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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기적인 사람들한테 어떻게들 대응 하시나요?

세상 참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15-08-19 19:58:11
운동하는 곳에서 머리 말리는 공간이 협소합니다. 
한 사람이 드라이 쓰면, 한 사람은 선풍기 쓰는 그런 정도예요. 

오늘 씻고 나왔더니, 어떤 사람이 선풍기와 드라이를 다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혼자라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지만, 
누가 오면, 살짝 자리를 비켜주는게 상식이 아니던가요? 
그럴 기색이 없길래, 선풍기를 좀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참 나, 한 발자국 정도 비켜주고 몸에 힘주면서 떡 버티고 있는거예요. 
저도, 참 이게 아니다 싶어서 몸이 닿아도 그냥 머리를 말렸습니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여자가 하는 행동이 하도 한심해서, 
에효~, 하고 혼잣말 하며 나오려는데, 아주 더 난리를 치더라구요. 
그래서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직장 내 fitness라서 많이 참았습니다)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똥은 더러우니까 그냥 피하나요.
아니면, 약간 부딪치더라도 제 권리를 찾나요?

그냥 나와버렸으면 다툼은 없었겠지만, 자리독점하고 이기적으로 구는걸
그냥 방치하는 셈이니까, 오늘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에 또 그런 상황이 생기면, 눈치라도 보겠지요. 

참, 이럴때는 여자들이 왜 이렇게 이기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씁쓸합니다. 


 
IP : 112.214.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8.19 8:05 PM (223.62.xxx.107)

    얘기합니다.

  • 2. 시크릿
    '15.8.19 8:27 PM (219.250.xxx.92)

    싸우죠
    이기적인것들은 자기보다 또라이한테
    당해보는수밖에요

  • 3. 면전에서 지적하고
    '15.8.19 8:39 PM (211.178.xxx.80)

    다른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사람 취급 안 합니다.

  • 4. 상사
    '15.8.19 8:57 PM (183.96.xxx.204)

    상사라면 말하기 좀 그렇죠.
    소문내세요.소극적 복수 밖에는...

  • 5. ㅇㅇ
    '15.8.19 9:32 PM (220.73.xxx.248)

    자신이 상사라는 못돼먹은
    갑질 근성이 다분히 있는 사람이네요
    그런 사람은 대놓고 건드리면
    적반하장으로 복수합니다

  • 6. 지나다가
    '15.8.19 9:35 PM (122.37.xxx.8)

    발광야성이 잡귀 여럿 끌꼬 댕기나부다... , 피합니다. 훗날 우연찮게 묘한?소문 듣습니다. 한마디로 제 정신 아닌 게 얌전히 앉아계십니다류. 땡.

  • 7. 저런
    '15.8.19 9:40 PM (182.230.xxx.159)

    저런사람 답이없죠.
    저는 기다리는편인데 집에와서 무지 열받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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