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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만난 최고.. 왕친절 연예인들 ....

계속좋음 조회수 : 24,518
작성일 : 2015-08-19 00:37:35
저 어릴때 약 5년여를 여의도에서 살았거든요
제남동생과 제가 거기 중학교 다닐무렵..
하교후 여의도광장에서
남동생친구들과 저랑 자전거 자주 타고놀고
집에오곤 했었는데요

뭐 그때 그쪽은 온갖 방송국이 즐비하다보니..
매일 보는게 연예인이었거든요
뭐 사실 연예인에 특별히 꺄약 하는 관심도 없었구요

아래 연예인글 보다
생각해보니..
그당시 가장 재치있고 센스넘치고 왕친절했던
연예인을 꼽자면

ㅡ 코메디언 한무씨 :
MBC 코메디프로에서
자주 나왔던분이라 저희도 얼굴은 알고 있었거든요
별명이 붕어? 였었나?^^;;
암튼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사먹으려고 서있는데
한무씨 일행이 오더라구요
그런데 실물도 너무 웃끼게생기시다보니 제남동생이
그앞에서 푸~~훕 하고 웃음이 터진거에요
전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그분이 제남동생 머리를
쓰다듬으며 / 왜웃어 ? 아저씨가 그렇게 웃껴? 하며
아이스크림 아저씨가 사줄까? 하며 환하게 웃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니에요~ 저희 계산했어요 ^^ 하니
/ 그래? 하하 공부열심히들해라 ~~^^ 하며 제남동생 등
두들겨주시더라구요 ㅋㅋㅋ
저희 졸지에 아무관심도 없었던 한무씨 그날부터 팬되었잖아요
지금은 뭐하고 계실까요 ?


ㅡ 역시 최고 최고 방송인 .연기자 오미희 언니 ㅋ
집에가려고 방송국 길주변 걸어가고 있었는데
그당시 오미희언니가 차에서 내리고 있더라구요
근데실물 완전 이쁘심
인상도좋으셨구요 그래서 지나가다 제동생과 멈칫,쭈빗 서서
쳐다보고 있었더니
환한웃음으로
저희를향해 막 부르더라구요
야~~ 얘들아/ ~~~ 일루와 ~~^^ 싸인해줄께 ~~~ ㅎㅎ /
이러시면서 ㅋㅋㅋㅋ 졸지에 연습장에 싸인받고 왔었던 ..ㅋ
전 그래서 지금도 오미희언니 너무좋아해서
라디오 자주듣지요 ㅋㅋ 그때 그 환하고 예쁜웃음이
아직도 그대로인것 같아요 ㅎㅎ
연예인이 먼저 싸인해주겠다고 부르다니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껴요 ㅋㅋㅋ


ㅡ최화정씨
제남동생이 좋아했었는데 길가다 남동생과 남동생친구들이
몰려가니
웃으며 도망가더라는 ㅋㅋ
바뻤나봐요 근데 진짜 늘씬하고 이뻤어요


ㅡ 의외로 지나가는데 키가작아 깜놀했던
손지창 오빠 ㅋㅋㅋㅋㅋㅋ
손지창인줄도 몰랐다는 ..
문제는 이분들 그동네사시는듯...
오연수, 손지창 진짜 많이봄 ㅋㅋ
오연수씨는 장난아니게 인형같은얼굴이었어요


ㅡ 그외 방실이언니 ..목소리커서 길가다 깜놀해서
뒤돌아봤었다는
임성훈 아저씨 , KBS쪽 아나운서들 ..
많이봤었고 저희가 쳐다보면 씽긋 웃어줬던 기억이..

ㅡ 남동생말
사우나가면 최양락씨나 KBS 코메디언들 거기서
수없이 봤단얘기...ㅋㅋㅋㅋ


어쨌든 그외
더럽게 싸가지에 거만했던 연예인들도 많았지만
실명거론할수 없어 그냥 생략합니다..
특히 가수들이 좀 싸가지들이 없었어요

암튼 여의도살때 연예인은 실컷 보고살아서
재밌었네요 ㅋㅋ
그때 별볼일없었던 사람이 근래 스타덤에 오른사람도
있다는

연예인들이 그래서 이미지관리 ,팬관리 중요한것 같아요
오미희언니는 그때받은 좋은 이미지덕에
지금까지도 팬이되어 좋아하는거 보면말이죠

옛날연예인들이라 재미없으셨죠 ? ^^;;;
IP : 124.49.xxx.27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9 12:39 AM (180.228.xxx.26)

    사미자씨요 어쩜 그렇게 상냥하게 웃고 다니시는지ㅎㅎㅎ
    가수 현미씨요 눈만마주쳐도 활짝 웃으면서 인사건네시더라구요 ㅎㅎ
    김명곤씨 참 중후하고 매너좋으셨어요

  • 2. 한무아저씨
    '15.8.19 12:39 AM (222.109.xxx.146)

    보고싶다.. 울오빠가 지어즌 내 별명이 한무였는데... 참고로 나 여자.

  • 3. ^_^
    '15.8.19 12:40 AM (121.162.xxx.53)

    엄정화도 성격 좋았어요. kbs근처에서 봤네요. 무대화장하고 의상입고 ㅎㅎ 어디 구석에서 의상점검하고 있던 모습.
    그 와중에도 애들보고 씽긋거리더라구요. 이목구비 또렷하고 날씬하고 ㅎㅎ 자꾸 얼굴 크다고 절친 정재형이 놀리는 거 ㅎㅎ이해안돼요.

  • 4. 추가 하나더
    '15.8.19 12:41 AM (124.49.xxx.27)



    코메디언 이성미씨

    제친구가 언니싸인해주세요 하니까

    그당시 언니 싸인없어 ..그랬나?
    어렴풋이라 기억은 안나는데
    불쾌하게는안했어요
    그냥 웃으며 장난식으로 그랬었었네요

    싸인이없다니? ㅋㅋㅋ

  • 5.
    '15.8.19 12:42 AM (222.109.xxx.146)

    모델 이소라.
    성격짱 의리짱.

  • 6. 저는 연예인은 아니지만
    '15.8.19 12:43 AM (125.142.xxx.56)

    정치인 노회찬씨..
    완전 겸손하시고 배려 짱입니다. 원래도 좋아했지만
    실제로 보고 더 좋아졌어요.

  • 7. ..
    '15.8.19 12:49 AM (112.146.xxx.49)

    아까도 썼는데
    차승원 김소연.
    김소연은 특히 예전 방송국 화장실에 제가 급하게 들어가다 김소연 발을 세게 밟았는데 본인이 제게 죄송합니다.괜찮으세요?라고말해 제가 당황했던... 제가 너무 미안하다고 아플텐데 어떡하냐고 하자 본인이 앞을 안봐서 그랬다고 자기가 죄송하다고...... 잊지를 못하겠어요. 정말. 하얀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진짜 천사처럼 보이더군요. 그뒤로 항상 응원하게 되네요

  • 8. oo
    '15.8.19 12:50 AM (112.154.xxx.2)

    아~~~~저도 사미자씨 한참전인 저 중학교때 학교에 강의 같은거 오셨었는데 직접 말은 안해봤지만 너무 이쁘장하시고 상냥하시고 밝아 보여써요..그리고 제가 방청 알바 했었는데 그때 인상 좋았던 연예인은 태진아 아저씨...이것저것 말도 시키시고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게 만드시더군요..

  • 9.
    '15.8.19 12:52 AM (124.49.xxx.27)

    한번
    좋은 이미지를 준 연예인들은
    그뒤 계속 응원하게 되고
    팬이 되는것 같아요

  • 10. 예전만큼은
    '15.8.19 1:01 AM (14.32.xxx.182)

    한번밖에 못 봤지만 안성기씨 인상이 넘 좋았어요...
    그냥 사람이 넘 좋음.

  • 11. christina9
    '15.8.19 1:08 AM (223.62.xxx.239)

    전 박근형씨요. 고모네 엘리베이터에서 뵀는데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엄마가 드라마 잘 보고 있다고 하니까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제 머리 쓰담아주셨었어요ㅋ

  • 12. 공유
    '15.8.19 1:13 A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얼굴 겁나게 작고 어깨깡패에 실물 짱인데요... 성격까지 좋더라구요... 학교에 촬영왔는데 애들이랑 같이 농구도 해주고 학식도 먹고 갔다는....

  • 13. 김완선
    '15.8.19 1:16 AM (121.142.xxx.244)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김완선이 가장 잘나가던 시기에 착했어요.
    그냥 모든 사람들에게 다 부드럽고 착했어요.

    그리고 이름이 기억안나는 남자 배우.
    조연급 배우였었는데 잘 생겼었어요.
    사석에서 다같이 인사하는데 제가 혹시 탤런트 아니었냐고 믈었더니 맞다고..ㅋ
    그래서 저는 탤런트 만났다고 좋아하고
    그분은 자기를 알아봐줬다고 좋아하고 서로 막 설레발치면서 좋아했는데
    그이후로 저는 티비를 거의 안봐서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 14.
    '15.8.19 1:16 AM (175.213.xxx.61)

    지누션의 션이요
    그땐 제가 대학신문사 기자여서 축제때 온 지누션 찍어야했었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제 카메라 보면서
    포즈 여러번 취해주고 따뜻한 미소로 오린 대학기자들 위해 주었어요 션짱!!

  • 15. 김선아씨
    '15.8.19 1:29 AM (221.153.xxx.241) - 삭제된댓글

    사진 친절하고 성의있게 찍어줘서 감사해요
    댓글로 보답해요^^
    귀티나고 많이 예뻤어요

  • 16. ㅠㅠㅠ
    '15.8.19 1:30 AM (124.57.xxx.42)

    이상용씨래요. 할아버지가 기차에서 아는 얼굴이 있기에
    아는척했더니 형님 하면서 악수하고 잘 지내시느냐고
    안부묻고 헤어졌는데 나중에 티비로 보니 이상용씨더래요
    모르는 사람이 아는척하니 그 분이 그냥 다 받아준거래요

  • 17.
    '15.8.19 1:33 AM (182.209.xxx.121) - 삭제된댓글

    친절했던분은 노홍철,문천식,개그우먼 김미연
    불친절 정준하.지상렬
    감정 없이 완전 무표정. 비

  • 18. 빵빵부
    '15.8.19 1:41 AM (211.117.xxx.101)

    전 유지태씨.. 제가 임신했을때 같이 작업한 적이 있었는데요 아무도 저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지 않는 스튜디오에서 책을 보고 있다가 저를 보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앉으라고 하더군요. 아무도 저를 쳐다보지도 않았은데 ㅠ 사양하니 아니라면 라지에타 위에 앉아서 책을 보는데 그때부터 팬 됨요. 작업하는 자세도 좋고 완전 멋지고 매너 짱임요. 이제 고1인 아들에게 유지태씨만 나오면 매일 얘기해줘요 ㅋㅋㅋ

  • 19. 김혜수
    '15.8.19 1:49 AM (112.154.xxx.98)

    성격 좋더라구요
    굉장히 도도할줄 알았는데 잘웃고 특히 아기들 이뻐해요

  • 20. aa
    '15.8.19 1:51 AM (117.111.xxx.196)

    박수홍씨.
    고딩때 학교로 촬영 두어번 왔는데
    개인적인 성격은 모르겠지만
    어린 우리들에게까지 너무나 깍듯하고 팬서비스 좋더라구요.

    어쩌다보니 많은분들 개인적으로도 봤는데..
    티비 모습보단 다들 나 잘난걸 아는듯한
    느낌이 있긴 해요. 주변에서 떠받들어 주니까요.

  • 21. 돌멩이
    '15.8.19 1:58 AM (59.15.xxx.122)

    1. 김창완 아저씨

    초6때 96년도. . 한강고수부지에 친구들이랑 놀러갔다가
    어떤 자전거 라이딩하는 아저씨 쉬고계시는데 가서
    공중전화에 카드밖에없어서 동전있으시냐고 여쭤보는데
    동전 여러개주심. . 근데 넘 낯익어서 혹시 김창완 아니세요? 그랬더니 극구 아니라고 웃으면서

    2. 박수진
    드라마 촬영차 내가 다니던 대학 화장실에서 마주쳤는데 박수진인지 모르고 급히 들어가서 부딪힐뻔했는데
    웃으면서 길 양보. . .매너짱!

    3. 더 쓰고싶은데 생각이 안남. . 연예인 그래도 꽤 봤는데, ㅋ

  • 22. ...
    '15.8.19 2:00 AM (118.176.xxx.202)

    최화정씨는 저두요
    초딩때 연예인 보고 신기해서 싸인해달라니까
    웃으며 너무 흔쾌히 해줘서 지금까지 기억나요
    옆에없던 동생꺼도 해달래서 2장이나 해달랬는데
    어찌나 기분좋게 해주시던지ㅎ

    반면 최불암씨 현대에서 소극장할때
    연극관람하고 나오니 계시길래
    싸인부탁하니까
    싸인은 무슨 싸인이냐고
    애들은 가라~식으로 무시해 버려서
    지금까지 몇십년동안 싫어라해요ㅋ
    푸근한이미지의
    전원일기 이장님이 그럴줄은 몰랐네요...
    상처받았어요ㅋ

  • 23. 추억
    '15.8.19 2:11 AM (180.69.xxx.120)

    정찬씨,사람없던 캐ㄹㅂㅇㅂㅇ에서 사진요청했어요 훨씬 인기있던 **도 있었는데
    정찬씨가 진중하면서 성의있다는 느낌.
    여튼 우리애들한테 좋은추억남긴 사진 남았네요. 두사람 다 어찌나 몸이 좋은지.

  • 24. 추억
    '15.8.19 2:20 AM (180.69.xxx.120)

    코엑스화장실서 줄서 기다리는데 내가 들어갈 칸에서 땋 나온 사람, 장미희씨
    별로 활동안할 때라 다들 무심히.
    예상외로 인상 좋았음

  • 25. 추억
    '15.8.19 2:29 AM (180.69.xxx.120)

    삼송병원 응급실에 와이프분이랑 오셔서
    일반인처럼 내내 서서 기다리심. 배아픈듯한 와이프분만 앉혀놓고.
    당연하지만 존경할만한 사람이지않나
    싶었음.오래된 얘기.

  • 26. ...
    '15.8.19 2:49 AM (180.228.xxx.26)

    정찬씨는 유독 후기가 다 좋은 듯
    유지태씨도 그렇구요
    박준규씨도 사람 괜찮다더만요

  • 27. ...
    '15.8.19 3:04 AM (86.159.xxx.139)

    전 이경규 아저씨요. ㅋㅋㅋ 일본 유학때 지하철에서 전 내리고 아저씨는 타고 그러다가 제가 말문이 막혀 어머어머 하고 있었던 찰라. 아저씨왈~ 공부 잘하고~~~ ㅋㅋㅋ 이러고 지하철 타셨어요. 그때 그말에 힘입어 열심히 했다는.

  • 28. 김자옥씨
    '15.8.19 7:30 AM (223.62.xxx.189)

    하이킥 촬영장에서 본 김자옥씨 정말 천사였어요
    먼저 와서 자기 촬영방 침대에 불러서 사진도 찍게해주고
    먼저 같이 사진 찍어요 하면서 정말 친절했구요
    신세경 정말 착하더군요
    아이들한테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고 싸인해주고
    황정음 ㅋㅋ 너 나한테 다가옴 화낼거야라는 눈빛보내고는
    완전 외면 ㅋㅋ
    다른곳에서 본 이광수 왜 인기있는지 알겠더군요
    박건형씨도 매너 진짜좋구요

  • 29. 저두
    '15.8.19 7:35 AM (114.203.xxx.240) - 삭제된댓글

    1. 샘킴 : 진짜사나이로 빵 떠서 인기많을때 같이 사진찍자니 아주 친절하게 찍어줬어요.
    2. 노홍철과 박명수 : 이건 동생이 해준 얘긴데 지인이 매니저일 하는데 노홍철이 진짜 착하고 인간적이고 박명수씨도 스텝들에게 참 잘해주고 인간성 진짜 좋대요.
    노홍철은 먼저 웃으며 인사도 잘해준대요.
    3.박원숙 : 어찌나 친절하신지 진짜 나긋나긋, 애교스러우시고요. 키도 크고 늘씬하세요..
    4.장동건 : 마지막승부때 집으로 가서 싸인받음ㅎ 착했음
    5.김일우: 불타는 청춘에 나오잖아요. 이분은 강아지 엄청 사랑하심. 결벽증일 정도로 엄청 깔끔. 식당서 컵에 물묻어있음 다시 가져달라함ㅎㅎ

  • 30. 하정우
    '15.8.19 7:41 AM (114.203.xxx.240) - 삭제된댓글

    집에 시나리오가 엄청 쌓여있고 엄청 들어온대요..
    옛날 ns윤지 열애설은 진짜 뜬구름 이었구요.
    이분은 예의없는걸 아주 싫어하심요.
    개그우먼이 술자리서 웃기려구 좀 센 농담을 했대요.
    아주 쌍욕을 날리셨다능ㅠ 신bs..

    김용건 아저씨는 아주 티비랑 같으셔서.. 같은 아파트 주민들이 넘 수다스럽다는 불평의 제보가...ㅠ

  • 31. 씨스터 보라요
    '15.8.19 7:43 AM (61.102.xxx.238)

    우연히 식당에서봤는데
    예쁘장한아가씨가 우리아기보고 예쁘다고 안아주고 사진도 같이찍고...ㅎㅎㅎ
    아주 친절한 아가씨더라구요

  • 32. ....
    '15.8.19 9:20 AM (112.155.xxx.34) - 삭제된댓글

    한석규
    예전에 초록물고기란 영화 보러갔을때 한석규씨가 극장에 왔었어요.
    친구랑 보러 들어가려고 문 앞에 서있었는데 한석규씨가 안에서 나오는거에요
    그땐 지금만큼 인기 없을때였는데 그래도 저는 연예인 본게 거의 처음이라 깜놀해선
    어쩔줄 몰라 친구랑 꾸벅 인사를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환하게 웃으면서
    그 나즈막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ㅋㅋㅋㅋ 엄청 환한 웃음이었어요 ㅋ


    양희은
    그때 지방 콘서트 왔을때였나봐요.
    제가 어떤 호텔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데 까만 세단이 앞에 섰어요.
    문이 열려 있었는데 안에 보니 양희은씨가 뙇! 그때도 제가 꾸벅 인사를...;;;; 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안에서 씨익 웃으면서 손을 살짝 흔들어주시더라고요 ㅋㅋ
    되게 기분 좋았어요. 아, 옆에 남편분 같이 계셔서 그때 처음 남편분 봤네요 ㅋㅋ


    성시경
    팬사인회 왔을때 우연히 봤는데 되게 까칠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부드럽고 친절했어요.
    사람들이 좀 극성이었는데 인상 한번 안쓰고 친절히 다 싸인을.
    암튼 그때 인상이 참 좋더라고요.

  • 33. ....
    '15.8.19 9:22 AM (112.155.xxx.34)

    한석규
    예전에 초록물고기란 영화 보러갔을때 한석규씨가 극장에 왔었어요.
    친구랑 보러 들어가려고 문 앞에 서있었는데 한석규씨가 안에서 나오는거에요
    그땐 지금만큼 인기 없을때였는데 그래도 저는 연예인 본게 거의 처음이라 깜놀해선
    어쩔줄 몰라 친구랑 꾸벅 인사를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환하게 웃으면서
    그 나즈막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ㅋㅋㅋㅋ 지금도 설레네요 ㅋㅋ
    엄청 환한 웃음이었어요 ㅋ


    양희은
    그때 지방 콘서트 왔을때였나봐요.
    제가 어떤 호텔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데 까만 세단이 앞에 섰어요.
    창문이 열려 있었는데 안에 보니 양희은씨가 뙇! 그때도 제가 꾸벅 인사를...;;;; 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안에서 씨익 웃으면서 손을 살짝 흔들어주시더라고요 ㅋㅋ
    되게 기분 좋았어요. 아, 옆에 남편분 같이 계셔서 그때 처음 남편분 봤네요 ㅋㅋ


    성시경
    팬사인회 왔을때 우연히 봤는데 되게 까칠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부드럽고 친절했어요.
    사람들이 좀 극성이었는데 인상 한번 안쓰고 친절히 다 싸인을.
    암튼 그때 인상이 참 좋더라고요.

  • 34. ...
    '15.8.19 9:26 AM (221.139.xxx.210)

    임원희씨

    우리 조카가 같은 동네 살았었는데 모여서 놀고 있는 동네 초딩들 데리고 편의점 가서 사발면 사줬다고
    다음에 만나면 또 사주겠다며 귀여워 해줬다고~
    우리 조카는 그 후 완전 팬 됬어요 ㅋㅋ

  • 35. 고딩때 이경규아저씨
    '15.8.19 9:45 AM (222.119.xxx.215)

    가 어떤 지방에서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어린애들이 너무 시끄럽게 구니깐 빵 사주면서 여기서 떠들면 안되는거예요. 했던 기억이 ^^. 역시 입 닫는데는 먹는게 최고
    그리고 우리 엄마가요. 강하늘 아시죠? 그 친구가 좀 뜨기전에 봤는데
    어어. 하면서 어디서 봤더라 그랬는데. 어머니 제가 어느 드라마 나온 누구이구요. 저 꼭 기억해주세요
    하면서 싸인도 이쁘게 해줬데요. 친정에 강하늘 싸인 있어요

  • 36. 소싯적
    '15.8.19 9:49 AM (68.56.xxx.217)

    방송국 알바했던 경험인데요, 피디, 탑급 연예인이랑 스탭 구분없이 인간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이 김용만, 김제동, 탈렌트 김원희, 노홍철 이런 사람들이었어요.
    일반 회사원도 일하다 스트레스 받으면 인성 훌륭하고 진국으로 남기 힘든데 연예인한테서 너무 많은걸 기대 안 하는게 맞는거 같앙ᆢㄷ

  • 37. 성시경
    '15.8.19 9:59 AM (1.232.xxx.48)

    저는 관심 없을 때였는데, 학교 축제 때 왔는데 도우미하던 제 후배가 음향을 껐댔나 뭐래나,
    암튼 좀 심한 실수를 해서 여유있게 넘어가 주고 나중에도 괜찮다고 해주고 소탈했대요.
    그 뒤로 성시경 얘기만 나오면 칭찬 마니 함. 노래도 정말 잘한다네요.
    근데 어쩜 그리 옷을 못 입냐며 ㅋㅋ 자기가 코디 해주고 싶다며

  • 38. 어제였나
    '15.8.19 10:15 AM (114.205.xxx.114)

    다른 글에선 안 좋게 쓰여있던 연예인이
    여기선 또 친절하다고 댓글에 써 있네요.
    뭐 그들도 사람이니까
    컨디션 좋을 때 봤음 친절하고 인상 좋은 연예인이 되는 거고
    기분 안 좋거나 심각할 때 봤음 싸가지 없는 연예인이 되는 거고
    그런 거겠죠.
    물론 기본적으로 인성이 안 된 연예인도 많겠지만요.

  • 39. 근데
    '15.8.19 10:31 AM (124.49.xxx.27)

    유지태는 정말 명불허전 친절한가봐요

    하나같이 유지태씨얘기 ..는 안빠지네요 ㅎㅎ^^

    댓글중에

    최불암 얘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싸인은 무슨싸인이냐니 ㅋㅋㅋㅋ
    왜이렇게 저는 그게 웃낄까요 ㅋㅋㅋ

  • 40. 바람이분다
    '15.8.19 11:16 AM (125.129.xxx.218)

    유지태씨는 신사에요. 진짜 매너좋음.
    저 위에 임신하신 분한테 자리양보한 얘기 보니까 생각나는데
    서울시 여성상이라고 서울시에서 주는 상 있거든요. 여성 관련상인데
    이거 남자 최초로 받은 게 유지태씨에요.

  • 41. 김혜수
    '15.8.19 11:45 AM (203.226.xxx.30) - 삭제된댓글

    실지로 제일 친절했던 연예인이에요. 잘 웃고 상냥하고...
    도도한 방송 이미지랑은 달라서 많이 놀랐어요.

  • 42. 가수 이현우
    '15.8.19 12:09 PM (221.146.xxx.73)

    같은 아파트 살때 엘레베이터 둘이 탔는데 눈도 안마주치고 있었는데 내릴때 저보고 안녕히가세요 하고 내렸어요. 제가 한 10살은 어린데요

  • 43. ...
    '15.8.19 12:10 PM (222.237.xxx.194)

    손지창 키작았다에서 신뢰감이 확 떨어지네요 ㅎ
    제가 171인데 같이 섰을때 절대 작지 않았거든요~^^

  • 44.
    '15.8.19 12:12 PM (210.90.xxx.181) - 삭제된댓글

    근데 연예인이란 직업은 참 피곤한 직업같아요
    항상 친절할 수도 웃을 수도 없는 게 사람인데
    한 두번 남들에게 까칠해도 그 사람은 그 연예인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는 걸 수도 있으니
    그냥 한 번 그랬어도 누군가에겐 계속 싸가지 없는 사람으로 기억될테죠

  • 45. ....
    '15.8.19 12:33 PM (223.33.xxx.183)

    홍석천씨 예전에 커밍아웃하기전에 두번 봤는데 동네 오빠처럼 편하고 친절했어요 .. 연예인 같지 않게 ..그리고 임현식 아저씨 술마셔서 그런가 티비에서 바로 튀어 나온거 같이 재밌었어요 아주 똑같았어요 ㅋㅋ

  • 46. ...
    '15.8.19 12:53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정준하씨
    도쿄돔에서 야구 보고 있는데 뒷자리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정준하씨와 한무씨였어요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하고 야구 보다가 클리닝 타임에 콜라 사러 나갔는데 마주쳤거든요
    우리 딸 아이 보더니 아는체를 먼저 하며 같이 사진 찍자고...
    울딸더러 엄마 닮아 이쁘다는 멘트까지~
    그 뒤로 정준하씨 완전 팬!!

  • 47. 송해
    '15.8.19 12:55 PM (222.107.xxx.181)

    송해할아버지.
    종로에서 허름한 밥집에서 봤는데
    외국인 근로자들 보고
    격려해주더라구요
    밥값도 내줬던가? 아무튼
    소탈했습니다

  • 48. 최불암 작성자
    '15.8.19 12:58 PM (113.216.xxx.10)

    그러니까요ㅋ
    상처가 오래가더라구요

    제가 지나가던 학생도 아니고
    최불암씨가 운영하시던
    압구정현대백화점 소극장에서
    돈내고 연극관람한
    당당한 고객이였는데 말입니다ㅋㅋㅋ

  • 49. ..
    '15.8.19 1:02 PM (182.219.xxx.110) - 삭제된댓글

    김소연 이십대초반에 백화점 화장품코너에서
    봤는데요. 제쪽에서 다른물건을 봤었나? 암튼
    눈으로 웃으면서 고개도 살짝숙이고 눈빛과 표정으로 말을하대요? 실례지만 잠깐 저도 이거볼게요.이렇게요.
    그때는 김소연 성격도잘 안알려지고 악역이미지가
    강해서 이여자 왜이래? 이랬던 기억이 ㅋㅋㅋㅋㅋ

  • 50. 심혜진
    '15.8.19 1:20 PM (110.70.xxx.204) - 삭제된댓글

    사진찍자고 했을 때 흔쾌히 응해주며 아이 예쁘다고 칭찬도 해주고해서 팬이 되었어요^^

  • 51. 이상용
    '15.8.19 1:40 PM (118.46.xxx.78)

    뽀빠이 이상용씨하고 몇 달을 행사한 회사 다녔었는데, 그 부서 사람들이 그 많은 연예인 중 제일 치를 떠는 연예인이 이상용씨던데....

  • 52. 네르
    '15.8.19 1:43 PM (211.177.xxx.44)

    오늘 김한석 나오는 아침방송에 한무 아저씨 나왔어요~^^

  • 53. 마음챙김
    '15.8.19 2:05 PM (175.192.xxx.102)

    저도 10여년 전 휴가지에서 뽀빠이이상용씨 일행을 만났는데
    제가 먼저 인사를 건냈어요. 그런데 마치 구면인 것처럼 언제 왔어요? 뭐 이거 저거 물어 보시더라고요. 상당히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졌었어요

  • 54. 연식
    '15.8.19 2:13 PM (115.143.xxx.202)

    연식이 있으시군요.ㅎㅎ

  • 55. 해니마미
    '15.8.19 2:37 PM (1.223.xxx.235)

    저 고등학교때 토요일날 일찍 마치고 시내에 놀러갔었어요~
    교복을 입고도 학교가 끝마치면 눈화장을 두껍게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랑
    이경규가 오픈한 압구정김밥에 싸인회 하러 왔다길래 싸인 받으러 갔더니
    사람들 다 가고 식사하고 계시더라구요~

    웃으시면서 학생이 화장을 하면 되냐고 혼내는척? 이야기하는데
    기분나쁘지 않은 삼촌같은 이미지여서 기억에 남아요

    물론 싸인도 받아왔구요
    제 친구한테는 다음부터 화장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ㅋㅋㅋ

  • 56. 돌아가신 최윤희님
    '15.8.19 2:50 PM (126.11.xxx.132)

    5년 전 쯤인가..그 전인가 몰라도 제가 사는 시에서 최윤희강의가 있었어요..
    그 당시에 주관 했던 사람이 김미경을 강사로 초빙 하려고 했었는데 이미 1년 스케줄이 잡혀 있었고..
    시간 당 이백만원인가 달라고 했다고 했어요..
    그래서 최윤희씨가 오게 되었는데 최윤희씨도 1시간30분인가 강의를 하고 이백을 줬다고 했든거 같아요..
    최윤희씨 강의 다 듣고 싸이 받고 싶어서 얼른 최윤희씨 따라 갔는데 화장실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화장실 가는 척 했는데 마음 속으로만 싸인싸인싸인 하고 실제 말을 못 했어요...
    옆에서 나란히 손 씻고 있으니 최윤희씨가 먼저 여성스럽고 예쁘게 안녕하세요 하길래 저도 멋적어서 안녕하세요..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몇 년 후 최윤희씨가 자살 했다는 말 듣고 가슴이 아팠어요...그때 싸인 받아 놓을걸...

  • 57. ...
    '15.8.19 5:07 PM (182.212.xxx.8)

    안재욱이요~
    옛날에 별밤에서 청취자들이랑 1박2일? 2박 3일? 캠핑가는거 있었는데
    거기 안재욱씨 왔었어요~
    밤새 비가 와서 무너진 텐트들 있었는데...(여중 여고생들이 친 텐트니 뭐 얼마나 허접했겠어요~ㅎ)
    직접 텐트 세우는거 도와주고 그랬었네요..
    거기 있던 수많은 연예인들 중 유일하게~

  • 58. 신기해요.
    '15.8.19 6:13 PM (1.245.xxx.210)

    분명히 같은 연예인인데 평이 극과극이고..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다른것도 있겠지요?
    평소 털털하고 가식없기로 유명한 아이돌인데 어떤 분은 까칠하더란 후기 있는거 보고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건지 싶기도 하고..
    연예인도 인간인데 정말 피곤하고 기분나쁜날도 무조건 네네하고 웃어야지 욕 안 먹는지라 참 힘들겠어요.

  • 59. 정우성
    '15.8.19 6:18 PM (61.79.xxx.75)

    10여년전 어느 까페에서 마주친적 있는데 정말 친절하셨어요~ 연예인들 꽤 본 편인데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의 정우성씨가 외모에서부터 매너까지 단연 최고였어요^^

  • 60. 솔약국
    '15.8.19 7:52 PM (222.106.xxx.68)

    솔야국집 아들들에 나왔던 키큰 탤런드

    거만하고 안하무인

    아줌마들이 몰려들었는데 눈빛이 아주 %4^**$%

  • 61. 저는
    '15.8.19 8:44 PM (220.118.xxx.51)

    YB 윤도현씨!
    소규모 스튜디오 공개방송 갔었는데 쉬는 시간에 복도 구석에 숨어 있더라구요.
    좀 피곤해 보였는데 그래도 싸인 부탁했더니 환하게 웃으며 싸인도 해주고 같이 사진도 찍었주었습니다.
    나중에 방송 다시 시작할 때 제 앞쪽에 앉아 대기하시길래 사진 찍었더니 아예 뒤로 돌아 앉아 손가락으로 브이자 그리면서 포즈도 취해주시더라는! 참 듬직하고 멋있었습니다.

  • 62. ㅇㄷ
    '15.8.19 9:02 PM (220.95.xxx.102)

    하정우 아빠 .김용건씨요 .막 달려와서 악수하시려고 내가 놀라 도망감
    마야 엄청 친절
    정형돈 한참 뚱뚱할때 어이고
    옆에 조폭같이 생기신 보디가드가
    못오게 말리는데 자기가 달려옴
    생가보다 비가
    겁나게 싸ㄱㅈ없음.완전거만
    거기다 공연하러 지방왔는데
    사람들이 앵콜하니 . .돈내고 봐야죠
    공짜 좋아하시네 . . 이럼

  • 63. 윗님
    '15.8.19 10:21 PM (119.14.xxx.20)

    저도 ㄱㅌㅎ 참 남자 보는 눈도 없다...싶어요.
    정말 거만하고 건방지더군요.
    특히나 그럴 자리가 전혀 아니었기에 기본 인성이 의심되더군요.

    그래도 자기 여친한테는 잘 하겠죠뭐. 쩝.

  • 64. 저도 여의도
    '15.8.20 12:04 AM (39.7.xxx.35)

    차태현 유지태 자타공인 매너남. 이요.
    진짜 차태현은 부모님도 친절하세요.

  • 65. 박찬호씨요.
    '15.8.20 12:40 AM (118.47.xxx.13)

    아주 오래전 미국에서 박찬호씨가 선수시절...
    그때 양키스구장앞이었는데, 시합마치고 외국인들 뒤에서 우리가 멍하니 서있었는데
    웃으면서 사인요청하는 미국인들 사이를 헤집고 나오더니
    "한국분들이죠?"라고는 사인해주시더라고요.. 감동..ㅋ

  • 66. 골골골
    '15.8.22 9:35 AM (125.132.xxx.242)

    호ㅓㅏ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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