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설날 이틀전 오기로 한 20만원 상당 한우세트가 안오는겁니디
전화도 없고..저희는 지방을 가야해서 그냥 떠났고..
그동안도 전화 한 통 없고
설 연휴끝나고 선물 보내신 분께 못받았다고 하니 며칠뒤 왔어요
저녁무렵 시댁에서 전화가 왔는데..
저희가 여행을 간 곳에서 양가 부모님께 특산물을 보냈어요
친정에서는 12시 전에 받았다고 전화가 왔고
시댁은 전화가 안와서 걱정이 됐는데
배달사고가 난 거 같다고 하시는겁니다
낮에 배달기사가 집에 있는지 확인 전화는 받았는데
기다려도 안와서 기사에게 전화하니
문앞에 두고 왔다고
벨을 눌러도 안나와서 그랬대요
근데 문앞에 물건이 없대요
기사는 시아버지께서 벨소리를 못들었다고 하고..
저는 물건을 산 곳에 전화하니 자기는 책임이 없고
택배업체에 연락해보라면서 운송장 번호와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겁니다
6시가 넘어서 오늘을 더이상 영업 안할거라면서..
그 가게 사장님이 알아봐 줘야하는게 아닌가 했는데 저더러 하라는 겁니다
그나저나 문앞에 둔 거라면 누가 가져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