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일만에 과식해서 3kg 쪘는데 열받아 미치겠어요 ㅠㅠ

... 조회수 : 6,520
작성일 : 2015-08-20 16:46:44
이주일동안 정말 힘들게 3kg 뺐는데
새벽에 일어나 공복에 운동나가구요
정말 안빠지길래 스트래스 받으면서 멓칠은 하루종일 굼기도 했어요
힘들어죽는지알았는데
월요일날 엄마랑 통화하고 너무 스트래스 받고 열이받아서(엄마와의 관계에 있어서 식이조절 장애가 있습니다.)
그날 저녁 양념치킨 시켜먹고 배불러서 바로자고
다음날 속 해장한다고 짬뽕이랑 해물덮밥 시켜 다 먹고 자고
다음날 비빔냉면먹고 햄버거 먹고 매운닭발 먹고 잤어요
지금 3.5kg 쪄있는데
열받아 미치겠어요 ㅠㅜ 얼마나 힘들게 뺀건데.....이걸 다시 원상복구 시킬려면 또 힘들게 2주가량 굶어야ㅜ된다고 생각하니 멘탈붕괴되고 참았던 끈이 끊어진것 같아요
미치고 죽고싶어요 어떻하죠 ㅠㅠㅠㅠ
IP : 121.189.xxx.12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5.8.20 4:49 PM (112.220.xxx.101)

    누굴탓해요
    많이도 드셨네....;

  • 2. ...
    '15.8.20 4:52 PM (211.36.xxx.55)

    원글님 토닥토닥. 저도 다여트 중이라 그맘 너무 잘알아요ㅠㅠ
    그냥 나보다 훨씬 마른 연예인들도 못먹고 운동하는데 여자는 닥치고 평생 다이어트! 이러면서 정신승리해요

  • 3. ...
    '15.8.20 4:53 PM (211.36.xxx.55)

    글구 3키로 뺐다가 일시적 폭식땜에 늘은거라 완전히 몸에 고착되지는 않았을거예요
    며칠 조절하면 돌아갈테니 여기서 끈놓지 마시기를요!!

  • 4. 아니죵
    '15.8.20 4:54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저걸 먹기위해 엄마와의 스트레스가 필요했던거죠. 스트레스받는다고 뭘 먹어야할 필요도 이유도 없어요. 드신건 원글님의 의지였고 욕구가 명분을 찾은거죠.

  • 5. ...
    '15.8.20 4:54 PM (121.189.xxx.129)

    탓하는건 아니고요
    정말 어렵게 뺏는데 금방 도루묵 되어서 다시 뺄려니 멘탈붕괴되어 못하겠어요 ㅠㅠ 속에서 부아가 막 치밀어 올라요
    이거 멘탈극복하는 방법 없을까요 ㅠㅠ

  • 6.
    '15.8.20 4:57 PM (114.71.xxx.238)

    아니죵님, 아들러 심리학적 분석이네요.

  • 7. ...
    '15.8.20 4:59 PM (121.189.xxx.129) - 삭제된댓글

    먹고싶어서 스트레스 받은건 아니구요
    저희엄마가 제가 살찐다고 음식 못먹게 해서 제가 극도의 스트래스로 결국 반항의 방법으로 음식을 토할때까지 먹으며 제몸을 망가트린적이 있습니다
    몇년 전 일이고 지금은 어느정도 극복했고 부모님과 따로 살고 있고 연락도 끊었다 4개월만의 첫 통화였는데 또 반복되는 공격에 어쩔수 없었네요. 자세한 사정도 너르고 그렇게 쉽고 간단하게 말할껀 아닙니다

  • 8. ll
    '15.8.20 4:59 PM (218.145.xxx.215) - 삭제된댓글

    삼일만에 찐거라 다시조절하면 이주일까진 안걸릴거에요. 다시 맘다지고 시작해보세요~

  • 9. ...
    '15.8.20 5:00 PM (121.189.xxx.129)

    먹고싶어서 스트레스 받은건 아니구요
    저희엄마가 제가 살찐다고 음식 못먹게 해서 제가 극도의 스트래스로 결국 반항의 방법으로 음식을 토할때까지 먹으며 제몸을 망가트린적이 있습니다
    몇년 전 일이고 지금은 어느정도 극복했고 부모님과 따로 살고 있고 연락도 끊었다 4개월만의 첫 통화였는데 또 반복되는 공격에 어쩔수 없었네요. 자세한 사정도 모르고 그렇게 쉽고 간단하게 말할껀 아닙니다

  • 10. ㅇㅇ
    '15.8.20 5:03 PM (223.62.xxx.153)

    원글님, 속상한 건 알겠는데 지금 중요한 부분은 이래서 살이 도로 쪘다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보다 빨리 몸에 고착화되기 전에 뺄까? 를 생각하셔야죠. 그냥 1일 단식 먼저 하시고 3일 정도 저녁 굶으시면서 위부터 다시 줄이세요. 금방 빠집니다.

  • 11.
    '15.8.20 5:09 PM (211.114.xxx.137)

    갑자기 많이 먹어 늘은건. 좀 소화되고 그럼 괜찮아져요. 앞으로는 좀 조심하시구요.

  • 12.
    '15.8.20 5:15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그 스트레스 허상에 당하지 않으려면 원글님 맘자리 부터 살피셔야합니다. 몇일 굶다가 엄마가 또 자극을 하면 폭식하고 악순환 됩니다. 왜 남이 자극하면 내 몸을 극하시는지 ....

  • 13. 오렌지
    '15.8.20 5:34 PM (220.77.xxx.241)

    며칠사이 갑자기 찐살은 쪼금만 신경쓰니 잘 빠지던데요..
    며칠 노력해보세요~~

  • 14. 그중
    '15.8.20 5:37 PM (175.223.xxx.165)

    2킬로는 간의 무게입니다. 지금부터 2끼만 굶으면 피하 지방으로 가는걸 막을수 있겠네요

  • 15. ,,,
    '15.8.20 5:43 PM (121.139.xxx.154)

    그까이꺼 별거 아녜요 ㅎㅎㅎ 스트레스 너무 심하게 받으시지마세요 ㅎㅎ
    이틀 삼일만에 찐건 찐거아녜요.. 얼른 나가서 매일 거르지 않고 하시면 며칠 내로 다시 돌아와요.
    그렇게 풀 때도 있어야 했었다, 라고 위안하시고 마인드컨트롤 하세요.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법도
    다이어트 만큼 중요합니다. 저 하루에 0.1로만 늘어도 미친듯 자책했던 사람이예요.

    괜찮습니다. 지금 스트레스 받아서 눈물나고 미칠 것 같은 감정을 꼭 적어놓으시고
    폭식이 떠오를 때 떠올리세요. 얼마나 먹고 나면 후회하고 힘든지를요.

    이주까지도 안갑니다.
    낼은 현미밥 한끼 고구마 두 끼로 야채 곁들여 드시고~ 이걸 하루 걸러 해보세요~

  • 16. ...
    '15.8.20 5:59 PM (183.101.xxx.235)

    그 심정이해가 가요.
    갑자기 찐살은 며칠안먹으면 빠지더라구요.
    근데 막 내자신에 대해 화가나고 엄청 짜증은 나죠.
    어떻게 뺀 살인데..평정심을 가지도록 노력하시고 멘탈이 강해야 다이어트가 된다는걸 항상 잊지마세요.

  • 17. qas
    '15.8.20 6:11 PM (175.200.xxx.59)

    그건 찐 게 아니에요.
    쾌변하면 도로 빠지실 거구요,
    애초에 3kg 뺐다고 생각하신 것도 3kg가 빠진게 아니에요.
    식단 조절하셨으면 체내 수분량이 적어져서 체중 차이가 크게 났을 거구요,
    저염식하다가 염분 많이든 것 먹으면 수분 배출 안 하려고 오히려 더 꽉 붙잡고 있어요.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한 2~3일만 소식하시면 갑자기 3.5kg 불었다는데서, 적어도 1.5~2kg는 빠져있을 겅에요.
    다이어트 할 때 저염식이나 무염식 비추에요. (단순히 체중만 잴 경우, 수분 배출이 살 빠진 것이라고 착각하기도 쉽고, 염분 역시 몸에 필요한 무기질이거든요. 그리고 저염식하다가 다시 염분 든 것 먹으면 손가락, 눈 등이 퉁퉁 부어요)

  • 18. 윗님말 정답
    '15.8.20 7:45 PM (211.208.xxx.168)

    3키로 빠진거라 생각한건 수분,위가 비어서 그런거에요
    화장실만 다녀와두 반은 빠질테니 걱정뚝~
    다시 시작하세요.멀리보고 천천히 건강한 다이어트 하세요

  • 19. 아들러
    '15.8.20 8:02 PM (175.252.xxx.151)

    심리학적 분석...동감이네요 ㅎ

    원글님 굶으면 다욧 성공못해요
    방법을 다시 연구해보셔얄듯 싶어요

  • 20. 캬 캬
    '15.8.20 8:53 PM (116.34.xxx.220)

    제가 5키로 .-해요.
    사람들 잘 놀라요. 혼자만 민감한거죠..
    맥주에 야식 이어지면...계속 늘고요...
    모임 않나가고..하면 또 빠지고.

    님도 빠질거니...걱정 마셔요.

  • 21. ㅇㅇ
    '15.8.20 10:00 PM (59.11.xxx.126) - 삭제된댓글

    담부탄 엄마 스트레스던 뭐든 좀 먹어줘야 진정이 될 때
    위에 먹은 음식들 중 하나만 드세요..
    짬뽕이 중국요리 중에서도 칼로리나 나트륨함량이
    탑이리하고, 치킨도 달콤매콤한 양념통닭이 최고에요;;
    비빔냉면 매운닭발 햄버거.. 다 너무나 살찌기 좋고
    몸엔 안 좋은 것들인거 아시잖아요~
    스트레스 받을 땐 하나만 먹고 생각해보자구요!

  • 22. ㅇㅇ
    '15.8.20 10:02 PM (59.11.xxx.126)

    담부턴 엄마 스트레스던 뭐든 좀 먹어줘야 진정이 될 땐,
    위에 먹은 음식들 중 하나만 드세요..
    짬뽕이 중국요리 중에서도 칼로리 나트륨함량 탑 수준이고,
    치킨도 달콤매콤한 양념통닭이 최고에요;;
    비빔냉면 매운닭발 햄버거... 말할것도 없이
    다 너무나 살찌기 좋고 몸엔 안 좋은 것들인거 아시잖아요~
    스트레스 받을 땐 하나만 먹고 생각해보자구요!

  • 23. ...
    '15.8.20 10:44 PM (121.189.xxx.129)

    네 열심히 다시 해보겠습니다 ㅠㅠ

  • 24. 이상심리로 허기가 많이 진다면,
    '15.8.21 2:41 AM (119.149.xxx.160) - 삭제된댓글

    대체하는 음식을 찾으세요.

    많이 먹어도 살이 그렇게 쉽게 찌지는 않아요.

    하지만 지금 드신 식단은 살이 막 붙는 식단이죠.

    괜히 굶고 운동하셔서 허기를 만들고 다이어트에 돌입하면

    반대로 폭식하게 되요.

    그러지 마시고 허기가 안 들도록 과일이나 뭐든 대체 가능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도록 해두세요.

    다이어트는 한 듯 안한 듯 하셔야 쉽지 이주 굶고 다시 리바운드 하고 이런 식이면 안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903 김난도 씨 책 읽어보신 분들.. 13 아픈 김에 .. 2015/10/10 3,037
488902 영어 스터디 함께 해요~ 6 에스프레소 2015/10/10 1,260
488901 한성김치 괜찮나요? 3 모모 2015/10/10 1,304
488900 (국정교과서반대)북한,베트남,스리랑카,몽골 1 국정교과서반.. 2015/10/10 621
488899 알리오올리오를 했는데 정말 맛이없어요... 49 ee 2015/10/10 12,805
488898 중1 공부라 하면 무심하고 미루고 너무 안하려고 하는데 3 앞으로 2015/10/10 1,190
488897 남대문시장 북창동 맛집 골목 갈건데 정보 좀 주세요 2 여쭤봐요~~.. 2015/10/10 1,541
488896 칼럼이나 사설이 좋은 신문은 어딜까요?? 1 신문추천 2015/10/10 1,163
488895 강원도 여행 일정 도움을 청합니다. 8 강원도 여행.. 2015/10/10 4,012
488894 안맞는남편과 살기힘드네 7 2015/10/10 3,011
488893 부동산하는 엄마 49 부동산 2015/10/10 16,082
488892 궁금한 이야기 y 피해자 남친이 반박글 올렸네요 42 궁금 2015/10/10 19,088
488891 원걸 혜림이요! 4 궁금 2015/10/10 2,221
488890 궁금해요 냉동떡국떡은 얼마나 물에 담궈야 할까요? 2 초보주부 2015/10/10 3,716
488889 이승만의 독립성금 수수료.jpg 3 참맛 2015/10/10 1,012
488888 결혼한다니까 친한 친구가 멀어지네요 27 니나노 2015/10/10 10,061
488887 그녀는 예뻤다 정말 재미있네요ㅠㅠ 9 꿀잼 2015/10/10 2,992
488886 잔치국수 육수요.. 이 재료로 이렇게 만들어도 맛있을까요..? 18 ... 2015/10/10 3,409
488885 백종원 3대천왕에서 이휘재 17 왜밉상 2015/10/10 11,495
488884 저녁 머해드세요? 오늘? 12 ㅇㅇ 2015/10/10 2,839
488883 2015 아사다마오 vs 소트니코바 경기.avi 6 가을이네요 2015/10/10 2,706
488882 키가커서 바지가 다 짧아요 2 큰키가 죄야.. 2015/10/10 1,387
488881 유기동물 문제.. ........ 2015/10/10 572
488880 여명의 눈동자에서 여옥이 48 ㅇㅇ 2015/10/10 3,774
488879 다비도프 에스프레소 57 100g 3 @@ 2015/10/10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