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르나르베르베르 개미 어떤가요?
그렇지 않은가봐요?
이 책 어떤가요?
저는 장미의 이름을 아주 감명깊게 읽었던 경험이 있어요.
1. 개미에 관한
'15.8.19 10:43 AM (211.194.xxx.212)소설 맞는데요, 결론은 개미도 지구상의 한 구성원으로서 대하고 소통하자, 라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상당히 지적인 소설입니다.2. ...
'15.8.19 10:46 AM (220.76.xxx.234) - 삭제된댓글여러나라에서 번역됐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작품이래요
팬 사인회도 했어요
재미있어요
저는 보다 이 작품이 좋았어요3. ..
'15.8.19 10:47 AM (183.101.xxx.131)제 생애 최고의 책 중 하나입니다.
읽으시면 올 가을에 더 많이 행복하실거예요.4. ...
'15.8.19 10:47 AM (220.76.xxx.234)여러나라에서 번역됐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작품이래요
팬사인회하러 한국에도 왔었구요
저는 신 보다 이 작품이 좋았어요5. ...
'15.8.19 10:50 AM (175.121.xxx.16)저는 읽다가 지루해서 끝까지 못읽은 책이네요
조만간 빌려다 다시 시도해봐야 겠네요.6. 어?
'15.8.19 10:52 AM (110.70.xxx.125)개미 이야기예요?
개미 관찰하고 개미에 대해서 얘기하는거예요?7. 꼬옥
'15.8.19 10:54 AM (182.208.xxx.121)꼭 읽어 보세요.....
8. 우와
'15.8.19 10:54 AM (61.255.xxx.235)장미의 이름을 감명깊게 읽으셨다니.
개미는 술술 읽으실 듯요.
장미의 이름이 우리집 공식 수면제인데.
82분들은 다들 술술 읽히시나요? 궁금해요.9. ..
'15.8.19 11:03 AM (222.110.xxx.76)장미의 이름은요~ 처음을 잘 넘기셔야해요. 상중하로 되어 있는데, 상만 떼어도(?) 그 이하는 술술 읽힙니다. ㅎㅎㅎ
정말 걸작이죠. 추천합니다!!10. ....
'15.8.19 11:06 AM (218.234.xxx.133)전 장미의 이름을 무진장 재미있게 봐서 개미도 구입했는데 그저 그랬어요....
11. ....
'15.8.19 11:06 AM (211.210.xxx.30)개미... 읽다가 말았는데 개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책이에요.
우선 첫번째 권은 읽어볼만 하고요. 길어서 지루하다면 다른 작품들 읽어 보세요.
내용도 기발하고 전문성 있고 생각하게 하는 것들이 많아요. 단편집들도 아주 재미있고요.12. 저는
'15.8.19 11:09 AM (125.187.xxx.204)개미를 읽고 풀숲의 개미가 다시보이더군요.ㅋㅋㅋ
저 개미가 진짜???
개미는 천잽니다! ㅋㅋㅋ13. dd
'15.8.19 11:14 AM (118.220.xxx.196)개미 관찰하는 얘기가 아니고, 이야기가 개미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로 구분되어 나와요. 개미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관점이 있고, 인간의 얘기가 있고, 나중에 두 세계가 만나는 부분도 나오고.. 관점도 새롭고, 재미도 있고, 단순한 공상이 아닌 과학적인 접근이라 더 재밌어요. 그 책의 이야기 중에 개미들에게 가장 무서운 존재가 분홍 기둥이예요. 분홍 기둥이 다가오면 죽을 힘을 다해 도망쳐야 해요. 분홍 기둥이란? 바로 인간의 손가락인거죠.
14. 그러니까
'15.8.19 11:22 AM (115.137.xxx.156)개미를 의인화한 소설이라고 보심돼요. 끝에선 개미와 인간이 소통도 해요
15. 별사탕
'15.8.19 11:23 AM (1.234.xxx.189)장미의 이름 재미 있었으면 개미도 재미있어요.
그런데 책이 기니까 충분히 여가 있을 때 읽으세요.
한 번 잡으면 끝을 보게 만드는데 집중 안 되면 덜 재미있어요.16. 치즈케익
'15.8.19 11:24 AM (111.232.xxx.24)제가 소설을 별로 안 좋아해요,,그런데 개미는 강추 합니다..베르나르는 천재
17. 장미의 이름이
'15.8.19 11:24 AM (110.70.xxx.125)너무 재밌어서 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아 내 즐거움이 하나씩 없어지는구나 싶어서 너무 아까워하면서 읽었어요.
신앙이 좋다고 하는게 다른 한편으론 얼마나 그 신앙의
완성을 위해 가져야 할 인간의 넓은 사고를 독선적으로
만들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명작이라고 생각해요.
배고프고 불쌍한 내 옆의 처녀는 마녀라고 불에 태워
죽이면서 그걸 자기가 믿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하는 숭고한 일이라고 믿는 인간들이 여기저기
있고 나도 그럴 수 있음을 생각케 하니까요.
마지막에 저는 그래서 아주 통쾌했는데 안 읽으신
분들을 위해서 자세한 건 생략.
에코의 다른 작품들도 읽으려고 "대기조" ㅋ 중입니당.18. dd
'15.8.19 11:31 AM (118.220.xxx.196)음... 제가 장미의 이름으로를 재밌게 읽고 나서 푸코의 추를 읽었는데, 너무 어렵고 지루해서 정말 질렸습니다. 정말 인내심을 갖고 끝을 보자는 심정으로 끝까지 읽었네요. 장미의 이름으로만 유명한 건 그 책만 재밌기 때문이예요. 개미는 장미의 이름으로보다 훨씬 더 재밌습니다.
19. 초등아이가
'15.8.19 11:36 AM (114.206.xxx.104)읽어도 괜찮은가요?
책 두께와 상관없이 읽는 아이인데 내용이 아이가 읽어도 무관한지요20. 초등 추천은
'15.8.19 11:40 AM (110.70.xxx.125)아니지 않을까요? 너무 조숙하거나 이른 것도
좋은 것만은 아니라서...21. dd
'15.8.19 11:46 AM (118.220.xxx.196)개미는 초등에게 유해한 내용이 있는 건 아니라서 본인이 읽고 싶어하면 읽어도 상관 없어요.
22. ..
'15.8.19 11:46 AM (222.107.xxx.234)장미의 이름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개미도 정말 좋았어요,
베르베르 책 처음에 읽고 이 사람 정말 천재구나...생각한 게 개미였고
그 뒤에 나온 책도 다 사봤는데
개미가 최고였고, 아버지들의 아버지도 좋았어요,23. 초등아이가
'15.8.19 11:58 AM (114.206.xxx.104)장미의 이름? 이 책도 초등아이가 읽어도 될까요?
개미 책 사려는데 같이 구매하려구요24. 11
'15.8.19 12:05 PM (211.36.xxx.164)에코 소설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장미의 이름른 초등아이가 읽기에는 어려워요 배경지식도 필요하구요. 개미는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25. dd
'15.8.19 12:06 PM (118.220.xxx.196)장미의 이름으로는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좀 어렵고, 단순한 추리 소설로 볼 수도 있지만, 외부와의 접촉이 거의 없는 수도원에서의 수도사들 얘기라 초등학생도 재밌다고 느낄만한 내용은 아닌 거 같아요.
26. dd
'15.8.19 12:07 PM (118.220.xxx.196)베르나르베르베르 작품들 중 인기 있는 책들 몇 권 있어요. 베르나르베르베르 검색하면 바로 나오거든요. 그 책들 몇 권 주문하시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요.
27. 재밌어요
'15.8.19 12:09 PM (210.178.xxx.1)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 ^^
28. 그냥
'15.8.19 12:12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이 작가가 이 작품으로 한국에서 인기 작가로 자리잡죠.
29. ...
'15.8.19 12:12 PM (211.109.xxx.210)대학생 때 친구집 가서 읽고 오는 길에 집앞 편의점에서 1권 사서 저녁때 읽다가 밤에 2권 사오고 새벽에 3권 사와서 하룻밤에 다 읽은 책^^ 장미의 이름 재밌게 읽으셨으면 이것도 재밌으실 거예요.
30. 초등아이가
'15.8.19 12:17 PM (114.206.xxx.104)감사합니다^^
31. 개미번호
'15.8.19 1:04 PM (59.14.xxx.211)개미번호 거슬렸던건 저뿐인가요?ㅋㅋ
베르베르는 진정 기발한 발상 아니 사고가 한단계 위인듯~~~^^32. 타버린종이
'15.8.19 1:16 PM (125.185.xxx.185)너무~~~~~~~너~~무 잼있어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33. 오ㅗㅗ
'15.8.19 1:18 PM (175.223.xxx.53)이런 대화 좋아요 :)
34. 꽤나 오래전
'15.8.19 1:29 PM (118.40.xxx.157)여름을 몽땅 할애해 개미를 보고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존경하고 그의 모든 책을 좋아하게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