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하면 살때까지 눈에 아른거려요
옷 좋아하는 분들은 다 비슷한가요?
결국은 고민하는게 피곤해서 그냥 사버리자 해요
올 여름에 너무 맘에 드는 원피스 2벌에 40만원 정도
썼는데 아주 잘입고 다녀요
여름옷은 이걸로 끝이다 그럼서 샀는데
지금 반팔 블라우스에 꽂혀서 며칠째 그 블라우스 생각해요
괴롭네요
좋아하는 브랜드 카페 가서 구경하고 그 브랜드 아울렛블로그
가서 구경하고 그럽니다
매일 2~3시간 넘게
한심하죠?
제가 좋아하는 그 브랜드 옷 생각하면 행복해요
일상의 시름이 달래지는 느낌이랄까요
정상이 아니죠 정상이 제가
옷이 뭐라고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적정선이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월급의 몇프로? 아님 계절에한벌 하님 무조건 한달에
한개씩 일까요
경제력은 평범해요
일정한 월급으로 생활하고 저축하고
실컷 한번 질러 볼까요
아님 휴대폰을 끊어버릴까요....
아 괴롭네요....
1. 사세요
'15.8.19 8:55 PM (218.235.xxx.111)옷이란건(특히)
몇년을 봐도 마음에 드는 옷 하나도 없을때가 있더라구요
근데 희한하게도
어떤해에는 마음에 드는 옷이 몇번 발견될때도 있어요
저라면 살것 같네요.2. 그 브랜드 좀
'15.8.19 8:58 PM (113.131.xxx.188)가르쳐 주실래요? 구경하고 싶어요.
3. 보통은
'15.8.19 9:0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이쁘긴한데 살까 말까 싶지
꼭갖고 싶은데 참고 고민하지는 않아요
꼭 갖고 싶은옷은 흔하지가 않아서요4. ..
'15.8.19 9:34 PM (112.149.xxx.183)뭐 당연한 거 아닌가요 ㅎㅎ 한 옷 하던 사람이고 지금도 옷, 특히 신상 넘 좋아하는데;; 한번 꽂히면 원글님 같이 매일 인터넷 검색은 물론이요, 만약 매장이나 백화점 등에 있는 옷이면 여러 매장 다니며 한 10번 가까이 입어봐요.
하루종일 한 열흘은 그 생각만 하는데..암튼 매장이니 인터넷 검색하는 동안 비슷한 종류 옷이나 다른 브랜드 것들도 보게 마련인데 그래도 이게 젤 나은 거 같고 이 정도 해도 안 식는 옷이면 정말 어마어마 비싸지 않는 한 이걸 좀 싸게 살 궁리 좀 해보고 결국 삽니다. 그리고 자~알 입는 거죠 ㅎㅎ5. 알리자린
'15.8.19 9:57 PM (49.1.xxx.83)제가 그래요...
옷이 아니라... 모든 게...
윗님 말씀 처럼 꼭 갖고 싶은건 흔치가 않아서..
어쩌다가 만나면... 고민하는게 싫어서 사요.
색상도 고민하는게 싫어서... 색깔별로 사고요..6. ...
'15.8.20 12:03 AM (183.98.xxx.11)그런게 당연한건 아닌가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한테 딱이다 싶으면 결국엔 손에 넣는 편이라...
그렇게 내 물건이 된 것들은 싫증도 안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