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이해력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이것도 나이 탓일까요??
상하 관계는 아니지만 제가 나이가 어리니 아무래도 아랫사람이 됩니다
제가 A 라는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떤 것을 물어봤는데 그 사람이 저에게 잘못 알려줬어요
약속이 몇 시냐고 A에게 물어봤는데 에이가 11시 라고 저에게 대답을 해줬죠
알고 보니 약속은 10시였더라구요
그 약속은 저랑 같이 일하는 사람과 에이가 만나는 약속이었죠
제가 그 약속에 대해서 챙겨줘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여하튼 에이가 약속에 늦게 나와 저랑 같이 일하는 사람이 곤란한 상황이 되었어요
저와 같이 일하는 사람이 그 얘기를 하길래 제가 A 만났을 때 나한테 열한 시라고 잘못 얘기했다고 말을 했어요
그런데 그 얘기를 듣더니 갑자기 흥분 하더라구요
제가 A에게 열한 시라고 잘못가르쳐 주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알려준 게 아니라 내가 A에게 물어 봤을 때 에이가 나에게 대답을 해준거라고 얘기를 잘 해줬어요
그랬더니 에이가 물어봤을 때 잘못 대답해주면 어쩌냐고 저에게 짜증을 부리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A에게 물어봤고 에이가 열한 시라고 나에게 답을 해준거다 라고 얘기를 다시했지요
그랬더니 다음부터는 확인하고 대답을 해주라는 겁니다
마치 제 시어머니와 대화하는 것 같았어요
제 시어머니도 그러시거든요
저는 40세 저와 같이 일하는 분은 58세입니다
이게 나이탓인가요?? 저도 나이먹으면 이렇게 될까요??
핸드폰으로 써서 두서도 없고 틀린 단어도 많을 거에요
1. ...
'15.8.19 11:16 AM (121.162.xxx.53)그분이 성격이 이상한거에요. 육체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은이상 나이들었다고 지능이 퇴화하고 그런거 없다고 했어요. 오히려 이성은 무뎌져도 감정의 폭은 넓어진다고 하던데요. 나이만 먹었지 성격이 개차반일지도 몰라요,
2. ...
'15.8.19 11:19 AM (175.121.xxx.16)저도 성격탓이라고 보네요...힘드시겠어요...
3. ....
'15.8.19 11:20 AM (59.2.xxx.215)나이 들면 이해력 떨어진다는 얘기는 원글님이 상대하시는 그 대기업 부장 출신에 국한된다고 볼 수 있어요
대개는 그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이 들면 (물론 아주 고령이라면 몰라도 50대 후반~60대 후반까지는)
오히려 이해력은 높아지죠. 단,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문제죠.4. 엥
'15.8.19 11:22 A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나이들면 이해력이 떨어지나요?
나이들면 고집불통 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게 그 분에게 더 적당한 말인듯.5. 보통 윗사람들..
'15.8.19 11:23 AM (122.40.xxx.125)과정을 알고싶지 않아해요..결과로만 짜증낼뿐..
나이탓보다는 윗사람이라서 그런거 아닌가요..6. ...
'15.8.19 11:58 AM (125.132.xxx.246)윗사람은 아니고 나이가 많은 동업자쯤 돼요.
같이 일하고 수익은 일을 따온 사람이 조금 더 가져가는 식이예요.
이 사람이 이런 식인건 진작에 알고는 있었어요.
자기 유리한건 따지고 불리한건 얼렁 뚱땅 넘기고..
그래도 저는 이 사람과 일하는게 돈도 되고 좋으니.. 참을 수는 있어요^^
또 이 사람이 기본 인성이 못된 사람은 아니고 베풀 때는 베풀거든요..7. 지나다가
'15.8.19 12:16 PM (122.37.xxx.8)큰스님이 죽는 걸 마음대로 하는 걸 보면, 비루한 인생 볼품없이 제 꼴리는대로 살다가 개차반이 뭔 지도 모르고 주위에 뿌리고 치매로 헤매다 간다라는 뜻 아닐깝쑈? ㅎㅎ
8. ..
'15.8.19 12:26 PM (14.1.xxx.213) - 삭제된댓글저 사람이 이상한거예요. 동업자쯤 되는데 왜 마치 부하직원대하듯 하나요? 한마디로 ㅂㅅ같아요.
자기 일 하나도 제대로 못 챙겨요? 그 나이먹도록???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8723 | 부산 서면에 600실 규모의 호텔이면 어딜까요?? 3 | 보조개 | 2015/09/02 | 7,144 |
478722 | 아웃룩 메일 아시는 분께 여쭤요.. | 처음 | 2015/09/02 | 520 |
478721 | 사카린 없이 옥수수 맛있게 삶는법 없나요? 12 | 옥수수 | 2015/09/02 | 3,753 |
478720 | 패션 | 파란하늘보기.. | 2015/09/02 | 527 |
478719 | 오창영 논술수학 해보신분 어떤가요? 1 | 수학 | 2015/09/02 | 2,658 |
478718 | 천둥 치더니 15 | -.- | 2015/09/02 | 2,754 |
478717 | 시터가 말이 없어요 10 | .. | 2015/09/02 | 3,356 |
478716 | 라디오에서 노래나오는데 왈칵 눈물이 쏟아져요 4 | 울컥 | 2015/09/02 | 1,711 |
478715 | [서민의 어쩌면]앎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2 | 세우실 | 2015/09/02 | 750 |
478714 | 눈썹거상술 하신분 계신가요? 3 | 성형 | 2015/09/02 | 9,188 |
478713 | 심하게 앓고난 뒤 기력보충제? 3 | 영양제 | 2015/09/02 | 1,444 |
478712 | 딸과 친구처럼 지내시는 엄마들께 여쭤봐요. 15 | 사춘기 힘드.. | 2015/09/02 | 3,356 |
478711 | 욕실선반의 흡착판이 이상한지 벽이 이상한지... ㅠㅠ | 욕실선반 | 2015/09/02 | 1,249 |
478710 | 구업이라는건 뱉은사람에게 돌아가나요? 9 | 궁금 | 2015/09/02 | 2,259 |
478709 | 이번 주 부산에 집 보러갑니다.. 12 | 부산집 | 2015/09/02 | 2,602 |
478708 | 부정사의 의미상 주어에 사용하는 전치사가 3개 아닌가요? 3 | rrr | 2015/09/02 | 658 |
478707 | a라인 블라우스 어떤가묘? | gg | 2015/09/02 | 598 |
478706 | 동해안 바닷가 추천해주세요... 7 | 미리 감사... | 2015/09/02 | 1,417 |
478705 | 미국 외의 서양권 나라에 털 안 깎는 여학생들 많나요? 7 | 궁그미 | 2015/09/02 | 1,922 |
478704 | 나이키 운동화 신으시는 분! 질문요~~ 13 | 나니키! | 2015/09/02 | 4,207 |
478703 | 그냥 자기가 열심히 사는거죠 2 | 아래 | 2015/09/02 | 1,237 |
478702 | 저희집 강아지가 녹내장에 걸렸는데 약이 너무 비싸네요 ㅠㅠ 7 | 00 | 2015/09/02 | 5,309 |
478701 | 디지털 도어락이요 2 | 아기사자 | 2015/09/02 | 962 |
478700 | 긴급질문) 와이셔츠가 다 물이들었어요ㅠ 5 | 기쁘이 | 2015/09/02 | 2,207 |
478699 | 늘 스트레스를 받는 둘째..... 5 | 남매 | 2015/09/02 | 1,4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