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자친구 만난지 2년 정도 됐어요~
100일은 물론 1년 이런거 다 어쩌다 못챙기게됐어요..
제 생일도 섭섭하게 지나갔었고..
요근래들어서 제가 일부러 2년째 다가오니까 여태 기념일도 한번 안챙기고 서운하다 종종 언급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기억할줄 알았는데
어제가 2년이었는데 알지도 못하네요. 몰랐냐물었더니 몰랐다네요..
이런거 아직 챙기길 바라는 제가 어린건지 모르겠어요..
그전엔 항상 챙겨왔었는데 나이먹어서 그런가 이제 안챙길 나이인가 이런생각으로 위로하기도하고.
오늘보자하는데 아무리생각해도 짜증이나고 서운하고 화나서 안본다했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삐지면 안되고 안삐진척 오늘 만나야 맞는건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