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의과거

uu 조회수 : 6,204
작성일 : 2015-08-19 20:36:43
저는44세 돌싱 딸아이를낳았었어요
직장에서 알게된 46세 노총각을알개되어
사귀게되었어요 사귄지한달정도되었는데
제가 미혼인줄알아요 끔찍한결혼생활이었고
저는 도망치다시피 딸아이를낳자마자 나왔어요
지금은 그애가 어디사는지도모릅니다
제가 남자친구에게 부끄러운이유는 이혼출산했다는
사실보다 아이와의끈이 없다는것이 너무 부끄러워요
이제말을해야하는데 두렵습니다
정말좋은사람이고 제가 이사람에게 또 상처줄까 두려워요
사십이상남자들도 여자의과거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IP : 117.111.xxx.23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5.8.19 8:39 PM (221.164.xxx.184)

    그 남자분이 과거가 없다는건 어떻게 확신하시나요?
    남자건 여자건 어리건 늙었건
    과거를 지울수는 없지요.

  • 2. 글쎄요,,
    '15.8.19 8:45 PM (180.102.xxx.70)

    나이 40대이면 초혼할리보다는 과거가 더 많겠죠,,
    처음부터 사실대로 말씀해야죠,,그런건,,
    결혼안한척 애안낳은척이 아니라요,,,

  • 3. 글쎄요,,
    '15.8.19 8:46 PM (180.102.xxx.70)

    아이는 두고나온거보면 멘탈은 참 강하신가봐요......

  • 4. ....
    '15.8.19 8:48 PM (119.71.xxx.61)

    부끄러운 일 맞네요
    아시네요

  • 5. ㅠㅠㅠ
    '15.8.19 8:55 PM (124.57.xxx.42)

    인생은 모르는 일이라 그 아이가 님에게 올 수도 있어요
    애가 몇 살이나 되었을까요?

  • 6. ㅇㅇㅇㅇ
    '15.8.19 9:02 PM (121.130.xxx.134)

    일단 이혼녀라는 것 부터 밝히세요.
    그리고 아이에 대해서도 그쪽에서 못보게 한다는 정도로 말하세요.

  • 7. 그노총각도
    '15.8.19 9:06 PM (60.253.xxx.92) - 삭제된댓글

    이혼남이길 바라세요 기왕이면 애도있기를 그럼 서로 쌤쌤히 되지 않나요
    아님 긴 동거경력이라도 그쪽도 과거가 있다면 받아들이수있겠고
    깨끗히 살았다면 헤어질각오하셔야겠네요 한달만인데 깔끔하게

  • 8.
    '15.8.19 9:15 P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

    아이까지 낳은 이혼녀인데 그걸 숨겨요?
    너무 어이없어서 말문이 막힙니다.
    말을 안하는건 사기꾼이지요.

  • 9. ....
    '15.8.19 9:15 PM (121.150.xxx.227)

    아이낳았고 그아이가 어딘가 살아있다면 과거라고만 볼 수 없죠. 아이가 성인이되면 찾을 수도 있고

  • 10. 소나이
    '15.8.19 9:19 PM (121.188.xxx.48)

    남들이 모르는 각자의 사정이라는게 있기 마련인데...
    댓글들이 너무 날이 섯네요.

    원글님 글에 답변을 하자면..
    과거는 특히 남자가 보는 여자의 과거는 무척중요합니다... 이성적이라기보다 감성적으로요..

    하지만 극복 못할정도는 아니고 ..숨기는것보다 솔직히 사실을 밝히고 자신의 심정도 말하는게 앞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요..

    술자리 마련해서 솔직히 과거와 현재의 상황을 말해보세요.. 힘든 과거를 가졌지만 당신을 사랑한다고..

    그러면 무심하게 대할 남자 별로 없어요...

  • 11. 남녀 바꿔보세요.
    '15.8.19 9:24 PM (87.146.xxx.120)

    님 남친이 이혼남에 애낳고 전처한테 주고 님한텐 사귀면서 총각행세 했다면?

  • 12.
    '15.8.19 9:27 PM (223.62.xxx.188) - 삭제된댓글

    상대가 마음에 들면 솔직히 얘기하고 극복해나갈수 있으면 좋겠지만 상대가 받아들이지 못하면 헤어져야 하는거죠.
    윗님. 댓글이 날이 선게 아니라 남녀관계가 신뢰가 안되면 계속 갈수 없는건데 가장 중요한 내용을 숨기면 그 관계가 어떻게 지속되나요?
    빨리 얘기를 해야지
    더 깊어져서 알게되면 배신감이 더 클텐데요. 사실 초창기에 말을 했어야죠.

  • 13. .......
    '15.8.19 9:31 PM (121.162.xxx.53)

    세상에 비밀이란게 없더라구요. 그게 내 부끄러운 과거나 인생에 고비였던 건 숨기려고 해도 잘 안숨겨져요.
    오죽하면 아이낳자마자 나왔을까 싶기도 하네요. ㅜㅜ

  • 14.
    '15.8.19 9:34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

    사실 아직 멀었지만 내아들이 님과같은 여자 만날까 겁나네요.
    처음부터 말을 하고 사귀든지해야지
    한참 사귄뒤에 얘기하면 남자는 어떡하라고.
    자기사정만 중요하고 남자입장은 고려하지 않는거 보면 삶이 어떠할지 짐작이 되요.

  • 15. 233님
    '15.8.19 9:44 PM (121.162.xxx.53)

    사귄지 한달됐다잖아요.

  • 16. 사실
    '15.8.19 9:49 PM (110.8.xxx.132) - 삭제된댓글

    한달도 늦은거 아닌가요?
    처음에 말해야하는거 아닌가?
    그냥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 과거가 아닌거잖아요.
    이건 처음부터 알고 시작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17. ;;
    '15.8.19 9:51 PM (180.228.xxx.26)

    님 정말 나쁘다...

  • 18. 정말
    '15.8.19 9:57 PM (182.230.xxx.159)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애들두고온 내 인성을 나쁘게 평가할까 두렵다는것이지요?
    근데 그건 감당해야할일이예요. 누굴만난들 그것에 자유로울수 있나요? 남자분이 노총각이고 아이를 갖고 키워본적이 없다면 그것이 얼만큼의 독한행동이었는지는 모를거예요. 솔직히 말씀하시고 감당해내시길요.

  • 19. ??
    '15.8.19 10:02 PM (175.233.xxx.228)

    애기출생신고가 되어있으면 엄마로 뜰텐데요.가족관계증명에.애기 찾아보고싶은거죠?

  • 20. ...
    '15.8.19 10:24 PM (116.124.xxx.202)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1) 원글이는 애까지 낳은 이혼녀인데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한테 처녀 행세를 하고있다.
    2) 게다가 원글이는 아이를 버려두고 도망쳐 나와있다.
    ....
    헐......

  • 21. 래디쉬
    '15.8.19 10:26 PM (180.71.xxx.26)

    그분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제 솔직하게 말하실 때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어려운 일이겠지만 진실되게 님의 사정과 마음을 털어 놓으시고, 그분에게 결정을 맡기시면 어떨까요...?

  • 22. 흐미
    '15.8.19 10:28 P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

    무시무시한 여자네요
    주변인이라면 말도 섞기 싫음
    저런 여자랑 엮인 남자도 똥 밟았네요

  • 23. 흐미
    '15.8.19 10:30 P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

    저 상황에서 제대로 정신이 박힌 여자라면 아이한테 죄책감을 가져야 할 터인디 아이걱정이 아니라 아이땜에 남자에게 나쁜뇬으로 보일까봐 걱정 하는 시추에이션 남자에 환장했나 진짜 무섭네요

  • 24. ...
    '15.8.19 10:32 PM (175.223.xxx.219)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갓난아이 두고 도망치듯 집을 나온것이나
    앞으로 어떤사이가 될지 모르는 사람에게
    그렇게 큰 비밀을 숨기고 있는걸 봐서는

    님은 님밖에 생각 안하는 분 같네요.
    전혀 다른사람의 입장을 생각못하시는거 같아요.
    끔찍하게요.

  • 25. 흐미
    '15.8.19 10:33 P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

    저런 인성을 가졌으니 애를 버린 독한 여자겠죠 애한테 나중에 어떤 엄마로 기억될지나 먼저 걱정하쇼

  • 26. ...
    '15.8.19 10:35 PM (175.113.xxx.238)

    솔직히 말하면 님 좀 무서운것 같아요...ㅠㅠㅠ 모성애가 없는건지..?????ㅠㅠㅠ 과거도 과거지만.. 님같은 과거라면 감당 못할것같네요....

  • 27. 흐미
    '15.8.19 10:40 P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

    제가 이 사람에게 또 상처줄까봐 두려워요->요 대목이 무섭네요 상처주는 게 두려운 사람은 딸인데 딸의 존재는 그냥 무시함 걍사실대로 말해요 그 남자한테 상처줄게 두려운게 아니라 그 남자에게 상처(?)받을 게 두려운 거라고요

  • 28. ..
    '15.8.19 10:41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소름.. 그나마 남자때문에 부끄럽단 생각이 든듯..

  • 29. 연락이라도 좀 해보지..
    '15.8.19 10:43 PM (211.32.xxx.157)

    에효.. 말은 해야할듯.
    딸아이라면..그애가 어떤 환경에서 살고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사실 여자애는 아빠라도 조심..해야하잖아요.. 근친강간이 워낙 많아서.
    친척남자들에 동네아저씨 오빠들..

  • 30. 참으로
    '15.8.19 11:01 PM (203.226.xxx.157)

    님의 맨마지막 질문이 참 거슬리네요
    '40넘은 남자도 여자의 과거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라는 부분요
    사십 남은 남자는 사람아닙니까?
    나이 많다고 개나 소나 따지지 않고 자기 좋아하는 여자한테 무조건 어서 와줍쇼 절이라도 해야하나요?
    지금 보니 나이 먹을수록 더 따져야겠네요
    혹시라도 이혼녀에 애까지 낳고 온 여자일수도 있으니까요

  • 31. 불난집
    '15.8.19 11:02 PM (223.62.xxx.143) - 삭제된댓글

    용서받지 못할 과거에요 남자가 또 상처줄까봐 두렵다는 둥 핑계대지마시고 여기서 사실대로 말하고 접는게 결국 님이 걱정하는(?)그 남자 그 남자에게 상처주지 않는 방법이에요

  • 32.
    '15.8.19 11:03 PM (222.235.xxx.155)

    딸은 데리고 나오시지 그러셨어요
    갓난아이를ᆢ어찌 놓고 나오셨대요
    어찌 사는지 안궁금 하신가요 어찌 연락을 안하게 되셨는지ᆢ참ᆢ
    쨌든 ᆢ남자분께 고백하시는게 맞는거같아요
    여자든 남자든ᆢ과거는 중요한거 맞는거 같네요
    과거가 모여서 현재가 된거니까요
    그냥ᆢ글에쓴거처럼 솔직히 고백하세요
    선택은 그남자 몫이에요

  • 33. 참으로
    '15.8.19 11:07 PM (203.226.xxx.157)

    82에도 이런글 많이 올라오죠
    남자가 총각인줄 알고 사겼는데 애까지있는 이혼남이었다
    제가 님의 처지라면 남자가 맘에 들어도 처음엔 방어막을 치겠어요 그래도 남자가 날 좋아하면 나의 처지를 사실대로 말하고 그 남자가 그래도 내가 좋다면 사귀겠어요 님은 순서를 바꿔서 하고 있네요

  • 34. 상처받을
    '15.8.19 11:10 P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남자는 생각하고 아이 생각은 없죠?
    솔직히 누구 상처받을까봐 걱정할 인간은 아니신듯,
    욕이 나오지만 참습니다.

  • 35. 우와
    '15.8.19 11:14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아이한테 준 상처는 생각도 안하고.
    욕이 나오지만 참습니다.
    솔직히 누구 상처받을까봐 걱정할 타입은 아닌데.

  • 36. 미쳐
    '15.8.19 11:52 PM (110.70.xxx.245)

    82가 막드보다 재밌어요 진심으로

  • 37. 그런데
    '15.8.20 9:59 AM (218.234.xxx.114)

    예전에 낙태 고민하는 글에서는 빨리 낙태하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댓글이 대부분이었는데, 지금은 댓글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상식적으로는 자식을 죽이는 게 버리는 것 보다 더 나쁜 것 같은데 이해가 안돼요.

  • 38.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15.8.20 3:32 PM (121.153.xxx.145)

    결혼 생활 힘들다고 애 놓고 나온 여자..

    내 며느리로도 올케로도 싫습니다.

    차라리 이혼녀에 애 델고 나온 여자가 더 나아요.
    적어도 엄마라는 직분에 충실하니까요.

    제가 애 낳아보니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애 버리는 거 이해할 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더라구요.

    뭐, 선택은 그 남자분 몫이구요.
    당연히 말씀은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414 애가 스트레스때문에 구역질이 심해요 6 위구역질 2015/10/12 1,406
489413 순면티 살 수 있는곳 아세요??? 6 순면 2015/10/12 1,129
489412 화상영어 해볼려는데요... 헤드셋필요할까요 3 무식한 저에.. 2015/10/12 1,248
489411 류승완 감독 대단하지 않나요? 49 베테랑 2015/10/12 4,970
489410 맛있는 버터 어디있을까요? 7 무염시러 ㅠ.. 2015/10/12 2,644
489409 마늘분말 써보신분 3 마늘 2015/10/12 1,386
489408 중고등 애들과 묵을수 있는 호텔 있을까요? 6 고3맘 2015/10/12 1,163
489407 저도 베테랑 보고선 좀 의아했어요 ㅋㅋㅋㅋㅋ 35 ........ 2015/10/12 10,442
489406 천주교신자님들 도움말씀주세요 6 rew 2015/10/12 1,259
489405 미레나 한 뒤 폐경 오면 어떻게 아나요? 4 미레나 2015/10/12 4,721
489404 '하나의 역사교과서', 사실상 뉴라이트 교과서 될 듯 2 세우실 2015/10/12 494
489403 밀레 청소기에 맞는 싸이킹 침구 팍팍은 어떤건가요? 1 밀레 2015/10/12 1,349
489402 항공관련 영어 영상, 좀 구해주세요~~ 초등아이 2015/10/12 393
489401 문재인은 광화문으로 나갔네요. 10 2015/10/12 1,979
489400 82쿡님들은 비오거나 흐린날에 몸상태 어떤편이세요..?? 6 ... 2015/10/12 960
489399 빈혈약 4 빈혈 2015/10/12 1,328
489398 빨래후 퀘퀘한 냄새(?) 문의드려요. 5 ?? 2015/10/12 2,236
489397 점점 말이나 글이 조리 없어지고 자꾸 단어를 까먹어요 ㅜㅜ 25 엉엉 2015/10/12 14,049
489396 용인 캣맘 사건....기사예요 너무 끔찍하네요..하.. 49 끔찍.. 2015/10/12 14,616
489395 서울강북에 최고급 레지던스 숙소 찾을 수 있을까요 6 가족모임 2015/10/12 2,038
489394 유리창청소-업체?자석으로된거 구입해서? // 2015/10/12 621
489393 다낭성은 무조건 생리불순 동반하나요? 3 ㅇㅇㅇ 2015/10/12 2,345
489392 왜 이 장난감이 청소년이상만 살 수 있는 건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6 ㅡ.ㅡ 2015/10/12 1,353
489391 여러분..혹시 서울살다 중딩데리고 지방가서 사시는분..경험나눠주.. 10 고민..요 2015/10/12 2,142
489390 한복에 단발머리 이상한가요? 9 한복 2015/10/12 5,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