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에서 살 수 있는 조건

....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5-08-20 06:18:29

무조건 돈이 있어야 하고

무조건 공무원 되어야하고

공무원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

법원에 근무하는 공무원의 경우

퇴직시 집달관으로 2년동안 근무하게 하는데

한달 동안 버는 돈이 거의 1000만원이 넘습니다

그리고 2년 후 법무사를 개업할 수 있습니다

세무서에 근무하고 나면 세무사로 근무하고..

연금 300만원 넘게 받고 이런 별종직 일을 할 수 있게하니

최고의 직업.. 세상에 이런 좋은 나라가 있을까요?

박사하고 죽어라 해외 논문쓰고.. 그래봤자 일반회사 상무 전무간다한들

파리 목숨이지요

나오고 나면 제 친구 신랑은 수학학원을 선생으로 겨우 겨우

입에 풀칠하며 삽니다

...

저는 아이들이 원하면 우리나라에서 살지 않게 하고 싶습니다

해외에서 인종차별의 서러움과 외로움에 몸서리 칠 지 언정

상대적인 박탈감과 자괴감이 들도록 국가가 조장하는 나라에선

아이의 인생을 시작하라하고 싶지 않네요.

 

이런 나라가 세상에 또 있을까요?

IP : 39.118.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20 6:55 AM (175.116.xxx.106)

    누가 근처에 법무사나 세무사 다니세요? 우리나라 직업 많아요 비약은

  • 2. ---
    '15.8.20 7:36 AM (39.118.xxx.36)

    공무원으로 퇴직한 분 있으십니다
    집달관하고 난 뒤 집한채 사무실한채 그리고 연금
    그리고 법무사 자격조건이되더군요
    친구 남편은 세무서 다녔습니다
    자동적으로 세무사가 되던데요,
    물론 공부도하고 직급에 따라 다르지만
    ... 세상이 불공평합니다
    여러가지 직업은 있어요. 노동의 댓가에 따른 기회와 소득이 있어야
    옆에 있는 사람들의 허탈감과 상실감이 없어지지요..
    죽어라해도.. 안되는 사회

  • 3. ㅇㅇ
    '15.8.20 8:05 AM (223.62.xxx.57)

    그 사람들이랑 24시간 같이 다니는 거 아니면 놀고 먹는지 죽어라 일하는지 모르는디..
    박사하고 해외논문썼는데 상무 전무 못하는 사람도 있고
    상무 전무도 그 직함 달고 있을 때 돈 엄청 벌잖수
    상대적 박탈감이란 것도 무시 못하지만
    너무 분노에 차있으면 본인 건강 해쳐요 토닥토닥

  • 4.
    '15.8.20 8:38 AM (166.137.xxx.61)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도 교수, 박사는 집안이 좋거나 배우자가 돈 버는 경우 아니면 못 버텨요. 명예직이죠.
    자본주의사회 모두 똑같은데요.

    돈 바라셨음 학교에서 공부 더 하시지 말고 돈 버는 쪽으로 나가셨어야 해요.
    둘 다 잡을 수 있는 사회는 아주 드물어요.

  • 5. ..
    '15.8.20 9:16 AM (64.180.xxx.83)

    사람들 서로 남의 일에 간섭 안하고 좋은 자연 환경 가진 나라에서 전문직 가지고 영어 문제 없고 가족들 다 같이 살면 때때로 인종차별 겪어도 살만하겠죠. 1세대는 마트 캐셔, 채소가게 점원, 한국 사람 상대 가게정도 2세대는 현지 대학 나오고 해도 계약직 은행 텔러, 한국인 상대 변호사 내지는 사무실 직원, 기타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893 (국정교과서반대)북한,베트남,스리랑카,몽골 1 국정교과서반.. 2015/10/10 622
488892 알리오올리오를 했는데 정말 맛이없어요... 49 ee 2015/10/10 12,890
488891 중1 공부라 하면 무심하고 미루고 너무 안하려고 하는데 3 앞으로 2015/10/10 1,192
488890 남대문시장 북창동 맛집 골목 갈건데 정보 좀 주세요 2 여쭤봐요~~.. 2015/10/10 1,544
488889 칼럼이나 사설이 좋은 신문은 어딜까요?? 1 신문추천 2015/10/10 1,169
488888 강원도 여행 일정 도움을 청합니다. 8 강원도 여행.. 2015/10/10 4,017
488887 안맞는남편과 살기힘드네 7 2015/10/10 3,013
488886 부동산하는 엄마 49 부동산 2015/10/10 16,084
488885 궁금한 이야기 y 피해자 남친이 반박글 올렸네요 42 궁금 2015/10/10 19,091
488884 원걸 혜림이요! 4 궁금 2015/10/10 2,225
488883 궁금해요 냉동떡국떡은 얼마나 물에 담궈야 할까요? 2 초보주부 2015/10/10 3,718
488882 이승만의 독립성금 수수료.jpg 3 참맛 2015/10/10 1,013
488881 결혼한다니까 친한 친구가 멀어지네요 27 니나노 2015/10/10 10,074
488880 그녀는 예뻤다 정말 재미있네요ㅠㅠ 9 꿀잼 2015/10/10 2,996
488879 잔치국수 육수요.. 이 재료로 이렇게 만들어도 맛있을까요..? 18 ... 2015/10/10 3,409
488878 백종원 3대천왕에서 이휘재 17 왜밉상 2015/10/10 11,499
488877 저녁 머해드세요? 오늘? 12 ㅇㅇ 2015/10/10 2,843
488876 2015 아사다마오 vs 소트니코바 경기.avi 6 가을이네요 2015/10/10 2,710
488875 키가커서 바지가 다 짧아요 2 큰키가 죄야.. 2015/10/10 1,389
488874 유기동물 문제.. ........ 2015/10/10 574
488873 여명의 눈동자에서 여옥이 48 ㅇㅇ 2015/10/10 3,779
488872 다비도프 에스프레소 57 100g 3 @@ 2015/10/10 1,511
488871 화정 vs 일산 9 고민 2015/10/10 2,584
488870 BIEN, 성남시 ‘청년 배당제’ 실행 발표 보도 5 light7.. 2015/10/10 818
488869 ‘사도세자’처럼 사는 이 땅의 자식들 1 샬랄라 2015/10/10 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