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시댁에 안가려고해요. 제가 중간에서 애매하네요

am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15-08-17 20:25:10
남편이 곧 장기간 교육연수를 받으러 지방으로 가는데 (6개월정도)
그전에 시댁에 한번 들려야될거같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통화도 물론이고 시댁에도 안가고싶어해요
명절에는 잠시 오니까 보면되지 꼭 가기전에 뵈야되냐고 하는데

안가면 저야 그게 좋지만
그래도 시부모님은 기다리실거자나요ㅠㅜ
며칠전에도 말복이라 식사하자셨는데
신랑바빠서 여름에는 거의 못뵀거든요

정말 애매해요
시부모님이랑 딱히 화목하지않거든요
그래서 시댁에 대한 정이 많이 없어서 시댁 가자는 얘기가 나오면
몇시간을 기분안좋은 표정을 지으니
이것참

자식과 부모관계야 편하게 그래도 된다지만
괜히 제가 시켰다고 할수도 있을거같고
화살이 저에게. 저에게 서운해하실거같아서요
(아들이 연락안오면 며느리들의 입김때문으로 안다면서요?)

조만간 통화드릴건데
뭐라고할까요?
"어머님 철수씨가 시댁을 가기싫어해요 저라도 철수씨 교육가고 나면 조만간 찾아뵐게요. "
이렇게 남편이 시댁가기싫어한다는 얘기를 사실대로 할까요?

제가 시켜서 연락안하는것처럼 오해받는것 싫거든요

IP : 183.103.xxx.1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7 8:28 PM (222.107.xxx.234)

    아들이 그 정도로 가기 싫어한다면
    그 시부모님도 대략 알고 있지 않을까요?
    결혼전에 안좋았던 관계를
    며느리를 연결 고리로 어찌 좋은 척(?)해보고 싶을 수도 있죠,
    그냥 남편이 바빠서 못간다고 하세요.

  • 2. ...
    '15.8.17 8:29 PM (106.247.xxx.206)

    아범이 바쁜가봐요. 시간나면 찾아뵐거예요...
    계속바빠서
    못가게 되면
    저라도 찾아뵐게요 ~

  • 3. 그냥 남편이 바빠서 못간다고 하세요. 2222
    '15.8.17 8:33 PM (122.128.xxx.165)

    어차피 시부모는 남편을 매개체로 이어진 관계잖아요.
    남편보다 앞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4. ...
    '15.8.17 9:02 P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곧 추석인데요 그때 뵙고 말씀 드려요.
    요즘 어디서 연수받고 있다고요.
    멀리 타국 가는것도 아니고 지방에 가는건데 6개월 금방지나가요.

  • 5. 그냥 남편이 바빠서 못간다고 하세요. 33333
    '15.8.17 9:18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시간나는대로 간다고 하삼.

    님 혼자는 절대 가지 마삼

  • 6. 하지마세요.
    '15.8.18 5:31 AM (50.77.xxx.1) - 삭제된댓글

    착한 며느리코스프레에 자기부모를 엄청나게 싫어하는 남편을 억지동원했다가 두고두고 욕먹는 사람 ... 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313 쥬스병(플라스틱)에 뜨거운 물 넣어서 이불속에 넣고자도 될까요.. 11 ... 2015/12/08 3,195
507312 인터넷쇼핑할때 2 조아줌마 2015/12/08 738
507311 절개로 2번 이상 쌍꺼풀 하신분 계세요? 6 눈성형 2015/12/08 2,881
507310 선으로 몇번 본 남자 거절하는 방법.. 4 방법 2015/12/08 2,675
507309 거짓말로 입사해, 3일만에 퇴사시켰는데 30 .. 2015/12/08 24,809
507308 중학생 참고서 문제집 1 티트리74 2015/12/08 1,297
507307 단국대 이과 정시로 가는아이들은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4 $$$$ 2015/12/08 4,283
507306 솔로몬의 지혜 다들 아시죠^^(정치관련 알아서 패스) 7 ... 2015/12/08 961
507305 라라라라라의 문재인 사랑... 11 증오는사랑의.. 2015/12/08 979
507304 전세 이사나가는 날을 어떻게 정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 전세이사 2015/12/08 1,033
507303 걱정스러운데 은행계좌번호알면 스텔라 2015/12/08 995
507302 이제 되는건가요?? 6 .. 2015/12/08 1,287
507301 고양이와 사탕껍질 8 ,,, 2015/12/08 1,330
507300 미국 검찰, 4살 아이 공격한 핏불 개주인 살해 혐의 기소 3 순리 2015/12/08 1,674
507299 아니 그럼 호랑이띠면 내년에 다 안좋은 운명인가요? 2 찜찜 2015/12/08 3,061
507298 밤에 검은색 옷입은 사람 못봐서 치어죽여도 집유... 19 2015/12/08 4,311
507297 집에 아무때나 누굴 초대할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게 사세요? 49 ... 2015/12/08 5,195
507296 강남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10 아파트 2015/12/08 2,961
507295 남편 아침식사 겨울버전 아이디어 좀 부탁합니다. 49 덤보 2015/12/08 5,913
507294 최근에 서울 대치동 도곡동 지역에서 집 매매 하신 분들께 질문합.. 3 .. 2015/12/08 2,843
507293 집에서 봉골레 파스타 맛있게 만드는 4 df 2015/12/08 1,668
507292 응팔얘기가많아서.택이 6 미루 2015/12/08 3,405
507291 학교에서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3 2015/12/08 1,483
507290 결혼 20년‥이젠 절약이 지긋지긋 합니다 49 광명찾아 2015/12/08 25,221
507289 위에 염증 보호자동반. . . 2 오랜만에, 2015/12/08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