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은소리를 못하겠어요
속으로 앓는 일인 입니다
지금도 같이 일하는사람한테
말한마디 겨우 하고 왔는데
제 속이 시끄럽습이다
참다참다 애기한것인데도ㅠㅠㅠ
할말하고 사는사람이
제일 부럽네요..
속이 강해디는법 없을까요?
1. 배에
'15.8.20 3:02 PM (218.235.xxx.111)힘주고 말하라고 하더군요..
2. 흠
'15.8.20 3:04 PM (121.145.xxx.184) - 삭제된댓글처음에 힘들어도 하다보면 그것도 늘어요
저도 그랬어요.
성격상 싫은소리 못했는데
싫은소리 안하니깐 내가 불이익당하더라구요
그래서 내 이익을 생각해서 한번씩 싫은소리 했더니
확실히 상대방들이 틀려지는걸 보고
아직도 그게 힘들지만 말할려구 노력해요
참아봤자 본인만 병나고 본인만 손해에요.3. ...
'15.8.20 3:05 PM (220.79.xxx.53) - 삭제된댓글그런 말이라도 해야 같이 일하는 사람이 조심합니다.
그냥 좋은거라고 지나치면 나중에는 무슨 말을 해도 안들어요.
속 앓이 하지 마시고, 그 사람도 조심해야겠다. 생각하려니 하세요.4. 감정
'15.8.20 3:08 PM (125.187.xxx.63) - 삭제된댓글하고싶은말을 다 하면
후련하다가도 찝찝해지고
하고싶은말을 안하면
답답하다가 잘했다싶고
전 할말 참는사람 참 대단한것 같아요 내뱉는거보다 어려운게 참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5. 감정
'15.8.20 3:18 PM (125.187.xxx.63)하고싶은말을 다 하면
후련하다가도 찝찝해지고
하고싶은말을 안하면
답답하다가도 잘했다싶고
전 할말 참는사람 참 대단한것 같아요 내뱉는거보다 어려운게 참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6. kima
'15.8.20 3:27 PM (218.48.xxx.67)저랑같으세요ㅠ 지금 산후도우미아줌마땜에 스트레스받고 싫은소리도못하고있어요ㅜ 어제는 신생아빨래와 남편양말모아놓은걸 같이돌리셨더군요ㅜㅜ
7. 송이
'15.8.20 3:41 PM (121.163.xxx.194)싫은 말 못하는 성격이면 따끔한 말 하는 공부를 하고 연습해야해요. 집에서 조목조목 대본쓰고 거울보고 연습하세요. 안해봐서 못하는겁니다.
상황 다 지난 다음에야 이런말 했어야하는데~하고 그 상황이 자꾸 떠오르죠? 억울해하지만 말고 연구하고 해결하세요.
그에야 머릿속 하얘지는 순간에 정신차리고 그때그때 말할수있어요.8. ..
'15.8.20 3:46 PM (14.48.xxx.104)저랑 처음 말해보는 사람들도 제가 착하고 여리다는거 알정도로 순하고 남한테 모진말 못하는 성격인데요. 참고 참으니 진짜 호구로 보고 더 덤비고 별에 별일 다 겪었습니다. 마음에 상처도 잘 안잊혀지고 그건 그것대로 괴롭더라구요. 그 사람들하고 사이 나빠지고 내 속 시끄러워진다고 내가 할 말 못하는건 나한테 못할 짓이고 일을 더 크게 만드는 일이라는거 알았어요. 그 후로부터 두려울게 없던데요. 참는거 보단 싸우고 속 시끄러운게 백배는 나은 선택같아요 전.
9. 재
'15.8.20 6:35 PM (59.16.xxx.215)저도요. 차라리 내가 참거나 손해좀 보지 뭐. 이러는게 맘이편해요. 싫은소리하면 내내 생각나고 또 해코지라도 당할까 피해의식도 있구요. 오래전에 네이버지식인에 글올린적도 있어요. 싫은소리할때 현기증나면서 귀에 삐소리 나는 느낌도 난다구요.30대 되면서 좀 거절도 하고 할말할때도 있긴한데 그래도 대부분 그냥 회피합니다. 독서실 공부하는데 나랑 20살가까이 나는 애들이 소음 심하게 내도 계속 속 부글대며 참기만 하는 바보랍니다 ㅜㅜ
10. 작성자
'15.8.20 7:46 PM (182.230.xxx.173)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도전 해볼께요..
자신없어요..
맘속에서만 외칠수도 있츨거에요..
하지만..
조금씩 바꾸도록 노력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