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시댁에 안가려고해요. 제가 중간에서 애매하네요

am 조회수 : 2,011
작성일 : 2015-08-17 20:25:10
남편이 곧 장기간 교육연수를 받으러 지방으로 가는데 (6개월정도)
그전에 시댁에 한번 들려야될거같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통화도 물론이고 시댁에도 안가고싶어해요
명절에는 잠시 오니까 보면되지 꼭 가기전에 뵈야되냐고 하는데

안가면 저야 그게 좋지만
그래도 시부모님은 기다리실거자나요ㅠㅜ
며칠전에도 말복이라 식사하자셨는데
신랑바빠서 여름에는 거의 못뵀거든요

정말 애매해요
시부모님이랑 딱히 화목하지않거든요
그래서 시댁에 대한 정이 많이 없어서 시댁 가자는 얘기가 나오면
몇시간을 기분안좋은 표정을 지으니
이것참

자식과 부모관계야 편하게 그래도 된다지만
괜히 제가 시켰다고 할수도 있을거같고
화살이 저에게. 저에게 서운해하실거같아서요
(아들이 연락안오면 며느리들의 입김때문으로 안다면서요?)

조만간 통화드릴건데
뭐라고할까요?
"어머님 철수씨가 시댁을 가기싫어해요 저라도 철수씨 교육가고 나면 조만간 찾아뵐게요. "
이렇게 남편이 시댁가기싫어한다는 얘기를 사실대로 할까요?

제가 시켜서 연락안하는것처럼 오해받는것 싫거든요

IP : 183.103.xxx.1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7 8:28 PM (222.107.xxx.234)

    아들이 그 정도로 가기 싫어한다면
    그 시부모님도 대략 알고 있지 않을까요?
    결혼전에 안좋았던 관계를
    며느리를 연결 고리로 어찌 좋은 척(?)해보고 싶을 수도 있죠,
    그냥 남편이 바빠서 못간다고 하세요.

  • 2. ...
    '15.8.17 8:29 PM (106.247.xxx.206)

    아범이 바쁜가봐요. 시간나면 찾아뵐거예요...
    계속바빠서
    못가게 되면
    저라도 찾아뵐게요 ~

  • 3. 그냥 남편이 바빠서 못간다고 하세요. 2222
    '15.8.17 8:33 PM (122.128.xxx.165)

    어차피 시부모는 남편을 매개체로 이어진 관계잖아요.
    남편보다 앞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4. ...
    '15.8.17 9:02 P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곧 추석인데요 그때 뵙고 말씀 드려요.
    요즘 어디서 연수받고 있다고요.
    멀리 타국 가는것도 아니고 지방에 가는건데 6개월 금방지나가요.

  • 5. 그냥 남편이 바빠서 못간다고 하세요. 33333
    '15.8.17 9:18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시간나는대로 간다고 하삼.

    님 혼자는 절대 가지 마삼

  • 6. 하지마세요.
    '15.8.18 5:31 AM (50.77.xxx.1) - 삭제된댓글

    착한 며느리코스프레에 자기부모를 엄청나게 싫어하는 남편을 억지동원했다가 두고두고 욕먹는 사람 ... 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052 히든싱어 SG워너비 김진호편 해요!!! 26 워너비 2015/10/10 3,414
489051 스마트폰을 3년 6개월 정도쓴게.. 오래 쓴건가요? 49 알리 2015/10/10 3,520
489050 김고은 장윤주 닮지 않았나요? 14 성난변호사 2015/10/10 3,233
489049 저 이렇게 먹었는데 배부르네요 2 ㅇㅇ 2015/10/10 1,595
489048 이런 갱년기 증상 겪으신 여성분 계신가요? 6 아파라 2015/10/10 4,144
489047 아악 찐감자 13개를 어찌 보관해야할까요 13 davido.. 2015/10/10 7,686
489046 새누리당, 2년 전엔 "교과서 국정화 바람직하지 않다&.. 4 샬랄라 2015/10/10 650
489045 길고양이를 데려왔어요 17 코리나나 2015/10/10 2,967
489044 대학겸무 뜻? 2 단풍 2015/10/10 897
489043 남편차 서랍속에 발기부전 치료제가 있네요 27 뭘까요 2015/10/10 13,367
489042 백주부 사과잼 만들었는데요... 4 사과잼 2015/10/10 3,723
489041 결혼날짜 단풍길 2015/10/10 761
489040 남같은 남편이랑 15년 더 같이할수있을까요? 22 외로움 2015/10/10 7,525
489039 청춘FC 보세요! 18 ... 2015/10/10 2,376
489038 트렌치코트. 아직 이른가요 10 가을바람 2015/10/10 3,257
489037 상해 푸동 공항에서 스탑오버 20시간.. 5 상해 푸동 2015/10/10 4,042
489036 금사월 1 파란 2015/10/10 1,516
489035 아주 예전드라마가 보고싶어요 4 ... 2015/10/10 1,432
489034 지루하고 재미없고 피곤한 사람 고칠 수 있나요? 3 ㅜ ㅜ 2015/10/10 1,739
489033 기내 면세품 빨강 립스틱 예쁜 색 추천해주세요 4 기내 면세품.. 2015/10/10 2,778
489032 이국주 매력있네요^^ 5 나혼자산다 2015/10/10 3,069
489031 친일미화교과서반대)전 이모티콘 별루에요ㅠ ㅇㄷ 2015/10/10 677
489030 베테랑 vs 암살 49 ㅇㄷㅇ 2015/10/10 2,396
489029 혼자 당일치기 국내여행 다녀와서 3 ... 2015/10/10 3,047
489028 에구 원더걸..... ㅇㅇ 2015/10/10 1,703