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화내는게 이상한가요

조회수 : 1,481
작성일 : 2015-08-18 14:48:09

남편이 지난 연휴 내내 몸상태 안좋다며 그냥 누워있다가

일요일 밤에 친구들이 스크린 치러 나오라고 하니 발딱 일어나서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또 아프시다길래 3일을 사실상 독박육아했고 세끼 다 해서 바쳐드렸구요.

아이랑 가기로했던 수영장도 못갔어요. 애랑 둘이 갔다온다니까 또 자기혼자 두고 간다가 투덜투덜...

 

피곤하고 힘들다더니 갈수있겠냐고 돌려 물으니

3일 누워있었더니 이제 괜찮대요 ㅎㅎ

 

이거 화내는 제가 이상해요?

IP : 211.216.xxx.2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내지말고
    '15.8.18 2:49 PM (218.235.xxx.111)

    그냥
    3일쉬고 친구랑 놀고 왔으니
    밧데리 충전됐지?
    하고 님이 원하는 방식으로 데리고 가세요

  • 2. 염치가 없네요
    '15.8.18 2:49 PM (222.112.xxx.188)

    염치가 있는 사람이면 가고 싶어도 못가죠.

  • 3. ...
    '15.8.18 2:51 PM (175.121.xxx.16)

    아주 얄미운 짓을 대놓고 하네요.

  • 4. 얄미워
    '15.8.18 3:01 PM (175.116.xxx.107)

    너무 얄미워서 화나는 정도가아니라 막 패주고 싶을것 같아요. 당분간 굶기는걸로...

  • 5. 화나실만
    '15.8.18 3:02 PM (124.56.xxx.105)

    화나고 아이들한테 미안할만 한데 지나간일이니 보람을 얻으려면 쉬게 했으니 가자~~로 몰고 가야죠. 과학관이던 박물관이던. 실내 수영장이던 다녀오세요

  • 6. 귀엽게
    '15.8.18 3:10 PM (14.63.xxx.179)

    봐주는 걸로.
    남편이 즐거워 하는 걸 막지 마세요.
    그게 도덕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애라 생각하고 넉넉하게 이해해 주세요.
    잔소리를 듣는다고 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스스로가 깨달아야 하지요.
    내 아내가 참 훌륭한 사람이구나 하고요.
    그러려면 잔소리 보다는 스펀지처럼 받아 주세요.

  • 7. 사실
    '15.8.18 3:37 PM (223.62.xxx.20)

    사람이 다 그렇죠
    아파도 놀이동산가자면 벌떡 일어나는 아이들과 다 비슷해요
    저도 첫댓글님처럼 하시는게 현명할듯 해요

  • 8. ㅁㅁ
    '15.8.18 3:51 PM (112.149.xxx.88)

    마누라가 아프다고 3일 누워있다가 친구가 놀러가자고 하니까 벌떡 일어나 나가면 남편은 이해해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482 저염식 얼마나 싱겁나요? 저염식 2016/01/29 413
523481 메추리알 조림 문의좀요 1 .. 2016/01/29 614
523480 죽은사람이랑 집계약을 하고왔어요 ㅜㅜ 7 .. 2016/01/29 10,716
523479 초등졸업식 패딩입고 오는 부모님들 많을까요? 8 학부모 2016/01/29 2,963
523478 유시민씨 정말 잘생겼죠? 19 ... 2016/01/29 2,942
523477 상대적 모자람의 숨막힘 16 .. 2016/01/29 4,709
523476 착상되는 시기 음주 4 기습작전 2016/01/29 8,040
523475 조혜련씨 아들이요 돈 무서운걸 모르네요 35 ... 2016/01/29 41,819
523474 여행지 선택.. 이탈리아 vs. 스페인 12 유럽여행 2016/01/29 3,376
523473 여동생이 있다면,,이런 남자와 결혼해라! 3 여자복 2016/01/29 1,843
523472 단두대주의자 전원책 ㅋㅋ 5 ㅋㅋ 2016/01/29 1,556
523471 남동생있다면..어떤 여자가 좋은여자라고 조언을 해주실지 말씀 부.. 14 ..... 2016/01/28 3,252
523470 정치 관심많은 사람들 공통 성격 이렇더군요 10 정치에 2016/01/28 2,519
523469 드라마 킬미힐미랑 응팔 둘중에 어떤게 더 재밌나요? 27 심심이 2016/01/28 2,701
523468 군대내 동성애 행위 막아야 합니다!! 63 사랑 2016/01/28 17,770
523467 애들 수는 줄었다는데 왜 대학 들어가긴 아직 힘든가요 ? 8 ghdk 2016/01/28 2,541
523466 아파트 세가 안나가서 그러는데요.. 8 ... 2016/01/28 2,309
523465 남편이 잘못된 행동들 시어머님한테 얘기하나요? 38 ㅇㅇ 2016/01/28 4,319
523464 관둔 지 3년 된 동료 결혼 초대 5 2016/01/28 2,729
523463 사는게 뭔지.... 3 휴... 2016/01/28 1,725
523462 헐 세월호 선체를 부수고 있다네요. 7 미친 2016/01/28 2,631
523461 1대1 카톡에는 초대거부할 수 없나요? 카톡초보 2016/01/28 735
523460 초4 키142인데 가슴이봉긋해요 10 2016/01/28 4,422
523459 이만한 일.. 남편에게 한마디 할까요 말까요.. 3 ㅇㅇ 2016/01/28 1,385
523458 살면서 어떤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해보셨나요.. 13 ... 2016/01/28 3,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