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조깅하니 뭔가 활력이 넘칩니다.

조깅 조회수 : 5,661
작성일 : 2015-08-18 10:09:48

타고난 게으름으로 겨우겨우 실내자전거 10분타는게 다였는데.

여름에 장염으로 시작해서 가래.기침.누런 코 줄줄 이었어요..

너무 오래 골골거려서 한약이라도 먹어야하나 어쩌나 했어요..ㅠ

사무실하고 집하고 15분 거리였는데 아침에 급히 가져올께 있어서

일자치마입고 샌들신고 막 뛰었어요.

뛰다 걷다 뛰다 걷다 왕복해서 20여분쯤 조깅?했는데

어라 콧물이 안나요...가래도 없고요...

찬물 벌컥벌컥 마셔도 괜찮구요..

 

족저근막염 있어서 오래걸으면 발뛰꿈치 아팠는데

뛰니깐 그것도 모르겠어요.

 

조깅은 남자만 하는줄 알았는데

아침 저혈압인 저에게 좋을거 같아요.

IP : 121.150.xxx.8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8 10:14 AM (220.123.xxx.153) - 삭제된댓글

    아침에 뛰다걷다 반복하는 유산소가 체지방 제거에 짱이라는데
    알면서도 실천못하는 저.. ^^;

  • 2. ...
    '15.8.18 10:15 AM (220.72.xxx.167)

    좋지요?
    매일하면 더 좋지만, 안되면 하루건너 한번이라도 꾸준히 하세요.
    저도 규칙적으로 운동한지 1년 반 넘어가는데 지독한 독감이 유행해도 저 끄떡 없었습니다.
    직업상 환자들을 많이 접촉하는데두요.

  • 3. 조깅
    '15.8.18 10:22 AM (121.150.xxx.86)

    40넘으니 여기저기 쑤시고 결리고 아파서 제대로 푹 못자고
    이 약 저 약만 냉장고에 그득한데
    이제는 날도 선선하니
    비타민C(과일먹을 시간이 없으니) 조깅으로 밀어붙여볼까해요.

  • 4. ....
    '15.8.18 10:24 AM (211.193.xxx.111)

    제가 주중 아침마다 헬스장에서 5-6km 걷거나 뜁니다.
    더불어 비타민C 고용량으로 장복 중이구요.
    환절기에 감기 몸살.. 특정 유행성 호흡기질환 모르고 삽니다.
    꾸준히 걷기나 달리기등 운동과 비타민씨 복용하세요.

  • 5. 윗님
    '15.8.18 10:27 AM (121.155.xxx.234)

    고용량 비타민c 어떤거 드세요?

  • 6. 지독한저혈압성우울증환자
    '15.8.18 10:28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제가 선천적 뇌관련 질환으로 인해 평생 우울증과 저혈압을 끼고 살고 있는 사람인데요
    20대부터 온갖 종류의 운동을 꾸준히 해오다 30대에 정착한 게 조깅이랍니다.. 뛰다 걷다를 반복하면 무릎도 보호되고 꾸준히 할수 있어요
    결혼하고 아이 키우면서 아이 데려다 주고 오면 바로 그길로 아침 조깅 1시간남짓 하고 오는데 솔직히 그 힘으로 하루를 버텨요.. 운동이 어떤 우울증 치료제 보다 좋고 내 삶의 최선을 끌어주는 효과 있어요
    하지 않은 날과 비교하면 나는 극과 극의 인간이 된다지요..
    저혈압에 우울증들은 아침 운동 나가기가 진짜 지옥에 이끌려 가는 듯 힘들어요..
    하지만 하고 나면 진짜 세상 어떤 명약보다 좋다는 걸 체험하니까 힘들어도 나가야 해요.
    다들 화이팅!

  • 7. 지독한저혈압성우울증환자
    '15.8.18 10:30 AM (175.213.xxx.37)

    제가 선천적 뇌관련 질환으로 인해 평생 우울증과 저혈압을 끼고 살고 있는 사람인데요
    20대부터 온갖 종류의 운동을 꾸준히 해오다 30대에 정착한 게 조깅이랍니다.. 뛰다 걷다를 반복하면 무릎도 보호되고 꾸준히 할수 있어요
    결혼하고 아이 키우면서 아이 데려다 주고 오면 바로 그길로 아침 조깅 1시간남짓 하고 오는데 솔직히 그 힘으로 하루를 버텨요.. 운동이 어떤 우울증 치료제 보다 좋고 내 삶의 최선을 끌어주는 효과 있어요
    하지 않은 날과 비교하면 나는 극과 극의 인간이 된다는;..
    저혈압에 우울증들은 아침 운동 나가기가 진짜 지옥에 끌려 가는 듯 힘들어요..
    하지만 햇빛을 온몸으로 맞으면서 뛰고 나면 진짜.. 세상 어떤 명약보다 좋다는 걸 체험하니까 힘들어도 나가는 거예요. 이건 경험 해보신 분들은 압니다!

  • 8. 22
    '15.8.18 10:32 AM (211.200.xxx.174)

    맞네요, 저혈압에 우울감 있는 사람들은 정말 아침에 운동하는게 지옥에 끌려가는 느낌 ;;;
    그정도로 힘이 듭니다. 진짜 그래요. 좀 걷다보면 기운이 나지만.
    저혈압은 아침엔 그냥 뻗어있어야 되요 ㅜㅜ

  • 9. ....
    '15.8.18 10:34 AM (211.193.xxx.111)

    **은단 1000mg 한알씩 식후 3번 복용 중이에요.
    최근에 1000mg 두알씩 식후 3번 복용으로 늘렸더니 설사가 있어
    원래대로 1000mg 한알로 다시 복용하고 있어요.
    면역력에 좋고 운동과 복용을 함께 하니 얼굴 피부도 좋아요.
    하다못해 여름에 모기한테 물려도 빨리 아물더라구요.

  • 10. 조깅
    '15.8.18 10:35 AM (121.150.xxx.86)

    타고난 골골마왕ㅜ 오늘 저녁부터 조깅 실험 들어가보겠습니다.

  • 11. D d
    '15.8.18 10:39 AM (180.230.xxx.54)

    뛰다걷다가 인터벌 트레이닝 이라고 운동효과 최고라데요
    운동장 한바퀴 뛰고 한바퀴 걷고..주2회만해도 좋아요. 그 이상은 시간이 없네요

  • 12. .....
    '15.8.18 10:40 AM (36.39.xxx.232)

    조깅 정말 좋아요.

    저는 매일 저녁 5분 걷고 20분 쉬지않고 달리고
    다시 5분 숨고르면서 걷다가 20분 달려요. 마지막으로 5분 걸어주고.
    6.5km 달립니다.

    운동하러 걸어가는데 30분(3km) 오는데 30분.

    달리기 시작할 때 처음 5분이 힘들고 그 뒤부터는 페이스대로 꾸준히 달리다보면
    내 호흡과 귓전을 스치는 바람과 이어폰에서 나오는 음악소리와 달리는 내 발 앞에 펼쳐지는
    저녁의 풍경들만 온 몸의 감각으로 느낍니다.

    세상의 모든 고민이 잊혀지는 순간이기도 하고 또 혼자만의 사색에 빠지는 순간이기도 하구요.

  • 13. 윗님 표현이....
    '15.8.18 10:50 AM (14.63.xxx.179)

    광고 같아요.
    멋지네요.
    쿄쿄

  • 14. 으와 감사
    '15.8.18 11:07 AM (223.62.xxx.108)

    ♡♡활력 넘치게 해주는 조깅!!!! 햇빛받으며 뛰기 걷기, 비타민씨, 인터벌 트레이닝

  • 15. 음..
    '15.8.18 11:39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허리근육 약하거나 허리 안좋은 분들은 뛸때 항상 조심하세요.
    디스크 터질수 있거든요. 울언니가 애세명 키우면서도 디스크 문제 없었는데
    뛰다가 연골이 삐져나와서 엄청 고생했거든요.

  • 16. 조깅
    '15.8.18 11:40 AM (115.137.xxx.76)

    운동 저장이요..

  • 17. 저혈압
    '15.8.18 12:36 PM (175.194.xxx.96)

    조깅 저장합니다

  • 18. ㅇㅇ
    '15.8.18 1:38 PM (119.197.xxx.95)

    저도 체력이 안좋고 에너지부족타입인데
    아침에 걷기운동 했더니 활력이 아니라 그날 종일
    몸이 더 무겁고 힘들더라구요
    아침부터 운동하는게 안맞는듯,
    얼마전 요가도 아침시간에 했는데 운동한날은
    종일 몸이 축축처지고 힘든걸 느껴서
    결론은 아침운동이 몸에 안맞구나 .
    낮에 하는 운동은 괜찮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219 고통으로 자살까지…전자파 과민증, 외국선 무서운 '질병' (펌).. 7 전자파주의 2016/01/28 2,530
523218 문재인은 정말 확장성은 없네요.. 16 .... 2016/01/28 1,788
523217 65세까지 안전운전 가능할까요? 6 운전 언제까.. 2016/01/28 1,238
523216 조카 초등학교 입학 가방선물 추천해주세요~~(고모입니다) 4 초등가방 2016/01/28 1,111
523215 줄어든 니트 어찌 복원하나요 ㅠ 13 생활의 지혜.. 2016/01/28 2,190
523214 버스로 3구역거리를 가서 옥상에 볼탑 교체 해주고 30만원 달라.. 3 겨울 2016/01/28 665
523213 과거 조작사건 판검사들 승승장구...황우여 이인제 임내현 여상규.. 1 승승장구 2016/01/28 512
523212 목동에서 골프배울 만한 곳(성인) 골프왕초보 2016/01/28 481
523211 혜리 '정환이가 남편인줄 알았어요' 75 ㅇㅅㅇ 2016/01/28 14,932
523210 초록마을을 끊던가해야지..너무 비싸요.ㅠㅠ 36 우와 2016/01/28 18,931
523209 질 좋은 시래기 10 .. 2016/01/28 2,274
523208 자영업하시는분들께...이런경우 물건 파시겠어요? 4 ... 2016/01/28 1,456
523207 빌라 꼭대기층 괜찮을까요 12 씨그램 2016/01/28 6,600
523206 [단독]하태경 ˝선거조직 뒷거래의혹 무혐의˝…거짓말 들통 2 세우실 2016/01/28 495
523205 프린터.재생토너 써도 괜찮을까요 3 급해서요 2016/01/28 896
523204 제사 지내실거예요? 26 궁금이 2016/01/28 4,505
523203 시사나 실생활 정보 등을 알고 싶어요, 신문이나 잡지구독 뭘로 .. 1 그게그러니까.. 2016/01/28 431
523202 안감,충전재가 폴리 100 패딩 물세탁되나요? 3 겉감,나일론.. 2016/01/28 881
523201 아들래미의 애교 워킹맘 2016/01/28 563
523200 대학 고민되네요 5 happy 2016/01/28 2,288
523199 초등학교 들어가는 둘째, 휴직해야할까요? 4 초등입학둘째.. 2016/01/28 1,012
523198 천만원이 생겼는데 10 룰루랄라 2016/01/28 3,528
523197 나이와 경제적 이유로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데.. 남자친구는 아.. 12 ... 2016/01/28 3,221
523196 제주도 한달살기 서귀포시에 숙소 잡으면 어떨까요? 6 한달살기 2016/01/28 5,176
523195 표준점수 527이면 백분위 어느정도 되는건가요? 13 fsfss 2016/01/28 2,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