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운영하시는 분깨 여쭐게요

--- 조회수 : 1,265
작성일 : 2015-08-20 07:43:31

요즘 저금리로 인해 남편의 직장도 곧 퇴직을 맞이해서

먹고 살일이 막막해서 상가 임대업을 해보려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 주변의 상가를 보니 아예 괜찮은 자리는 상가가 하나도 없고

월세를 알아보니 13편에 1200만원 나오는 것도 있더라고요

그렇다면 한달에 얼마나 벌어야 1200만원 월세를 준다는 말인지..

...

대부분은 그렇지 않지만 1층상가의 경우 보통

300-500 그 사이이던데

정말 장사가 그렇게 잘되나요?

2층 상가도 150-200 정도 나온다하더군요

물론 저희 동네는 역 주변이고 번화가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월세가 높은데도 들어올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동대문 어떤 상가는 2평이 채 되지도 않지만 월세가

1000만원이 넘더라고요

와... 진짜 놀라웠어요

저만 세상을 모르고 살았네요.

부동산 아저씨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를 보고

안타까워하시며 세상을 그렇게 순진하게 살다니..

하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엄청난 상가의 가격에 놀라자빠져서 그냥

박탈감과 세상의 무서움에 혀를 차며 돌아섰습니다

.. 열심히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네요.

 

IP : 39.118.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대업자
    '15.8.20 7:51 AM (108.59.xxx.210)

    상가추천안합니다. 아주 심미안을 갖지 않은 이상...
    그냥 위치좋은 역세권 소형아파트 사서 임대 주세요.

    상가는 상가형성지역이 위치가 바뀌거나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거나 하면 완전 흉물입니다.

  • 2. 정말요?
    '15.8.20 7:57 AM (125.252.xxx.19) - 삭제된댓글

    저와 비슷한 입장이시네요 저는 벌써 남편이 퇴직을 했다는 점이 다르지만요 13평 상가에서 1300이 나오는 상가는 도대체 매매가는 얼마나 되는 건지 순진한지 바보같은지 모를 나이만 먹은 아줌마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가격이 비싸 언감생심을 갖는 거겠지만요 ::::

  • 3. 정말요?
    '15.8.20 7:58 AM (125.252.xxx.19) - 삭제된댓글

    저와 비슷한 입장이시네요...
    저는 벌써 남편이 퇴직을 했다는 점이 다르지만요.
    그런데 13평 상가에서 1300이 나오는 상가는 도대체 매매가는 얼마나 되는 건지 순진한지 바보같은지 모를 나이만 먹은 아줌마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가격이 비싸 언감생심을 갖는 거겠지만요 ::::

  • 4. 정말요?
    '15.8.20 8:01 AM (125.252.xxx.19) - 삭제된댓글

    저와 비슷한 입장이시네요...
    저는 벌써 남편이 퇴직을 했다는 점이 다르지만요.
    그런데 13평 상가에서 1300이 나오는 상가는 도대체 매매가는 얼마나 되는 건지 순진한지 바보같은지 모를 나이만 먹은 아줌마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가격이 비싸 언감생심을 갖는 거겠지만요 ::::



    지하철 역주변 인데 300정도 월세를 받는 것이 10억이였어요

  • 5. 정말요?
    '15.8.20 8:02 AM (125.252.xxx.19) - 삭제된댓글

    저와 비슷한 입장이시네요...
    저는 벌써 남편이 퇴직을 했다는 점이 다르지만요.
    그런데 13평 상가에서 1300이 나오는 상가는 도대체 매매가는 얼마나 되는 건지 순진한지 바보같은지 모를 나이만 먹은 아줌마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가격이 비싸 언감생심을 갖는 거겠지만요 ::::


    제가 잠깐 알아본 상가는
    지하철 역주변 인데 300정도 월세를 받는 것이 10억이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726 베테랑 재미 없네요. 15 워매 2015/10/09 3,700
488725 한그루-언플용가족따로,트위터용가족따로. 5 gjfgjf.. 2015/10/09 4,089
488724 국정교과서반대)서울가는데..어느 시장이 갈만한가요? 2 82사랑 2015/10/09 443
488723 운전배우는데요 핸들을 도통 모르겟어요 ㅠㅠ 21 mmmmmm.. 2015/10/09 11,062
488722 오래 다닌 회사 퇴사했는데 퇴직금 월 100만원씩 준대요ㅠ 49 삐리 2015/10/09 5,730
488721 비교와 질투가 타고난 사람이 있는 거 같아요 4 밑에 글 보.. 2015/10/09 2,926
488720 미역귀 드신 분? 8 환자가족 2015/10/09 2,127
488719 새로 계약한 집이 넘 맘에 들어서 48 ㅇㅇ 2015/10/09 4,913
488718 (국정 교과서 반대) 지금 고2부터 역사과목 수능 필수 8 안돼 2015/10/09 933
488717 정부·여당의 ‘헌법 부정과 대국민 사기극’ 샬랄라 2015/10/09 447
488716 (국정교과서 반대) 한그루인지 만그루인지 2 주객전도 2015/10/09 1,050
488715 내일 홍대에서 아침으로 먹을만 한 거 있을까요? 4 9시쯤 2015/10/09 1,829
488714 성시경이요 11 ㅅ.ㅅ 2015/10/09 4,599
488713 [국정교과서반대]집보러 갔다가 자극받았네요 2 방배 2015/10/09 1,596
488712 사람들의 불만과 불평을 허투로 보아 넘기는 사람은 왜 그런거에.. 3 궁금 2015/10/09 1,347
488711 전북대병원에서 위암수술하면 안될까요? 7 ㅇㅇ 2015/10/09 2,949
488710 그녀는 예뻤다 지성준 말이죠 7 ㅇㅇ 2015/10/09 4,043
488709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25 ... 2015/10/09 7,887
488708 내일 수시 논술 보러가는데 길 많이 막힐까요 9 내일 2015/10/09 2,087
488707 한채영 남편 1 ㅡ.. 2015/10/09 4,938
488706 (국정교과서 반대) 제안합니다. 10 새벽2 2015/10/09 781
488705 고추장 비싸네요.. 고추장 뭐 드세요? 49 가을 2015/10/09 3,300
488704 대기업에 인맥으로 들어가는 비율보다 인맥으로 안들어가는게 더 높.. 7 네이버뉴스 2015/10/09 2,267
488703 정말 일하는거보다 애보는게 더 힘든가요? 48 정말 2015/10/09 7,847
488702 유산균 캡슐은 언제 먹는 게 좋은가요? 6 건강 2015/10/09 2,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