    '15.8.20 10:44 PM (49.173.xxx.157)

    개신교라 제사 안지내는 집이구요.. 부모님께서 그럴때 해외나 국내여행 가세요~ 굳이 그 날 모여야한다는 부담이나 압박도 없으셔요. 명절에 뭘 해야한다는 생각이 아예 없으시니...ㅎㅎ 저희가.애들데리고 놀러가겠다 연락드려도.. 집 비우실때가 더 많았네요~

  • 18. ...
    '15.8.20 10:51 PM (203.234.xxx.39)

    저희 친정이 그렇습니다.
    저희 아버지 제사는 기일 전에 모여서 성묘하고
    저는 멀리 살아 기일에 아버지 좋아하시던
    음식 몇가지 해서 저혼자 추모합니다.
    차례는 개신교라 안지내고
    명절 아침에 모여 밥먹고 각자 일정대로 움직여요.
    연휴 길면 알아서 여행도 가고 강제성 없어요.
    아침먹고 친정어머니는 외가에 가시고
    오빠들과 올케들은 각자 친정이나 놀러갑니다.

  • 19. 우리집사정
    '15.8.20 11:01 PM (220.76.xxx.227)

    58.231 님 우리가8년전에 제사없앤집이예요 내가결혼하고부터 32년 제사차례 지낸종갓집 맏며느리인데요
    3남3녀인집에서 아무도 제사에 관심없고 장남이책임져라는 풍습이랄까 참억울한 시집살이와
    아무것도 없는 가난한집에 종가라고 고향선산에 봉분만 우굴우굴합디다 남에집 문간방 세살고
    40년전 빚이500만원있데요 그빚갚고 아들둘낳아서 아이들성인되어 큰아들 장가보낼려고 중매넣으니
    종가라고 혼사가안되어 제사없앳어요 시어머니가 그만큼지냈으면 할도리는햇다고하시며
    고향선산에가서 고하고 그해추석부터 안지내게 되엇네요 내가몸이 종합병원이되어서 심장병으로
    지난1월에 고대안암병원에가서 수술하고 지금도 기져질환으로 병원에 관리대상자입니다

  • 20. ...
    '15.8.20 11:14 PM (125.177.xxx.39)

    저는 작년 시어머님의 분가로 시댁식구들이이랑 인연끊고,
    올 설날부터 명절이고 제사고 일체 참석 않합니다.(신랑의 어명)
    18년동안 저희집에서 형님들이랑 음식하고 제사지내고..
    아직은 참석않하는게 좀 어색하고 불편하네요..
    더군다나 형님네가 저희아파트라 명절이고,제삿날이면 좌불안석입니다.
    추석날 여행가자고 신랑이 얘길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명절연휴 끝날때까지 시댁형제들 챙기느라 친정은 물론 어디로 나들이가본적이 없어서..)

  • 21. 제 친정 얘기
    '15.8.20 11:20 PM (58.143.xxx.36) - 삭제된댓글

    아버지는 외아들이고 고모도 없음.
    우린 삼남매.
    나는 출가외인 여동생은 미혼 남동생결혼
    조카는 4대독자.
    3대째 기독교..

    남동생네는 가족여행가기도 함.
    조카들만 두고 부부만 간적도 있음
    출가한 나까지 델고 가족전체 해외여행 가는게 아버지 소원이나
    일정들이 안맞음.

    연휴 뒤쪽으로 호텔잡아 쉰적은 있음.
    이틀 예약했으나 하루자고 심심해서 각자 집으로 헤어지자고 내가 주장해서 각자 집에감

  • 22. 지하셋방살면서
    '15.8.21 4:54 AM (223.33.xxx.221)

    없는집에 제사라 상다리 휘어지게 차리던 어떤분 생각나네요 ..
    본인이 평생을 그리 살면 상관 않하는데...
    왜 남에게 강요하는지 모르겠어요.

  • 23. 명절에 꼭 모이는 건...
    '15.8.21 8:11 AM (218.234.xxx.133)

    평소에 보면 명절이라고 해서 꼭 모일 필요는 없지 않나요?
    저는 엄마 살아계실 때 동생네하고 여름휴가나 추석 둘 중 하나만 맞췄어요.
    여름 휴가 때 다 같이 얼굴 보면 추석 때는 각자 보냄.
    굳이 추석이라고 꼭 얼굴 봐야 한다~ 이거는 평소에 전혀 왕래 없을 때 이야기인 듯.

  • 24. ...
    '15.8.21 9:57 AM (125.128.xxx.122)

    백번 양보해서 모여서 음식 만들어 먹고 지내는건 참겠는데, 버릴만큼 많이 만드는 부침개, 송편 같은건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먹지도 않는걸 하루종일(재료사서 다듬고 하는건 더 오래 걸림) 만드느라 지쳐, 버릴때 죄책감느껴...그런 것좀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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