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운영하시는 분깨 여쭐게요

---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5-08-20 07:43:31

요즘 저금리로 인해 남편의 직장도 곧 퇴직을 맞이해서

먹고 살일이 막막해서 상가 임대업을 해보려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 주변의 상가를 보니 아예 괜찮은 자리는 상가가 하나도 없고

월세를 알아보니 13편에 1200만원 나오는 것도 있더라고요

그렇다면 한달에 얼마나 벌어야 1200만원 월세를 준다는 말인지..

...

대부분은 그렇지 않지만 1층상가의 경우 보통

300-500 그 사이이던데

정말 장사가 그렇게 잘되나요?

2층 상가도 150-200 정도 나온다하더군요

물론 저희 동네는 역 주변이고 번화가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월세가 높은데도 들어올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동대문 어떤 상가는 2평이 채 되지도 않지만 월세가

1000만원이 넘더라고요

와... 진짜 놀라웠어요

저만 세상을 모르고 살았네요.

부동산 아저씨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를 보고

안타까워하시며 세상을 그렇게 순진하게 살다니..

하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엄청난 상가의 가격에 놀라자빠져서 그냥

박탈감과 세상의 무서움에 혀를 차며 돌아섰습니다

.. 열심히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네요.

 

IP : 39.118.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대업자
    '15.8.20 7:51 AM (108.59.xxx.210)

    상가추천안합니다. 아주 심미안을 갖지 않은 이상...
    그냥 위치좋은 역세권 소형아파트 사서 임대 주세요.

    상가는 상가형성지역이 위치가 바뀌거나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거나 하면 완전 흉물입니다.

  • 2. 정말요?
    '15.8.20 7:57 AM (125.252.xxx.19) - 삭제된댓글

    저와 비슷한 입장이시네요 저는 벌써 남편이 퇴직을 했다는 점이 다르지만요 13평 상가에서 1300이 나오는 상가는 도대체 매매가는 얼마나 되는 건지 순진한지 바보같은지 모를 나이만 먹은 아줌마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가격이 비싸 언감생심을 갖는 거겠지만요 ::::

  • 3. 정말요?
    '15.8.20 7:58 AM (125.252.xxx.19) - 삭제된댓글

    저와 비슷한 입장이시네요...
    저는 벌써 남편이 퇴직을 했다는 점이 다르지만요.
    그런데 13평 상가에서 1300이 나오는 상가는 도대체 매매가는 얼마나 되는 건지 순진한지 바보같은지 모를 나이만 먹은 아줌마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가격이 비싸 언감생심을 갖는 거겠지만요 ::::

  • 4. 정말요?
    '15.8.20 8:01 AM (125.252.xxx.19) - 삭제된댓글

    저와 비슷한 입장이시네요...
    저는 벌써 남편이 퇴직을 했다는 점이 다르지만요.
    그런데 13평 상가에서 1300이 나오는 상가는 도대체 매매가는 얼마나 되는 건지 순진한지 바보같은지 모를 나이만 먹은 아줌마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가격이 비싸 언감생심을 갖는 거겠지만요 ::::



    지하철 역주변 인데 300정도 월세를 받는 것이 10억이였어요

  • 5. 정말요?
    '15.8.20 8:02 AM (125.252.xxx.19) - 삭제된댓글

    저와 비슷한 입장이시네요...
    저는 벌써 남편이 퇴직을 했다는 점이 다르지만요.
    그런데 13평 상가에서 1300이 나오는 상가는 도대체 매매가는 얼마나 되는 건지 순진한지 바보같은지 모를 나이만 먹은 아줌마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가격이 비싸 언감생심을 갖는 거겠지만요 ::::


    제가 잠깐 알아본 상가는
    지하철 역주변 인데 300정도 월세를 받는 것이 10억이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983 캐나다 달러는 왜 내려가는 건가요? 2 ... 2016/01/18 977
519982 빨래비누를 드럼세탁기에 써도 될까요? 3 ... 2016/01/18 1,768
519981 응팔 제작진중 한명이 올린것같은 댓글과 소회 76 00 2016/01/18 21,213
519980 지금 날씨 넘 추워졌어요 8 갑자기 2016/01/18 2,670
519979 3월 호주 시드니 여행하기 49 3월 2016/01/18 1,403
519978 새로한 베란다샷시 통해 냉장고 들어와도 괜찮나요? 9 ^^* 2016/01/18 862
519977 어린이집 때문에 이사할까요? 아님 멀어도 버틸까요? 3 00 2016/01/18 590
519976 중학교가면 알림장없죠? 9 00 2016/01/18 1,555
519975 진정한 사랑 6 궁금 2016/01/18 1,376
519974 첨부터 덕선이의 남편은 택이였다. 24 무명 2016/01/18 4,738
519973 요즘 제주도 1 궁금 2016/01/18 787
519972 헤나 게어놓은거 냉동 보관해도 될까요? 2 너무 많이 .. 2016/01/18 743
519971 사랑없는 결혼생활.. 저만 이렇게 사는듯싶네요 6 ㄹㄹ 2016/01/18 6,555
519970 혹시 주변에 50에 아기 낳아 키우시는 분... 22 anyone.. 2016/01/18 4,736
519969 인간들의 심장이란 대개는 숫돌 1 샹포르 2016/01/18 683
519968 . 63 검은방 2016/01/18 21,942
519967 대통령은 정말 모르시는 것 같다 7 세우실 2016/01/18 1,161
519966 일본 살고 계신 분들께 여쭤요. 4 ㅇㅇㅇ 2016/01/18 1,639
519965 갑상선 때문에 대림성모병원 다니시는분 계신가요? 1 ㅜㅜ 2016/01/18 1,301
519964 인지력은 늘 한발 늦게 올까요 4 ㅇㅇ 2016/01/18 922
519963 부산 그랜드호텔 or 한화리조트 4 2016/01/18 1,325
519962 오늘도 소녀상 지키고 있는건가요?? 15 ㅇㅇ 2016/01/18 1,023
519961 영문법 비교급/도치 질문입니다. 3 00 2016/01/18 1,623
519960 르쿠르제에 밥할때 눌지 않게 하는 법 없나요? 9 ;;;;;;.. 2016/01/18 1,458
519959 응팔로 보는 연애에 대한 고정관념 24 사랑... 2016/01/18 3,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