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몇 년 많이 쪼달리다가
이제 한 두달 정도 카드빚은 지지 않고 넘길만해지니
아직 노후준비나 애들 분가 준비는 먼일이지만 과일 몇 개를 사도
자고 나면 아픈데가 없는 것도
남편이 웃기지도 않는 어설픈 농담을 해도 다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려니 이해를 못할 것 같고 말 할 일도 아닌데
요 몇달 괜시리 마음이 평안하고 그저 자꾸 기분도 좋고 그래서 친정같은 82에 글 남겨 봅니다.
축하드립니다..
친정같은 82...ㅎㅎ
앞으로도 내내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덩달아 행복해진 1인....
저두 오늘 출근길에 함께 출근하는 남편얼굴보고 그런마음 느꼈어요. ㅎㅎㅎ비오는 목요일 ~ 즐건 점심드시고 평안한 하루보내세요 ^^
^^ 덧글님들 감사합니다.
다른 많이 힘들다고 해서 멀든 가깝든, 내 심사 편하고 좋다는 말을 내놓고 하기가 그래서 82에 쓴 겁니다.
행복은 빈도가 중요하다고 해요. 강도보다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
그게 뭔지 잘 알고 누리는 삶이 행복이죠.
남들한테 말해도 못알아 듣는 거 82 아줌마들은 알아들어요.
그것도 행복이겠죠?^^
제가 기분이 왔다갔다하는 편인데 요즘은 최악이예요.즐거운 일이라곤 하나도 없고.평상시와 별 다를 건 없는데.
항상 행복하시길.
글을 읽다보니 저까지 행복하네요ㆍ
원글님 앞으로도 더 많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