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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펑 할게요

에효 조회수 : 10,532
작성일 : 2015-08-20 00:28:46
베스트글에 올라가서 부담스러워서요....죄송하지만 원글은 펑할게요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제 고민에 많은 도움 주셨어요

내용은 새댁이 첫 추석에 여행 가도 될까 하는 내용이었어요^^
IP : 1.233.xxx.27
1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5.8.20 12:31 AM (106.39.xxx.31)

    열받아서 제사 일찍 물려주면 어쩌실라고

  • 2. ....
    '15.8.20 12:33 AM (121.150.xxx.227)

    남편하자는대로 하세요 뭐 문화와 관습은 또 그렇게 계속 하다보면 바뀌겠죠. 제친구가 명절에 시댁안가고 여행다니고 그랬는데 그렇게 십년이 넘어가니 이친구가 그러는걸 그 시댁이나 친구나 그러려니 한다는거에요.단 능력있고 돈 잘 버는 상황이긴하죠.

  • 3.
    '15.8.20 12:35 AM (223.62.xxx.116)

    시댁 원조 안받고 결혼했어요?

  • 4.
    '15.8.20 12:37 AM (223.62.xxx.116)

    시어머니가 부려먹지도 않는데
    명절에 어른들끼리 일하게 새댁이 쏙 빠져서 해외 가나요?

    시어머니는 무슨죄로 그 집안 제사 독박쓰는데요?

    평소에 받을거 다 받고
    별로 힘안든다면서 명절까지 해외로 가버리고..

    참 너무한거 아니에요?

  • 5. **
    '15.8.20 12:37 AM (121.172.xxx.90)

    비행기표 끊었는데 아까우니 이번엔 다녀 오시고
    설 명절엔 꼭 시댁 가세요.

    시댁 아니더라도 상대방이 배려를 해주면
    본인도 함께 배려하며 사는게 더 좋지 않나요?

  • 6. ...
    '15.8.20 12:37 AM (86.185.xxx.5) - 삭제된댓글

    집안 전체는 명절이라 모이고 일하는데 아들, 며느리만 쏙 빠진다.
    그거 너무 이기적 행동 아닌가요?

    남편은 그렇게 그 문화가 싫으면 본인이 제사 맡게 되었을 때
    제사 없애고 그 때부터 마음껏 여행 다니라고 하세요.

    살다보면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이 있는 법입니다.

  • 7.
    '15.8.20 12:37 AM (223.62.xxx.116)

    제사 지내는 거 모르고 결혼한 것도 아닐테고
    원조 받았고 평소에 잘해주시고 일도 별로 안시키는데 그러는거 정말 아니죠.

  • 8. muuuuu
    '15.8.20 12:40 AM (110.70.xxx.217)

    시부모와 며느리 사이에도
    의리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집안 맏며느리인데,
    기복신앙 혐오하는 남편과
    부모님 돌아가신 이후엔 제사 다 폐하고
    조용히 추도식 정도로 바꾸기로 다 얘기되었습니다만
    지금은 명절, 제사 꼬박꼬박 참석합니다.
    일때문에 바빠서 도저히 안될 땐 제사 뒷정리 끝나고 가더라도
    갑니다.

    시부모님이 당신들 최선을 다해 배려하신다는 걸 알기 때문에
    저도 제 최선은 다하는 거지요.

    명절, 제사에 전혀 의미는 안 두지만
    인간관계에는 의미를 두어야 하지 않나 싶은게
    제 생각이에요.

  • 9.
    '15.8.20 12:40 AM (223.62.xxx.116)

    그리고 그 아들이 뭐라했든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새댁이 바람넣은걸로 보일거에요.
    아들도 웃기네요.
    자기 어머니는 여행 싫어서 평생 명절에 차례 지냈데요?
    역지사지를 해야지
    자기 어머니 아까운줄 모르네

  • 10. 시댁들렀다가 여행
    '15.8.20 12:42 AM (183.96.xxx.204)

    시댁 친정 떠나서
    가족이쟎아요.
    나중에 우리 아들딸 들이 휭 여행가면
    슬플 것 같아요

  • 11. ..
    '15.8.20 12:44 AM (59.10.xxx.10)

    본문엔 원조받았단 말 없는데요. 원글쓴 분 맞벌이라고 하셨고 만일 두부부가 결혼자금 똑같이냈으면 명절에 패스하고 여행가도 되는건가요? 명절문화를 바꿔야 해요. 여자도 돈버니 남자도 명절에 같이 일하는걸로.. 더구나 남편 제사인데 여자는 무슨죄를 지어서 돈도 벌고 남편은 쉬면서 먹고 노는데 그집안 제사음식까지 해야 하나요?

  • 12. ...
    '15.8.20 12:44 AM (86.185.xxx.5) - 삭제된댓글

    명절이 일년 중에 큰 휴가나 마찬가지인데 기껏 차례 같은 거 지낸다고 서울에 묶여 있는 것도 짜증난데요.

    --> 도대체 뭐가 먼저인지도 모르는 철없는 남편이네요.
    멀리 떨어진 가족끼리 오랜만에 만나라고 큰 휴가 주는 겁니다.

    그런 거 없었으면 그런 긴 휴가(?)는 애초에 없었어요.

  • 13. 원글
    '15.8.20 12:45 AM (1.233.xxx.27)

    원조라면....예물만 해주셨어요. 일단 남편이 돈을 잘 버는 편이었고 친정에서 집값에 1억 보태주시고 혼수도 따로 해주신 상태에요. 집안으로 보면 친정이 더 잘 살지만 남편이 나보다 능력있고 시부모님 직업 상 저희가 노후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도 아니고요.
    그래서 원조를 못 받았다는 그 부분에는 불만 없어요.

    시댁 원조를 안 받았으니까 시부모님 신경 안 쓰고 명절에 여행 간다고 생각한 적도 없구요.

  • 14. ...
    '15.8.20 12:45 AM (86.185.xxx.5) - 삭제된댓글

    명절이 일년 중에 큰 휴가나 마찬가지인데 기껏 차례 같은 거 지낸다고 서울에 묶여 있는 것도 짜증난데요.

    --> 도대체 뭐가 먼저인지도 모르는 철없는 남편이네요.
    멀리 떨어진 가족끼리 오랜만에 만나라고 큰 휴가 주는 겁니다.
    그런 거 없었으면 그런 긴 휴가(?)는 애초에 없었어요.

    저런 남편을 위해서는 차례도 없고, 휴가도 없었으면 딱이었을 것을...

  • 15.
    '15.8.20 12:46 A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그러니 남편도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야죠.
    시어머니만 부려먹을게 아니란거죠.
    저집은 지금 시어머니 위주로 일한다잖아요.
    시어머니도 여자인데

    시누이는 없나요? 시누이는 뭔죄로 출가외인 취급받으면서 명절에는 며느리 없는 집에서 일해야 하는데요?

    원글에는 없지만 저런 시어머니들이 아들 결혼할때 바리바리 안싸보냈을까요?

  • 16. ㅇㅇ
    '15.8.20 12:47 A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정답없어요. 그냥 집안분위기 봐서 하세요
    님 여행 갔다면 부러워할 사람들 천지에요

  • 17.
    '15.8.20 12:47 AM (223.62.xxx.116)

    그러니 남편도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야죠.
    시어머니만 부려먹을게 아니란거죠.
    저집은 지금 시어머니 위주로 일한다잖아요.
    시어머니도 여자인데

    시누이는 없나요? 시누이는 뭔죄로 출가외인 취급받으면서 명절에는 며느리 없는 집에서 일해야 하는데요?

  • 18. muuuuu
    '15.8.20 12:47 AM (110.70.xxx.217)

    저희 동서가 딱 똑같은 얘기하며
    (기껏 차례, 허례허식 제사)
    코빼기도 안 비치고 여행 다녀요.
    그나마 저희집의 경우 시동생은 꼬박꼬박 오지만
    그래도 그 부부 집안에서
    믿지 못할, 어른스럽지 못한 사람들로 취급받습니다.

    결혼생활도 사회생활이에요.
    오바해서 충성할 필요도 전혀 없지만
    찝찝할 일은 하지 말고
    인맥관리를 잘 해야죠.

    지금 호의적인 그 인맥을 한 번에 적으로 돌릴 짓.
    저라면 안 합니다.
    남편분의 경우도 사회생활하시는 분의 판단으로는
    좀 이기적이다 싶구요.

  • 19. 거참
    '15.8.20 12:48 AM (219.255.xxx.150)

    그 남편 진짜 싸가지네요
    그렇게 명절이 혐오스럽고 일하는 거 이해 안가면
    당장 평생 고생하신 자기 어머니부터 구해주고
    여행 보내드리라고 해요
    자기 엄마는 동서들이랑 일하는데
    자기들 내외는 쏙 빠져서 여행이라니..
    나중에 내 자식이 기족행사에 그런다고 생각해 봐요
    얼마나 괘씸하고 서운할지

  • 20.
    '15.8.20 12:48 AM (223.62.xxx.116)

    그리고 첫째로 며느리 본 마당에 아랫형제 동서들이 가만히 있겠나요? 안가면 시어머니 스트레스 받겠죠?

  • 21. 아이고
    '15.8.20 12:49 AM (183.100.xxx.240)

    남편이 저렇게 해주면 감사합니다~ 하세요.
    혼자 착한병 도져서 남편이 나쁘고
    전 착한며느리예요~ 하고싶은건가요?
    처음이 어려운건데 남편이 저러면
    그것도 길이 되는겁니다.

  • 22. 원글
    '15.8.20 12:50 AM (1.233.xxx.27)

    리플들 읽어보니 역시 제가 마음이 불편한 이유가 맞았던 것 같아요...여행 가도 마음이 찝찝할 것 같거든요.
    아직 예약만 하고 발권은 하지 않은 상태라 곧 발권을 해야 하니 고민되서 올린 건데 리플들 보니까 글 올리기 잘한 것 같아요.

    웃긴 건.....여행 안 가려면 남편 설득부터 해야 한답니다...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23. ..
    '15.8.20 12:51 AM (211.36.xxx.227)

    기분이 왜 찝찝하냐면 남편이 거짓말을 해서 그래요..진짜 일때문이면 홀가분하게 같이 갈 수도 있겠죠..남편분은 철이 많이 없어 보이고..시어른들 좋으시면 아직 신혼인데 명절은 챙기심이..

  • 24. 제사
    '15.8.20 12:52 AM (14.48.xxx.147)

    폐하자고 하세요 참 어리석은 남자고 아들이군요
    부인은 욕먹이고 어머니는 굽히게하고.. 제사 폐하자 말하면 귀찮으니 부모에게 떠넘기고 나는 여행 갈란다로밖에 안 보여요 새댁잘못은 아닌데 그 아들 두신 시부모님이 안쓰럽군요

  • 25.
    '15.8.20 12:54 AM (223.62.xxx.116)

    진짜 그 아들이 제일 문제네요.
    자기가 누구 덕에 능력이 있게 컸는지 돌아보라 하세요
    부모님 부려먹는거 마인드 바꿔야해요.

  • 26. 원글
    '15.8.20 12:54 AM (1.233.xxx.27)

    윗님 제가 착한 병 도지기에는 저도 딱히 착한 며느리는 아니에요ㅎㅎ
    연락도 방문도 저 내킬 때만 하고 있으니까요.
    근데 시부모님이 좋은 분들이니까 명절에는 그래도 도리를 해야 하지 않나 고민하고 있는 거구요.

  • 27. ㅇㅇㅇㅇㅇ
    '15.8.20 12:56 AM (121.130.xxx.134)

    사실 추석 의미 없어요.
    농사 지어 햇곡식 나오면 조상께 바친다는 의미인데
    이젠 농경시대도 아니고.
    직장인들 여름 휴가, 추석, 설 말고 언제 3박4일 이상 쉬어볼까요.

    추석 되면 제수 용품 값 치솟아
    비싸고 귀한 국산 보다 중국산 나물에 조기 올리기 십상이고...

    단오니 백중이니 동지니 대보름이니 예전엔 대단하던 명절들 지금은
    보통 가정에서 누가 지내나요?

    일단 추석부터 없어졌음 좋겠어요.
    설날엔 모여서 가족끼리 떡국 한 그릇씩 나눠먹더라도요.

    사실 전 맏며느리 역할 착실하게 20년 넘겨 해온 사람이지만
    제 며느리한테는 자유를 줄랍니다.
    제가 겪어보니 말도 안 되고 황당했던 제사며 명절 차례를
    미풍양속이란 이름으로 다음 세대에게 넘기지 않으려구요.

  • 28. ...
    '15.8.20 12:57 AM (86.185.xxx.5) - 삭제된댓글

    남편의 일처리 방식이 유아적이기 그지 없네요...

    제사, 차례 싫을 수 있고, 명절에 여행가고 싶을 수 있어요.
    그럼 문제를 해결해야지요.
    아버지, 작은 아버지들에게 깨지더라도 제사와 차례를 없애자고 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할 경우에 본인이 감당할 비난이 자신 없으니 지금 부인을 방패로 도망가는 겁니다.
    아무리 남편이 여행을 계획한 것이라고 해도 결혼 전에는 잘 참여하던 아들, 조카가
    결혼하자마자 명절 때마다 여행간다면 누가 봐도 부인이 그렇게 하자고 한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본인이 문제 해결할 자신도 그럴 용기도 없으니
    부모님이나 부인이 남들에게 어떤 평가를 든건 말건 비겁한 방식으로 자기 맘대로 하려는 남편...
    이런 남자를 어떻게 믿고 살아야 할까요?

  • 29. 아이고
    '15.8.20 12:59 AM (223.62.xxx.121)

    댓글들이 왜이래요?
    미친 시모와 못된 동서들이 댓글 많이 달았네요
    저라면 동서가 그런다면 얼씨구나 할것 같아요.
    덩달아 그런 분위기 만들어서 돌아가면서 쉬던가..아님
    제사 없애는 쪽으로 할것같아요
    한국여자들 스스로 노예 자처하면서
    남도 같이 노예되자는 못된 심뽀가 있네요?원글님
    여행가세요..좋겠네..남편이 제대로 된 사람이네요

  • 30. .,
    '15.8.20 1:00 AM (211.36.xxx.227)

    그 남자 참 부인 잘 얻었네요..잘하고 계십니다~

  • 31. 아이고
    '15.8.20 1:00 AM (183.100.xxx.240)

    전 제가 오래된 맏며느리라
    명절에 해외여행 인파 보면서
    너무 부러웠나봐요.
    원글님이 명절에 일하면서 기분이
    썩 좋진 않았다길래
    남편이 추진하면 해보라는 소리였어요.
    부부간에 뜻이 맞는게 제일 중요한데요.
    쓸데없는 죄책감으로 족쇄를 만들지말고
    천천히 생각해보시길...

  • 32. 허참...
    '15.8.20 1:01 AM (121.175.xxx.150)

    결혼 비용 부담하고 맞벌이하는데도 명절은 얄짤없이 시댁 차례 지내야 하고 차례 음식 장만해야 하는게 며느리죠.
    심지어 싫다는 남편 설득까지 해가면서...

    결혼 비용 반반하면 양성평등이 이룩된다던 분들 다 어디갔나~~~~
    또 언제는 전업주부와 맞벌이는 다른 존재라고 부르짖더만 이런 문제에선 전업주부인 시어머니도 같은 여자라고 하네...
    힘들게 돈 벌어오는 귀한 존재라서 온갖 남편의 행패는 참아줘야 한다고 난리더만 여자는 쉽게 돈 벌어서 명절에 쉬지도 못하고 일해야 하나...

  • 33. ...
    '15.8.20 1:02 AM (183.98.xxx.11)

    결혼하고 첫 추석인데 여행을 간다면...위에 어느분 댓글처럼 다른거 다 떠나서 어머님과의 의리가...ㅠ.ㅠ
    철없는 남편 등짝 스매싱 한번 해주시고 추석 명절은 챙기는 걸로 했으면 해요.

  • 34. 제사
    '15.8.20 1:02 AM (14.48.xxx.147)

    안 하는 게 좋지만 저 방식이 문제에요 폐하자하면 시끄러울거 같다 나는 귀찮다 그냥 파하자 강하게 나오면 모시고싶은 사람이 모셔가겠죠 아니면 절에 모시든가.
    그런데 이 방식은 여행 가자 난 모른다 부모님이 알아서 하시겠지에요 시끄러운 거 싫다고 도피죠

  • 35. ..
    '15.8.20 1:04 AM (211.36.xxx.227)

    시부모님 좋으시다잖아요.. 니부모 내부모 떠나 좋은 사람들에겐 잘하고 싶은데 왜 그걸 굳이 하지말라 하시는지..

  • 36. 원글이 이번에 여행가면
    '15.8.20 1:04 AM (108.59.xxx.208) - 삭제된댓글

    원글 남편은 원글 부모님댁에 갈때도 그럴겁니다. 만약 원글 친정에 남편과 같이 가야할 일이 생겼는데, 원글 남편이 지금과 비슷한 상황 만들어서 안간다면 원글과 원글 부모님 기분은 어떨까요?

  • 37. muuuuu
    '15.8.20 1:06 AM (110.70.xxx.217)

    저희 남편은 총대메고 어른들 설득해서
    저 결혼하면서부터 제사 다 합치고
    제수 음식 모두 사서 지내고
    명절에 아침 먹고
    밖에 나가 차 마시고
    그 길로 헤어지게 바꿨어요.
    김장도 사 먹는 걸로 바꾸구요.

    전체 노동량과 부담관련해서 판을 바꾸지 않으면
    내가 안 하면 다른 누군가가 해야 하는 거잖아요.

    판을 바꾸세요.
    쏙 빠져나가는 건
    글쎄, 제 기준으론 인간에 대한 예의는 아닌 거 같아요.

  • 38. Love
    '15.8.20 1:11 AM (114.199.xxx.75)

    저는 제 형제가 그래서 인간 취급 하지 않아요...ㅠ

  • 39. 난감하네
    '15.8.20 1:13 AM (1.233.xxx.136)

    아들이 문제네요
    그렇게 싫으면 결혼전에 해결을 해야지
    결혼해서 부인을 방패로 사용해요
    원글님은 남편이 여행가자고 했지만
    두부부 이외의 사람들은 다 부인이 꼬신줄 알아요
    결혼도 사회생활인데 어찌 성인이 철없는 행동으로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시는지
    잘해주고 신경써주시면 의리를 지키세요

  • 40. 무지개1
    '15.8.20 1:15 AM (218.153.xxx.56)

    님은 너무 철이 드신 거 같아요 ㅎㅎ 저같은 철없는 며느리는 그냥 신난다 하고 여행 갈텐데...
    저흰 어차피 명절때마다 부모님이 여행 가셔서 저희도 뒤늦게 통보 받고 부랴부랴 비행기표 알아보고 하지만요.
    가풍 분위기 등에 따라 다를테니 뭐..
    정 걸리신다면 일단 예매를 하고 ㅋ 그전주에 찾아가서 맛있는거 사드리면 안될까요?

  • 41. 윗님
    '15.8.20 1:21 AM (223.62.xxx.116)

    윗님하고 이경우는 다른데요.
    윗님은 원래 여행 다니던 집이고
    여긴 차례지내던 집이라잖아여.

    mu님 말이 정답

  • 42. 남편이 문제네요
    '15.8.20 1:21 AM (211.36.xxx.45)

    지 답답한것만 중요하고 지 엄마 평생 힘들게 일한건 안 보이나.... 아 그렇다고 님이 대신 가서 일하라는건 아니구요 그냥 남편분 심보가 고약해서 한마디합니다.
    여행가고싶은가 본데 가세요. 여기서 가지말라해서 안갈것도 아니고. 근데 그 후폭풍은 남편분이 아니라 님이 더 크게 맞세된다는게 현실이에요. 그것도 대비해두셔야 할거에요.!

  • 43. 각오하고 있음
    '15.8.20 1:24 AM (222.108.xxx.202) - 삭제된댓글

    제가 맏며느리로 아랫동서를 데리고 제사지냅니다. 맞벌이라 우리도 명절연휴에 해외여행가고 싶었으나 남편과 저는 제사를 지내기로 했어요. 대신 굉장히 간단히 지내고 당일 오후에 시댁 식구들과 함께 국내여행을 갑니다. 명절 연휴 해외여행은 이번 생은 아니야..하고 있는 셈. 제 아들의 며느리를 머지않아 볼 텐데 각오하고 있어요. 해주면 고맙고, 해외여행 가버려도 우리 세대까지만 봉제사 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맘먹고 있지요.

  • 44. 얼쑤~
    '15.8.20 1:24 AM (121.175.xxx.150)

    돌쟁이 가진 전업주부가 남편 밥 차려내기 피곤하다고 하소연하는 글에선 힘들게 돈 벌어오는 남편 그 정도도 못해주냐고 난리더니 돈 벌어오는 여자는 모처럼 맞는 연휴에 얼굴도 모르는 귀신 상 차려주려고 음식이나 해야 마땅하구나~~~
    그럴려면 데이트 비용 더치페이, 결혼비용 반반 소리나 말던가~~~

    입에 거품 물고 데이트 비용 더치페이 해야한다고 주장하던 아이피가 여기선 안면을 싹 바꾸네~~~

  • 45. ㅏㅏㅏ
    '15.8.20 1:26 AM (101.235.xxx.28) - 삭제된댓글

    시댁원조안받았냐고 묻는 댓글은뭐죠 ㅎㅎㅎ
    며느리가 시댁 제사 도와야하는
    그럴싸한 이유도 많을 텐데
    시댁돈받고 결혼했으니 제사 도와야한다는건
    그중에서 제일 구린 이유네요.
    지원없이 결혼했다고하면 뭐그럼 다음 카드는 '며느리 도리'인가 에휴~

  • 46. ㅏㅏㅏ
    '15.8.20 1:28 AM (101.235.xxx.28) - 삭제된댓글

    반반결혼 필요할때는 갑자기 남녀평등찾고
    제사지낼사람 필요할때는 며느리도리찾는 이상한 나라

  • 47. 윗님
    '15.8.20 1:28 AM (1.233.xxx.100)

    받을때는 다 챙겨받으면서
    도리나 의무는 안하려는 느낌으로 쓴 얘기 같은데요?

  • 48. ...
    '15.8.20 1:29 AM (39.118.xxx.97) - 삭제된댓글

    15년째 제사 모시고 있어 명절때 자유를 꿈꿀 수 없는 제 잆장에선 그저 꿈같고 부러운 일이네요. 이미 남편이 어머님께 말씀드렸다고 하니 이번엔 다녀오세요.

  • 49. 윗님
    '15.8.20 1:29 AM (1.233.xxx.100)

    사실 아들한테 원조 많이 하는 이유로 나이든 사람들이 많이 꼽는게 제사 지낸다는 이유 잖아요?

    근데 그런 이유로 받아놓고 제사 차레안지내고
    나이든 시부모 일 하든말든 쏙 해외로 나르니까

    저런 말 나오죠

  • 50. ...
    '15.8.20 1:30 A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언제부터 우리나라 명절이 제일 큰 휴가가 된건지요?
    여행을 가거나 휴식을 취하거나 그건 개인의 생각대로 해도 되겠지만
    명절이 단순한 휴가라고 정의 내리는건 우리가 알고있는 의미는 아닌듯
    갈수록 양양이라더니 요즘 젊은이들에겐 의무는 싫어라하면서 권리는 너무 찾는거 같아요

  • 51. ...
    '15.8.20 1:30 AM (39.118.xxx.97)

    15년째 제사 모시고 있어 명절때 자유를 꿈꿀 수 없는 제 입장에선 그저 꿈같고 부러운 일이네요. 이미 남편이 어머님께 말씀드렸다고 하니 이번엔 다녀오세요.

  • 52. ㅏㅏㅏ
    '15.8.20 1:35 AM (101.235.xxx.28) - 삭제된댓글

    원조 안받았다시잖아요 원글님이 댓글에 그렇게 쓰셨던데요 ㅎㅎ
    원조안받았으면 도리안해도 되는건가요??
    에휴
    그냥 명절은 가족끼리 모이는 의미가 크니 가는게 낫겠다고 말하면 수긍할걸
    꼭 원조받았느니 안받았느니 저런소리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 53. 윗님
    '15.8.20 1:38 AM (1.233.xxx.100)

    원조 얘기는 원글이 밝히기 전에 올라온거고. 권리랍시고 아들이라 제사지낸단 이유로 돈 받아가면서 막상 제사 지낼때 쏙 빠지려는 건
    이율배반이다.
    그 얘기라고요.
    더이상 설명 안할게요..
    자기 감정이입해서 댓글다는건 누구나 비슷하겠죠

  • 54.
    '15.8.20 1:39 AM (118.217.xxx.29)

    또 판벌렸네요

    에헤라디요∼

  • 55. ...
    '15.8.20 1:41 AM (59.10.xxx.10)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시댁 원조 받았냐는 글 올라오는데 그럼 맞벌이 하고 친정에서 원조해준 집은 남자가 처가에 가서 전부치고 친정 제사 준비 도와야 하는거죠? 그래야 공평한거잖아요

  • 56. 윗님
    '15.8.20 1:47 AM (1.233.xxx.100) - 삭제된댓글

    그렇죠. 남자들도 일하게하세요.
    저희집은 나누어 일합니다.

  • 57. ...
    '15.8.20 1:59 AM (1.241.xxx.162) - 삭제된댓글

    아들 잘 못키웠죠
    여행을 가더라도 결혼후 2-3년 지난후에 가던가
    매년 음식하는 엄마는 안 불쌍하고 본인과 와이프는 불쌍하네 ㅋ

  • 58. ...
    '15.8.20 2:03 AM (223.62.xxx.165) - 삭제된댓글

    그동안 82대세 여론대로라면 원글님은 시댁에서 집받은것도 아니고 맞벌이니 제사나 명절때 시댁 종 노릇 안해도 되요.
    허구헌날 전업까고 시댁에서 집받는 며느리들 도둑년취급하면서 거품무는 82에서 제사는 그래도 지내는게 도리라는ㅋㅋㅋ

  • 59. ...
    '15.8.20 2:03 AM (1.241.xxx.162) - 삭제된댓글

    어디 반반했다고 적었어요??
    신부쪽에서 1억 집에 보탰다고 했지
    신랑이 잘 벌어 한몇억해오고 남자집에선 아들 모은거 있으니 예물만 했을수도.....

    아들이 문제죠 뭐 명절에도 부모 보기싫다인데
    아들 잘 못키웠네요
    여행을 가더라도 결혼후 2-3년 지난후에 가던가
    매년 음식하는 엄마는 안 불쌍하고 본인과 와이프는 불쌍하네 ㅋ

  • 60. ...
    '15.8.20 2:05 AM (223.62.xxx.165) - 삭제된댓글

    그동안 82대세 여론대로라면 원글님은 시댁에서 집받은것도 아니고 맞벌이니 제사나 명절때 시댁 종 노릇 안해도 되요. 
    허구헌날 전업까고 시댁에서 집받는 며느리들 도둑년취급하면서 거품무는 82에서 아직도 제사는 며느리 도리라는ㅋㅋㅌ

  • 61.
    '15.8.20 2:07 AM (1.233.xxx.100)

    저희집은 남자들도 일 도와요.
    남자들 일돕게 하세요.
    시어머니 혼자 일하게 두지 말고요.

  • 62. ...
    '15.8.20 2:14 AM (72.76.xxx.149)

    다음 명절엔 어쩌시게요? 명절이 제사 지내는 것보다 가족이 얼굴보는게 의미라면 의미지요. 제사땜에 그 의미조차 퇴색했지만.... 제사때문이 아니라 부모님께 도리 다하는 의미에서 명절은 같이 보내세요. 둘만 쏙 여행가는 건 결혼 전 가족 여행하고도 의미가 많이 다르지 않나요?

  • 63. 근데
    '15.8.20 2:17 AM (121.143.xxx.199)

    돈받았으니 일한다 이건 진짜 전근대적인 후진사고예요.
    저같으면 처음엔 그래도 몇번가구..
    나중엔 가끔 빠질거같아요
    대신 어떻게든 시댁어른들 얼굴은 다른친척분들한테 세워드릴거예요.
    인간관계 맞아요
    부부도 부모님도 서로 의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남편탓할것도 없어요
    내가 아닌건 아닌거죠

  • 64. 아니 이상하네
    '15.8.20 2:23 AM (223.62.xxx.81)

    명절날 다같이 일하자니..
    미친거 아닌가?
    남자든 여자든-다같이 쉬자 해야지
    왜 일을해요? 명절인데...
    다같이 쉬자는 명절 문화가 정착되어야죠.
    한사람이라도 재충전 하고 쉬면 더 좋은거지..
    다들모여 무슨 지옥훈련해요?
    새댁이 멸절날 여행가는 생각을 하니 기특하기만 하네

  • 65. 파란하늘보기
    '15.8.20 2:33 AM (218.39.xxx.64)

    누군 쉬고 싶지않나요?
    이런 발상인 사람들은 이 일이 아니더라도 이기적이더만요.
    남자들 같이 일하면 좋겠죠.
    다 안다고요 . 근데 아닌 현실.
    본인만 앞서가는 척. 합리적인 척 실상인 이기적인거죠.
    님네 아버지 둘째라고. 놀러만 다녀요?
    제 사촌이 님같아요. 지네들 조상제사 아니에요?
    유산 똑같이 받고 제사비용도 덜내고 제사 참여도 안하고 진짜 웃기지도 않네요
    누군 몰라서 제사 준비하는 줄 아나요?

  • 66. 파란하늘보기
    '15.8.20 2:35 AM (218.39.xxx.64)

    그눔의일.
    일하면 다 면죄부 생기나?
    잘난 일해서 ?? 진짜 덧글도 우습네

  • 67. 상의
    '15.8.20 2:53 AM (211.215.xxx.5)

    여행을 하든 잠을 자든 그건 다 좋은데요.
    상의를 하세요 ..어른들 비롯한 가족들 모두와요.
    누구에게나 다 힘든 수고로운 기간이잖아요.
    그걸 제일 어린 님네서 통보하듯 하고 자기들만 나가버리는 건 아니에요.앞으로 가족내의 일들을 다 맘대로 그렇게 처리할 거에요?
    일하면 다같이 일하는 방향으로
    쉬는 거면 다 같이 쉬는 방향으로 합의를 봐야지
    자기들만 쏙
    남편분 참 생각없네요.
    친정부모 모신다고 지들끼리 약속하고 결혼했다고
    형님인 제게 .내뱉던 시동생동서 생각나 어이없네요

  • 68.
    '15.8.20 3:15 AM (118.42.xxx.125)

    누군 놀러가기 싫어서 명절날 죙일 앉지도못하고 일하는줄아나..라는 생각 드네요.

  • 69. .....
    '15.8.20 3:38 AM (223.62.xxx.26)

    다음 명절에는 시부모님 여행티켓 끊어드리세요.
    간단하게 할거하고 홀가분하게 서로 좋은 시간
    갖는걸로 명절문화 자리잡히면 좋겠어요..

  • 70.
    '15.8.20 3:49 AM (118.217.xxx.29)

    그냥 자신의 가치관이나 평소 중요하다고 여기는 방향으로 살면 되지요
    가족간의 화합 유대관계 전통문화가 중요한분들은 명절 지키면 되고요
    무엇보다 주변환경같은 것들에 대해 얽매이는게 싫다고 느끼는분들은 여행가세요
    요즘은 누가 비난하는 사람도 없잖아요
    대신 얻는게 있으면 포기해야하는게 있다는것도 명심해야겠지요
    그리고 가족간의 책임이나 도리 의무들은 돈으로 해결이 않되는것들도 많다는걸은 망각하면 않됩니다

  • 71. 118.42님
    '15.8.20 3:55 AM (223.62.xxx.107)

    님도 놀러가시지

  • 72. 이건뭐
    '15.8.20 4:07 AM (118.42.xxx.125)

    윗님 뭡니까?어이없네요. 원래 제사가 없는 집이라면 몰라도 나몰라라하고 여행가는건 이기적인거예요. 아니면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서 덜 힘든 명절을 만들던지해야지 단지 싫다는 이유로 혼자 쏙 빠지는건 아니라고봐요.

  • 73. ㅇㅇㅇ
    '15.8.20 4:40 AM (211.237.xxx.35)

    그 아들(원글님남편)이 이기적인거 같아요.
    아들은 결혼시키면 남인가봐요.

  • 74. ㅇㅇ
    '15.8.20 4:45 AM (118.217.xxx.29)

    그럼 어떻게 해야 옳은건지요?
    시댁명절에 대해 고민 갈등글을 올린다는 자체가 벌써 명절행사를 거부하고싶다는건데요
    억지로 목줄을 잡아매서 명절행사에 참석 시켜야하는건가요?
    마음이 중요한건데요

  • 75. 댓글들 보니 한국 아직 멀었네
    '15.8.20 5:03 AM (112.173.xxx.196)

    자식을 결혼 시키고도 자기들 맘대로 조종하려는 조선시대 할매들이 득실거리는데 무슨..
    명절 그게 뭐라고.. 도대체 언제까지 대가족 억지로 모이게 해서 차례상 차리고 절하고..
    딸 뼈빠지게 공부 시켜 직장에 매여 사는데 명절까지도 시댁에 충성하길 바라는
    친정 엄마들이 이리 많을 줄이야..
    누군 하고 싶어 하는줄 아는냐는 바보같은 댓글은 뭔지..
    자기 억지 하니 남 여행가는 것도 못보겠다?
    이러니 언제 대한민국에 제사가 없어지고 명절차례가 없어지겠냐구..
    여자들 때문이라도 제사 안없어지겠다.
    어이구 진짜 그놈의 사람 도리 자식 도리가 사람 잡는다 사람 잡아!!

  • 76. 제친구
    '15.8.20 5:04 AM (119.71.xxx.172)

    형님이 명절날마다 해외여행다니고
    김장날에도 급여행이나
    시험공부하고 얄미운짓만 골라해서
    둘째 며느리친구랑 시어머니가 독박쓰고있어요.
    제사가 없으면 몰라도
    혼자쏙빠져나가서 여행하는데
    솔직히 미친땡소리 절로나와요

  • 77. 그나저나
    '15.8.20 5:05 AM (178.59.xxx.143) - 삭제된댓글

    원글 보고 예상 댓글
    1. 결혼할때 시댁 원조 받았어요? 받을때는 좋고 도리는 안하겠다는 건가요? --> 안 받았다.
    2. 안 가면 나중에 유산 안 받을거냐? -->받을 유산 없다
    3. 그렇게 살걸 결혼은 왜 했나요?
    하는 댓글들 나오겠구나 했는데 어김없네요.

  • 78. 그나저나
    '15.8.20 5:06 AM (178.59.xxx.143) - 삭제된댓글

    원글 보고 예상 댓글
    1. 결혼할때 시댁 원조 받았어요? 받을때는 좋고 도리는 안하겠다는 건가요? --> 안 받았다.
    2. 안 가면 나중에 유산 안 받을거냐? -->받을 유산 없다
    3. 그렇게 살걸 결혼은 왜 했나요?
    이 순서로 시댁은 이래저래 가야 한다는 댓글들 나오겠구나 했는데 어김없네요.

  • 79. 명절때 시댁 안간다에 답글 패턴
    '15.8.20 5:10 AM (178.59.xxx.143)

    1. 결혼할때 시댁 원조 받았어요? 받을때는 좋고 도리는 안하겠다는 건가요? --> 안 받았다.
    2. 안 가면 나중에 유산 안 받을거냐? -->받을 유산 없다
    3. 그렇게 살걸 결혼은 왜 했나요?
    항상 이게 전형 레퍼토리인데 여기도 별 다를바 없네요

  • 80. ᆞ.ᆞ
    '15.8.20 5:10 AM (219.250.xxx.197) - 삭제된댓글

    아들 잘못키운 시부모님.
    그런데 저런 아들이 나중에 자기 아들이 똑같이 하면
    길길이 뛸 듯.

  • 81. 여우처럼
    '15.8.20 5:50 AM (98.164.xxx.164)

    절대 이번에는 여행가지 말고 혼자라도 시댁 가세요.
    남편분은 가능한 설득하시고요.
    올해 가서 내년부터 어떻게 할지, 정식으로 상의하는걸로 하고요. 대폭 간소화하세요. 격년 번갈아 여행하든지, 미리 물려받고 원글님 부부 식대로 하게 하든지 등.

    그리고 전화해서 시어머니랑 상의하세요.
    남편 혼자 생각이고 어머니 일하시는데 우리끼리 여행갈수는 없다고 하고, 남편이 한 이야기와 생각을 그대로 전해서 오해 없으시게 하고요.

    남편말대로 하면 원글님만 억울하게 원망 다 들어요.

    남편 머리좋고 일류대 나오고 효울따지고 약간 개인적 성향 맞죠? 그런 남자들 중 저런 생각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하지만 저렇게 과감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첨 봤네요 ㅎㅎ
    완급조절해서 남편과 지혜롭게 집안문화 바꿔가는게 좋을듯해요

  • 82. 한심
    '15.8.20 5:55 AM (1.252.xxx.88) - 삭제된댓글

    누군 놀러가기 싫어서 명절날 죙일 앉지도못하고 일하는줄아나

    라니 저렇게 앙심품고 명절 지내니 명절날만 되면 사건, 사고 터지지. 아니면 어금니 사려문 배틀로얄 떠서 게시판 사연 미어터지거나.
    어휴~ 한심하다. 명절은 무슨 명절.
    즐거워야 명절이지. 대체 즐거운 사람 있긴 한건가.

  • 83. 한심
    '15.8.20 5:59 AM (1.252.xxx.88) - 삭제된댓글

    누군 놀러가기 싫어서 명절날 죙일 앉지도못하고 일하는줄아나

    라니 저렇게 앙심품고 명절 지내니 명절날만 되면 사건, 사고 터지지. 아니면 어금니 사려문 배틀로얄 떠서 게시판 사연 미어터지거나.
    어휴~ 한심하다. 명절은 무슨 명절.
    즐거워야 명절이지. 대체 즐거운 사람 있긴 한건가.
    외국도 명절은 큰 일이고 일 많이 함. 이왕 할일이면 주도적으로 좋은 마음으로 하든지.
    저렇게 나도 힘드니 남 좋은 꼴은 못본단 식의 발언은 못나 보이네.

  • 84. 전 오십중반
    '15.8.20 6:21 AM (106.247.xxx.206)

    곌혼해도 될 아들 있어요. 얼마전 시부모님 돌아가시면서
    모든것에서 해방됐어요. 전 맏며늘이고.
    명절에 저부터 놀러갑니다.. 앞으로 아들 며느리도
    그러라 할거구요.

    근데 원글님네는 경솔했네요.
    아직어른들이하고 계시고 더군다나 작은댁에서도다
    오시는데 부모님 입장도 있고...

    정 그러고싶으시면이번 추석에 참석하고
    친척들까지 다 계신데서 동의를 구하고
    다음부터실행에옮겼음좋았겠다싶네요.

    제나이 정도는이런생각하는사람 많아요.
    보고 얘기하면좋은데
    전화로 통보는좀 아니네요..

  • 85. 2년차 새댁
    '15.8.20 6:33 A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전에 연애땐 뭣모르고 예비남편한테 결혼후엔 명절때 여행다니자 꼬셨?던 사람인데요 ㅎㅎ 지금은 남편이 가자면 도시락싸서 말리고 혼자라도 갈꺼같아요.. 원글님처럼 터치없는 좋은분들에다 딱 추석 설 생신때만 겨우보는데 고때딱 빠져서 제 점수딸 기회 쓰레기통행 하기 싫어요 ㅠㅠ 눈치아예안보는 성격도 아니고.. 평생볼 가족이에요 차라리 회사미움을 사면서 눈치휴가를 내서 따로 해외 또 가세요!! 그리고 가더라도 지금은 아니에요 ㅠㅠ 싹수 노랗진 않다는 신뢰 좀 쌓고 몇년 후에 한번 시도해보시던지요.. 안타깝네요 되로주고 말로받는상황

  • 86. ㅉㅉ
    '15.8.20 6:34 AM (175.121.xxx.13) - 삭제된댓글

    한심한 아줌마들 무지많네요. 이런글엔 그놈의 시댁원조타령 ... 도리타령 ...
    이러니 그 썩어빠진 유교문화가 없어지질 않지 ...
    좁은 땅덩이에서 명절마다 내려간다고 도로에서 진 다빼면서 가고 가서는 며느리만 죽어라고 일만하고 ..이게무슨 개떡같은 풍습인지... 댓글들 보니 없어지긴 커녕 아주 대대손손 잘 이어져 가겠네요. 며느리는 시집 종

  • 87. 참고로
    '15.8.20 7:05 A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친일파 지배자들이 제일 중요시하는게 시민들의 민족문화 풍습파괴 핵가족화 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분열을 꾀함으로써 지배하기 펀함이거든요
    일제감점기시대때도 창시개명 구정대신 신정으로 바꾸기등 .. 갖가지 우리문화 말살정책을 사용해서
    백성들이 뭉치지 못하게 하는게 급선무였죠
    여기 82에서도 유일하게 분열시키기 제일 손쉬운 주제가 시댁갈등 이기도해요

    위에도 말했지만 요즘은 명절때라고해서 주위사람 눈치를 보며 살진않잖아요
    그냥 각자 처한 환경이나 주관에 따라 요령것 살면 될것같아요

  • 88. 참고로
    '15.8.20 7:06 A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친일파 지배자들이 제일 중요시하는게 시민들의 민족문화 풍습 파괴 핵가족화 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분열을 꾀함으로써 지배하기 펀함이거든요
    일제감점기시대때도 창시개명 구정대신 신정으로 바꾸기등 .. 갖가지 우리문화 말살정책을 사용해서
    백성들이 뭉치지 못하게 하는게 급선무였죠
    여기 82에서도 유일하게 분열시키기 제일 손쉬운 주제가 시댁갈등 이기도해요

    위에도 말했지만 요즘은 명절때라고해서 주위사람 눈치를 보며 살진않잖아요
    그냥 각자 처한 환경이나 주관에 따라 요령것 살면 될것같아요

  • 89. 참고로
    '15.8.20 7:17 AM (118.217.xxx.29)

    친일파 지배자들이 제일 중요시하는게 시민들의 민족문화 풍습 파괴 핵가족화 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분열을 꾀함으로써 지배하기 펀함이거든요
    일제감점기시대때도 창시개명 구정대신 신정으로 바꾸기등 .. 갖가지 우리문화 말살정책을 사용해서
    백성들이 뭉치지 못하게 하는게 급선무였죠
    여기 82에서도 유일하게 분열시키기 제일 손쉬운 주제가 시댁갈등 이기도해요
    그냥 주제 한가지만 낚시 던지면 지들끼리 알아서 피가 터지게 싸웁니다ㅎ

    위에도 말했지만 요즘은 명절때라고해서 주위사람 눈치를 보며 살진않잖아요
    그냥 각자 처한 환경이나 주관에 따라 요령것 살면 될것같아요

  • 90. 아들도
    '15.8.20 7:27 A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나서서 어머님 일거리 줄어주던가

    보면 꼭 순한 오래된 전통적인 관념에 세뇌된 사람들만 독박쓰게 만들고
    아들 당사자가 나서서 시끄럽더라도 설명하고 설득해서 규모를 줄여나가던가
    그래서 서서히 추석 제사는 없애가는게 좋지요

    막상 가보지 말고여행가셔요
    어떻게 되는가
    꼭 괜찮은 시부모들은 푸대접
    진상 시부모에게는 명절 안간다는 말도 안나오고

    지금도 기제사만 지내는 집도 있어요
    기제사랑 설제사 두개만 지내는 집들도 있는데

    그잘난 아들은 그렇게 바꿔나가야 하는것 아닌가요

  • 91.
    '15.8.20 7:30 AM (219.250.xxx.92) - 삭제된댓글

    어차피 갈거잖아요
    결혼십오년차에도
    한번도못해본걸
    1년차인 새댁이 잘도하네요

  • 92. 아들도
    '15.8.20 7:33 AM (59.28.xxx.202)

    나서서 어머님 일거리 줄어주던가

    보면 꼭 순한 오래된 전통적인 관념에 세뇌된 사람들만 독박쓰게 만들고
    아들 당사자가 나서서 시끄럽더라도 설명하고 설득해서 규모를 줄여나가던가
    그래서 서서히 추석 제사는 없애가는게 좋지요

    막상 가보지 말고여행가셔요
    어떻게 되는가
    꼭 괜찮은 시부모들은 푸대접
    진상 시부모에게는 명절 안간다는 말도 못나오고 지금도 기제사만 지내는 집도 있어요
    기제사랑 설제사 두개만 지내는 집들도 있는데

    그잘난 아들은 그렇게 바꿔나가야 하는것 아닌가요

    어릴때부터 제사 싫었던 친정아버지 지금 70대 후반입니다
    할아버지가 집안 4촌들 대 끊어진 그 제사까지 가지고 와서 제사 지내느리 징글했대요
    그것도 아버지 사범학교 졸업한 후 받는 교사 월급중 70프로로 할아버지께 보내드렸대요 그 돈으로 제사만 지냈다나요 아버지 정말 싫었대요
    그 후 기독교 받아들이면서 집안 난리쳐서 제사 없애 버렸대요
    지금부터 60년 전 일이다 싶이 하니어땠을까요 1960년대 초반이었대요 난리 난리 동네 난리 문중 난리 시끄러웠다고 해요
    지금은 기독교 믿지도 않아요 고모들 삼촌들 다시 제사 지내자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그렇게 하시던가 남편분 너무 하네요
    본인만 쏙 빠져나가고
    남편분 아들이 되서 당신 부모님께 이야기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이래서 싫었다 규모를 줄이던가
    추석제사는 없대든가
    결혼해서 아내 뒤로 숨을려고 하네요
    남편따라 같이 여행한 후기 들려주세요

  • 93. 여기이상해
    '15.8.20 7:36 AM (219.250.xxx.92)

    명절이 여행가는때인가요?
    그건 미혼일때얘기고
    결혼하면 달라지죠
    차례안지내는집으로 시집간것도아니고
    고아한테 시집간것도아니고
    기본은해야될거아니예요
    그럼 부엌데기처럼 설이고 추석이고
    일하시는 시어머니 모시고 갔다오세요
    명절에시댁가는여자들은
    다빙신이라서 가나요?

  • 94. 부모가
    '15.8.20 7:37 AM (118.220.xxx.166)

    아들을 잘못키웠네
    싸가지가 바가지

  • 95. 보리차
    '15.8.20 7:51 AM (211.204.xxx.227)

    남편분이 명절이 싫고 차례나 제사에 회의를 느끼신다면 아내 앞세워 거짓말 해가며 여행을 할게 아니라 어른들께 차례나 제사에 대한 반감을 스스로 보이고 없애야 하지 않을까요?

    거짓말하고 다녀오면 원글님 마음 찜찜하고 다녀온 뒤에 혹여나 시댁 어른 두분은 조용 하시더라도 다른 분들에게서는 이런 저런말이 나오면 부모님 마음도 좋지 않을 겁니다

    요즘 많은 어른들이 제사나 차례에 고집 안 부리십니다 약간의 뻐팅김은 있을수 있지만 오히려 별 책임없는 작은댁에서나 뻐팅기지 일 치러온 큰집은 더 심사숙고하고 아들 며느리 의견에 귀 기울입니다

    남편분께 차례 제사 명절이 싫다면 올 한해로 끝나는 일 아니니 한없이 도망만 다닐수 없다 정 싫다면 차차 줄여 나가는 쪽으로 부모님 모두와 의견 조율하자 해 보세요

    시부모님 좋으신 분들이고 앞뒤로 막히신 분들 아니니 아들 며느리 의견에 귀 기울여 주실 거에요

  • 96. 118.217
    '15.8.20 8:02 AM (223.62.xxx.93)

    그래서 일제가 만든게 호주제죠..
    지배하기 편하도록..약자는 강자에게 복종해야한다는 복종문화 만들어 놓고 여성 하대하고 혐오하는 문화를 뿌려놓은거임
    이게 조선의 유교 이데올로기와 결합되면서
    제사같은 엉터리 근본도 없는 문화가 정착된거죠..
    그리하여 명절때도 쉬지도 못하고
    어디 여행도 못가고..그냥 시집 부엌에 앉아서
    음식차려야하고 일해야 착한며느리로
    낙인찍는 낙인문화..이게 일제의 영향이라면 영향이겠지

  • 97. ㅡㅡ
    '15.8.20 8:06 AM (175.118.xxx.94)

    남편도 싸가지고
    부인도 마친가지고
    일하는시어머니는 파출부취급이네요
    부모님도
    기대가없으니 실망도없을거예요
    오든지말든지

  • 98. 118.217
    '15.8.20 8:07 AM (223.62.xxx.93)

    호주제 폐지된게 언젠데..아직도 며느리는 시가의 종이니알어서 기자는 인간들 많네..니들이나 그렇게 살어라
    남한테 강요말고~한심하고 무식한 인간들

  • 99. 시어머니
    '15.8.20 8:12 A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제일 불쌍하네요

    집안에서 수군수군
    그렇게 아들 잘 키우면 뭐해 역시 아들 필요없어 소리 가 시집 집안 식구들에게 듣겠네요
    그리고 그거 본 집안 사람들 자기 며느리는 초장부터 잡아야겠다고 마음먹겠네요
    나비효과랄까
    그래서 엄한 남의 집 며느리 가 힘들어지겠ㄴ요

  • 100. ??
    '15.8.20 8:15 AM (223.62.xxx.57)

    양가 부모님 모시고 가족여행가면 안돼요?

  • 101. 시어머니
    '15.8.20 8:18 AM (59.28.xxx.202)

    가 제일 불쌍하네요 작은 어머님들도 그리 나쁜 분들도 아니구요

    그러면 남편분 더더욱 설득시키고 설명 이해 시키는거 좋잖아요
    오히려 내심 작은 집들은 반길지도
    님 남편 장손인가요 큰집 장남이 하면 더더욱 명분도 생기고 좋을것을 왜 그런 식으로 하나요
    그러면 시부모님들 돌아가실때까지 그렇게 할건가요
    앞으로 적어도 50년입니다.

    추석제사 정도야 충분히 없앨 수 있으니까요 별 무리 없을거 같구요
    이런 일에 분분한것은 남편분이 결혼하고 그러니까 잘못하다간 아내가 덤탱이 다 쓰게 될것 같으니까
    방법을 고려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 102. ..
    '15.8.20 8:19 AM (220.149.xxx.65)

    이상한 댓글들은 다 거르고
    제가 봐도 남편이 정말 싸가지가 없네요

    지 마누라 위하는 것도 아니고
    지 엄마 위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지가 싫어서 여행가겠다?
    그것도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지 엄마 평생 등꼴 빠질동안 뭐했대요?
    먹이고 입히고 키워놨더니 하는 꼬라지가 지 혼자 큰것처럼 지랄을 하네요

    제 아들이면 정말 등짝스매싱 날아갑니다
    저런 아들놈 못잡는 내 남편도 미울 거 같고요

  • 103. 제사하겠다면
    '15.8.20 8:23 AM (223.62.xxx.101)

    하고싶은사람이 하면 됩니다.
    하고싶은 남까지 못하게 할 필요는 없죠.
    다만 싫으면 참석할 필요없다 생각합니다
    제사 안가도 되요.
    죽은조상보다 산사람 우선이니까요

  • 104. 남자들
    '15.8.20 8:23 AM (221.151.xxx.158)

    철 없어요 극소수 빼고.
    남편이 저러면 님이 그러면 안된다고 못박아야죠.
    남편뜻이 강해서 그러는 것처럼 썼지만
    해외여행은 님 바램이겠죠

  • 105. 코코넛
    '15.8.20 8:27 AM (116.121.xxx.121)

    으음... 깜짝 놀랐어요.. 그런생각을 하고
    그런계획을세웠으면서.. 이게 과연 잘한건가
    잘못한건가 고민하는... 차라리 솔직히 말하고 허락을
    받고 가세요. 그래야 명절에 오시는 친척분들께도
    부모님이 좀 당당하지 않겠어요?
    지금 잠시 찜찜하면 될줄 아시죠.. 어쩌면 그 서운한 마음
    시부모님은 평생가실지도 몰라요.
    결혼하고 첫 추석인데 정말 아닌거 같아요.

  • 106. 핑계대고 여행가세요
    '15.8.20 8:28 AM (223.33.xxx.249)

    부러워서 열폭하는 사람들 말 듣지마세요

  • 107. 남편이
    '15.8.20 8:38 AM (122.36.xxx.73)

    하자는대로 하라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고 진짜 ...
    시어머니요?본인이 그 이데올로기를 따루겠다고 선택한거잖아요.그 시어머니에 대한 의리요? 그 의리 버린건 남편이젆아요.그런데 왜 욕은 며느리한테 한다는건지?이럴때는 남편뜻 저버려도 된다는거죠?자기들 좋늘대로 언제는 남편뜻대로라고 하다 또 이럴때 남편함테 저항하라니..누굴위해서요?

  • 108. ....
    '15.8.20 8:42 AM (112.220.xxx.101) - 삭제된댓글

    큰집에 장남이라는게 명절싫다고 여행가자는 소리나 하고 ㅋ
    철없는 남편 등짝한번 때려주지는 못할망정
    같이 손뼉치고 있으니..
    아들이 철없으면 며느리라도 잘 들어와야될텐데
    이건 뭐 ㅋㅋㅋ
    둘다 똑같으니
    저집 어른들은 불쌍하네ㅎㅎㅎㅎ
    나이가 몇살인지 궁금하다 -_-

  • 109. ..
    '15.8.20 8:43 AM (182.212.xxx.23)

    시댁 싫어서 명절에 여행가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직장인이 휴가 길게 받기 힘드니까 연휴에 나가는거지요. 평소에 가기 쉬우면 비수기에 싸게 가지 머하러 비싸게 가나요. 그 만큼 여행가기가 쉽지않다는 거죠.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하세요. 명절 제사에 온전히 연휴 낭비하는 거 이제 그만해야 할 시기 아닌가 싶네요. 애 생기면 어디 놀러도 못 ㄱㅏ는데..전 예약하기 귀찮고 비싸서 안갔는데 쫌 후회스럽네요

  • 110. ....
    '15.8.20 8:43 AM (112.220.xxx.101)

    큰집에 장남이라는게 명절싫다고 여행가자는 소리나 하고 ㅋ
    철없는 남편 등짝한번 때려주지는 못할망정
    같이 손뼉치고 있으니..
    아들이 철없으면 며느리라도 잘 들어와야될텐데
    이건 뭐 ㅋㅋㅋ
    둘다 똑같으니
    저집 어른들 불쌍한 생각뿐 ㅎㅎㅎ
    나이가 몇살인지 진심 궁금하다 -_-
    딸교육좀 잘시키고 시집보내지...ㅎㅎㅎ

  • 111. 그런집안도
    '15.8.20 9:03 AM (122.36.xxx.73)

    아들교육잘못시켰구만 어디서 딸교육운운인지....진짜 제사가 없어지긴 요원하겠어요.어휴...

  • 112. 우리나라는 언제까지
    '15.8.20 9:06 AM (223.62.xxx.101)

    여행가는 며느리 바지가랑이 붙잡고 늘어지는지 원..
    제사가 좋으면 본인이나 명절에 죽은조상한테 음식하고 절이나 하던지..
    남한이나 북한이나 독재에 한마디 찍소리 못하고 살면서
    남이 누리는 자유까지 뺏으려 안달인건지..참
    이게 뼛속깊이 세뇌되어 본인도 꼼짝못하고 이성이 마비된 근성인건가?
    그래서 그렇게 독재가 좋아 해마다 일본군인이 1위차지하나?
    누구 욕할거 하나 없네..본인들이 바로 그렇게 살면서 누가 누굴 욕해..남의 권리는 인정하지도 않고 뺏으려는 인간들이 득시글거리니..

  • 113. 기분좋게
    '15.8.20 9:13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다녀오세요
    젊은남자들 휴일도 없이 열심히 일하다 명절이 그나마 긴 휴일이잖아요
    해외여행 많이가더라구요
    또 제사지내줄 시어머니계시니 가도 괜찮죠

    나중에 제사물려받아서 못가게될때 그때 지내면되지

    전 다녀오시라고 말하고싶네요

    그리고 시댁일은 남편뒤에 숨어서 남편하자는대로 하는게 짱이예요

  • 114. ...
    '15.8.20 9:14 AM (58.146.xxx.249)

    내아들이 더 그렇다는걸 이미 잘 알거에요.
    저런 집에서 자라온 아들이 저렇기는 진짜 쉽지않은데.
    보통은 자부심느끼고 굉장히 중요한 행사로 보는건데
    안그렇다는건 자라오면서 무슨 일이 있었을걸요.
    아마도 결혼전에도 그랬을것 같고.

    나중에 죄송하다고 하고(집안 대소사에 빠져서 시어머니가 독박이니 인간적으로 죄송정도0
    말아요.

    내아들이랑 잘사는게 좋지
    분란 일으키고 명절쇠는게 중요하지 않으니까
    서운하지만 허락하신거겠죠.

    단점은
    님도 나중에 자식 보면
    남들은 어찌살든 쿨하게 명절에 자식손주 찾아오길 바라지말고
    그냥 노인네 둘이 손붙잡고 놀고,
    부모님 상당하면 그냥 의례적으로 친척들이 찾아와 조문이나 할테고
    그후론 뭐 집안에 친척이라곤 없다...서로 얼굴볼일도 없다..이렇게 생각하고 살아야되겠죠.

    어차피 명절에 얼굴보고 싶은 사람들도 아닌데 뭐어때요.
    그냥 인생 단둘이 가는것??

    근데 처가집도 안가고 단둘이 지내자는건가요?
    아님 명절 쇠고 돌아본다는것?
    아직도 우리정서에 남들은 명절에 자식들이 찾아보는데
    우리집만 안오면 노인네들은 힘들죠.
    요양병원같은데 특히 그래요.

    님남편도 부모님 돌아가실때 되면 좀 달라질거에요. 보통은
    지금은 천년만년 살것 같으니까 그런 소리하겠죠.

  • 115. ...
    '15.8.20 9:21 AM (175.121.xxx.16)

    님 글만 읽고 씁니다.
    새댁, 결혼 축하하고....
    의외로 시어머니가 쿨한것 같긴 한데..
    남편 입장은 남편 입장이고
    며느리된 본인이 직접 시어머니와 통화 해보셨는지 궁금하네요.
    남편이 이러저래서 여행표를 끊어놨는데..그래도 되는건지 모르겠고 죄송스런 마음이 든다.
    다녀와도 되겠느냐고... 형식적인 절차라도 한번 여쭤보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 116. 괜찮아요
    '15.8.20 9:26 AM (121.140.xxx.224)

    요즘 다들 그러고 살아요.
    양반, 종가 찾는 어르신들도 슬슬 인정해주시는
    분위기구요.
    님 덕분에 시어머니 시숙모님들도 숨통 트이시겠어요.
    사실 그분들도 속내는 제사 싫어하십니다.
    신세대 며느리가 와서 기회를 만들어주니 고마운 일이죠.
    양가 종가집에 50년 제사 경력.제사일은 눈감고도 하시는 우리 시어머니,
    제사에 목숨거시는줄 알았더니 십년새 제사 없애셨어요.
    아들들 다 서울 올라가 살아서 지낼 사람 없다라 하시며..

  • 117. 제생각도
    '15.8.20 10:01 AM (61.82.xxx.136)

    '15.8.20 9:21 AM (175.121.xxx.16)

    님 글만 읽고 씁니다.
    새댁, 결혼 축하하고....
    의외로 시어머니가 쿨한것 같긴 한데..
    남편 입장은 남편 입장이고
    며느리된 본인이 직접 시어머니와 통화 해보셨는지 궁금하네요.
    남편이 이러저래서 여행표를 끊어놨는데..그래도 되는건지 모르겠고 죄송스런 마음이 든다.
    다녀와도 되겠느냐고... 형식적인 절차라도 한번 여쭤보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18. 아드님
    '15.8.20 10:17 A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아드님
    엄마제사좀 없애드리세요..
    아빠랑 의논하셔가지고요..

    그리고 며느님은 시엄니한테 전화해서 어쩌고저쩌고 하는순간
    아들한테 차마 못한 속상한 소리 다 듣고
    결국은 여행을 가도 간게 아니게 될거예요.

  • 119. ㅇㅇ
    '15.8.20 10:26 AM (211.36.xxx.28) - 삭제된댓글

    여기서 딸교육 이야기가 왜나와요? 아들이 마음에 안들면 며느리 잡아 부부지간 파탄낼 사람이네요. 그리고 여기 논리대로라면 친정에서 집값 보탰으니 친정 안가는거 혼내야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은 그냥 여행 다녀오세요. 정 마음에 걸리면 친정 시댁 한번씩 모시고 여행 한번 더 가시던가요.남편이 앞장서는데 반대할 이유 없다고 봅니다.

  • 120. ....
    '15.8.20 10:27 AM (211.36.xxx.96)

    1.젊은 사람입장
    일년내내 직장스트레스이니 쉴수있을때 쉬는 것 좋아요.
    2..나이드신 분들
    일년내내 바쁜 가족들...명절이라도 만나서 일가친척이 모이면 좋겠다...이것도 좋지요...

    둘다 이해가 됩니다..

  • 121. ㅋㅋㅋㅋㅋ
    '15.8.20 10:31 AM (210.118.xxx.5)

    시어머니 의리는 뭐얔ㅋㅋㅋㅋ 원글님 여기 시어머니 많으니 댓글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즐겁게 다녀오세요. 즐거워야 할 명절인데 시댁 때문에 차라리 휴가가 싫어지는 인생 살고 싶어요? 며느리 없어서 사달나는 집안이라면 원래 아들 결혼 전부터 아무것도 못했던 집이니 원글님 탓이 아니에요.

    그래도 남편에게만 묻어가지 마시고 윗댓글처럼 형식적인 절차라도 하세요. 다녀와도 되겠냐?라고 허락을 구하지 마시고, 다녀오겠다~고 말씀 잘 하세요. 그리고 시댁 일은 남편 위주로, 친정 일은 내 위주로 해결하세요. 명절에 남의 집에서 쭈그리고 전만 부치지 마시고, 뭘 하든 남편이랑 같이 하세요.

  • 122. ....
    '15.8.20 10:37 AM (211.36.xxx.96)

    가족이 만나서 반갑고 즐거운 명절이라면
    여자일꾼에게도 반갑고 즐거운 명절이면 좋겠네요

    명절에 여행을가면 가족모임을 못 나오겠네...
    서운하겠다...
    이런 문화가 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 123. 오히려
    '15.8.20 10:43 AM (210.97.xxx.9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나서서 남편을 좀 다잡아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시댁과 웬수진 것도 아니고.. 잘 해주시는 시부모님이잖아요.

    그리고 명절 일할때 남편과 함께 하세요. 하다못해 전이라도 부치고 아니면 뒷설거지라도 하고..

    명절에 여행떠날 용기가 있다면 남편과 명절에 같이 일해볼 용기도 내보시고요.

    시댁에 떳떳하게 해야 나중에 시댁과 뭔 일이 생겨도 떳떳합니다.

    남편이 꼬투리를 만들던 말던 원글님이 중심 잡으세요.

  • 124. 오히려
    '15.8.20 10:46 AM (210.97.xxx.9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나서서 남편을 좀 다잡아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시댁과 웬수진 것도 아니고.. 잘 해주시는 시부모님이잖아요.

    그리고 명절 일할때 남편과 함께 하세요. 하다못해 전이라도 부치고 아니면 뒷설거지라도 하고..

    명절에 여행떠날 용기가 있다면 남편과 명절에 같이 일해볼 용기도 내보시고요.

    시댁에 떳떳하게 해야 나중에 시댁과 뭔 일이 생겨도 떳떳합니다.
    (결혼이란 것이 미혼때와는 다른 어느정도 제약이 있는 삶이잖아요.
    미혼때처럼 훌쩍 떠나도 되는 게 아니라 한국에서는 집안과 집안과의 묶음도 되니까요.
    결혼한 성인으로서 의례히 해야하는 관습적인 게 있고요.

    그리고 며느리들 자기본가 갈때도 당당하게 가고요.)

    남편이 꼬투리를 만들던 말던 원글님이 중심 잡으세요.

  • 125. 오히려
    '15.8.20 10:50 AM (210.97.xxx.95)

    원글님이 나서서 남편을 좀 다잡아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시댁과 웬수진 것도 아니고.. 잘 해주시는 시부모님이잖아요.

    그리고 명절 일할때 남편과 함께 하세요. 하다못해 전이라도 부치고 아니면 뒷설거지라도 하고..

    명절에 여행떠날 용기가 있다면 남편과 명절에 같이 일해볼 용기도 내보시고요.

    시댁에 떳떳하게 해야 나중에 시댁과 뭔 일이 생겨도 떳떳합니다.
    (결혼이란 것이 미혼때와는 다른 어느정도 제약이 있는 삶이잖아요.
    미혼때처럼 훌쩍 떠나도 되는 게 아니라 한국에서는 집안과 집안과의 묶음도 되니까요.
    결혼한 성인으로서 의례히 해야하는 관습적인 게 있고요.

    그리고 며느리들 자기본가 갈때도 당당하게 가고요.
    휴가때 시댁 친정 눈치보지 말고 둘만 당당하게 해외여행 가세요.
    크리스마스 등 다른 휴일도 많고요.)

    남편이 꼬투리를 만들던 말던 원글님이 중심 잡으세요.

  • 126. ...
    '15.8.20 10:52 AM (175.223.xxx.49) - 삭제된댓글

    그놈의 제사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고싶은 사람이 자기 손으로 직접 하면 되는 걸 무슨 의무처럼 만들어가지고 나도 억지로 하니 너도 억지로 하라는 심보는 뭔지 ㅋㅋ
    그집안 시아버지랑 시어머니가 결정해서 제사 이어해온건데 왜 그집 아들이랑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구제해줘야하냐고요 ㅎㅎ 명절에 다같이 모여서 평화롭게 쉬든지 무슨 일중독자처럼 뼈빠지게 제사는 지내서 ㅎㅎ

  • 127. 이시점에
    '15.8.20 10:58 AM (180.255.xxx.22) - 삭제된댓글

    추석을 없앱시다. 농경사회도 아니고
    설이야 해 바뀌고 인사 차원에서 납득이 된다지만
    추석은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함.
    가뜩이나 일반제사에 어버이날에 생신에 만날날도 많은데 먼 추석..
    명절후 이혼 많다는데 추석 없애면 이혼율 감소 할 듯.

  • 128.
    '15.8.20 11:18 AM (211.210.xxx.30)

    좀 얄밉고 정 없어 보이긴 하지만 남편의 뜻에 따르는건데 뭐 어떨까 싶네요.
    다른날 찾아뵈면 되죠.
    어쩌면 그런 남편을 둔건 복일 수도 있으니 모르쇠로 일관하세요. 괜히 혼자 추석때 가거나 남편에게 여행 취소하게 하거나 하지 말고요.
    앞으로 주구장창 명절 돌아올텐데요. 뭐.

  • 129. ...
    '15.8.20 11:38 AM (112.169.xxx.47)

    누군가는 먼저 나서서 제사 같은 폐습은 없애야죠.
    님부터 시작하시면 점점 없어지는거죠..

    저라면 이번에 시어머니께 전화로 양해 구하고 다녀오고
    다음번에는 시부모님 모시고 가는걸로 일 꾸며서 명절 다같이 즐겁게 보내는 방향으로
    일 추진할래요.

    시어머니가 여행이라니 니들이나 가라 난 제사 꼭 지내야한다고 하시면
    어머님은 이미 그 시대 사람이니 할 수 없구나 할꺼구요..
    참고로 저도 결혼 7년차, 이번 추석때 처음으로 여행가요.
    남편과 저 둘다 여름휴가가 없어서 명절아니면 못가서 싫어하셔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

  • 130. ...
    '15.8.20 11:50 AM (180.69.xxx.122)

    남편이 그렇게 생각한다니 부럽기까지..
    울남편은 시부말이라면 꾸벅 죽는 사람이라.. 살아계실땐 절대 명절에 어디 가는건 있을수 없을듯요.
    시부가 명정,제사 이런거에 목숨거는 스타일이라서.. 손하나 까닥안하면서

  • 131. 여기보니
    '15.8.20 5:35 PM (223.33.xxx.5)

    명절에 그렇게 비합리적이라 생각하면

    집안에 얘기를 해서 다 같이 쉬던가

    새댁이 오자마자

    어른들 다 일하게 냅두고 자기들만 홀랑

    외국으로 떠나는게 정상인가요?

    결혼은 집안대집안이고

    어른들한테 그동안 보살핌 받았으면

    어른들 면 세워줄 줄도 알아야죠?

  • 132. 그놈의 체면문화
    '15.8.20 8:37 PM (112.173.xxx.196)

    이제그만 버립시다.
    어른들 면은 자식들이 찿으면 되구요.

  • 133. 신랑이 참 싸가지네요
    '15.8.20 8:38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명절에 본가에 안가고 여행간다는건
    처가도 안가겠단 소리잖아요

    새댁이라서 하는 말인데
    내가 할 일 다해야 권리도 생기고
    말발도 생기는 거에요

    시집에서 새댁을 아주 몹쓸 인간으로
    만들고 있네요 남편이란 사람이~~~~

    뭐 알아서 가든 말든 하셔요~~~~

  • 134.
    '15.8.20 8:48 PM (210.223.xxx.107)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다음에는 명절때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 가라고 하는 분~
    원글님이 결혼한지 10년이 됐나요 20년이 됐나요?
    그런 건 시부모님과 오랜 시간에 걸쳐 제사 모시다가 합의하에 결정하는 거예요,시부모님이 우선 형제들과 의논한 후에요.
    결혼하고 두번째 명절인데 시댁에도 가고 친정에도 가는 게 맞는 거죠.
    원글님 잘못없고 남편되는 분이 철이 없네요.

  • 135.
    '15.8.20 8:52 PM (210.223.xxx.107)

    저 위에 다음에는 명절때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 가라고 하는 분~
    원글님이 결혼한지 10년이 됐나요 20년이 됐나요?
    오랜 시간 함께 제사 모시다가 건의 할 수는 있지만,
    결정은 시부모님이 형제들과 의논한 후에 하는 거예요.
    결혼하고 두번째 명절인데 시댁에도 가고 친정에도 가는 게 맞는 거죠.
    원글님 잘못없고 남편되는 분이 철이 없네요.

  • 136. ㅇㅇ
    '15.8.20 8:55 PM (121.169.xxx.28) - 삭제된댓글

    좋은 시부모에 숙모들까지 좋으시네요

    저라면 명절만은 양보하겠어요

    첫 추석이니 더욱.

    애 생기면 여행 못가긴 해서 가고 싶은 맘은 생기겠죠. 그래도 ㅎㅎㅎ 시어머니가 너무너무 멋져요 부럽

  • 137. 누군가
    '15.8.20 9:28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

    나서서 관습의 고리를 끊어주면 감사
    전 추석에 시가 안가요
    설엔 시가 추석엔 친정
    전 제가 나섰어요 13여년 시가에 봉사하고 13~15시간 도로에서 시간 버려가며 설 추석 시가에서 다 보냈는데 동서시집오니 차려논 아침밥상 먹여 설거지도 못하게 막고 서둘러 동서친정에 보내드라구요 저는 애들 방학때 친정 혼자 다녀오랍니다 ㅡ ㅡㅋ
    욕나와서 설 한번만 시가 갑니다
    지금은 전화만 해줘도 고맙다~~합니다

  • 138. ...
    '15.8.20 9:41 PM (119.64.xxx.92)

    남편과 원글님 자식 낳아도 결혼이나 독립시키고 나면 거의 남..이라 생각하고 살 자신과
    철학이 있으면 그러셔도 돼죠. 허례허식 제사 문화는 내 대에서 끊어보리라..하는,,
    그게 아니라면 나중에 내가 내 발등찍었네..할 것 같고요. 자식들이 시부모님 대신 다 복수(?)할거에요 ㅎ

  • 139. 윗님
    '15.8.20 9:46 PM (118.220.xxx.90)

    요새는 아들 안 낳는 집도 많으니 그런 걱정은 미리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

  • 140. 흠 ㅜㅜ
    '15.8.20 9:49 PM (222.121.xxx.175)

    님 남편분이 상병신이에요....
    님 욕먹게 하고 자기는 편하게 살고픈.....
    명절 없애자고 엄마한테 말도 못하면서,,,,왜 아내만 꼬셔서 여행을..
    아내가 불편하면 남편이 그걸 인지하고 해결해 줘야지...ㅠㅠ
    그냥 나쁜 가족 되고 싶으면 그리 하면 되는거고요.
    명절전에 시댁 다녀오고 여행 가면 되잖아여??

  • 141. ...
    '15.8.20 9:49 PM (119.64.xxx.92)

    꼭 아들 얘기가 아니에요. 저희 집안(?)엔 명절에 절대로 친정집에 안가는 여자형제가 있거든요.
    바쁜거 아니고 그냥 귀찮아서. 물론 시집에도 안가요. 양쪽 다 자기 남편만 보냄.
    그러면서 자기 딸내미는 죽을때까지 데리고 살겠다고...

  • 142. 저희도
    '15.8.20 9:53 PM (1.162.xxx.129)

    명절에 매년 여행가요.결혼 첫 해부터 저희만...ㅋㅋㅋ
    시댁이 10분거리라 퇴근하자마자 명절 전야에 같이 저녁 거하게 먹고 용돈 드리고 그담날 슝~
    대신 명절 아닐때도 자주가서 주말에 같이 보내고 긴명절에는 여행가고, 1월 1일에는 제가 식사 준비해서 부모님 초대하고 그렇게 절충하네여~

  • 143. ㅇㅇㅇ
    '15.8.20 10:35 PM (118.217.xxx.29)

    앗사 이젠 하다하다 먕절허세까지도 나오네 그려 ㅋㅋ

  • 144. 좀쉽시다
    '15.8.20 10:49 PM (115.143.xxx.77)

    핸펀으로 모든지 다 되는 세상.
    60년대 이미 인간은 달에 갔다는데....
    IT강국 대한민국은 명절만 되면 귀신밥준다고 산사람이 허리 끊어지게 일하는 웃기는 나라.
    원글님 죄책감 갖지 말고 남편이랑 여행가세요. 저 결혼한지 14년 됐거든요.
    님남편 좋은 남편입니다.
    님남편이 여행간다는데 그냥 가세요
    부정적 댓글들은 죄다 샘나서 저러는겁니다.

  • 145. 음......
    '15.8.20 11:06 PM (50.178.xxx.61)

    저는 못된 며늘이고, 무관심한 시누인데요.

    이번에는 원글님 남편분이 좀 많이 경솔하셨네요.
    작은 어머니들 앞에서 시어머니 체면 떨어지는 행동이라고 할까요?
    취소하실 수 있으면 이번에는 여행 취소 하시고 그냥 시댁에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우리 올케와 남동생도 일년에 한번은 명절 때 해외여행 갑니다만,
    우리 친정은 아버지 형제들이 다 모이는 것이 아니라, 남동생과 올케만 우리 친정에 와서 부모님과 식사 몇끼 먹고 가는 것이니
    명절 전후로 동생내외랑 얼굴보면 끝나는 문제이지만,
    원글님 같은 경우에 시댁에 시아버지 형제 가족들이 다 모이는 것이니 적어도 첫해에는 시부모님 체면을 생각해서라도 명절에 참석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시부모님이 좋으신 분들이니, 원글님이 크게 엇나가지만 않는다면 원만한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텐데
    남편분이 좀 많이 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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