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임대주택-초등학교 문제 관련...

엄마...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15-08-20 10:51:47

아래 임대주택 옆 초등학교 글이 있어 묻어서 여쭤봅니다...


저는 서울 마포 재개발지역에 10년 가까이 세입자로 살다 현재 이주해서 인근에 전세 살고 있는데요

2~3년 후 아파트가 완공되면 철거민 임대주택 입주가 가능합니다.

전에는 평수도 너무 작고 해서 들어갈 생각이 없었는데(신청은 했어요)

요즘 다시 보니 인근 중고등 학군도 나쁘지 않고(어차피 지역구 자체가 교육에 좋은 동네는 아니에요)

무엇보다 제가 계속 직장생활을 하려면 교통면에서 좋은 위치에요.

그런데 걸리는 점이, 초등학교 들어가야할 외동 아이네요.

아파트 입주 시점이 딱 초등학교 입학 시기인데, 값비싼 새 아파트 단지 아이들과 어울려 한 학교를 다니게 되면

혹시 임대아파트 주민이라는 이유로 홀대(?)받게 되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제 경제적 형편만 생각하면 임대 들어가야 하는데(전셋값이 너무 올라 2년 후에는 더 올려줄 수 없을 듯 해요)

아이가 차별받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면 그냥 허름한 주택 전세로 옮겨야 하나 싶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1.129.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택에 산다고 차별하지 않을까요?
    '15.8.20 11:04 AM (114.129.xxx.111)

    아파트 부심이 넘치는 여자들에게는 약도 없어요.

  • 2. 그런 사람들은
    '15.8.20 11:17 AM (14.32.xxx.195) - 삭제된댓글

    같은 아파트내에서도 평수가지고 무시해요. 그런 몇명때문에 원글님 이사계획을 바꿀 필요는 없을거 같구, 다만 저 밑에 케이스의 경우 저렇게 대대적으로 민원까지 넣고 난리라면 그냥 따로 초등학교 보내는게 더 좋다고 봐요. 임대아파트 아이가 반장됬다고 불만가지는 엄마들을 본적이 있는데 트집에 불평불만에--;; 그런 엄마들이랑 어떻게 6년을 보내겠어요.

  • 3. ...
    '15.8.20 11:18 AM (106.247.xxx.206)

    어디가도 이상한 사람은 있어요. 주택가도 있고요..
    그냥 원글님 편리한곳에 사세요.
    형편어려우면 임대아파트 만한곳은 없다고 봐요.

  • 4. ...
    '15.8.20 11:18 AM (175.121.xxx.16)

    저도 부심 넘치는 사람에게는 약도 없다에 동의 합니다.
    사회 곳곳에서 만날 때마다 피해 다닐 수만은 없잖아요.

  • 5.
    '15.8.20 11:31 AM (14.32.xxx.195)

    저희 아파트 초등학교는 저희 아파트 애들만 가는데요 그럼 엄마들 걱정없을거 같죠? 제일 작은 평수 엄마들은 평수때문에 무시당할까봐 걱정하고, 전세인 엄마들은 자기집 아니라고 무시당하는거 아닌가 걱정하구ㅎㅎ
    그냥 원글님 계획대로 하세요. 그 사람들이 무시하면 그 사람들이 잘못하는거지 원글님이 잘못하는게 아니잖아요.

  • 6. ---
    '15.8.20 12:30 PM (211.202.xxx.13) - 삭제된댓글

    그건 그때 생각해도 충분합니다.
    그런 새 임대아파트는 잡기 어려워요.
    요즘은 아주 잘 지어 일반 아파트와 차이가 없어요.
    복받았다 생각하고 입주하세요.
    좋은 환경에서 아이 잘 크면 되고요, 허름한 집에서 사느니
    편안한 아파트에서 크는게 더 낫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200 쿠키반죽..망쳤어요ㅠㅠ 8 날개 2016/01/19 1,106
520199 응팔 재방 보다가 궁금한거 있는데요.. 10 ... 2016/01/19 2,616
520198 위안부 할머니께서 직접 그리신 그림 4 방금트윗에 2016/01/19 912
520197 누리과정 파행은 누구의 잘못인가! 카드뉴스로 딱 정리합니다. 2 새벽2 2016/01/19 740
520196 기러기 가정이에요. 8 ㅜ.ㅜ 2016/01/19 3,880
520195 드디어 미슐랭가이드 한국판이 나온다. 15 대한민국 2016/01/19 2,369
520194 영화 ' 리틀 보이' 강추해요 2 2016/01/19 1,667
520193 2016년 1월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총 102.. 탱자 2016/01/19 476
520192 독일아마존에서 바믹스 사려는데 모델이 뭐가뭔지 모르겠어요 1 .. 2016/01/19 1,069
520191 신촌 연세대 쪽에 주차할 만한 곳이 있을까요? 6 궁금궁금 2016/01/19 1,957
520190 서울 타로 잘맞는 곳 좀 알려주세요 5 타로 2016/01/19 2,764
520189 여기 부산인데 오늘아침에 보일러가 안되는이유 2 여기 2016/01/19 1,205
520188 푸켓 처음 가는데요. 특별히 준비할 것 좀 7 . 2016/01/19 1,790
520187 키 성장세가 갑자기 뚝 떨어졌어요 5 그노무키 2016/01/19 2,642
520186 처음부터 택이지 막판에 택이로 바꾼게 아닌거 같아요. 18 응팔...^.. 2016/01/19 3,861
520185 호칭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8 질문 2016/01/19 705
520184 싱크대 인조대리석 상판 흰색계통-색이 변하나요? 12 ^^* 2016/01/19 4,270
520183 @@@백남기어르신 돕는 길 좀 소개할게요 21 11 2016/01/19 1,957
520182 이럴경우 예단을 어찌 해야 합니까? 13 ... 2016/01/19 3,578
520181 고등학교) 국영수 중 따라잡기 힘든 순서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8 교육 2016/01/19 1,684
520180 엄마에 대한 따스한 기억들 있으세요? 24 ... 2016/01/19 3,162
520179 가스렌지-> 전기렌지 ㅡㅡㅡ 2016/01/19 858
520178 박영선 의원의 탈당 시점은 언제일까? 추측 3 .... 2016/01/19 995
520177 부모가 스키를 안타도 어릴때 스키강습 시키나요? 18 추운거 싫어.. 2016/01/19 2,853
520176 가스렌지 오래사용하면 안좋은가요? 4 ^^* 2016/01/19 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