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는 집에 혼자 아이를 둘 수 없나요

궁금 조회수 : 2,816
작성일 : 2015-08-19 15:43:54
지난글 읽어보다가 초2 남아 아이가 학교에서 집에 와 20분정도
혼자 있는걸로 남편과 다툰얘기가 있던데요
댓글에 미국은 반드시 등하교를 부모가 해줘야한다는데
그럼 엄마 차를 타고 하교한후에도 집에 반드시 엄마가 함께 있어야한다는 건지요
잠깐이라도 집에 혼자 있는 아이들은 없는건가요?
궁금하네요
IP : 125.183.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19 3:45 PM (108.59.xxx.210)

    미국은 차안에 아이 혼자 잠깐 한 5분만 둬도 잘 못하면 애 뺏겨요

  • 2. 엄밀히
    '15.8.19 3:47 PM (223.33.xxx.207)

    엄밀히 말하면 초등학교까지는 집에 혼자 못둬요...
    저도 20-30분정도는 모를까
    그 이상 둘때는 데리고 나가던지 친구집에 부탁했어요...
    옆집에서 아동방임죄로 신고할수도 있어요
    그치만 옆집에서 항상 감시하는게 아니니까
    모르고 넘어가는경우가 더 많겠죠...

  • 3. 111
    '15.8.19 3:48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예전에 티비서 보니 선진국은 만 14세 미만 애들끼리 집에 두면 안된다네요
    그래서 애들 어리고 돌볼사람없으면 일 못하고 나라에서 보조금 주는걸로 산다고...

  • 4. 궁금
    '15.8.19 3:56 PM (125.183.xxx.181)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초등생 아이를 집에 혼자 못둔다고 하면
    과잉보호다 너무 끼고 있다 그런 얘기가 나올것같아요
    저학년은 그런다쳐도 고학년이 됐는데도 그러면요
    사실 제 큰아이가 초2 남자아이인데 가끔 바깥에 볼일보다 늦으면 몇십분씩 혼자 있기도 했고
    이게 일반적인 모습이라 생각했는데...
    아이를 위한것이 어떤건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 5. 몇년전
    '15.8.19 4:04 PM (14.38.xxx.2) - 삭제된댓글

    미국으로 이민간 친구왈 등교후 아이 표정이 어두워도 쌤이 꼬치꼬치 묻는대요~
    혹시 아동학대라도 당한건 아닐까 싶어서....이런점은 대단하다는 생각듦

  • 6. 궁금인
    '15.8.19 4:10 PM (175.223.xxx.163)

    아이가 초등,고학년때 미국 뉴저지에 몇 년 지냈어요
    학교에서 안전에 관한 설명회같은걸 하는데 관할경찰서에서 담당경찰관이 와서 질문을 받아주거든요
    제가 궁금해서 그,내용을 물었어요
    경찰아저씨 왈
    한국사람들은 그 문제에 예민하더라
    12세 미만은 혼자 두는게 않좋다
    위법이라고 꼭집어 말하기는 애매하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부모들이라면 5살 아이들 혼자 두고 쇼핑 가겠냐
    당신아이는 당신이 제일 잘 알거다
    11살 6개월 아이를 한,시간 혼자둔다고 경찰니,출동하지는 않는다
    물론 밤,새 혼자두는건 일단 관여해서 조사한다

  • 7. ..
    '15.8.19 4:43 PM (58.140.xxx.92)

    그래서 미드에도 나오는건데 아이만 두고 외출해야 할일이 생기거나 하면 고등학생 정도되는 친척이나 아주 친한 이웃 자녀를 시터 알바시켜요. 낮에는 같이 먹을수 있는 간단한 음식 시켜주고 (피자 같은거) 저녁 늦게면 애들 대충 재우고 시터 알바 학생은 거실에서 컴퓨터 하거나 본인 숙제하고 그래요. 뭐 굳이 놀아주고 그래야 할 필요는 없고 어른대신 아이들 위험하지 않게 감시 정도만 하는거죠.

  • 8. ..
    '15.8.19 4:45 PM (220.84.xxx.24)

    영화보면 부부가 파티같은데 갈때 시터로 이웃집 고등학생 알바 써서 잠깐씩 맡기잖아요
    고딩이 싸니깐 용돈벌이로
    애들은 초딩들이라 커서 지들끼리 놀고 고딩은 딴짓만 실컷하다가 가고
    그런거 미드에서 본거같네요
    애들끼리 있으면 안되기땜에 알바라도 쓰는거죠

  • 9. ...
    '15.8.19 8:43 PM (222.114.xxx.106)

    맞벌이 부모나 싱글 부모는 하교시 픽업도 그렇고 퇴근시간까지 아이를 돌볼 수 없으면, 애프터스쿨케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요. 아기들을 어린이집에 맡기듯이 방과 후부터 부모 퇴근시간까지 만12세 미만 아이들을 픽업해서 돌봐주는 서비스에요. 이것도 비용이 들지만 개인시터는 비싸기도 하고.. 애프터스쿨케어에는 친구들도 많이 있고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있으니 아이들도 덜 지루하겠죠. 아이들끼리만 모여있거나 아이 혼자 있는 모습은 본 적이 없다가.. 한국에 와서 가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혼자, 또는 아이들끼리 오가는 걸 보면 위태위태해 보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194 초4 아들.. 머리에 기름이 줄줄 4 벌써 2015/11/24 3,323
503193 앵커 브리핑 복면얘기하네요.ㅋ 9 dd 2015/11/24 2,143
503192 갑상선항진증 약드셔보신분 이글꼭 봐주세요 8 ㅜㅜ 2015/11/24 4,592
503191 그지같은 한* 2 . . 2015/11/24 2,180
503190 삼재에 별일없이 지나갈수 있겠죠? 8 2015/11/24 2,423
503189 그런데 imf가 김영삼 때문에 일어난건 아니지 않나요?? 23 ㄹㅇㄴㄹ 2015/11/24 5,600
503188 이럴 경우 변상해줘야 할까요? 8 2015/11/24 1,603
503187 포인세티아 기르기 성공하신 분 3 베아뜨리체 2015/11/24 1,764
503186 필름지 시공 원래 이러나요? 7 다르네 2015/11/24 9,589
503185 진중권 ,국정교과서 집필진도 얼굴 감춰 5 ㅎㅎㅎㅎ 2015/11/24 1,521
503184 가짜수료증 장사 댓글부대 용역 회장,카이스트 교수에게 1억원 2 김흥기 2015/11/24 1,141
503183 부동산 중개사 중 계신가요? 수수료 문의 1 ... 2015/11/24 1,047
503182 부동산에 비번 알려주면 안되겠지요? 16 고민 2015/11/24 3,568
503181 겨울방학 동안 대치동 수학특강... 효과보신분? 7 ok 2015/11/24 3,575
503180 여자 상사도 부하직원으로 여자보다 남자 선호하나요? 15 궁금 2015/11/24 4,793
503179 자사고 면접 때 복장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고) 1 궁금 2015/11/24 2,148
503178 김영삼, 대학생때 진짜 꽃미남 이었네요! 15 호박덩쿨 2015/11/24 4,513
503177 자식들이 사랑한다고 자주 말해주나요? 7 중등맘 2015/11/24 1,559
503176 폰 요금 아낄려고 폰 정지하고 살아도 상관없죠? 7 dsda 2015/11/24 1,619
503175 어제 동생 축의금 글 올렸던 누나에요. 49 ㅠㅠ 2015/11/24 6,676
503174 박진영 콘서트 예약하고 싶은데.. 3 콘서트 2015/11/24 1,196
503173 호주 패키지 여행 여쭈어봅니다~ 6 지니맘 2015/11/24 2,278
503172 암보험은 어떤게 괜찮나요? 6 .... 2015/11/24 1,553
503171 김진태는 춘천사는 일베 국회의원인가? 빨간우비의 진실 4 춘천일베 2015/11/24 1,204
503170 3년만기 적금을 2년 지나서 깨게 됐어요 ㅠ 3 ... 2015/11/24 3,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