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 떨어진다는데 왜 나온 물건은 없죠?

비가오나요 조회수 : 3,988
작성일 : 2015-08-20 08:02:34

전세 만기가 되어 아파트를 사야하는데 주변에서 기다려라 가격하락은 불가피다..라고 하는데

부동산 돌아보면 나온 집들이 거의 없어요..몇 개 나오면 거의 1,2층 그것도 비싼 가격에..

지금은 꼭지다 사면 즉시 손해라고 말리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층이라도 싸다면 사야하는지 .... 월세,전세 이사비 등등 한 번 더 이사하고 기다리기엔 비용이 많이 들것 같고...

대출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신중해야하는데 다들 기다리는 분위긴가요?

(부동산에서는 계속 오른다 지금이라도 사야한다..지인들은 절대 말리고...)

 

IP : 122.32.xxx.4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시는 지역이?
    '15.8.20 8:08 AM (218.234.xxx.133)

    제가 보는 지역은 매매가 40개면 전월세는 3개 이하에요. (경기도 동부 대여섯군데)
    전 일단 전세로 살다가 매수하고 싶어서 전세 찾는데 그 지역 통틀어도 전세가 손가락으로 꼽을듯말듯.

    원글님 보시는 지역이 더 오를 것 같은 곳이라 집주인들이 매도를 거둬들이나보죠.

  • 2. 현실
    '15.8.20 8:11 AM (223.62.xxx.20)

    지금 서울시내에 안오른곳 없어요
    2년전에 사고 5천에서 1억이상 대부분 다 올랐어요
    그말을 믿나요???

  • 3. 쉽게 팔지 못할 걸요?
    '15.8.20 8:14 AM (114.129.xxx.111)

    그거 팔아봐야 대출금 빼고나면 남는 돈이 얼마나 되겠어요?
    전세도 쳐올랐고 아파트값은 안 떨어지고...갈 곳이 없잖아요.
    그래서 매물이 없는 것이 더 무섭네요.
    어쨌든 거주할 집은 필요하니까 속은 바싹바싹 타 들어가더라도 더 오르겠지, 올라야 해...를 외치며 버티는 수밖에요.

  • 4. 지나가다
    '15.8.20 8:44 AM (219.251.xxx.194)

    정부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대출규제가 시행되는 시점이
    올해가 아닌 내년부터입니다.
    내년부터는 1년만 거치식, 그 이후 원리금 균등상환해야하고
    대출자의 상환능력에 따라 대출 금액이 제한되고
    지금보다 더 까다롭고 세세하게 자겨요건을 따질겁니다

    지금 매물 내놓은 집주인들은 이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고 있습니다
    올해가 어찌보면 그 사람들에게는 집을 꼭지에 팔 수있는 마지막 기회인거죠.
    달리 말하면 매수자 입장에서는 올해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2,3년 안에 안 그래도 분양 물량 폭탄터지는데 굳이 모험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세가 없어서 그렇다면 차라리 전세보증금 50이나 60프로 정도의 보증금에 월세 30이나 40 정도 내는 반전세가 차라리 안전합니다

  • 5. ..
    '15.8.20 8:44 AM (119.149.xxx.204)

    하락론자는 어떤 경우에도 그게 다 떨어질 징조라고 하고, 상승론자도 그게 다 오를 일이라고 하죠. 여기서 집관련해서 무슨 조언을 바라시는지;; 그냥 본인 생각대로 하세요. 그게 맞아요.

  • 6. ...
    '15.8.20 8:48 AM (175.121.xxx.16)

    같은 동네라도 위치좋고 살기좋은 아파트는 매물도 귀한건 사실이예요.
    나온물건이 저층 몇개 뿐이라 감수하고 2층물건을 매수하려고 부동산통해 연락했더니
    갑자기... 바로 자리에서 5000 올려 다시 내놓던데요.
    어이없고 씁쓸하기도 해서 그냥....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부동산 가격은 이렇게도 오릅니다...헐헐.
    20평대 물건이었어요ㅠㅠㅠㅠ

  • 7. 집값 오르내린다는 거는요..
    '15.8.20 8:54 AM (218.234.xxx.133)

    집값 오르내리는 거는요, 집 한채 갖고 살고 있는 사람한테는 아~무 의미 없어요.
    10년 내내 내리막이다가 내가 팔아야 할 때 그 시점에 집값이 막 오르는 게,
    내내 오르막이다가 팔아야 하는 때 폭락인 것보다 나은 거죠. 그래서 타이밍이라고 하는 거에요.

  • 8. 기다릴때
    '15.8.20 9:14 AM (175.170.xxx.26)

    분양물량 솓아져서 풍부해질때가지 기다리면 되죠,,
    오르던내리던 그때 가서 보면 되고,,
    이왕 늦은거 기다리세요,,

  • 9. ..
    '15.8.20 9:18 AM (182.212.xxx.23)

    지역이 어디에요? 요즘 나홀로 아파트도 전세는 없어도 매매는 많이 내놨던데..

  • 10. 시점이
    '15.8.20 9:33 AM (223.62.xxx.51)

    내년이후예요..

  • 11. ...
    '15.8.20 9:39 AM (223.62.xxx.1)

    확신있음 몇개사요.
    집은 살때가 문제가 아니라
    팔때가 문제.

  • 12. 재건축 시즌
    '15.8.20 10:01 AM (220.78.xxx.241) - 삭제된댓글

    요즘 강남 잠원동일대 등등 재건축량이 많아서 그곳 거주자들이 2-3년짜리 전세로 많이 나와있어요. 그래서 전세물량이 엄청 딸린다는 소리를 들은적있구요. 재건축 끝나면 임시로 전세살던 사람들이 다시 입주를 할테니 그때는 전세물량이 많아질거라는 예측도 하시더라구요.

  • 13. ..
    '15.8.20 10:20 AM (118.36.xxx.221)

    집값이 올랐다고 팔고 내렸다고 사고..
    그게 딱 맞으면 서민 아니게요..
    주식도 못 맞춰서 개미는 잃기만 해요.
    전 어제 일 저질렀어요..
    떨어져도 내복이라 생각하고..
    그대신 학군좋고 교통좋은곳이라 불황때 가격보니
    그 가격까지 카바할수 있다 정도로..
    그 불황에도 집 못사고 전세로 돌다보니 지겹기도 하구요.
    역세권이라 그런지 크게 떨어지지도 않았더라구요.
    그래도 앞으로 10년이상 살 생각하면 집값오르고 내리고
    별 의미도 없을거 같고..집값 폭락하면 나라도 망하는건데
    수급조절 잘 할거고..신축은 끝이고..이제 재건축이나 재개발로 갈거 같아요..인구가 준다고 역세권 사는사람도 줄진 않을거구요..전 도전 했어요..주거안정이 우선이다 생각으로요..제가 계약한집 바로옆집은 이천더 비싸게 내놨데요.

  • 14. 잘나가는
    '15.8.20 10:26 AM (210.97.xxx.95) - 삭제된댓글

    동네에는 매물이 없을테고 그냥 그런 동네에는 매물이 많을 거고..

    부동산은 수요와 공급법칙이 너무 잘 적용되는 것 같아요.

  • 15. 잘나가는
    '15.8.20 10:27 AM (210.97.xxx.95) - 삭제된댓글

    동네에는 매물이 없을테고 그냥 그런 동네에는 매물이 많을 거고..

    부동산은 수요와 공급법칙이 너무 잘 적용되는 것 같아요.

    집값 오름시기에도 잘 나가는 동네에는 팍 오르고 그냥 그러면 지지부진하게 오를듯 말듯 하고..
    집값 내림시기에도 잘 나가는 동네에는 떨어지나 마나 그러고 그냥 그러면 확 내리고...

    길게 산 인생은 아니지만 관심갖고 지켜보니 그렇더군요.

  • 16. 잘나가는
    '15.8.20 10:28 AM (210.97.xxx.95) - 삭제된댓글

    동네에는 매물이 없을테고 그냥 그런 동네에는 매물이 많을 거고..

    부동산은 수요와 공급법칙이 너무 잘 적용되는 것 같아요.

    집값 오름시기에도 잘 나가는 동네에는 팍 오르고 그냥 그러면 지지부진하게 오를듯 말듯 하고..
    집값 내림시기에도 잘 나가는 동네에는 떨어지나 마나 그러고 그냥 그러면 확 내리고...

    길게 산 인생은 아니지만 관심갖고 지켜보니 그렇더군요.


    다만 깔고앉아있는 집 한채는 갖고 있어야 다른 재테크든 뭐든 눈을 돌릴 수 있는 것 같아요.
    그 집 마련하느라 내가 갚을 여력을 몇배 넘어서서 휘청일 정도라면 그냥 임대하는게 낫겠지만요.

  • 17. 잘나가는
    '15.8.20 10:29 AM (210.97.xxx.95)

    동네에는 매물이 없을테고 그냥 그런 동네에는 매물이 많을 거고..

    부동산은 수요와 공급법칙이 너무 잘 적용되는 것 같아요.

    집값 오름시기에도 잘 나가는 동네에는 팍 오르고 그냥 그러면 지지부진하게 오를듯 말듯 하고..
    집값 내림시기에도 잘 나가는 동네에는 떨어지나 마나 그러고 그냥 그러면 확 내리고...

    길게 산 인생은 아니지만 관심갖고 지켜보니 그렇더군요.

    실제로 지금 집값 떨어지네 마네 그래도 오를 동네는 오르고 떨어질 동네는 떨어지고 그럽니다.


    다만 깔고앉아있는 집 한채는 갖고 있어야 다른 재테크든 뭐든 눈을 돌릴 수 있는 것 같아요.
    그 집 마련하느라 내가 갚을 여력을 몇배 넘어서서 휘청일 정도라면 그냥 임대하는게 낫겠지만요

  • 18. .......
    '15.8.20 10:43 AM (219.240.xxx.125)

    위에 지나가다님 말씀 공감되네요..
    내년부터 대출조건이 까다로와진다는데...
    아파트값 쭉쭉 오를땐 거치기간 몇년씩주며 이자만 받던 은행이 왜 갑자기 거치기간 줄이고
    원금과 이자 같이받길 원하는지 ...왜 집담보외에 대출자의 상환능력까지 보는지 ...
    한번쯤 생각해볼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 19. ,,,,
    '15.8.20 11:56 AM (39.118.xxx.111)

    윗님 참고해요~

  • 20. ㅇㅇ
    '15.8.20 12:04 PM (125.132.xxx.162)

    내년부터 원금과 이자 같이 내는건 기존 60%대출의 초과분에 대해서만 해당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과도한 대출을 조정하겠다는거죠..

  • 21. 지근
    '15.8.20 1:30 PM (175.223.xxx.145)

    5% 씩 다 올랐던데요

  • 22. ..
    '15.8.20 9:34 PM (210.223.xxx.217)

    과도한 대출을 왜 이제서야 조정하겠다는건지 생각해보세요
    가계대출이 한국경제의 뇌관이라는 기사는 몇년전부터 계속 나오고 있었는데 이제 조정이 시작되고 있네요

    다주택 소유자들의 경우 은행이자보다 월세받는게 더 이득인 상황에서 처분해봤자 목돈 굴릴만한 곳이 없어요
    이런 경우 주택값이 떨어져도, 올라도 크게 상관없어요. 돈을 굴릴만한 상황이 오지않는 이상 소유한 주택을 처분할 명분이 없어요
    실물경제 추이에 밝고 돈 냄새에 예민할텐데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보는거죠.

    실거주자들의 경우, 지금 집값이 올랐다해도 매도후에 새집을 마련하려면 다운사이징 하지않는 이상 오히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만 하죠. 누가 집을 내놓을까요? 이들의 경우 집값이 오르면 재산세만 더 내는..상황일뿐이에요.

    지금이 부동산 경기 호조인듯 상황을 포장해야 하는 이유는 아파트 분양권, 새아파트 판매때문이에요
    기존주택값이 괜찮아보여야 새아파트가 팔리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673 요즘 대기업다니는 분들어떠세요 3 2015/10/09 2,987
488672 코* 호두과자 사는 팁 7 ;;;;;;.. 2015/10/09 4,078
488671 그녀는 예뻤다에 시원이 서브 주인공이었어요? 7 그녀는 2015/10/09 3,273
488670 오늘 동률 콘서트 표 사놓고 못가시는 분 자ㅇ 2015/10/09 701
488669 연애는 특별한사람만 하는건가요? 6 러브 2015/10/09 1,563
488668 상해 3박 4일 여행가요 꼭 가져가야하는것 좀 알려주세요 6 ^^ 2015/10/09 1,818
488667 가방 하단에 신발을 넣을 수 있게된 가방 이름이 가물가물 2015/10/09 717
488666 이젠 누가 나서줘야겠어요. 1 길고양이 밥.. 2015/10/09 869
488665 이단에 빠진 아내 구한 케이스 보셨나요? 15 도와주세요 2015/10/09 3,432
488664 고딩딸 혼자두고 12 .... 2015/10/09 2,867
488663 중문 돼지고기 어디가 좋으세요? 9 맛있게 2015/10/09 1,468
488662 중2 국어 50점대인데 올겨울부터 학원보낼까요? 5 .. 2015/10/09 1,543
488661 무릎 관절 안 좋은 사람이 걷기 할 때 신으면 좋은 운동화는? 3 운동 2015/10/09 2,211
488660 요즘 베스트에 왜 비슷한 내용이 도배되는 이유는요...(간단해요.. 5 조작의 달인.. 2015/10/09 715
488659 집 만들다 이 뉴스듣고 섬칫 5 고양이 2015/10/09 1,716
488658 살이 빠지니,,,그것참,,, 49 오늘,, 2015/10/09 4,316
488657 연휴에 집에 있는 거 우리 가족 밖에 없나요?? 16 초딩형제맘... 2015/10/09 5,226
488656 이대에서 연대 교육과학관으로... 6 이대에서 연.. 2015/10/09 1,659
488655 왜 이 한자가 옥편에 안나오는지 3 한자 2015/10/09 1,360
488654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어떤가요? 올해 2015/10/09 493
488653 아닌 사람은 아닌가보네요 2 파란 2015/10/09 1,379
488652 몽클레어 사이즈 문의요... 55반이신분~~ 3 ... 2015/10/09 6,529
488651 옆광대 나온 최악의 사각형 얼굴..머리를 어찌 해야 할까요 7 jjj 2015/10/09 6,864
488650 송도 유타대학교 어떤가요?? 5 ㅎㅎ 2015/10/09 8,985
488649 저희 남편은 행복한 사람 같아요.. 7 123 2015/10/09 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