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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끊으면....

알콜중독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15-08-20 18:22:30
술을 끊으면 뭔가 달라질까요?
뇌세포가 돌아올까요?
IP : 175.223.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0 6:26 PM (114.206.xxx.173)

    망가진 뇌세포는 재생되지 않아요.
    간은 어느정도 회복이 되겠죠.

  • 2. 일단
    '15.8.20 6:27 PM (122.128.xxx.166)

    알콜중독의 진행 정도에 따른 금단현상에 시달려야죠.

  • 3. 글쎄요 ..
    '15.8.20 7:03 PM (211.63.xxx.211)

    술로 찐 살이 빠지겠죠 ..

  • 4. dma
    '15.8.20 10:21 PM (121.161.xxx.44)

    뇌세포는 다시 살아나지 않지만 오랜 시간 술을 끊을수록 어느 정도 맑은 정신으로 돌아올 수는 있죠.
    알코올의존증 환자들은 거의 술기운이 오래 끊기지 않도록 잦은 음주를 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있지 못한데, 나중에는 술을 마시지 않을 때도 두뇌가 술을 마신 상태에 맞추어 활동하게 돼요.
    알코올이 전두엽에 손상을 많이 주는데, 전두엽은 이성을 관장하는 곳이죠.
    지적 능력, 기억력, 뭔가를 계획하고 체계화하는 능력, 언어 능력, 억제력 등을 관장해요.
    술을 마시면 감정이 횡설수설하고 분노조절이 잘 안 돼 싸우고 돌아오고, 블랙아웃이 생기고, 매사 무기력해지고 둔감해지는 까닭이 바로 알코올로 인한 전두엽의 퇴화 때문이에요. 그렇게 점점 진행되다가 치매까지 오는 거죠. 특히 블랙아웃이 계속되는 게 위험신호라고 합니다.
    손상된 두뇌는 회복되지 않지만, 술을 오래 끊으면 알코올에 적응해있던 뇌가 다시 알코올 없는 상태에 적응하면서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회복됩니다. 그런데 이게 잠깐 한 두달, 일이년 끊는다고 바로바로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쉽지도 않아요. 금단도 이겨내야 하구요.
    그래서 병원 도움이 필요합니다. 혼자 끊는 사람은 그냥 없다고 보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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