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낡은 오피스텔 월세용으로 투자한다면 다들 말리잖아요. 이런 경우는 어떨까요?

오피스텔 조회수 : 2,225
작성일 : 2015-08-19 12:43:58

오피스텔 투자 고민글을 보면 댓글이 대체로 오피스텔은 오르지도 않고

나중에 낡으면 수리비도 많이 들어가고 공실이라도 되면 엄청 손해라는 글이 많아요.

 

이런 경우는 계속 보유해도 될지 고민이 되네요.

2011년 2억 2천에 매입한 오피스텔이 있어요.

(등기는 아파트로 되어 있어 세금은 오피보다 적게 냈지만 구조나 외관은 오피스텔이죠)

위치는 선릉 역세권인데

2001년 입주했으니 노후화되었죠.

내부 수리도 한것도 없구요.

도배는 이전 주인이 마지막으로 한 것이 2009년이고 이후에 도배나 바닥 하나도 새로 안했구요.

 

제가 2011년 매입후 지금까지 보증금 1천/월 90 받고 있는데

중간에 보일러 고장나서 교체한것 말고는 돈 들어간것 없고

공실없이 월세도 잘 나가요.

 

이전 세입자도 계속 갱신하다 3년살고 나갔고

이번에도 집 내놓았더니 한달 이내 나갔어요. 심지어 도배도2009년 이후 새로 안했는데..

예전에도 집 내놓으면 두달 이내에 계약이 성사되더라구요.

 

부동산 중개수수료도 30만원이니

은행 이자보다는 수익이 훨씬 좋아요.

 

이런 오피스텔도 더 노후되면 안좋을까요?

뼈대는 튼튼해서 나중에 집 내부 싱크대 및 화장실 수리하고 도배 바닥 손보는건 큰 돈 안들것 같거든요.

 

참.. 매매가는 제가 샀을때보다 1500정도 올랐는데..이건 거래가 되어야 받는 돈이니..

그래도 집값은 내리지는 않았어요.

 

 

 

 

 

 

 

IP : 175.197.xxx.2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 받으셨네요
    '15.8.19 1:21 PM (112.186.xxx.156)

    우선 요새 오피스텔 매매가는 계속 내려가는 중인데
    아마도 원글님은 애초에 좀 싼 오피스텔이었나봐요.
    어찌되었건 1500만원 올랐다니 다행이네요.
    그리고 역세권이니 세입자도 끊이지 않고 있어서 공실도 안 된다니 그것도 좋구요.

    오피스텔 말리는 이유는
    다들 나중엔 매매가가 심하게 내려가고
    어쩌다보면 공실 생기고
    집을 험하게 쓰는 세입자 때문에 수리 해줘야 하고.. 이런 문제이거든요.
    그리고 수입 모두 노출되어서 세금 내고나면
    사실 은행권 이자보다 아주아주 조금 수익이 더 남는 정도밖엔 안되기 때문이죠.
    그러다가 진상 세입자 한번 잘못 만나면 인생이 더러워지는 일까지 겪구요.

  • 2. ...
    '15.8.19 1:34 PM (58.226.xxx.169)

    그런데 이제 슬슬 도배며 내부 해주셔야 하지 않나요.
    서울은 아니지만 일산에 사법연수원, 전철역, 호수공원 삼각지대에 있는 오피스텔 싹 보고 다녔는데요.
    이쪽이 이제 대부분 건물들이 10년 정도 됐거든요. 가는 곳 마다 주인이 도배며 싱크대, 냉장고 새로 싹 다 해주겠다고 해요.

  • 3. 댕이7
    '15.8.19 2:04 PM (175.198.xxx.4)

    전 오피스텔 투자 추천하고 싶어요.
    동대문구에 2004년 완공된 오피스다을 2010년 분양가 살짝 아래인 1억 5백에 매수, 2년만에 1.45억까지 올랐년가 지금시세 1.35억이고 반전세로 5천에 40받고 있어요.그 전주인도 전세 또는 반전세로 임대해서 십년 넘어도 수리한적 없이 관리잘되고 있어요

  • 4. 어디 오피스텔이
    '15.8.19 2:32 PM (211.178.xxx.223)

    내려가고 있나요? 저 좀 알려주세요. 새로 매입하려는데 지난 겨울보다 다 올라있네요.

    오피스텔 투자 82에 묻지 마세요. 다 부정적...
    저도 10년전부터 몇 채 투자하고 있는데 재미가 쏠쏠해요.

    원글님 세 놓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물건 같아요. 그리고 물어보려면 인근 부동산에 매수자인척 하고 자문하세요.

  • 5. 댕이7
    '15.8.19 3:21 PM (223.62.xxx.235)

    신설동 역이요.
    고대, 경희대, 외대 가깝고 종로, 을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쇼핑몰 사업자들 수요 많은편이고 서울에선 수익률도 높은편이에요

  • 6. 강남역세권이면
    '15.8.19 3:49 PM (221.151.xxx.158)

    갖고 있어도 됩니다. 제 생각.

  • 7. 저도 분당에
    '15.8.19 4:50 PM (116.36.xxx.34)

    가지고 있는데. 주변에.판교 정자때메 빠지나.싶어도
    실상 매매가 조금 올랐고요
    파격적으로 월세가 오르진 않고 이번 새로 세입자 들이면서는 오히려 5만원이 빠지긴.했어요. 그래도 월 90
    은행보단 훨씬 난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614 실비 보험 80세 만기인데 100세로갈아타는것 해지않고 갱신되나.. 17 희망 2015/08/29 3,742
477613 자녀들한테 사회에서 꼭 명문대-전문직 가져야한다고 교육하나요? 3 dsd 2015/08/29 1,908
477612 가죽코트 수선, 드라이요. .. 2015/08/29 1,044
477611 무도 선영씨 엄마 곱게 안보이네요. 52 ... 2015/08/29 23,713
477610 여수 엠블 호텔 근처의 횟집 좀 알려주세요 좀 알려주세.. 2015/08/29 1,485
477609 주민등록증 재발급 얼마나 걸리나요? 4 ........ 2015/08/29 3,445
477608 무도에서 입양보낸 가족...저리 살면서 왜 보낸거죠? 66 근데 2015/08/29 26,267
477607 남얘기를 하는데 2 ... 2015/08/29 941
477606 고기 자주 먹으면 피곤 증세가 생길수도 있나요? 1 ㅇㅇ 2015/08/29 1,798
477605 집안에 탄냄새 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3 해피 2015/08/29 4,459
477604 신세계 먹거리 추천이랑..몽슈슈도지마롤 하나면 몇명분인가요 3 도와주세요 2015/08/29 1,436
477603 친구문제 담임샘과 그친구 엄마 중 누구에게 얘기하는것이 나을까요.. 3 ... 2015/08/29 1,138
477602 인생이넘 허무하고 꿈같고 사라져버리고 싶은 어느 날.. 14 .... 2015/08/29 4,771
477601 직원 말의 뜻이 뭘까요 ㅠㅠ 3 abcd 2015/08/29 1,557
477600 백종원 후라이빵 샀더니, 후라이빵질(?)이 잘되네요 ㅎ 10 참맛 2015/08/29 4,112
477599 노점 옷장사 하고싶어요 20 노점 2015/08/29 7,827
477598 항생제가 좋은거라는 약사의말... 26 2015/08/29 4,751
477597 바지 소재가 폴리100%이면 어떤건가요? 6 지혜를모아 2015/08/29 2,777
477596 에스티로더 더블웨어,레브론 파운데이션 사용해 보신분들요 10 알려주세요 2015/08/29 4,741
477595 부산 해운대 와 중구 영주동 맛집 부탁 드려요. 9 부산 2015/08/29 2,117
477594 스마트폰 표준요금제로 가입못하나요 ? 6 아이스블루 2015/08/29 1,637
477593 악몽들 2 2015/08/29 672
477592 중1 여아들의 관계. 해결책이 뭘까요 3 . 2015/08/29 1,422
477591 자잘한 무늬 쉬폰이나 실크 블라우스 3 못찾겠어요 2015/08/29 1,459
477590 (펌) 알게 모르게 쓰는 일본어 6 달려라 하니.. 2015/08/29 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