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임대주택-초등학교 문제 관련...

엄마...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5-08-20 10:51:47

아래 임대주택 옆 초등학교 글이 있어 묻어서 여쭤봅니다...


저는 서울 마포 재개발지역에 10년 가까이 세입자로 살다 현재 이주해서 인근에 전세 살고 있는데요

2~3년 후 아파트가 완공되면 철거민 임대주택 입주가 가능합니다.

전에는 평수도 너무 작고 해서 들어갈 생각이 없었는데(신청은 했어요)

요즘 다시 보니 인근 중고등 학군도 나쁘지 않고(어차피 지역구 자체가 교육에 좋은 동네는 아니에요)

무엇보다 제가 계속 직장생활을 하려면 교통면에서 좋은 위치에요.

그런데 걸리는 점이, 초등학교 들어가야할 외동 아이네요.

아파트 입주 시점이 딱 초등학교 입학 시기인데, 값비싼 새 아파트 단지 아이들과 어울려 한 학교를 다니게 되면

혹시 임대아파트 주민이라는 이유로 홀대(?)받게 되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제 경제적 형편만 생각하면 임대 들어가야 하는데(전셋값이 너무 올라 2년 후에는 더 올려줄 수 없을 듯 해요)

아이가 차별받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면 그냥 허름한 주택 전세로 옮겨야 하나 싶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1.129.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택에 산다고 차별하지 않을까요?
    '15.8.20 11:04 AM (114.129.xxx.111)

    아파트 부심이 넘치는 여자들에게는 약도 없어요.

  • 2. 그런 사람들은
    '15.8.20 11:17 AM (14.32.xxx.195) - 삭제된댓글

    같은 아파트내에서도 평수가지고 무시해요. 그런 몇명때문에 원글님 이사계획을 바꿀 필요는 없을거 같구, 다만 저 밑에 케이스의 경우 저렇게 대대적으로 민원까지 넣고 난리라면 그냥 따로 초등학교 보내는게 더 좋다고 봐요. 임대아파트 아이가 반장됬다고 불만가지는 엄마들을 본적이 있는데 트집에 불평불만에--;; 그런 엄마들이랑 어떻게 6년을 보내겠어요.

  • 3. ...
    '15.8.20 11:18 AM (106.247.xxx.206)

    어디가도 이상한 사람은 있어요. 주택가도 있고요..
    그냥 원글님 편리한곳에 사세요.
    형편어려우면 임대아파트 만한곳은 없다고 봐요.

  • 4. ...
    '15.8.20 11:18 AM (175.121.xxx.16)

    저도 부심 넘치는 사람에게는 약도 없다에 동의 합니다.
    사회 곳곳에서 만날 때마다 피해 다닐 수만은 없잖아요.

  • 5.
    '15.8.20 11:31 AM (14.32.xxx.195)

    저희 아파트 초등학교는 저희 아파트 애들만 가는데요 그럼 엄마들 걱정없을거 같죠? 제일 작은 평수 엄마들은 평수때문에 무시당할까봐 걱정하고, 전세인 엄마들은 자기집 아니라고 무시당하는거 아닌가 걱정하구ㅎㅎ
    그냥 원글님 계획대로 하세요. 그 사람들이 무시하면 그 사람들이 잘못하는거지 원글님이 잘못하는게 아니잖아요.

  • 6. ---
    '15.8.20 12:30 PM (211.202.xxx.13) - 삭제된댓글

    그건 그때 생각해도 충분합니다.
    그런 새 임대아파트는 잡기 어려워요.
    요즘은 아주 잘 지어 일반 아파트와 차이가 없어요.
    복받았다 생각하고 입주하세요.
    좋은 환경에서 아이 잘 크면 되고요, 허름한 집에서 사느니
    편안한 아파트에서 크는게 더 낫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348 응팔...보라 남친 질문요 3 응팔 2015/12/05 4,589
506347 작은 청소기 감사 2015/12/05 626
506346 자기 출신대보다 좋은 학교 무시하는 건 왜 그런 거죠? 12 요상 2015/12/05 2,603
506345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2탄인가보네요.. 4 dd 2015/12/05 3,481
506344 서울대학병원도착햇어요 49 11 2015/12/05 4,233
506343 신생아모자 떴어요..완전 뿌듯해요^^ 11 추워요마음이.. 2015/12/05 1,693
506342 비비안 스타킹 15000원 싼건가요?? 1 ♥♥ 2015/12/05 1,342
506341 세탁기 분해 청소 얼마 하나요? 9 마녀실습생 2015/12/05 2,192
506340 딸래미 왼쪽 등 윗쪽이 계속 찌릿찌릿 하다는데요 49 걱정이예요 2015/12/05 2,248
506339 머리 염색 넘 비싸요. 10 say785.. 2015/12/05 5,010
506338 영문법 강의 대치동 학원이랑 인터넷강의랑 차이가 많이 날까요? 2 학부모 2015/12/05 1,571
506337 수육삶을때 고기는 언제 넣어야하나요? 6 뎁.. 2015/12/05 3,328
506336 미국 엘에이로 자유여행 도움 부탁드려요 49 ,,, 2015/12/05 2,186
506335 결혼할 남자가 만약에 4 핫초콩 2015/12/05 2,896
506334 직장맘으로써 응팔작가에게 한마디 4 부시시 2015/12/05 4,676
506333 원래 여자 허벅지가 남자보다 굵나요 7 ... 2015/12/05 3,817
506332 합격예측서비스중 전문대 예측가능한곳은 어디인가요? 4 2015/12/05 1,503
506331 실업급여조건 지금 바뀌었나요? 2 2015/12/05 4,905
506330 밑에 흙수저 글을 읽고.. 사시 유지되면 로스쿨생들은 변호사 못.. 16 00 2015/12/05 2,952
506329 머리 곱슬이신 분들 7 2015/12/05 2,100
506328 저는 흙수저입니다. 62 흙수저 2015/12/05 17,972
506327 저번에 어성초로 만든 샴푸 추천글 1 탈모ㅠ 2015/12/05 1,522
506326 오늘 저녁에 뭐 드실껀가요~? 15 그래도 주말.. 2015/12/05 2,908
506325 편백나무 벼개써보신분 계시는지요. 11 벼개 2015/12/05 2,736
506324 연말모임 있는데요 피부과시술문의 드려요 7 모임부담 2015/12/05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