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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옷에서만 냄새가나요.

.. 조회수 : 8,706
작성일 : 2015-08-20 08:08:28
미치겠어요
빨래도 다 같이하는데도 남편옷만 냄새가..
원래는 식초로만 헹구다가 안되겠다싶어 유연제를써요.
빨래하고 반짝 괜찮다가 며칠후에 입고 출근할때 보면 또 냄새가나요.
쉰내는 아니고 그냥 이상한 냄새예요.
다 갖다 버리고 싶을정도..
새옷사도 몇번 입으면 마찬가지고요.
같은 옷장에 제옷도 있지만 오직 남편옷만 그래요.
나이는 42살이구 몇년전부터 그랬어요.

그렇다고 몸에서 냄새가 나는건 아닌데.. 알수가없어요.

다우니에서 나온 데오뭐시기..남자글 땀냄새 잡아준다는 그건 효과가 있을까요?
온통 협찬블로거들 후기뿐이라 믿음이 안가고...

저좀 도와주세요 ㅠㅠ 방법이없을까요?



IP : 114.207.xxx.16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0 8:14 AM (106.247.xxx.206) - 삭제된댓글

    세균 땜에그래요. 걸레 쉰내 얘기하시는거죠?
    옷 벗으면 바로 빨아야하는데
    빨래통에 방치하는동안세균 때문에 부패하는거라
    삶거나 과탄산같은 살균제써서 담갔다 빨면 없어져요...

  • 2.
    '15.8.20 8:16 AM (223.62.xxx.57) - 삭제된댓글

    체취가 유난히 강한 사람이 있어요. 청결과는 관계없고요.

    제 베프나 울 시모 옷 제옷이랑 다같이 빨아도 냄새로 딱 구분돼요

  • 3. ...
    '15.8.20 8:16 AM (106.247.xxx.206) - 삭제된댓글

    남편옷에서만 나는건남편분이땀을 많이 흘리셔서
    옷이젖었다 말라서....

  • 4. 세탁하고
    '15.8.20 8:18 AM (180.228.xxx.26)

    말린 새옷에서 냄새가 난다는 말씀인가요?

  • 5.
    '15.8.20 8:18 AM (223.62.xxx.57) - 삭제된댓글

    근데 정작 몸에서는 냄새 안난다는거 ㅋㅌ

  • 6. 유연제쓰면 냄새가 합쳐지죠
    '15.8.20 8:19 AM (119.195.xxx.119)

    불림빨래를 해보세요~그러면냄새가 줄지 않을까요?

  • 7. 원글
    '15.8.20 8:21 AM (114.207.xxx.165)

    네.. 말린 새옷이요..ㅠㅠ
    과탄산 녹여서 불려서 해두 마찬가지예요.
    ..ㅜㅜ

  • 8. 22
    '15.8.20 8:26 AM (59.187.xxx.109)

    이방법 저방법 다 해봐도 삶아서 햇빛에 말리는게 최고예요

  • 9. ....
    '15.8.20 8:30 AM (180.228.xxx.26) - 삭제된댓글

    혹시 남편이 현장근무하시거나 땀이많이 흘릴수밖에 직업인가요?
    땀흘린채로 말랐다 젖었다한 세탁한 옷은 세탁후에도 냄새가 날 가능성이있네요
    여벌의 옷을 챙겨서 땀흘리면 벗어서 걸어놓으라고 하시고
    챙겨간 옷 입으라고 하세요
    혹시 아이허브하세요? 거기 유기농휘트그래스라고 있어요
    이게 엽록소함량이 아주 많은데 천연이어서 좋죠
    엽록소가 독소배출시키는데 좋아요 땀내가 줄죠,,
    굳이 번거로우시면 생채소 과일있죠?그런거 녹즙 내주세요
    도움 많이 될거에요

  • 10. 세모네모
    '15.8.20 8:31 AM (125.191.xxx.96)

    몸이 산성화가 되면 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하더라구요
    대변냄새도....
    발냄새가 유난히 나도 그렇고...

    식습관의 차이라네요

  • 11. ㅡㅡㅡ
    '15.8.20 8:37 AM (14.39.xxx.201)

    저기 이상한 질문긴한데 저희집도 남편이 그렇거든요
    어떤 사람이 그거 홀아비 냄새라고 부부 잠자리없으면 난다고;; 근데 정말 저 싫어서 도망다녀 잠자리가 없던 중이었거든요 말도안된다고 웃었는데 가끔 켕기네요;;

  • 12. 주민센터에서
    '15.8.20 8:41 AM (121.169.xxx.114)

    이엠 무료로 줍니다.
    빨래할때 넣어 보세요.
    기숙사에서 모아둔 빨래 냄새가
    이엠 사용하고
    해결됐다고 합니다.

  • 13. MandY
    '15.8.20 8:47 AM (121.136.xxx.72)

    저는 구연산 써요 섬유린스 대신에요 물에 잘 녹아서 헹굼통에 가루채로 넣어줍니다

  • 14. 원글
    '15.8.20 8:50 AM (114.207.xxx.166) - 삭제된댓글

    현장근무하거나 그렇진 않아요.. 아이허브 요즘 안간지 꽤 됐는데 가서 사봐야겠어요!!

    몸에서는 냄새가 안나고 옷에서만 나니 환장하겠어요 ㅜㅜ

    ㅡㅡㅡ님.. 실은 어디서 저도 그런말을 들어서 혹시 그것때문인가.. 싶은생각도 들긴한데.. -_-;;;
    일단 해볼수 있는 방법 몇가지 해봐야겠어요..

    이엠.. 한살림가서 당장 사서 해봐야겠어요..

    답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15. 원글
    '15.8.20 8:52 AM (114.207.xxx.166)

    티 같은 것들 삶으면 안될 것들이 있어 그건 힘든방법같아요.. 흑

    현장근무하거나 그렇진 않아요.. 아이허브 요즘 안간지 꽤 됐는데 가서 사봐야겠어요!!

    몸에서는 냄새가 안나고 옷에서만 나니 환장하겠어요 ㅜㅜ

    ㅡㅡㅡ님.. 실은 어디서 저도 그런말을 들어서 혹시 그것때문인가.. 싶은생각도 잠깐씩 들긴한데.. -_-;;;
    일단 조언 주신 것들. 해볼수 있는 방법 몇가지 해봐야겠어요..

    이엠.. 한살림가서 당장 사서 해봐야겠어요..

    답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16. 원글
    '15.8.20 8:53 AM (114.207.xxx.166)

    저 구연산도 써봤고, 식초도 써봤거든요..
    너무 천연으로만 해서 냄새가 나나 싶어서 유연제를 쓰기 시작한거예요 ^^;;

  • 17. ...
    '15.8.20 9:04 AM (106.247.xxx.206)

    냄새나는건 유연제쓴다고 해결 안되니
    세제에 과탄산 풀고 담궜다 해보세요...

  • 18. !!
    '15.8.20 9:19 AM (118.217.xxx.176)

    저희도 남편옷에만 냄새가 나요. 빨래한 새옷이..
    저는 그냥 남편옷은 잠깐만 입어도 빨아요. 자주 빨고..햇볕에 바짝 말리고...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 19. 혹시 모르니..
    '15.8.20 9:22 A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이엠 써보세요.
    이엠이 좋은 미생물인데 , 얘네들 역할이 안좋은 미생물 분해 하는거래요.
    냄새가 난다는건 안좋은 미생물이 있어서 그런거니까
    이엠이 분해역할 할거에요.

    세탁할때도 넣고 헹굼제로도 넣고 두번 넣어보세요.

  • 20. 홍홍홍
    '15.8.20 9:24 AM (115.140.xxx.9)

    이 글 제가 쓴건줄 알았어요. 우리 남편만 옷에서 냄새난다고 난리난리, 식초 헹굼 해봤구요, 햇볕에 바짝 말리는 건 당연하구요, 팍팍 삶아도 봤어요. 헌데 안돼요. 남편 체취가 고스란히 배어 있어요. 베개커버도 남편 머리냄새 안빠져서 몇 개 내다버렸네요.

  • 21. zzzz
    '15.8.20 9:26 AM (121.145.xxx.222)

    저같은경우도 운동안하고 술 자주먹으면 냄새가 나더라구요
    운동하고 현미밥먹으면 또 안나고그래요 ;;
    제몸은 너무 정직한건가요

  • 22. 어머나
    '15.8.20 9:28 A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저도 제가 쓴 줄 알았어요.
    저도 이방법 저방법 써봤는데 ㅜㅜ
    잠깐이라도 입은 건 빨기, 하루종일 입은 건 두번 세번 빨기,
    유연제 탈취제 건조기로 바짝 말리기.
    아무튼 잠깐 방심하고 다른 식구 옷처럼 대하면 냄새 납니다.

  • 23. 나는나
    '15.8.20 9:28 AM (218.55.xxx.42)

    다우니에서 나온거 효과있어요. 향이 좀 진하긴 한데 양조절 잘 해서 넣으니까 괜찮더라구요. 남편 옷중에 유독 티셔츠 한 개가 냄새나서 써봤는데 버릴려던 옷 살렸네요.

  • 24. ㅁㄴㅇㄹ
    '15.8.20 9:29 AM (112.217.xxx.237)

    (조심스럽지만)
    남편분이 평소 물을 잘 안드시나요?

    물을 많이 안먹으면 유독 체내에 쌓인 것들이 배출되지 않아서 체취가 심한 사람들이 있거든요.
    다른 가족들은 괜찮은데 남편분 옷에서만 그렇다길래 여쭤봅니다.

  • 25. ..
    '15.8.20 9:35 AM (119.69.xxx.42)

    님 코가 이상한듯

  • 26. 원글
    '15.8.20 10:15 AM (114.207.xxx.166)

    아... 아이허브에서 뭐 사라고 하셨던글.. 지금 검색해보려니 지우셨네요.. ㅠㅠ

    물은 잘 마셔요. 저는 오히려 물 하루에 한잔도 안마시는 편이라 억지로라도 한두잔 마시려고 하는편인데
    남편은 자주 마시거든요..

    1. 당장 이엠 사서 세탁시 넣는다.
    2. 과탄산 불림을 남편옷만 더더더 오래 한다.
    3. 1,2번도 안되면 다우니.. 그거 사서 해본다.

    일단 이렇게 정리해야겠어요.

    저희 남편만 그런게 아닌듯하여 왠지 위로아닌 위로가.. -.-;;;;

    회사에서 사람들이 냄새난다구 욕할까 노심초사랍니다. 흑

  • 27. ...
    '15.8.20 10:24 AM (116.123.xxx.237)

    가능한건 다 삶아요
    벗은건 그날로 빨고요
    세탁기 건조기능으로 30분이라도 돌리면 세균이 죽어선지 좀 낫고요

  • 28. ...
    '15.8.20 10:28 AM (106.247.xxx.206)

    드럼세탁기가 세척력이 떨어지던데 드럼 쓰시나요?

  • 29. ...
    '15.8.20 10:29 AM (106.247.xxx.206)

    옷에서 쉰내나도 통돌이에 살균제 넣고 불림하면
    다 해결 되거든요..

  • 30. 냄새 제거는..
    '15.8.20 10:29 AM (218.234.xxx.133)

    냄새 제거는 과탄산 아니고 베이킹 소다일 거에요.
    베이킹 소다를 담아서 신발장이나 냉장고 한켠에 두거든요.

  • 31. 원글
    '15.8.20 10:30 AM (114.207.xxx.166)

    통돌이요 ㅡ_ㅡ;;
    남편옷만이라도 매일매일 빨아야겠어요...

  • 32. 1000ann
    '15.8.20 10:33 AM (222.113.xxx.247)

    세제풀고 락스를 두껑에 1-2번정도 넣고 돌리면 냄새가 없어집니다.
    단점은 옷감이 약해지는 느낌은 나지만 냄새는 없애줍니다.

  • 33.
    '15.8.20 10:49 AM (211.36.xxx.136)

    저도 남편작업복에서 냄새나서 다우니섬유탈취제 있어요 그거사다 빨래할때 같이넣어 돌리세요 냄새감쪽같이없애주고 향기만 남네요 강추합니다

  • 34. 82에서
    '15.8.20 10:50 AM (218.235.xxx.111)

    이엠이 노인냄새.땀냄새(이런건 세탁해서 안되는거죠) 없애준다네요
    노인방에 가구에도 닦으면 냄새 없어진다고 하구요

    그러니 이엠 넣으면 될듯하네요

  • 35. 82에서
    '15.8.20 11:02 AM (218.235.xxx.111)

    아.그리고 남편옷에서 냄새나는거
    저는 가족옷을 일부러 넣어서 같이 돌리고(전 이엠까지 안써도 됐어서)
    세제. 샴푸,주방세제...소량씩 한꺼번에 같이 넣어 돌렸어요

    남편옷만 넣어서 빨면 냄새 잘 안없어지고
    가족옷 같이 넣어 빨면 더 잘 없어지는거 같더라구요.

  • 36. ...
    '15.8.20 11:50 AM (220.76.xxx.234)

    땀이 많이 나는 사람 옷은 매일 빨아도 마르면 냄새가 나더라구요
    해가 잘 나는 날 바람까지 불어서 바싹 말리면 좀 나아졌어요

  • 37. ㄴㄴ
    '15.8.20 11:58 AM (175.196.xxx.37)

    식초로 못잡을 정도면 이엠용액으로 빨래 불리세요.
    이엠 용액이 저희 남편 심한 발냄새도 잡더라구요.
    정말 발냄새 심해서 회식도 걱정했는데 이엠 용액으로 족욕한 날은
    냄새가 안나요.
    그리고 애벌빨래 할때 바디샴푸 한 번 써보세요.
    저는 남편 와이셔츠에 땀냄새 배서 안쓰던 바디샴푸로 목부분 같은데 애벌빨래 했더니, 땀성분 잡는데는 바디샴푸가 제일 나았어요.

  • 38. 원글
    '15.8.20 12:17 PM (114.207.xxx.166)

    소다는 이미 쓰고 있고.. 세탁할때 세제랑 소다 같이 넣어요...
    빨래도 남편꺼 따로 안빨고 다 같이 빨거든요..
    식초나 구연산만 넣고 헹구다가 아무것도 안넣어도 보고, 식초로 만들었다는 유연제 쓰고 있는 상태구요..
    남향이라 해도 잘들고 진짜 다른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ㅠㅠ

    여러분의 정보를 집계해 본 결과 이엠이랑 다우니가 마지막인것 같아요..
    바디샴푸도 해 볼게요..!!
    락스는 차마 용기가.. ^^; 죄송해요~~

    이번주 내로 해 보고 후기 올릴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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