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투자 고민글을 보면 댓글이 대체로 오피스텔은 오르지도 않고
나중에 낡으면 수리비도 많이 들어가고 공실이라도 되면 엄청 손해라는 글이 많아요.
이런 경우는 계속 보유해도 될지 고민이 되네요.
2011년 2억 2천에 매입한 오피스텔이 있어요.
(등기는 아파트로 되어 있어 세금은 오피보다 적게 냈지만 구조나 외관은 오피스텔이죠)
위치는 선릉 역세권인데
2001년 입주했으니 노후화되었죠.
내부 수리도 한것도 없구요.
도배는 이전 주인이 마지막으로 한 것이 2009년이고 이후에 도배나 바닥 하나도 새로 안했구요.
제가 2011년 매입후 지금까지 보증금 1천/월 90 받고 있는데
중간에 보일러 고장나서 교체한것 말고는 돈 들어간것 없고
공실없이 월세도 잘 나가요.
이전 세입자도 계속 갱신하다 3년살고 나갔고
이번에도 집 내놓았더니 한달 이내 나갔어요. 심지어 도배도2009년 이후 새로 안했는데..
예전에도 집 내놓으면 두달 이내에 계약이 성사되더라구요.
부동산 중개수수료도 30만원이니
은행 이자보다는 수익이 훨씬 좋아요.
이런 오피스텔도 더 노후되면 안좋을까요?
뼈대는 튼튼해서 나중에 집 내부 싱크대 및 화장실 수리하고 도배 바닥 손보는건 큰 돈 안들것 같거든요.
참.. 매매가는 제가 샀을때보다 1500정도 올랐는데..이건 거래가 되어야 받는 돈이니..
그래도 집값은 내리지는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