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신을 믿고 안믿고를 떠나 다시 돌아갈 곳이라 생각됩니다.
어느 님의 말씀처럼 저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저는 세례받은지 2년차의 초보신자인데 6월말부터 모든 미사에 가지않았어요.
처음에는 한주 빠지는거 우습던데 말입니다.
속상한 일은 좀 있었어요. 그곳도 사람이 모이는 곳이고 또 울남편이 사람,워낙 좋아합니다.
금전적 손실도 크게 있었습니다. 남편 사업이니 노동력에 대한 것이 큰 문제이긴 합니다만..
다시 가야겠어요.
근데, 고해성사볼 것이 심히 부담스럽습니다.
신부님이랑 약간 친하게 지내는 곳이라서요. 안나오는 기간에도 남편에게 여러번 연락도 왔구 말입니다.
(혹 자기때문에 안나오냐는 말씀도 해서 신경도 쓰이고요)
까지껏 성상 자주보는 남편은, 그게 뭐가 보담되냐는^^
저는 사유를 솔직히 말 못하겠어요.
다른 분은 인근 성당에 성사보러 갔다 오시던데 그건 아닌것 같고, 우짜둔둥 제 본당에서 풀어야될 것 같거든요.
힘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