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기적인 사람들한테 어떻게들 대응 하시나요?

세상 참 조회수 : 2,122
작성일 : 2015-08-19 19:58:11
운동하는 곳에서 머리 말리는 공간이 협소합니다. 
한 사람이 드라이 쓰면, 한 사람은 선풍기 쓰는 그런 정도예요. 

오늘 씻고 나왔더니, 어떤 사람이 선풍기와 드라이를 다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혼자라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지만, 
누가 오면, 살짝 자리를 비켜주는게 상식이 아니던가요? 
그럴 기색이 없길래, 선풍기를 좀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참 나, 한 발자국 정도 비켜주고 몸에 힘주면서 떡 버티고 있는거예요. 
저도, 참 이게 아니다 싶어서 몸이 닿아도 그냥 머리를 말렸습니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여자가 하는 행동이 하도 한심해서, 
에효~, 하고 혼잣말 하며 나오려는데, 아주 더 난리를 치더라구요. 
그래서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직장 내 fitness라서 많이 참았습니다)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똥은 더러우니까 그냥 피하나요.
아니면, 약간 부딪치더라도 제 권리를 찾나요?

그냥 나와버렸으면 다툼은 없었겠지만, 자리독점하고 이기적으로 구는걸
그냥 방치하는 셈이니까, 오늘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에 또 그런 상황이 생기면, 눈치라도 보겠지요. 

참, 이럴때는 여자들이 왜 이렇게 이기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씁쓸합니다. 


 
IP : 112.214.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8.19 8:05 PM (223.62.xxx.107)

    얘기합니다.

  • 2. 시크릿
    '15.8.19 8:27 PM (219.250.xxx.92)

    싸우죠
    이기적인것들은 자기보다 또라이한테
    당해보는수밖에요

  • 3. 면전에서 지적하고
    '15.8.19 8:39 PM (211.178.xxx.80)

    다른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사람 취급 안 합니다.

  • 4. 상사
    '15.8.19 8:57 PM (183.96.xxx.204)

    상사라면 말하기 좀 그렇죠.
    소문내세요.소극적 복수 밖에는...

  • 5. ㅇㅇ
    '15.8.19 9:32 PM (220.73.xxx.248)

    자신이 상사라는 못돼먹은
    갑질 근성이 다분히 있는 사람이네요
    그런 사람은 대놓고 건드리면
    적반하장으로 복수합니다

  • 6. 지나다가
    '15.8.19 9:35 PM (122.37.xxx.8)

    발광야성이 잡귀 여럿 끌꼬 댕기나부다... , 피합니다. 훗날 우연찮게 묘한?소문 듣습니다. 한마디로 제 정신 아닌 게 얌전히 앉아계십니다류. 땡.

  • 7. 저런
    '15.8.19 9:40 PM (182.230.xxx.159)

    저런사람 답이없죠.
    저는 기다리는편인데 집에와서 무지 열받습니다 흑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223 우리집 통돌이는 효자 (통돌이 추천부탁드려요) 2 통돌이 2015/08/20 1,153
474222 유치원에 갑자기 안가려해요 10 고민 2015/08/20 1,886
474221 초등 친구초대 메뉴 봐주세요 6 달달 2015/08/20 1,227
474220 마루에 우유쏟았는데 1 우유흔적 2015/08/20 737
474219 히유~~ 용팔이 숨도 안쉬고 달렸는데 당췌 뭔 말인지 ㅠㅠ 49 happy 2015/08/20 16,490
474218 다이어트할때 닭가슴살 부위만 먹는 이유가 있나요? 8 ㅇㅇ 2015/08/20 2,337
474217 와인잔 가져가는 방법 문의 5 예쁜천사 2015/08/20 3,066
474216 지나치게 관심주는 사람... 1 피곤 2015/08/20 1,638
474215 카톡장애 계속서비스연결상태가 좋지않다고 뜨는데요 카톡 2015/08/20 727
474214 프랑크소시지비닐 안 먹는거였나요? 18 충격 2015/08/20 14,270
474213 비가 갑자기 세차게 오네요... 3 여름비 2015/08/20 1,536
474212 달걀흰자 팩 해봤어요~ 14 달걀팩 2015/08/20 6,842
474211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12 ㅣㅣ 2015/08/20 1,061
474210 불임클리닉에 가면 어떤걸 해주나요?임신에 좋은 비법은 무엇일지요.. 7 힘내자 2015/08/20 2,115
474209 핸폰 다른곳에 두고온 다음에 1 사실객관 2015/08/20 618
474208 이상한 나라에 살다보니 같이 이상해지는 기분 7 ㅇㅇ 2015/08/20 1,886
474207 부부는 정말 같은 영혼일까요? 3 앤셜리 2015/08/20 2,518
474206 원룸에서 사는 친구가 자꾸 놀러오래요 25 2015/08/20 15,942
474205 왼쪽 종아리가 뜨거워요 1 종아리 2015/08/20 4,862
474204 세월호492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꼭 가족들과 꼭 만나시기를!.. 8 bluebe.. 2015/08/20 392
474203 사과나 고맙단 말 하면 큰일나는 줄 아는 사람들 3 -_- 2015/08/20 948
474202 그럼 명절때 제사 안지내는 집은? 21 갑자기 궁금.. 2015/08/20 4,769
474201 정육점에서 고기를 잘못준것같아요ㅠ.ㅠ 14 ㅡㅡ^ 2015/08/20 3,345
474200 종편신났다는 글에 어느 댓글... 2 ㅇㅇ 2015/08/20 1,321
474199 계란 흰자 거품낼려고 하는데 3 111 2015/08/20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