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 못한다,뭐든 피곤하다 하는 사람

그냥 조회수 : 2,811
작성일 : 2015-08-19 20:55:12
제 지인 중 한 명이
난,원래 못해요.
아,생각만 해도 머리아파요.
하는 이 가 있어요.
겸손 한 분 이구나 생각 했는데 계속계속 듣다보니
저도 힘 이 빠지고,
한편 으로는 왜? 자꾸 이런 말 을 불필요 할 정도로 할까
싶네요.
며칠 동안 귓가에 맴도네요.
"아,생각만 해도 머리아파요./ 난 원래 못해요오요오오~"
란 말이...
IP : 183.96.xxx.20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
    '15.8.19 9:03 PM (39.7.xxx.75)

    제가 그래요
    겸손해서가 아니라 진짜 그렇게 느껴서 그래요
    다음 생엔 자신감 넘치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 싶어요

  • 2. 그래서
    '15.8.19 9:05 PM (121.125.xxx.170) - 삭제된댓글

    에너지 레벨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하나봐요.
    사실 제가 쫌 그래요.
    그래서 사람 잘 안만납니다.
    ㅠㅠ

  • 3. 죄송해요
    '15.8.19 9:07 PM (175.223.xxx.228)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매사 자신감이 없고 뭐든 두렵고
    체력이 안되서 몸이 늘 힘들어요
    그래서 사람 만나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사람들은 또 만나자고 하고.
    저도 힘들어요

  • 4. 다그런것같아요.
    '15.8.19 9:08 PM (183.96.xxx.204)

    중년의 나이에는 누구나 그렇죠.저도 그런데요. ..
    그래도 같이 있는 동안 내색은 안해요.
    상대방에게 실례가 되는 것 같아서요.

  • 5. 아마
    '15.8.19 9:09 PM (121.125.xxx.170) - 삭제된댓글

    그 지인이라는 분이
    과하게 내색하나 보네요.
    옆사람 힘빠질 정도로;;
    하긴 짧은 글로만 표현할 수 없는 뭔가가 있을거 같아요.

  • 6. ..
    '15.8.19 9:14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중년 되면 다 그렇군요.
    저는 저만 그런 줄.

  • 7. ㅠㅠ
    '15.8.19 9:17 PM (110.70.xxx.245)

    저 어제 그런 사람 만났다 아직도 우울하고 피곤합니다. 남의 기까지 빨아들이더군요. 문제는 저런 사람들이 욕심과 샘도 많다는 거죠. 일종의 방어 기제랄까, 핑계랄까. 가까이 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아요. 그런 사람 상대해주노라면 자원 봉사하는 기분이.

  • 8.
    '15.8.19 9:18 PM (175.223.xxx.169)

    얘기인줄 알고 놀라서 들어왔어요.에너지가 과하게 넘치는 사람옆에 있으면 더 피곤하더라구요.

  • 9. .......
    '15.8.19 9:39 PM (222.120.xxx.153)

    진짜....그런분...저랑 제일 친한 언니가..ㅠ.
    사람은 참 좋은데...내가 뭐 열정이 있어야지
    아는게 있어야지 피곤해서..
    입에 달고 살아요..
    참 뭐랄까..........................................................자주 안만나고 싶어요

  • 10. 그 기분 알아요
    '15.8.19 9:46 PM (108.59.xxx.153)

    제가 아는 사람은 나도 다른 사람처럼 하고 살아야 하는데, 휴우 이러다가... 그런데 나는 몸이 약해서, 저질 체력이라서, 인생사 다 덧없는 거라서, 원래 내 길이 아니라서, 나랑은 맞지 않아서, 골치 아프게 살고 싶지 않아서... 이럽니다.

    그럼 남들 부럽다는 말을 하지 말든가요.... 또래 친구가 없는 이유를 알겠어요. 자긴 나이든 언니들이 편하다고.

  • 11. 지나가다
    '15.8.19 9:57 PM (24.114.xxx.22)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체력이 딸리는 것도 있지만 자신 없으면 못한다고 말해요.

  • 12. 같은 코드끼리 만나면 됩니다
    '15.8.19 9:59 PM (183.96.xxx.204)

    에너지 넘치는 사람에 대한 비판의 댓글이 달리는 군요
    ㅎㅎ
    이 분,이런 분 들은 에너지 넘치는 분 들 하고 있을 때만
    이런 얘기 하지 않습니다.
    위에 댓글 다신 힘 없으신 분 들은
    그 분 들끼리 정모 한 번 하시면 아주 소담스럽고 조신한
    모임 되겠군요.

  • 13. ...
    '15.8.19 10:16 PM (180.228.xxx.26) - 삭제된댓글

    뭐든 과한게 문제에요
    자긴 못한다 피곤하다~~
    이런얘기 정말 기빨려요 에너지뱀파이어에요 진짜

  • 14. ...
    '15.8.19 10:16 PM (103.10.xxx.218)

    비정상은 자기가 비정상인 걸 모르고 정상더러 과잉이라 하더군요.

  • 15. ...
    '15.8.19 11:07 PM (180.228.xxx.26)

    뭐든 과한게 문제에요
    자긴 못한다 피곤하다~~
    이런얘기 정말 기빨려요 에너지뱀파이어에요 진짜

  • 16. 따지고보면
    '15.8.20 5:13 AM (36.38.xxx.102) - 삭제된댓글

    일종의 폐쇄성이에요.

    과욕도 안 좋지만 일단 접고 보는 거...

    상대방에게 다 떠넘기는 거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684 아이가 오늘부터 영어학원을 다니는데요. 3 마노스 2015/11/03 1,221
496683 50만원 미만으로 고른 목걸이 다른거 들고 다시 찾아왔어요^^.. 6 ... 2015/11/03 2,262
496682 축구부 자녀를 둔 어머님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4 ㅡㅡ 2015/11/03 1,136
496681 오마이뉴스 레알영상-인천 경기 교육감 청와대앞 1인시위 1인시위 2015/11/03 748
496680 동네가게 카드수수료 반값인하는 누가 누가 했는가? 새벽2 2015/11/03 727
496679 고3 수능 보고 운전면허 시험 볼건데요 49 수능후 2015/11/03 1,597
496678 미국에 삶은밤 가능할까요 5 ㅇㅈ 2015/11/03 1,089
496677 남친 지갑 속에,, 7 ,, 2015/11/03 3,505
496676 히든싱어 김진호보고 그윽한 표정에 꽂혔어요 ㅋㅋ 3 ... 2015/11/03 1,475
496675 컴퓨터 바이러스 때문에 미치겠어요 7 ..... 2015/11/03 1,421
496674 한국경제 주필 “위대한 탈출, 분량 줄었다고 왜곡이라 할 수 있.. 1 세우실 2015/11/03 800
496673 대만 로얄 닛코 타이페이랑 오쿠라 호텔 중 에 어디가 나을까요?.. 대만 2015/11/03 1,141
496672 라ㅇ나 치아보험 가입해도 될까요? 8 치아보험 2015/11/03 2,037
496671 구두쇠 부모 두신분 5 ㅁㅁ 2015/11/03 2,499
496670 혼자 제주도 왔어요 49 여행중 2015/11/03 2,718
496669 82에선 왜 이리 빠릿함을 강조하는지...솔직히 부유층은 빠릿할.. 32 ㅇㅇ 2015/11/03 5,038
496668 현금영수증 발급 안해주는데 어디로 신고하나요? 1 ... 2015/11/03 1,313
496667 살면서 도움되는 명언이나 깨달음 있었다면 13 알려주세요 2015/11/03 4,643
496666 교육부에 항의 전화했어요!! 6 1234v 2015/11/03 1,446
496665 예전 MBC 스페셜 승가원의 아이들 기억나세요? 하하33 2015/11/03 7,706
496664 '무학산 살인사건 공개수사 전환' 1 .. 2015/11/03 1,583
496663 재환씨 노래 와우~ 4 무도 2015/11/03 1,694
496662 압구정동 현대.한양.미성아파트 2 misskf.. 2015/11/03 2,404
496661 '위안부 해결’ 없었던 한일 정상회담, 명분도 실리도 잃었다 4 왜불렀냐 2015/11/03 778
496660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은 우월감을 느끼나요? 48 ㅇㅇ 2015/11/03 4,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