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1층 살기에 어떤가요?
30평대 아파트인데 남향 1층이고 이번에 올수리해서 내놨더라구요
일단 깨끗하게 수리되서 끌리는데
1층이면 겨울에 물 역류하고 그러지 않나요?
다른층보다 동파문제가 있다던가...
마침 앞에 1층 물 역류글도 있고...
집은 맘에 드는데 망설여지네요
1층에 살아보신 분들 어떤가요?
1. 살아봤었는데
'15.8.18 9:59 PM (218.235.xxx.111)혹시
차량이 마당?에 주차돼있는 아파트라면
부릉부릉...시동 켜는소리
시동켜져있는소리
매연...그런거 엄청 나요(주차장이 지하라면 아니겠지만)
또 밖에서 잘 보이는것 같은 그런느낌 싫었고.
1층에서 뛰면 2층에서 내려오더라구요 ㅋ...뛴다고.
물역류...그런거 없었어요.동파도 없었고
저처럼 소음에 민감한 사람이라면(전 공사소음은 참을수 있는데...저런 소음은...)
힘들죠
그리고 근처에 공원 있으면 시끄러워요2. 원글
'15.8.18 10:02 PM (1.236.xxx.29)아 맞아요!!
생각해보니 그런문제가 있겠네요..3. 1층
'15.8.18 10:07 PM (58.148.xxx.174)1층에서 2년살았어요
동파나 역류는없었는데
햇빛이 너무안들어요 아무리 남향이라도 중간층집보단 빛이 덜들이오니 우울하고 빨래안마르고 불켜놓고있으니 전기세들고..
그리고 습해요 비오는날이면 흙냄새까지 날정도로.
다행히 전세로 2년살다 나온거라 참말 다행이라 생각드네요
다신 1층 안가려고요4. 일단
'15.8.18 10:07 PM (175.209.xxx.160)밖에서 보면 3층까지도 거실이 보이는 게 흠이더라구요. 신경 쓰이죠.
5. 1층주거자
'15.8.18 10:11 P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베란다쪽에서 가끔 거품이 올라와여. 위에서 세탁기를 앞베른다에 놓는 분이 계시는 듯...
도로가 있다면 낮에 매연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햇볕이 잘 안드는게 치명적인 것 같고요, 가끔 뒷베란다 하수구에서 벌레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전 막아놨네요.
다만 아이가 마구 뛰어놀 수 있는건 축복이에요. 그리고 예전에 아파트 엘레베이터 고장났을때도 불편한게 없어서 좋았어요.
베란다 쪽에 차나 사람이 다닐 수 있다면 별로같아요. 저희 집은 다행이 베란다 쪽이 사람 없는 공원이라 그건 좋아요~6. 겨울에
'15.8.18 10:11 PM (112.173.xxx.196)추워요.
특히나 1층 밑이 주차장이거나 필로티거나 지하 기계실이 있음 소음도 잇구요.7. 1층 이
'15.8.18 10:11 PM (121.155.xxx.234)애들이 어리면 좋아요. 맘 편히 뛰어도 좋아요
이 점이 젤 좋은게 아닐런쥐요~~8. ㅇㅇ
'15.8.18 10:23 PM (119.194.xxx.70)1층인데 이사가고파요 20년넘은 아파트라 그런걸수도 있지만 하수구냄새도 심하구요 어둡고 49평 겨울엔 난방비만 60넘었는데도 추웠구요
일욜 비 많이 왔을땐 베란다 역류해서 외출갔다 돌아오니 온집이 물바다였어요 가구 책 옷 전자제품류 다 젖었구 멘붕이었네요 ㅠㅠ9. 원글
'15.8.18 10:27 PM (1.236.xxx.29)그렇게 아둡고 추우면
남향 1층보다 왠만한 동향이 차라리 나을까요?10. 일년내내
'15.8.18 10:30 PM (112.152.xxx.96)블라인드 치고 살아요ᆢ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불키니 오며가며 다봐요ᆢ집안을ᆢ그게 제일 불편해요ᆢ어둡게 살아야 하는ᆢ
11. dd
'15.8.18 10:33 PM (211.215.xxx.166)어쩔수 없이 살아야 하실거면 여러가지 불편한점은 있습니다.
겨울에는 난방비 두배정도 들어갈 각오해야합니다. 그래도 조금 춥습니다.
전 산아래 새로 지은 아파트라서 그런지 더 추워서 난방해도 발가락이 동상직전까지 갔네요ㅠ
그리고 잠깐 외출하여도 항상 베란다 문단속 해야 합니다.
그리고 1층 베란다 화단에 쓰레기나 담배불도 떨어지고 이불이나 빨래 등도 떨어져서 찾으러 오는것도 번거롭습니다.
좋은점은 쓰레기 버릴때, 엘리베이터 안기다리는일. 비올때 비소리 듣는일
전세라면 조금 불편함 감수하시고 사시는것도 괜찮습니다.12. 동향
'15.8.18 10:33 PM (112.173.xxx.196)중층이상 하세요.
그런데 1층 남향도 집을 봐야 알죠.
남향 1층은 앞동이 멀다면 어둡지 않아요.13. 초5엄마
'15.8.18 10:43 PM (220.78.xxx.241) - 삭제된댓글모기가 11월까지 있었어요.. 그외에도 집게벌레 하수구벌레 (?) 등등 벌레가 많았고 겨울에 하수구 역류 경험했고 윗집에서 화장실변기 내리면 우리집에서 찌린내가 났어요. 전세 2년 못채우고 일년정도 살다가 사정하고 이사나왔어요. 송파동 20년 좀 안ㄷㄴ 아파트였어요. 그때 경험으로 배운건 1층은 이사가면 안된다는 사실이었어요.
14. Oo
'15.8.18 10:50 PM (175.120.xxx.91)동네마다 집마다 다르죠. 다른건 모르겠고 햇빛은 포기. 그런데 나머진 다 좋아요.
15. 1층덕후
'15.8.18 11:12 PM (211.36.xxx.57)전세로는 좋죠
애들잇으면 더더욱
엘리베이터안타고 아래층에서 올라올일없고
전 전세로 1층살다가 좋아서.딴동네지만 아예 1층으로 구입했는데요
주차장이랑 인접하지않고 앞베란다쪽은 한적한 산책론데 사람도 안다니고
방범창해둬서 도둑걱정도 안하고
앞에 막는 다른동없어 전망도좋은
조금 높은 1층이에요
살아보니 왜 1층인데 전주인이 다른층하고 똑같은 매매가로
고집부렷는지 알거같더라구요;;
나같이 1층좋아하는 눈먼사람이 사긴햇는데 난 그가격에 못팔고 나갈까 걱정이...::16. 1층덕후
'15.8.18 11:14 PM (211.36.xxx.57)여긴 7년된아파튼데 역류없어요
벌레도없고
이전에 17년된아파트는 물론 다잇엇구요17. 현재 1층
'15.8.18 11:31 PM (59.11.xxx.185)현재 1층 살고 있는데 솔직히 돈에 맞춰서 1층에 왔어요. 처음 일층이란 말에 친정엄마가 욕을 욕을...엄청하셨죠..
정말 살아보니 형광등 켤때쯤 되면 (비오고 흐린날에 오후부터;;)블라인드 내리는것도 일이구요..
창 시원하게 열고 밖을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매일 정전기 청소포로 닦아도 먼지 가득하구요...
역류나 그런건 없었지만,
빨래말리는것도 오전에 잠깐 햇볕들어오구요..
다시는 1층에서 살고싶지 않아요...
내년에 8층으로 이사가요~빨리 가고싶네요..18. 좋은게 더 많아요
'15.8.18 11:32 PM (114.29.xxx.63) - 삭제된댓글일단 층간소음에서 해방되어 너무 좋아요. 식구들 모두 한덩치해서 걸음 소리가 큰데 조심할 필요가 없으니 너무 좋아요. 여긴 지상에 차를 주차 안하는곳이라 전원주택 느낌이 나고 사람이 별로 없어 남이 쳐다보는 것에서 조금 자유로와요. 단점은 화장실 하수구 냄새가 조금 나고 벌레가 많이 들어오고 간혹 지나가는 사람이 쳐다볼때 치마입고 쇼파에 다리를 못 올리고 있는거. 그것만 단점이네요. 물청소 맘대로 해서 좋고 쓰레기 버리는거 마음 먹고 안버리고 생각나면 나갔다와서 좋구요.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갈때만 타니 사람들하고 부딪히지 않아서 좋구요
19. ...
'15.8.18 11:42 PM (175.121.xxx.16)겨울에 춥고 난방비도 많이 나오고
여름에 습하고 빨래가 안 마르던데요.
베란다 역류 자주 있었고, 볕도 안들어 우울하고...
다시는 1층집 쳐다도 안봅니다.
분양가부터도 기준층보다 싼게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20. 목적이
'15.8.18 11:43 PM (61.77.xxx.247)1층으로 가려는 목적이 무엇인가요?
만약 층간소음 때문이라면 강추합니다
그 점이 다른 단점들을 커버하고도 남거든요
뛰지말라는 소리 안 하고 사니까 잔소리의 95 퍼센트가 사라지고 마음에 평화가 와요.
근데 그냥 수리 되어 있고 괜찮아보여서 어떨까? 하는 거라면 단점이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어두워지면 블라인드 친다든지, 엘리베이터 소음이 좀 있딘든지...
엘리베이터 안 타고 드나들기 쉬운 건 장점이구요
해 잘 드는 1층은 고층보단 어둡지만 괜찮구요
저는 아들 둘이라 대만족. 8년째 살고 있구요.
다른 층은 못갈 것 같아요
17년 아파트 역류는 한 번도 없었고(1층 관을 따로 뺐어요)
언젠가 겨울에 세탁기가 1,2번 얼었다가 바로 녹았는데
재작년부터인가 언 적 없어요. 겨울이 따뜻해서 그런지요.21. 4년째
'15.8.18 11:46 PM (113.131.xxx.237)1층 살아요...
근데 1층도 1층 나름 아닌가요?
하다못해 똑 같은 조건인데 싫다는분 좋다는분 계시구요...
저도 첨에 1 층 이라 많이 망설였는데...
애가 그때 네살이였고, 주차장이 지하라 한 번 살아보자
싶어 들어 왔어요
제가 그낀 1층의 장점은
층간소음으로부터 어느정도 자유롭다는거
앞뒤 화단이 있어 나무들 볼수 있고
비오는 날 흙 냄새 저는 좋더라구요...
드나들기 편하다는거...
단점은
해 짱짱 들어오는 고층 살다 일층 오니
해는 많이 못 봐요
그래도 봄 가을에 베란다에 해가 걸리기는 해서요 ㅋ
그리고 아무래도 사람들 오가는거 신경은 쓰이죠
혹시 들여다 볼까봐...
전 블라인드로 조절해요...
흐린날과 맑은날...
그리고 난방비... 전 모르겠던데...
그리고 해지면 안 이 보여 블라인드 치는거 말씀들 하시는데저희 아파트는 어차피 앞동이 있어 고층 이든 중층이든
다 블라인드 내려요
앞동서 들여다 본다고....
일층도 살만은 하구요
고층도 살아보고 해서 담번엔 6,7층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울 막내 초등 고학년때쯤요22. 목적이
'15.8.18 11:47 PM (61.77.xxx.247)아 난방비는 다른집이랑 비슷하게 나와요
더 적게 나오거나.
이거는 식구들이 추위를 타는 지 아닌 지에 달린듯해요
저희는 더위를 타고 추위를 안 타서
겨울에 아침에 1시간 밤에 1시간 정도 틀어도 안 춥거든요
거실엔 카페트 깔아놓구요
근데 추위타는 집은 남향에 고층인데도 많이 나오더라구요23. ...
'15.8.19 12:05 AM (114.205.xxx.130) - 삭제된댓글여름에 소나기 오고나서 해뜨면 지열때문에 앞에 화단에서 수증기가 올라와서 후덥지근했어요...문 조금만 열어놔도 벌레 들어오고..저라면 절대 안살겠어요..
24. ...
'15.8.19 12:07 AM (114.205.xxx.130)여름에 소나기 오고나서 해뜨면 지열때문에 앞에 화단에서 수증기가 올라와서 후덥지근했어요...문 조금만 열어놔도 벌레 들어오고 여름에 문 열어놓고 잘 수도 없어요...아이들 때문 아니라면 비추에요..
25. 6769
'15.8.19 12:52 AM (223.62.xxx.157)춥고 어둡고 습하고~
여름에 문 열고 사니 시끄러워 잘수도 없고~
애들 어려서 아랫집 피해주기 싫어 택했는데
집에서 줄넘기도 하고 공놀이도 하며. 맘편히
살았기에 큰 후회는 안했는데
막판엔 쥐까지 들락 달락해서 식겁하고 팔았네요^^26. 저희집에
'15.8.19 1:33 AM (116.121.xxx.8) - 삭제된댓글초대하고 싶네요
동쪽창, 남서쪽창을 다가지고 있어서 여름에는 아침해 잠시보고, 겨울에는 동쪽해를 둘러서남서로 해질 때까지 복도 끝방까지 해 들어 와요.
오시는 분들께 따뜻하고 시원하단 얘기도 듣고요~
요즘은 거의 지하로 다녀서 엘레베이터 소리도 없는데..(중문때문인가?)
빨래도 반나절 안에 다 말라서 여름이라 이불빨래 자주해서
하루 두번 널 때도 많고요
좋은 점이 참 많아서 이 조건의 58~60평 1층으로 이사가고 싶어요27. 저희집에
'15.8.19 1:35 AM (116.121.xxx.8) - 삭제된댓글초대하고 싶네요
동쪽창, 남서쪽창을 다가지고 있어서 여름에는 아침 해 잠시보고, 겨울에는 동쪽 해를 둘러서 남서로 해질 때까지 복도 끝방까지 해 들어 와요.
오시는 분들께 유달리 따뜻하고 시원하단 얘기도 듣고요~
요즘은 거의 지하로 다녀서 엘레베이터 소리도 없는데..(중문때문인가?)
빨래도 반나절 안에 다 말라서 여름이라 이불빨래 자주해서
하루 두번 널 때도 많고요
좋은 점이 참 많아서 이 조건의 58~60평 1층으로 이사가고 싶어요28. 두가지 장점
'15.8.19 6:23 AM (166.216.xxx.107)애들 뛰어 놀아도 스트레스가 없고요.
엘리베이터 기다릴 일이 없어요.
그 두가지는 모든 일층에 해당되고요.
추가로 지상주차가 아닌 단지라면 정원을 가진 주택에 사는 기분으로 살 수 있어요. 동마다 다르지만 건물이 잘 배치된 단지는 일층이라 해도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해요.29. ...
'15.8.19 7:49 AM (222.234.xxx.193)아파트 화단 수목 소독하는 날 꼼꼼히 체크해서
필히 창문 다 닫아야해요.
높은층 살때는 소독하든지 말든지 신경도 안 쓰던 일이죠.30. 비추비추
'15.8.19 8:39 AM (211.36.xxx.57)엄마께서 1층사셨었는데...
겨울넘추워요
보일러때도 돈만나가지 안따스워요...
남향인데 해도 잘안들고
앞동이랑 많이떨어졌음에도..
글구 여름엔 사람들조잘거리는거 차소리 정말시끄럽죠31. rmfjgwl
'15.8.19 12:18 P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저희는 중층에 사는데 지나다니다 보면 1층은 좀 힘들겠구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먼저 어두울땐 안에서 뭐하는지 다들여다 보이구요, 블라이드 쳐도 사이로 보여요 ㅠ
그리고 나무가 많은 좀 된 아파트면 여름에 날아다니는 벌레들 많구요..
요새는 담배를 못피게 하니까 나와서 피더라구요.. 1층집들 피해 가겠다 싶던데요.
아파트별로 다르니 이런것도 꼼꼼히 챙겨보세요... 안에만 보시지 말고 밖에도요..32. 전
'15.8.19 1:30 PM (211.192.xxx.229)전 2층 살아요.
제일 바깥쪽이라 이사올때 단열햇어요.
남쪽지방이라 그런지 바깥쪽이라 그런지 햇볕은 잘들어와요.
요즘 베란다쪽 다 화단있고 차량전면주차하니 크게 차소리는 안들리는데
청소차 소리는 아침에 조금 크게 들리고 지나는사람중 크게 소리치는거 들려요.
1층역류현상은 아마 20년이상된 아파트나 문제지 요즘아파트는 문제 없을껍니다.
그모든걸 감수하고라도 아이가 어리다면 전 1층을택할꺼같아요.
지금 2층도 전 좋아요.
전에 고층살땐 아파트 들어가면 너무 고립된 느낌인데
지금은 쓰레기 버리러 하루에 몇번 나가고 엘리베이터 안타서 좋고
커피마시면서 바로 옆 어린이집 애들 맞기는거보기도 좋고
이웃과 더불어 산다는 느낌입니다.
빗소리도 잘 들린답니다.
외부는 테라스 블라인드 층층 반만 열어두고 살아서
바로 보이진않아요.33. ..
'15.8.19 1:38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전세면 한번 살아 보세요..
매매는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