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에서 살 수 있는 조건

....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5-08-20 06:18:29

무조건 돈이 있어야 하고

무조건 공무원 되어야하고

공무원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

법원에 근무하는 공무원의 경우

퇴직시 집달관으로 2년동안 근무하게 하는데

한달 동안 버는 돈이 거의 1000만원이 넘습니다

그리고 2년 후 법무사를 개업할 수 있습니다

세무서에 근무하고 나면 세무사로 근무하고..

연금 300만원 넘게 받고 이런 별종직 일을 할 수 있게하니

최고의 직업.. 세상에 이런 좋은 나라가 있을까요?

박사하고 죽어라 해외 논문쓰고.. 그래봤자 일반회사 상무 전무간다한들

파리 목숨이지요

나오고 나면 제 친구 신랑은 수학학원을 선생으로 겨우 겨우

입에 풀칠하며 삽니다

...

저는 아이들이 원하면 우리나라에서 살지 않게 하고 싶습니다

해외에서 인종차별의 서러움과 외로움에 몸서리 칠 지 언정

상대적인 박탈감과 자괴감이 들도록 국가가 조장하는 나라에선

아이의 인생을 시작하라하고 싶지 않네요.

 

이런 나라가 세상에 또 있을까요?

IP : 39.118.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20 6:55 AM (175.116.xxx.106)

    누가 근처에 법무사나 세무사 다니세요? 우리나라 직업 많아요 비약은

  • 2. ---
    '15.8.20 7:36 AM (39.118.xxx.36)

    공무원으로 퇴직한 분 있으십니다
    집달관하고 난 뒤 집한채 사무실한채 그리고 연금
    그리고 법무사 자격조건이되더군요
    친구 남편은 세무서 다녔습니다
    자동적으로 세무사가 되던데요,
    물론 공부도하고 직급에 따라 다르지만
    ... 세상이 불공평합니다
    여러가지 직업은 있어요. 노동의 댓가에 따른 기회와 소득이 있어야
    옆에 있는 사람들의 허탈감과 상실감이 없어지지요..
    죽어라해도.. 안되는 사회

  • 3. ㅇㅇ
    '15.8.20 8:05 AM (223.62.xxx.57)

    그 사람들이랑 24시간 같이 다니는 거 아니면 놀고 먹는지 죽어라 일하는지 모르는디..
    박사하고 해외논문썼는데 상무 전무 못하는 사람도 있고
    상무 전무도 그 직함 달고 있을 때 돈 엄청 벌잖수
    상대적 박탈감이란 것도 무시 못하지만
    너무 분노에 차있으면 본인 건강 해쳐요 토닥토닥

  • 4.
    '15.8.20 8:38 AM (166.137.xxx.61)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도 교수, 박사는 집안이 좋거나 배우자가 돈 버는 경우 아니면 못 버텨요. 명예직이죠.
    자본주의사회 모두 똑같은데요.

    돈 바라셨음 학교에서 공부 더 하시지 말고 돈 버는 쪽으로 나가셨어야 해요.
    둘 다 잡을 수 있는 사회는 아주 드물어요.

  • 5. ..
    '15.8.20 9:16 AM (64.180.xxx.83)

    사람들 서로 남의 일에 간섭 안하고 좋은 자연 환경 가진 나라에서 전문직 가지고 영어 문제 없고 가족들 다 같이 살면 때때로 인종차별 겪어도 살만하겠죠. 1세대는 마트 캐셔, 채소가게 점원, 한국 사람 상대 가게정도 2세대는 현지 대학 나오고 해도 계약직 은행 텔러, 한국인 상대 변호사 내지는 사무실 직원, 기타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701 김제동은 여자들의 호구네요..호구 3 ..... 2016/01/11 3,917
517700 대형마트에서 할인된 밤을 샀는데 ..80프로가 썩었다면 10 망고 2016/01/11 1,732
517699 대학신입생 한달용돈 100만원이면 어떤가요. 34 . 2016/01/11 9,319
517698 전세금을 못받은 상태에서 이사간 집의 전입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 3 걱정이 이만.. 2016/01/11 1,159
517697 대왕 고구마 그냥 버릴까봐요.. 7 1111 2016/01/11 1,910
517696 너무 고상한 엄마밑에 자라서 힘들었다고 하면.... 3 유전자가 달.. 2016/01/11 2,682
517695 아기 사온 여자 목적이 밝혀졌네요. 35 ... 2016/01/11 27,889
517694 왜 정환이를 정팔이라고도 부르는거에요? 6 정환이 2016/01/11 2,381
517693 회사후배 아이 두돌 선물(남아) 운동화 vs 실내복? 4 eofjs8.. 2016/01/11 837
517692 강하늘 땜에 보게 될거 같아요^^ 7 꽃보다청춘 2016/01/11 2,347
517691 "네 번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6 휴 그랜트 .. 2016/01/11 1,959
517690 11살 여아학대 사건 전모 1 참담 2016/01/11 1,638
517689 가족이나 친구의 인격이 실망스러운 경험 있으세요? 24 DAD 2016/01/11 4,971
517688 질문 좀 하겠습니다~ 알려주세요 1 마미미 2016/01/11 449
517687 조건만남에서 결혼으로 가는 경우 wedd 2016/01/11 1,472
517686 그레고리배낭은 어디가면.. 6 등산 2016/01/11 949
517685 북한의 학교 수업은 오전 수업 6 헐러리 2016/01/11 629
517684 저도 소파 질문이요. 너무저렴한 소파는 안되나요? 아이가 7살 .. 5 소파 2016/01/11 1,516
517683 응팔이 여주인공 8 배아프다 2016/01/11 2,174
517682 안정환, '냉부해' 스페셜 MC 발탁…현재 녹화 중 24 기대 2016/01/11 4,632
517681 전 애가 여섯살 되니까 이제 살만 해요. 10 솔직히 2016/01/11 1,929
517680 자녀가 대학생이상이 되면 부모는 어떤 고민을 할까요 12 고민 2016/01/11 3,222
517679 눈큰데 안예쁜 여자연예인이 별로 없긴하네요 6 jh 2016/01/11 2,580
517678 아이폰5 26개월째 사용중인데 배터리가 넘 빨리 닳아요 13 아이폰5 2016/01/11 1,810
517677 렌틸콩 드시는 분들, 어떤 색깔 드세요? 5 음식 2016/01/11 2,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