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문학쪽으로 박사 많이 하나봐요

조회수 : 2,029
작성일 : 2015-08-19 17:25:13

모교에 중문과 교수 채용이 났을때

요즘은 아니고 좀 된얘기입니다만

1명뽑는데 몇백명이 지원을 하더라고..

 

중국문학이나 어학쪽은

사실 역시나 인문쪽이라서

전공하려는 사람이 없을거 같았는데

참 많네요..

 

IP : 58.123.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진한 학생들이
    '15.8.19 5:37 PM (121.160.xxx.120)

    교수들 꼬임에 넘어가서 그렇죠
    자기들이 끌어주겠다고 대학원 와서 조교하다가 박사하면 강사 자리 준다고 해놓고 팽.
    뭐 자기들이야 대학원 학생들이 있어야 밥그릇 유지하니까 저런 말 한다지만 참 무책임해요.

    제 친구는 그래서 프랑스 석사까지 하고왔는데 나이만 먹고 우울증 걸리고 인생 망쳤어요.
    아무데도 취업에 쓸모가 없더라구요 문학박사는 진정.

  • 2. ??
    '15.8.19 5:43 PM (121.88.xxx.19)

    공부하는건 재밌을 거같은데요. 근데 교수가 아니면 할게 없나요? 연구소 같은데 취직할수있을거 같은데

  • 3. 갈 데가 없으니까요.
    '15.8.19 5:51 PM (211.178.xxx.80)

    공학은 회사로 흡수가 되지만.

    그래서 교수는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 한다고 하는 거예요.

  • 4. ㅠㅠ
    '15.8.19 5:54 PM (126.205.xxx.62)

    인문학이 재미있어요
    저도 인문학 박사 과정중인데 (언어학)
    학문은 할수록 넘 잼있는데 취업문이 참...
    공부하다 보면 교수직 외에는 딱히 갈곳이 없고..
    그래서 지도교수들이 대학원생들 목숨줄을 잡고 있죠
    인분 교수도 생겨나고..

    선진국일수록 인문학 장려하고 순수학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는데... 울나라는 철학과 없애고
    불어과 취직 안된다고 폐지시키고...

    답이 안 나오는 나라예요

    노벨문학상.. 노벨 과학상.. 안 나오는 이유가 있죠

  • 5. ㅠㅠ
    '15.8.19 6:00 PM (59.136.xxx.229) - 삭제된댓글

    글구 한창 때 중국어붐 일어서
    중국 가서 중국어, 중국학 박사 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았다구요
    ㅠㅠ 지금도 많고

  • 6. ㅠㅠ
    '15.8.19 6:00 PM (126.205.xxx.62)

    글구 한창 때 중국어붐 일어서
    중국 가서 중국어, 중국학 박사 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았다구요
    ㅠㅠ 지금도 많고

  • 7. ㅇㅇㅇ
    '15.8.19 10:00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인문학
    옷 안 사입고
    월세 살더라도
    인문학은 계속 공부하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306 집에서 레깅스같은 편한 옷 입고 있으니 살찌는지 몰랐다가 충격... 2 헤비 2015/09/07 2,493
480305 소설가 박민규 대표작 '삼미슈퍼스타즈...' 표절 인정 6 왜 이러니 2015/09/07 2,356
480304 개봉 안 한 오래된 치즈 1 *** 2015/09/07 1,356
480303 해경 해체 안했나요? 3 ... 2015/09/07 1,267
480302 중국 복면가왕에 김경호 나왔어요. 10 ㅇㅇ 2015/09/07 3,776
480301 댓글님 말이 딱 맞았어요.. 3 작두타셔도 .. 2015/09/07 2,044
480300 월세계약기간중 방뺄때... 2 mom 2015/09/07 2,364
480299 코스트코 물건 가격 궁금해져서 문의해요. 1 코스트코가격.. 2015/09/07 1,193
480298 댓글 읽다가... 진선여고를 진선과고라 함은... 11 베베 2015/09/07 4,457
480297 넘 좋은 머리결. 클레오파트라.. 2015/09/07 1,240
480296 유럽사시는분들 물과 화장실때문에 불편하지 않으신가요? 15 궁금 2015/09/07 5,782
480295 할말이...너무 많은 초2아들 7 남매엄마 2015/09/07 1,750
480294 오늘 친정엄마 생신인데 연락 안해 1 40대 2015/09/07 1,886
480293 안받아주는 인사를 꼭 해야하나요? 5 인사 2015/09/07 1,751
480292 엄마 생활비 얼마 정도면 될까요? 5 ㅇㅇ 2015/09/07 2,864
480291 고속버스터미널지하상가 40대여자옷 어떤가요? 8 40대여자옷.. 2015/09/07 3,656
480290 생들기름 먹고 2 흡수? 2015/09/07 4,461
480289 밤선비보려고 한달 무료다시보기를 질렀어요 4 밤선비 2015/09/07 1,218
480288 문과는 정말 노답 4 아비규환 2015/09/07 3,167
480287 치아 없는 아버지를 위한 음식 추천해주세요 2 ... 2015/09/07 1,095
480286 결핍때문에 호구잡히는것... 그 결핍 어떻게 없앨수 있나요? 12 .. 2015/09/07 5,233
480285 애 와. 에 는 발음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 9 ㅐㅔ 2015/09/07 5,523
480284 7살, 책읽기 vs 학원레벨 2 ... 2015/09/07 1,146
480283 더 맞아야 정신 차린다? 집안일 관심없는 이 분. 6 2015/09/07 1,500
480282 기분나빠서요 8 ㅇㅇ 2015/09/07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